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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더 많은 시민의 마음 담아 새로운 수원 만들겠다" 약속

이재준 수원시장은 26일 "현장시장실은 시민의 마음을 담는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의 마음을 담아 새로운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다 같이 잘 살아야죠"라면서 "마을의 일은 주민들이 없으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화서시장 아케이드 공사로 7개월간 장사도 멈추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상인분들과 길어진 공사에도 인내해주신 주민 여러분. 마을을 위한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 시장은 또 "현장에 오롯이 담긴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더 열심히 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제 일"이라며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꼼꼼히 살피고 이후 운영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번 공사로 경영난이 있었던 상인분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해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현장시장실은, 시민의 마음을 담는 곳"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의 마음을 담아 새로운 수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달하겠다"고 덧붙였다. ◇ 각 부서·협업기관 전통시장과 일대일 자매결연...‘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한편 수원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청 부서(실·국·소·관·단), 협업 기관별로 전통시장과 일대일 자매결연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부서·기관은 매달 지정 요일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시 경제정책국은 이날 화서시장상인회 교육장에서 화서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성덕 시 지역경제과장과 이영수 화서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제정책국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에 화서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화서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각 부서·기관과 전통시장의 자매결연 협약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5월부터 월 1회 이상 기관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으로 시 전 공직자가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81 이재준 수원시장이 26일 수원 화서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84-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강수현 양주시장 "우이령길 전면개방 요구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정성호-천준호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양주시-강북구가 공동 주관하는 ‘우이령길,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북한산국립공원 내 유일하게 부분 개방된 우이령길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을 위해 전면개방 방향과 사람-자연 생태 간 공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훈 대진대 교수가 ‘우이령길 상황 변화에 따른 보전과 활용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관계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이날 토론회는 진행됐다. 토론회는 김정렬 대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훈 경기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 김성길 의양동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최중기 우이령길사람들 부설 생태계연구소장,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 최상기 양주시 기획행정실장, 유옥현 강북구 도시관리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토론회에는 장흥면 지역주민 14명이 참석해 전문가 관점에서 바라보는 우이령길 전면 개방과 조화로운 보전 방안을 짚어보고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우이령길 미래 전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에 나선 허훈 교수는 우이령길 탐방로 예약제에 대한 엇갈린 입장과 함께 북악산-국립수목원 등 유사 개방사례를 소개하며 우이령길 보전과 활용을 위한 지속가능한 보존체계, 미래지향적 거버넌스, 자연과 사람 동행의 이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토론 패널들은 이미 전면 개방된 북악산 사례 적용에 대한 현실적 대안 필요성을 논의하는 한편, 우이령길 탐방객의 여가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측면에서 우이령길 전면 개방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양주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관계기관, 이해관계인과 지속 협의를 거쳐 우이령길 전면개방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우이령길은 1968년 1.21. 사태 이후 안보논리로 폐쇄된 이후 주민 요구로 41년만인 2009년 탐방객에 한해 제한적으로 개방됐으며 현재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우이령길 전면 개방에 대해 양주시, 강북구, 국립공원공단, 환경단체 등 각종 기관-단체들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어 관리 주체인 국립공원공단이 여전히 자연 보호화 생태계 보전을 이유로 전면개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8년 인왕산이 완전 개방됐고 올해 4월에는 청와대 뒷산 빗장도 풀리면서 북악산 둘레길 5.2㎞가 전면개방되는 등 그동안 통제됐던 한북정맥 코스가 개방되며 우이령길을 개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북한산 내 둘레길 21곳 중 전면개방되지 않는 둘레길은 우이령길이 유일하다"며 "환경 훼손을 문제 삼아 우이령길만 규제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고 지역경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이령길 탐방예약제 폐지와 전면개방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시와 강북구가 개별적으로 우이령길 전면개방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번 토론회와 같이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의 우이령 개방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과 검토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양주시 우이령길 전면개방 국회 토론회 양주시 우이령길 전면개방 국회 토론회.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우이령길 전면개방 국회 토론회 양주시 우이령길 전면개방 국회 토론회.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우이령길 전면개방 국회 토론회 주재 강수현 양주시장 우이령길 전면개방 국회 토론회 주재. 사진제공=양주시

