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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도서관이 의정부시민 삶-내일 바꾸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지역 도서관 하면 이제는 의정부시를 떠올린다. 미술도서관-음악도서관-영어도서관-과학도서관-다문화특화도서관을 중심으로 의정부시 도서관에 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뜨겁다.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의정부시 도서관과 문화교류를 원하는 지자체가 적잖다. 게다가 의정부시 도서관은 도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시민 호응도 역시 높다. 2022년 기준으로 의정부시민 3명 중 2명은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했다. 작년 대비 이용자 수가 48.6%나 상승했으며, 현재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도서관 내 공연-강연, 전문 안내원(도슨트) 전시해설, 사서 컬렉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자 수가 35%나 대폭 늘어났다. 올해는 도서관별 특성에 따라 도서 전시 프로그램 기획,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정보 서비스 제공 등 더욱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서관 문화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8일 "이정부시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문화 자산을 연결한 사회문화적 공공재 플랫폼 역할과 함께 시민이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일상을 만날 수 있도록 정보 서비스 제공과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화소외계층 행복 증폭…공공미술 플랫폼 다양 의정부미술도서관은 개관 3년차 도서관으로(2019년 11월 개관), 도서관과 미술관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며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플랫폼을 개발-운영한다. 예술에 재능 있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자 관내 특수교육기관인 송민학교, 희망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트테라피는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주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이다. 그밖에도 청소년미술공모전에 장애청소년 부문을 신설해 예술창작 동기를 유발하고,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시 전문 안내원(도슨트) 및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속 미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재능 계발을 돕는다. ◆ 음악도서관 정기구독 서비스 ‘취향의 발견’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일상에서 늘 함께하는 ‘음악’이란 이점을 활용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정보 서비스를 시행한다. 최근 마케팅 트렌드인 정기구독 개념을 도입했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이 소장 중인 여러 장르 음반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선정해 블라인드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 속 콘텐츠에 대해 모르는 상태로 받아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패키지는 음악 코디네이터와 사서가 선별한 음반 및 도서, 추천자료 리스트, 의정부음악도서관 소개자료, 청음기기로 구성된다. 음악 감상 편의성을 위해 CD 패키지 및 LP 패키지로 나눠 청음기기도 CD 재생기, 턴테이블로 구성해 함께 제공한다. 구독자 모집은 짝수 월 둘째 주 화요일부터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만19세 이상(2004년 2월1일 이전 출생) 의정부시민 100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구독기간은 장르별 6주이며, 운영주기는 격월 1회로 총 5회 진행한다. 정기구독 서비스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의정부음악도서관 누리집(uilib.go.kr/mus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어 북스타트 Let’s read 개발…연령별 3단계 구성 의정부영어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2022년 6월 재개관했다. 영어 전문 특화도서관으로 영어 친화적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영어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를 유도하고자 영어 북 스타트인 Let’s read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언어습득능력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인유아와 아동에게 영어책 읽기 시작을 함께할 북 스타트 원서를 배부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 스타트 도서는 영국 북 스타트 단체(booktrust)에서 선정한 영어 도서 중 선별해 제공하고, 연령별 3단계(Toddler·Preschool·Superkid)로 구성했다. 배부 대상은 3~9세 의정부시 도서관 회원이다. 의정부영어도서관 1층 통합데스크에서 총 600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영어 습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영어도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서를 활용해 영어 미술, 영어 그림책 놀이, 양육자와 함께하는 책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월별 기획해 자연스러운 영어독서 습관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 고령층 디지털 문화적응 지원, ‘디지털 세대이음’ 의정부시 구도심에 위치한 가재울도서관은 주 이용자인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문화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 을 지원한다. 디지털 세대이음은 상-하반기로 나눠 수준별로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키오스크 사용법, 애플리케이션 설치 방법 및 온라인 쇼핑 활용 등을 교육해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디지털 기기를 손쉽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OTT 콘텐츠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활용법과 함께 뉴트로를 키워드로 한 패션-영상물을 체험하는 등 흥미 있는 주제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을 통해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노인세대 여가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과학도서관 미래 과학기술 리더 양성프로 다채 의정부과학도서관은 미래 리더인 어린이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과학 원리를 탐구해보고, 실험을 통해 호기심을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신 과학 이슈를 반영한 초등 과학 특화 프로그램인 은 의정부과학도서관에서 회차별 20명 총 80명으로 진행한다. 화학-의학-물리-생물-전자공학 등 다방면에 걸친 이번 과학체험 행사는 관내 중학교와 연계해 찾아가는 사이언스쿨도 병행 진행할 예정이라 아동부터 청소년까지 수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과학이론 수업과 과학 키트를 이용한 실험을 병행한다.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협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우고등학교 청소년 과학동아리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은 어린이에게 과학원리를 설명하고 함께 실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으로 진행해 매년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 多함께 多같이 나아가는 다문화 특화도서관 의정부시 가구 중 1.5%를 차지하는 다문화가정에 초점을 맞춰 의정부정보도서관이 다문화 특화도서관으로 거듭난다. 기존 문헌정보실 내에 있던 다문화 도서 코너를 이동해 접근성 좋은 1층에 별도 공간의 다문화 자료실로 신규 조성한다. 신설된 다문화 자료실에는 기존 어린이-성인 대상 도서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신간 도서를 비치하고, 공간에 맞는 가구와 좌석을 배치했다. 편안한 자료 이용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교류 장을 제공한다. 공간 조성 외에도 다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세계인의 날’이 있는 5월을 ‘다문화 축제의 달’로 지정하고, 축제의 달에 걸맞은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다문화 인식개선 뮤지컬 , 다양성을 주제로 한 ,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으로 구성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세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작은도서관 활성화, ‘소다(小多)’ 프로젝트 지역주민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시민과 공공도서관을 잇는 허브 임무를 수행하는 공립 작은도서관은 생활 속 작은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소다(小多)’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소다 프로젝트란 1관, 1동아리, 1프로그램을 뜻한다. 주민센터 내 12개 공립 작은도서관마다 1동아리를 구성해 동아리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토론 도서 추천 및 독서토론 방향을 제시한다. 동아리 참여자는 월 1회 동아리 활동 후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3회 이상 활동한 소다 동아리에는 저자 강연회 및 문화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소다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어린이집, 노인회관 등을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과 도서관별 주요 대출도서를 바탕으로 특화주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아동, 성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벌인다.kkjoo0912@ekn.kr숫자로 보는 의정부시 도서관 숫자로 보는 의정부시 도서관.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미술도서관.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음악도서관 의정부음악도서관.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영어도서관 의정부영어도서관.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가재울도서관 의정부가재울도서관.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과학도서관 의정부과학도서관.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정보도서관 의정부정보도서관.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미술도서관 전경 의정부미술도서관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교도 마약 안전지대 아냐...청소년 마약 근절에 올인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최근 서울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 음료수 사건’으로 학부모님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마약 예방 대책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학교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걱정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지난해 마약류 사범으로 단속된 청소년 수가 500명에 육박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우리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면서 "학교만큼은 마약이 파고들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찰청, 법무부,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학교 교육과정에 마약 예방교육을 필수로 반영하고 190개교 이상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마약 근절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340068245_925681655522879_6233934527373898705_n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인천도시공사, ‘2023년 현장소통 지역상생 유지보수업체 간담회’ 개최

