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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공동체 24팀, 11월까지 본격 활동...도담소에서 출범식 개최

경기도가 23일 청년들의 주체적인 지역활동 지원과 청년 활동가 양성을 위해 선정한 ‘2023년 경기도 청년공동체’ 24팀이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마을 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2일 도담소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참여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공동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기도 청년공동체로 활동 중인 앙상블코타의 축하공연으로 출범식을 시작으로 경제부지사와 청년공동체 간 맞손 잡고 연결하는 ‘잇다’ 퍼포먼스로 서로 활동을 격려하고 협력을 다졌다. ‘파란우체통’ 토크 콘서트에서는 경제부지사와 청년공동체가 함께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청년공동체들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 활동가들의 협력과 도전이 활기찬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하며, 필요한 지원과 기회 제공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행정안전부, 시군과 연계해 공모를 거쳐 수원 로컬러 등 24팀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교류 △마을 재생 또는 콘텐츠 개발로 지역사회 활력 부여 △지역 청년들의 정착 지원과 관계망 형성 △다문화, 1인 가구, 소외계층을 위한 치유 및 사회참여 지원 △농촌지역으로의 청년 유입과 관심 제고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지역별 또는 분야별로 청년공동체 간 지속가능한 교류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우수 사례 현장 방문 등도 지원하며 오는 11월에는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성과공유회 등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최근 3년간 본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공동체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서 과거 참여했던 경기도 청년공동체 5팀을 선정해 활동을 지원 중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2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22일 오후 수원 도담소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청년공동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14-vert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자치분권 청년 서포터즈’  50여명 모집...5월 23일까지

경기도가 23일 자치분권에 대한 도민 인식개선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 청년 서포터즈’ 5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자치분권 청년 서포터즈는 자치분권 제도·정책과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에 대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벌이며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행사 협조 및 지원활동, 자치분권 토론회·워크숍 참석, 도내 대학교 축제 시 자치분권 퀴즈 이벤트 및 주민 자치위원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는 위촉장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활동 우수자에게 도지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또한 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글쓰기 교육과 소통·협력 촉진(퍼실리테이션) 교육 등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서포터즈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활동기간은 오는 5월 말부터 10월 29일까지로 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 소재 대학(교) 재학?휴학생으로 자치분권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포스터에 게시된 큐알(QR) 코드에 접속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 주권 중심의 지방자치 시대에 경기도 자치분권 청년 서포터즈가 청년 자치의 주역이 되길 기대하며, 자치분권과 대외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d0c3d9fd-003e-48c2-867a-4565acd8a3f2 사진제공=경기도

용인특례시,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에 재투자...인프라 획기적 개선 전망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개발이익금 전액이 용인의 도로와 공공시설 등 인프라 개선에 사용되는 등 재투자된다. 용인특례시가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 기본협약서 동의안’이 최근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은 시와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 83만평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첨단산업 연구시설, 교통허브,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새로운 경제도심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동사업시행자 간 기본협약서에는 사업의 기본방향부터 시행 방법, 업무 분담, 실무협의체 구성, 개발이익금 재투자, 사업비 정산 등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10개 조항이 담겼다. 특히 협약서에 담긴 개발이익금은 플랫폼시티 사업 시행에 수반되는 사업비용(투자비, 자본비용, 이윤 등)과 세금을 제외하고 남는 수익이다. 협약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개발이익금 사용문제와 관련해 개발이익금을 전액 사업구역 내에 재투자하되 개발구역 이외의 용인시 관내에 사용하려 할 경우,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의를 통해 본래의 사업과 관련된 곳에 사용하도록 명시했다. 현재 사업구역 내 보상이 진행 중인 플랫폼시티 조성작업은 용인특례시가 인·허가 처리를 맡고, 경기도가 사업계획을 총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지분 95%)와 용인도시공사(5%)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부지 조성, 보상 및 이주대책,용지 분양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플랫폼시티에서 발생하는 개발사업의 이익금을 온전히 용인에 재투자하는 것을 협약을 통해 명확하게 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집중적인 노력을 기을여 왔는데 그 결실을 보게 됐고, 시민과의 약속도 지킬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 2월부터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등과 개발이익금 사용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으나 몇차례 진통을 겪었으며 2021년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이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도민환원기금으로 사용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같은 해 10월 ‘경기도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는 도민환원기금의 재원을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이 아닌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이익배당금 등으로 한정해 소문은 가라앉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플랫폼시티 성공의 조건 모두 갖춰...