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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천 새롭게 꾸며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1일 "시민의 휴식처이자 힐링 장소인 오산천 산책로를 새롭게 꾸며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글에서 "5월의 첫날, 날씨 참~ 좋은 날 오산천을 걸으니 상쾌하고 좋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담당 부서와 함께 오산천을 돌며 감나무, 사과나무 등과 야생화인 금계국과 코스모스를 어디에 심으면 좋을까 고민해 보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금계국과 코스모스, 감나무, 사과나무는 오산천 산책로를 꽃길과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모습으로 변신시켜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편안한 휴식공간, 볼거리가 풍성한 산책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천에서 꽃 길과 나무 열매의 신록을 감상하며 즐거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그 날, 오산천 산책로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43670398_836338211178765_2415251915557239631_n 이권재 오산시장이 1일 오산천 산책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344036472_956419358723295_2077362652715044125_n-horz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산시 공시지가 전년비 4.82%↓…이의신청 접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9만9920필지 가운데 표준지 1881필지를 제외한 9만8039필지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8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작년 11월부터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해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 가격을 산정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에서 선임한 감정평가법인 등 검증과 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제출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 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원/㎡)으로, 안산시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realtyprice.kr) 및 안산시 토지정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안산시 토지정보과, 구청 민원봉사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면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고재준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토지 관련 세금 및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본인 소유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세계노동절 음악대축제 참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제133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음악대축제에 참석해 노동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동자와 가족, 시민 등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노총기 입장 △제133주년 세계노동결의문 채택 △모범조합원 표창 △초청가수 공연 및 노래자랑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산산업 발전을 이끌어준 노동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안산시 노동인권보호 5개년 계획 수립을 비롯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지원 △안산시 노동자지원센터 건립 등 노동자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세계 노동절 기념음악대축제 참석 이민근 안산시장 세계 노동절 기념음악대축제 참석.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세계 노동절 기념음악대축제 참석 이민근 안산시장 세계 노동절 기념음악대축제 참석. 사진제공=안산시

수원시,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개막...10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경기 수원시의 전통시장·소상공인·백화점·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1일 시작됐다. 시는 이날 지동교에서 ‘새빛세일페스타(새세페) 수원’ 개막식을 열고 할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부터 열흘간 열리는 새빛세일페스타에는 22개 전통시장, 소상공인, (준)대규모점포, 경기남부수퍼마켓조합, 백화점, 대형마트,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참여해 세일·사은행사를 연다. 새세패는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할인 품목은 최소 5% 이상 할인하고 전통시장은 온라인 장보기 할인행사를 한다. 업체별로 할인율·할인 품목은 모두 다르다. 이날 개막식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인사말, 개막선언 등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나눔경매’도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시고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통상생연합(가칭)이 주최한 나눔경매에서는 드럼세탁기, 압력밭솥, 차박 내부 텐트, 에어프라이어, 과일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나눔경매는 오는 5일 오후 2시 정자시장, 7일 정오 매산로테마거리 문화광장에서 이어지며 나눔 경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수원 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새뱇세일페스타 수원’ 개막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 사진제공=수원시

정장선 평택시장 "이상저온 피해농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등 지원방안 마련 할 것"

정장선 평택시장은 1일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발생한 평택시 관내 월곡동과 죽백동 배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이상고온으로 과수 개화시기가 빨라진 상태에서 지난 3월27일~29일, 4월 7일~9일 이상저온으로 인해 최저기온이 영하 0.1도까지 떨어지며 과수농가의 저온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농가는 현재까지 159농가, 면적155ha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으나 신고가 지속되고 있어 피해농가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저온피해로 관내 배 과수농가의 90%이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체리, 블루베리 등 다른 과수농가도 피해가 발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갑작스런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심각한 만큼 농가들이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를 통해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등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평택원예농협과 협력해 저온피해 농가가 착과수를 확보하고, 영양제 살포 등 영농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2A76 정장선 평택시장이 1일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배 재배농가를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옳은 일이라면 불리함이 있어도 기꺼이 추진할 것"

경기도교육청이 1일 경기과학고 과학영재 연구센터에서 부서별 공약사업 담당자와 시민평가단을 대상으로 선거 공약 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민과 약속한 공약사항(매니페스토)의 성공적 달성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부서별 공약 담당자와 시민평가단, 공약 이행 평가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매니페스토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약속이자 평가가 뒤따르는 것"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께서도 경기교육 정책에 애정을 갖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생과 학부모, 교육 가족에게 만족을 주고 필요한 교육 정책이라면 그 기초가 어디에 있든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교육의 기본 방향은 자율과 균형적 시각,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며 약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시선을 아이들에게 향하면서 좋은 방향과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매니페스토 실천단 여러분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옳은 일이 아닌 것은 하지 않을 것이고 옳은 일이라면 불리함이 있어도 기꺼이 추진할 것을 분명히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곧바로 교직원 평가단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난 4월에 모집한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선발 추첨에 참여했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나선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 교육자치 매니페스토’라는 주제로 숙의민주주의와 주민참여의 선행 사례를 소개하고 사회 흐름에 맞는 정책 수립과 실천 방향을 안내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비전으로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 교육,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등 8대 정책분야에서 65개 공약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공약사업 담당자와 시민평가단을 ㄷ대상으로 한 선거 공약 실천 교육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정성평가 1위로 정부합동평가 9년 연속 ‘우수’ 도 선정