인천도시공사(iH)는 7일 현장소통 및 지역상생을 위한 2023년 임대주택 유지보수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강원 iH 주거사업본부장과 유지보수업체 5개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강원 i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날 임대주택 유지보수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과 반부패행위 근절에 대해 철저히 당부했다. 또 업체의 애로사항과 iH에 바라는 점 등을 청취하며 업체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iH는 보유하고 있는 임대주택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유지보수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연간단가 방식의 유지보수공사 계약을 전체 공사 분야(건축, 기계, 전기)로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주택의 노후도와 임대주택 공급물량을 고려해 인천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유지보수업체를 선정했으며 인천지역의 유지보수 업체로 100% 구성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유지보수업체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 소통할 것이며, 주거취약계층 및 임대주택 입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주거복지 리더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 현장소통 지역상생 유지보수업체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iH

화성시, 행안부로부터 ‘화성시연구원’ 설립 허가 받아

경기 화성시가 7일 도내 ‘인구 50만 이상’ 8개 기초자치단체(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 중 최초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서 화성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할 화성시연구원 출범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화성시연구원 설립은 지난해 7월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즉시 민선8기 중점가치인 ‘균형·혁신·기회’를 바탕으로 시의 미래발전 비전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이후 기본계획 수립, 조례 제정 등을 거쳐 설립준비금 약 4억 8000만원과 출연금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행안부 설립 허가를 받은 만큼 4월 내 재단법인 등기와 사업자등록 등 설립에 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오는 7월 출범을 목표로 원장 및 직원채용, 청사 리모델링 등 개원 준비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화성시연구원의 사무실은 동탄첨단산업단지내 ‘인큐베이팅센터’ 4층(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 57)에 마련될 예정으로 올해 원장을 비롯한 석·박사 연구직, 사무직 등 총 18명을 채용, 출범할 계획이다. 화성시연구원은 향후 화성시정 발전을 위해 △ 시 정책방향에 충실한 연구과제 수행 △ 시정발전과 관련된 주요 정책 및 현안연구 수행 △ 지역사회 초기 공론장 역할을 하는 포럼 운영 및 대외협력 교류 △ 지역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자료 관리 △ 도농문제 해결 및 지역균형발전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시는 화성시연구원이 시의 균형발전과 시민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한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해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를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저력있는 도시로 민선8기 핵심 가치인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화성시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화성시연구원을 화성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이 반영된 정책 수립 중심의 전문적인 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5. 화성시 연구원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화성시