개발 차질 없도록 할 것" 지난해 7월 1일 민선8기 이 시장체제가 출범한 이후 시는 협의에 진척을 보지 못했던 개발이익금 사용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와의 논의에 박차를 가했다. 당시 이 시장은 시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고 시의 관계자들이 끈기 있게 협상한 끝에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을 용인에 재투자한다는 문구를 기본협약서에 넣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기본협약서 동의안이 최근 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 재투자’는 효력을 발생하게 됐으며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약은 이번 달 중 마무리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을 당초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제안한 사업비보다 2606억원 늘린 1조 784억원 규모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만성적인 정체로 시민에 불편을 주는 국지도 23호선의 지하도로 신설을 기존 3.1km에서 4.3km(운전면허시험장~삼성르노자동차삼거리)로 연장하는 일을 이 시장과 시의 관계자들이 국토교통부 협조를 이끌어 내서 관철시켰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부를 용인에 재투자한다는 것을 기본협약서에 명문화하고 국지도 23호선의 지하도로 구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광역교통대책도 용인이 원하는대로 세워짐에 따라 플랫폼시티 성공의 조건이 갖춰졌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동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플랫폼시티는 처인구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원삼 반도체클러스터와 함께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이루는 핵심축"이라며 "개발이익금이 플랫폼시티와 구도심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도록 시민과 함께 지혜를 짜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은 올해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고 내년 착공해 2029년 말 준공될 계획으로 진행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일원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사업 대상구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박승원 광명시장 "원희룡 장관 광명와서 시민 만나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대한민국 철도 미래수요 등을 고려했을 때 "최적지가 아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명에 직접 와서 시민의견을 청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우철 국회정책연구위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관련 갈등현안 국회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와 "지금 4300㎞ 우리나라 철도연장은 2030년이면 5300㎞로 늘고, 국토 면적이 비슷한 외국 사례에 비춰 예측하면 40~50년 후에는 네다섯 배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그만큼 차량기지 분담률도 늘어나고, 버스나 배와 달리 같은 라인으로 차량기지를 설치해야 하는 철도 특성을 고려하면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대상지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철도 백년대계를 위해 광명시가 아닌 더 넓은 부지에 더 많은 예산을 들여 추진해야 한다"며 "구로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단순히 광명으로 옮긴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우철 위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오랫동안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는 교통 전문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런 전망에 대해 "광명시가 구로차량기지 이전 최적지가 아니라는 명쾌한 결론"이라며 "광명시민 의견을 수렴할 자신과 용기가 없다면 국토부는 이 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옳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만약 국토부가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면 원희룡 장관께서 직접 광명에 와서 광명시민을 만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날 토론회에 불참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관련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보자는 토론회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이에 대해 토론회 좌장을 맡은 송창석 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은 "국회의원 등 주최 측 요청에도 국토부는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국토부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적극 추진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를 방청한 한 시민도 "국토부가 그동안 광명시민 의견을 듣지 않았지만 오늘 국회토론회에는 정부를 대표해 나올 줄 알았다"며 "얼마나 당당하지 못하면 불참했겠느냐"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김두관-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광명시민 의견 수렴 없이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 중단을 요구했다.kkjoo0912@ekn.kr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관련 갈등현안 국회토론회’ 현장 21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관련 갈등현안 국회토론회’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배워 남주자’ 의왕시 신중년 우리(友里)학교 개강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배워서 남 주자’라는 슬로건 아래 ‘2023년 의왕시 위풍당당 신중년 우리(友里)학교 입학식’을 20일 의왕시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4060 라이프 코칭’, ‘모델 워킹클래스’, ‘생활원예’, ‘생활목공’, ‘슬기로운 드론생활’ 및 새로 개설된 ‘철도문화 해설사 과정’ 등 3개 전문가 과정에 등록한 교육생과 강사, 신중년학교 졸업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중년학교 졸업생 