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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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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탄소중립 스마트도시가 광명 미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1 21:19
박승원 광명시장 ‘스마트도시 실현 시-산-학 세미나’ 주재

▲박승원 광명 시장 11일 ‘스마트도시-스마트건설 실현 전략 시-산-학 세미나’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한 스마트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11일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스마트도시-스마트건설 실현 전략 시-산-학(市産學) 세미나’에서 강조했다.

또한 "광명에서 진행 중인 건설 사업이 과거 낡은 방식으로 진행되면 광명 미래에 희망이 없다"며 "시-산-학 협력으로 전문가 뜻과 의지를 모아 스마트도시 건설 전략을 올바로 세우는 일이 광명 성장을 좌우하는 주요 과제"라고 제시했다.

이는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하안2공공택지지구 등 대규모 건설공사로 향후 20년간 광명에 큰 변화가 예상되니 탄소중립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스마트건설 산업을 육성해 광명시 미래 100년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는 스마트도시를 향한 광명시 추진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광명을 완벽한 스마트도시로 만드는 최초 사례이자 스마트도시 핵심기지로 만들도록 다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김학성 한양대 링크3.0사업단장은 "광명시와 같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파트너를 만나 감사하다"며 "한양대는 광명시 스마트도시 추진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승원 시장, 김수삼 명예교수, 박관민 AI기반건설산업연합회(AICIA) 회장, 김학성 링크3.0사업단장, 광명시 유관부서 공무원, 광명시내 기업 및 스마트건설 기업 임원, 한양대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조성민 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의 ‘스마트건설기술 현황과 전망’ △광명시의 ‘광명시 건설사업 현황과 추진 계획’과 ‘스마트시티를 위한 녹색건축’ △김환용 한양대 교수의 ‘디지털트윈과 스마트시티 개발’ △송세경 카이스트 교수의 ‘생성AI 기술융합’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AICIA 회원 기업에서 △DfMA(제조 및 조립을 위한 설계) 기반으로 비정형 건축기술을 선도하다(위드웍스) △스마트시티를 위한 이음 5G(유캐스트) △BIM(건설정보모델링) 기반 디지털 건설사업 관리(한울씨앤비) 등 AI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소개했다.

광명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양대-AICIA와 시-산-학 협력을 본격화하고,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참여 등 스마트시티 조성 및 스마트건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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