이충우 여주시장 "나무심기, 미래세대 위해  꼭 해야 할 일" 강조

경기 여주시가 7일 금사면 하호리 일원에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및 시민 등 450 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청렴 나무심기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하며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며 나무심기의 무한한 가치를 강조했다.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도 "여주시의회는 푸른 숲, 울창한 산림이야말로 소중한 자원이고 복지인프라라는 관점으로 산림자원 육성에 앞장서겠다"며 "모두 마음을 담아 한그루 한그루의 나무에 정성을 담아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미래를 향한 경제림 조성을 목적으로 물푸레나무 3,000본(1ha)를 심었다. 하년 시는 올해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43ha를 조림, 물푸레나무와 낙엽송 등을 식재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조성 및 산림의 공익적 가치증진, 탄소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추가01- 여주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는 개최 (3)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행사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여주 사진제공=여주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농민과 국민에게 사랑 농협으로 성장하고 발전 하길 기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7일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일대에서 진행된 ‘농협 경기본부 신축 기공식’에 참석, "경기본부가 100년 농협의 새 기반으로서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새로운 역사의 한 장을 여는 경기본부 식축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현 부지에 1989년 경기농협이 들어섰었는데 오늘 34년 역사를 뒤로하고 농협의 새로운 내일의 기반을 닦는 기공식을 갖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롭게 변모할 농협 경기본부는 경기농협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역사의 새 시작을 이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판수 도의회 부의장, 김성남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합동 대테러훈련 ‘실시’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ADB 연차총회 대비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공사에 따르면 오는 5월 ADB 연차총회 개최를 앞두고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 559방첩부대, 송도컨벤시아 등 8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 훈련은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및 주차장 등에서 테러범에 의한 전기차 방화를 시작으로 인질납치 및 테러범 진압작전,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ADB 연차총회 기간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발생 가능한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투입 순서, 역할 분담 등 기관간 협업체계 구축 및 유기적 공동 대응체제를 강화해 ADB 연차총회 기간 중 만약의 사태에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했다. 김민혜 송도컨벤시아 사업단장은 "인천지역 대테러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ADB 연차총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진1 합동 대테러 훈련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 다하겠다"

경기 광주시는 7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교량이나 터널 등 도로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전문 안전점검업체와 합동으로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오는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로시설물 점검 대상은 302개소로 교량 255개소, 터널 및 육교 22개소, 기타 시설물 25개소다. 특히 경안제1교 외 26개소는 정밀 안전점검, 그 외 시설물은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또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도로시설물 27개소에 대해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별도 예산을 반영하고 우선순위 및 시급성을 검토해 보수ㆍ보강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도로시설물은 콘크리트 구조체의 균열, 박리, 누수, 철근 노출과 하부구조의 기초세굴, 부동침하, 신축이음장치의 균열 및 파손, 노면의 평탄성 불량 및 난간의 파손, 노후화 등을 점검하는 정기안전점검 용역을 통해 시설물의 전반적인 외관 형태를 관찰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 및 결함 사항과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가 시급한 결함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구조적 이상이 발생하거나 심각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후 필요에 따라 정밀 안전점검 및 진단을 시행할 방침이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광주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역동IC교 모습 사진제공=경기 광주시

오산시, 2022 회계연도 결산 검사 시작...26일까지 진행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난해 동안 시가 운용한 세입·세출예산,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한 결산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산 검사를 위해 지난달 14일 오산시의회에서 전도현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총 5명의 위원이 선임됐으며 20일의 기간 동안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의 집행 결과와 재정의 운영 내용 성과에 대해 세밀하게 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이 목적에 맞게 합리적이며 정확하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세심히 검토해 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결산 검사를 통해 작성된 결산 검사의견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결산서와 함께 시의회에 제출되며 6월에 열리는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승인된 2022회계연도 결산은 다음 연도 예산편성의 기준을 세우는 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지난 1년간의 재정 운영성과가 시민에게 공개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은 보완·개선해 오산시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1-1 오산시, 2022 회계연도 결산 검사 시작 결산검사 장 모습 사진제공=오산시

평택시, 정당 현수막 난립 관련 "정당과의 간담회" 개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7일 옥외광고물법 개정 후 정당현수막의 난립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시민 불편 등 최근 불거진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에 대한 개선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5일 정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정당 현수막 관련 시에 접수된 민원 주요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등 민원 다발지역에 게시됐던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요청 시 이동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또 시는 비영리 복합게시대 사용 활성화를 위해 3개 권역에 요일별로 한정하던 것을 정당에서 수시 사용이 가능 하도록 완화해 길거리 정당 현수막 숫자를 줄이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그동안 공공목적으로 사용했던 상업용 게시대 최상단을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환원하기로 합의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정당의 자발적인 참여로 길거리 정당 현수막 숫자가 대폭 줄어든다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신뢰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게시기간 위반 정당 현수막 과태료 부과와 관련, 향후에도 표시방법 위반 등 정당현수막에 대해서는 설치자와 의뢰자에게 과태료를 동시에 부과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하는 한편 계속 정당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230407_평택(주택)_간담회_사진 정당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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