김보라 안성시장, "여성들이 더 많은 정치 참여하도록 길을 트겠다" 강한 의지 밝혀

김보라 안성시장은 26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우 스님이 "대한민국 정치에서 여성 참여가 부족하다"라면서 "사명을 갖고 좋은 정치를 해 달라는 화두를 던졌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정치에 여성들이 더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길을 트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뵈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안성시는 칠장사, 석남사, 청룡사 등 천년고찰과 많은 불교 문화가 잘 남아있는 곳으로 조계종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소개한 뒤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를 맡아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에는 종단에서 직접 스님들의 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첫 번째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안성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는 종단과 함께 복지사업과 불교문화 전승에 힘을 쓰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스님께서는 안성시가 전통과 문화를 갖는 풍요로운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아울러 제게는 대한민국 정치에서 여성참여가 부족하다며 사명을 갖고 좋은 정치를 해달라는 당부도 곁들였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61 김보라 안성시장(우)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좌)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62-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양주시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 위촉…전문가 10명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주시민교육과 관련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양주시는 제2기 양주시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제2기 자문위원회는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계자, 민주시민교육 관련자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은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시행을 비롯해 민주시민교육관련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 민주시민교육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제2기 위원장으로는 장인봉 신한대학교 교수가 이날 자문위원 호선을 통해 선출됐다. 이어 열린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민주시민교육 사업설명 보고와 함께 향후 발전방향과 협력방안을 논했다. 장인봉 위원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양주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많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주형 특색 있는 민주시민교육을 만들기 위해 수시로 다양한 방안 제시와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존중과 배려, 대화와 설득, 절충 등 다양한 민주적인 생활태도에 대한 질 높은 교육을 운영하는데 자문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양주시는 2019년 4개 권역별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온-오프라인 명사초청 강연,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등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 3월과 4월에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김창옥 대표와 유영만 교수 초빙해 소통과 자기 계발을 주제로 양주시민아카데미를 진행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kkjoo0912@ekn.kr양주시 24일 제2기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 위촉 양주시 24일 제2기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 위촉.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자이언트 호박’ 모종 분양…400주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정성껏 키운 자이언트 호박 모종을 오는 5월10일부터 호박 재배에 관심 있는 양주시민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가능한 모종은 400주이며 분양 신청은 2주간 접수하며 선착순 분양할 계획이다. 자이언트 호박은 양주시 공무원 학습동아리인 GPL(걸리버의 Giant Pumpkin Life)가 양주시 축제에서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관상용 호박 재배기술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자이언트 호박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농촌 체험 및 축제 계획에 효과적으로 나리농원 및 천일홍 축제 당시 전시 및 부스를 마련해 호박등(잭오랜턴) 만들기, 호박 그림그리기 등 체험행사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곽인구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26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몸과 마음의 피로감이 쌓인 시기에 양주시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축제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고 특별한 농촌체험 행사 제공으로 농가와 시민 모두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언트 호박 모종 분양에 관심 있는 주민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 자이언트 호박 양주시 자이언트 호박.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자이언트 호박 양주시 자이언트 호박.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자이언트 호박 양주시 자이언트 호박. 사진제공=양주시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민, 어느 지역에서라도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할 것"

정명근 화성시장은 26일 "우리 시는 이미 인구 100만에 근접한 특례시급 도시"라면서 "화성형 내부 순환도로망을 구축하고 ‘화성시 기반시설 조성기금’을 마련해 교통, 문화, 체육, 인프라 등 어느 지역에서도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취임 300일을 맞아 5층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성과와 현안, 핵심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한 격의 없는 소통을 했다. 정 시장은 우선 "많은 정치인을 만나봤지만, 화성시의 높아진 ‘위상’을 잘 모른다"면서"언론인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어 주요한 의제로 특례시 및 일반 4개 구 추진, 테크노폴 조성 등 전세피해방지 대책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정 시장은 먼저 "취임 이후 특례시 4 개시 시장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으나 실질적인 개발행위 허가 등에 대한 권한은 미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화성시의 경우는 특례시 진입과 동시에 구청 설립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정 시장은 또 "현재 시는 28개 읍·면·동만 있고, 100만 대도시 중 유일하게 구청이 존재하지 않는 기초지자체여서 최근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만나 구청 설치를 논의했으며 행안부도 화성의 상황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면서 "권역별 특색 있는 개발을 위해서 시내 4개 구청 이상의 설립이 필요한 만큼 2025년 이전에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정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테크노폴’에 대해서는 "테크노폴은 미국 실리콘밸리 와 같은 최첨단 도시로 화성시의 100년 미래 비전이라 보면 된다"면서 "화성은 필수조건인 기술인력, 첨단산업체, 연구소, 쾌적한 정주여건 등으로 어느 시보다도 여건이 뛰어나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전세사기 대책에 대해서는 "화성시의 경우 실질적인 전세 수요와 종부세 부과에 따른 세 부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독특한 사례"라면서 "더불어민주당 화성시 을과 당정협의회에서 화성시, 주택보증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 등과 논의를 통해 매입하는 방안, 삼성전자의 매매 가능성 등 모든 길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취임 300일을 즈음하여 언론인과 기존 브리핑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며 "함께해 주신 언론인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소통은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고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우리 시 정책이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언론인과의 대화를 자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1 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언론인과의 대화에 참석,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55 사진제공=송인호 기자 52 사진제공=화성시

