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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2시간 40분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던 이유>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먼저 억울한 마음에 대해 "교육청은 고용을 하려해도 그만큼의 장애인 교원 양성이 안 되고 있다"면서 "이게 과연 우리의 책임인지…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안일한 생각에 대해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억울함을 토로하니, 교육청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장애인 교원 양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되물었다"면서 "생각이 짧았다. 장애가 있는 분들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실로 원하는 진로·직업 분야에 갈 수 있도록 우리가 더 노력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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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장애를 가져도 유치원, 초중고 교육을 받으면 자기 역량을 발휘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애가 교육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최대한 같은 출발선상에 설 수 있도록 맞춰주는 것이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중을 밝혔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