3명이 현장 경험을 더해 생생하게 전하는 ‘배워서 남 주는 인생2막 드림 스토리’는 입학식에 참여한 교육생에게 동기 부여를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운 꿈에 도전해보고 싶어 모델 워킹클래스 과정에 신청했다는 내손동에 거주하는 최영순님은 "인생 이모작에서 꿈을 현실로 이뤄가며 당당한 중년이 되고 싶다"며 "동기들과 함께하는 가슴 뛰는 배움의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입학식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제2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학교 교육생과 졸업생에게 존경심을 전한다"며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의왕시는 앞으로도 중장년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며 인생 후반전을 가치 있게 만들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의왕시 위풍당당 신(新)중년 우리(友里)학교는 8개 정규과정을 4월24일부터 9월4일까지 학기제로 운영하며, 신중년 릴레이 특강, 워크숍, 성과 공유회 등 다양한 커뮤니티 모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의왕시 신중년 우리학교 입학식 의왕시 신중년 우리학교 입학식.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신중년 우리학교 입학식 의왕시 신중년 우리학교 입학식.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디지털배움터 7곳개소…무료수강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시민에게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배움터’ 수강생을 공개모집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3일 "디지털로 인해 시민이 소외나 차별을 겪지 않고 다양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역량교육을 원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교육을 제공하며 고천동에 마련된 거점센터인 정보화교육장을 비롯해 부곡동주민센터, 오전동주민센터, 내손1동주민센터, 청계동주민센터, 사랑채-아름채 노인복지회관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온라인계정 생성, 앱스토어 검색 등) △디지털 생활(키오스크, 기차표 예매 등) △디지털 심화(챗GPT, 메타버스 등)까지 교육생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진행된다. 의왕시는 오는 12월까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상시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인터넷홈페이지 ‘디지털배움터.kr’(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에 대한 세부내용은 통합 콜센터(1800-009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의왕시는 디지털 정보화교육과 함께 정보화 교육장에 ‘디지털 체험존’을 마련해 키오스크, 온라인 스튜디오, 태블릿PC, AI 스피커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의왕시 디지털 배움터 포스터 의왕시 디지털 배움터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정보화교육장 의왕시 정보화교육장. 사진제공=의왕시

백영현 포천시장 ‘기업 프랜드리’ 현장소통 강화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관내 기업 로뎀푸드-움트리를 20일 방문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경영노고를 격려하는 등 소통행정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기업지원과장, 화현면장, 창수면 부면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기업체 인력채용 및 이중규제 등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심층적으로 듣고 해법을 모색했다. 로뎀푸드는 1998년 맷돌식품으로 시작해 죽류, 떡류, 부침개류, 소스류, 떡볶이류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2007년 ㈜로뎀푸드 법인 및 사옥을 설립했으며, 2012년 포천 1공장을 준공했다. 2020년 ㈜로뎀건설을 설립해 경기도 성실납세상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모든 라인(9개 품목)에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움트리는 1978년 동명식품으로 시작해 소스류, 향신료, 프리믹스류, 장류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1997년 주식회사 움트리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같은 해 세계식음료 대회(독인 뒤셀도르프 개최) 금상을 수상했다. 2002년 제30회 국제품질경영대회(프랑스 파리 개최)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2012년 중소기업청장 장류제조 산업발전 부분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로 표창을 받았고, 2021년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백영현 시장은 "최근 인기 K팝그룹 BTS와 ‘오징어게임’ 같은 K콘텐츠 세계화로 K푸드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로뎀푸드 및 움트리가 글로벌 공략에 집중해 수출 확대에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20일 로뎀푸드 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20일 로뎀푸드 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20일 로뎀푸드 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20일 로뎀푸드 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20일 로뎀푸드 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20일 로뎀푸드 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20일 움트리 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20일 움트리 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20일 움트리 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20일 움트리 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부천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돌입…기후변화주간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제53주년 지구의날’ 및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1일부터 환경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사회적 실천을 이끄는 참여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지구의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운동에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부천시는 21일 ‘저탄소 식단의날’을 운영해 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탄소배출량이 적은 식단을 제공했다. 