남양주시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추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올해 3월 16개 지식산업센터 중 사용승인을 받아 입주 중인 10곳에 대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관리단과 주변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지식산업센터 공실 대란 문제와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민원 발생, 경기침체로 입주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례 증가 등에 대해 선제 대처하고, 활성화 방안을 찾아 사업하기 좋은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설문 결과,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들은 출퇴근 시 전철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대중교통 불편을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으며, 지식산업센터 산업시설 입주 업종이 제조업, 지식기반, 정보통신 산업에만 한정돼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IT 기반 융합사업, 전자상거래, 교육서비스 업종 등이 제한되는 점도 지적했다. 또한 세제감면 지원, 환경규제 완화,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개최, 놀이 시설-학원 등 앵커시설 입주 확대, 도시철도 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및 개통 등 다양한 의견이 뒤를 이었다. 남양주시는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행정당국에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위한 입주 업종 규제개선을 지속 건의하고, 일자리 거점으로서 신도시 건설 시 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 배치, 지역 축제-행사 병행 등도 요청해 일자리 환경을 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지식산업센터 전경 남양주시 지식산업센터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유정복, "시민이 다 함께 행복한, 건강한 도시 인천 조성에 올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이야말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면서 "인천시 응급의료 체계 완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저출산 문제는 소아과 진료 축소로 이어지고 아이들을 치료할 전문인력이 감소하는 등 악순환이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인하대병원에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연 것은 소아·청소년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 확대는 물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좋은 소식"이라고 반겼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이야말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민이 다 함께 행복한, 건강한 도시 인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천시 응급의료 체계 완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소아(중증)응급병상,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등 필수 의료장비 갖춰 한편 인하대병원은 이날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 응급 전담의사가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아 응급환자 5개 병상을 비롯해 중증 소아 응급환자 2병상, 소아 음압 격리병상과 일반격리 병상을 각각 1개씩 마련했다. 이와함께 소아 전용 제세동기와 인공호흡기, 이동감시장비 등의 필수 의료장비는 물론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문의 6명과 간호사 16명 등 전담 의료진을 확보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요즘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확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에서 두 번째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는 큰 쾌거"라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우리의 꿈이자 주인공들이 바로 소아·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도록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41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인하대병원에서 열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페북 캡처 43-vert 인하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의정부시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돌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더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은 2년에 걸쳐 천보산에 진달래 2만본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시범사업 성격으로 천보산 등산로 입구부터 봉화정사 입구까지 등산로 주변 자투리 녹지에 진달래 7000본을 심는다. 이날 첫 삽을 뜬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천보산에 자생하는 아름다운 진달래를 널리 알리고 군락지 면적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진달래 식재가 마무리되는 대로 미세먼지 저감 조림 사업, 숲 가꾸기 사업 등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의정부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원진 녹지산림과장은 "직원과 기간제근로자들이 28일까지 직접 식재해 더욱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진달래 활착 및 생육 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김동근 의정부시장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 참여.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서울대 관악수목원’ 탐방…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 공원녹지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고 모색하기 위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과 안양예술공원 일대를 견학했다. 서울대학교 수목원은 1907년 현 서울대학교 수원캠퍼스 및 수원수목원 부지 내 조성된 뒤 1926년 ‘수목원 안내서’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1967년 서울대학교 규칙으로 관악수목원이 설치됐으며 1971년 대통령령으로 공표돼 수목원으로서 법적 기반을 갖췄으나 그동안 일반인에게 거의 개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따스한 봄의 정취를 일반 나들이객과 나누고자 4월15일부터 5월7일까지 시범 개방을 실시하고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정책특보, 조경전문가 및 수목원 관계자와 함께 90여 분간 서울대 수목원을 산책하며 현장 곳곳을 살폈다. 특히 장-단점을 꼼꼼히 파악해 공약사업인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에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후 방문한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유원지 새로운 이름으로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 계곡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공원 내에는 인공폭포, 야외무대, 전시관, 광장,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예술공원 곳곳에 ‘안양예술프로젝트(APAP)’를 통한 국내외 유명 작가 예술작품이 전시돼 다른 공원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는 곳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 관계자가 "안양예술프로젝트를 통해 바쁜 도시민이 일상에서 예술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지점을 탐색하며, 도시 환경을 새롭게 풀어냈다"고 설명하자, 김동근 시장은 공공시설물에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주요 사례를 묻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공원녹지 분야 현안에 대해서는 기존 공공영역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선진 사례를 수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이 완성도 높은 녹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동근 의정부시장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 견학 김동근 의정부시장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 견학.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 견학 김동근 의정부시장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 견학.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 견학 김동근 의정부시장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 견학.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 견학 김동근 의정부시장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 견학.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 견학 김동근 의정부시장 24일 서울대 관악수목원-안양예술공원 견학.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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