특히 조용익 부천시장과 간부공무원이 동참해 직원과 저탄소 식사를 즐기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로 생활실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민이 기후변화주간 동안 △소등행사 참여 △장바구니 사용 △다회용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활동 두 가지를 지정하고 인증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며, 활동 이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탄소중립 실천사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2일 지구의날 당일에는 저녁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구를 쉬게 하는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가정 및 기업 등에 홍보를 통해 전등 및 조명 끄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하는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외에도 부천시는 기후위기 대응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계획을 시행 중이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비전과 목표 수립, 세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계기로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동참해 달라. 부천시도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21일 ‘저탄소 식단의날’ 운영 부천시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안내문.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21일 ‘저탄소 식단의날’ 운영 부천시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안내문.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간부공무원 개인 텀블러 사용 독려 조용익 부천시장-간부공무원 개인 텀블러 사용 독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안내문 부천시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안내문. 사진제공=부천시

과천시-필리핀 마발라캇시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등 관내 기업 글로벌 진출 등에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크리소스토모 가르보 마발라캇 시장뿐만 아니라 엄주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대표, 우문식 KW홀딩스 대표, 김기화 시큐인포 대표, 김정봉 과천로터리클럽 회장 등 관내 기업 및 사회단체 대표도 참석했다.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두 도시는 상호 평등과 호혜적인 입장에서 행정-경제-문화-교육-민간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여건이 성숙하면 향후 정식 우호교류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마발라캇시는 필리핀 정부에서 핵심 인프라 부흥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클락 자유항과 클락 특별경제구역이 있는 곳이다. 클락 특별경제구역은 현재 스마트시티 사업이 추진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클락개발공사(CDD)와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과천시는 마발라캇시와 우호교류를 통해 행정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기업 및 민간 차원에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향후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등 관내 기업 글로벌 진출 등에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이 양 도시 행정기관과 기업 그리고 민간 간에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필리핀 마발라캇시와 첫 교류활동으로 관내 청소년 어학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신계용 과천시장-크리소스토모 가르보 필리핀 마발라캇시장 왼쪽부터 신계용 과천시장-크리소스토모 가르보 필리핀 마발라캇시장. 사진제공=과천시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참여 공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온라인 기반 노동자(플랫폼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3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 1차 참가자를 5월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배달노동자, 대리운전 노동자 등 최근 급증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을 하는 노동자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가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책이다. 2022년 사업에서는 총 2862건을 지원했다. 올해는 작년 목표였던 2600명보다 15% 늘어난 플랫폼노동자 및 사업주 3000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 80%를 최대 1년(12개월)까지 지원한다. 배달노동자만 지원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대리운전 노동자까지 지원 대상으로 확대했다. 사업은 분기별로 지원자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은 뒤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한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을 확인하고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자 및 사업주는 매월 10일 4대 보험료 납부마감일까지 산재보험료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번 1차 모집은 4월24일부터 5월15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 또는 모바일 ‘잡아바’ 앱(AP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경기도내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 종사자, 대리운전기사와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다. 노동자 본인 외 사업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지원 신청서(통합접수시스템 내 작성),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통합접수시스템 내 작성), 본인 명의 통장 사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연도별-개인별 보험료 조회내역 등으로, 공고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로 한정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플랫폼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한편, 이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보호, 노동자로서 자존감 회복 및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 몇 년간 급증한 플랫폼노동자의 안전 위협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울타리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플랫폼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 북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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