경기도가 1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22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 부문 정성평가 1위에 해당하는 ‘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는 2015년부터 9년 연속, 도 부문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뜻하는 ‘우수’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됐다. 도에 따르면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9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로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의 2022년 실적을 대상으로 총 104개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22개 지표에 대한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도에서는 16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작년 도의 13건 기록을 경신하며, 올해도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례는 △디지털 대전환의 물결, 경기도가 선도합니다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우리, 다 같이 문화를 바꾸면, 아이~ 행복해 △선물 같은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에 빠져든다 △더 다가가는 경기도 자치경찰, 치안 현장 First, 도민 안전 Best △도민의 손으로 만드는 건전재정 경기도 등이다. ‘디지털 대전환의 물결, 경기도가 선도합니다’의 경우 마이데이터 기반 ‘경기똑D’ 등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도 디지털 대전환(경기DX) 위원회 구축 및 추진전략 수립, 반도체산업과 신설 등 미래성장산업국 확대 조직개편을 추진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표별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진행된 국민평가단 평가에서도 「‘모아’서 ‘두루’ 활용하고 ‘더’하면 순환 경제 완성」은 경기도 자원순환 만들기 사업과 폐현수막 재활용 등 민관이 협업해 생산·소비·회수·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경제 이행을 추진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정량평가는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제공,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사회적 경제 분야 우선구매, 법령 제·개정에 따른 필수조례 적기 마련 등 정부가 정한 82개 지표에 대한 지자체별 달성률을 비교한 것으로 도는 91.5%를 달성했다. 앞서 도는 ’15년 3위, ’16년 1위, ’17년 1위, ’18년 3위, ’19년 정량 1위, ’20년 정량 3위·정성 3위, ’21년 정성 2위, 지난해 정량 2위·정성 1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까지 9년 연속 ‘우수’ 도로 선정됐다. 박성환 도 기회전략담당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공무원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실적관리와 컨설팅 강화를 통해 지속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화성시, 외국인 자녀에 보육료와 유아학비 전액 지원...‘전국 최초’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일 전국 최초로 외국인 자녀의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많은 지역인만큼 국적 취득 전까지 일시적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출생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계획했다. 특히 기존 외국인 주민의 경우 어린이집만 1인당 10만원까지 지원하고 유치원은 별도의 지원금이 없었다. 이에따라 시는 내국인 유아와 동일하게 어린이집 보육료와 유치원 유아학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만 0~5세 아동으로 90일 이상 시에 외국인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외국인 주민에게 차별 없는 보육서비스가 사회통합과 사회 안전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화성 1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울과 용인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위해 3호선 연장 꼭 필요"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은 1일 "지하철 3호선을 용인 등 경기 남부로 연장하는 사업은 서울과 경기 남부에 사는 국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는 것이므로 용인ㆍ성남ㆍ수원ㆍ화성 등 4개 대도시와 서울시의 협력이 긴요하다" 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역설했다. 서울시청 6층 시장실에서 이날 오후 열린 오세훈 시장과의 간담회에는 이 시장 외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도 함께 했으며 이 자리는 이상일 시장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이들 4개 도시 시장은 오는 8월 공동 발주 예정인 3호선 연장 노선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서울시가 진지하게 검토하는 등 3호선 연장과 관련해 열린 자세로 4개 도시와 대화를 진행해 나가자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서울 3호선 수서차량기지 상부에 20만 4280㎡(약 6만평) 규모의 주거·상업·문화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서차량기지를 경기 남부로 이전하는 동시에 노선도 연장하면 서울시와 4개 도시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3호선 연장이 현실화하면 서울시도 수서차량기지 개발사업의 편익도 커질 것이며 서울시민들에게도 더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성남 고등·금토·판교·대장지구~용인 수지구~수원 광교·권선·망포지구~화성 진안·태안·동화·봉담지구까지 이미 110만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고 용인 수지구 신봉2지구를 비롯해 성남 고등지구, 화성 진안지구 등에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경기 남부에 23만 4000여명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포화상태인 용서고속도로 등 교통 혼잡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광역 철도망 확충은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오 시장은 "4개 시의 입장을 잘 들었다"며 "3호선 연장의 길이가 늘어 차량 정비 등의 문제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앞으로 4개 시와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과 성남, 수원, 화성 등 4개 도시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협의하면서 서울시는 물론 국토교통부와도 논의를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4개 도시 시장은 지난 2월 경기도와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이 시장은 "협약은 서울과 4개 도시를 오가는 시민들이 교통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와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해결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수원, 성남, 화성시 등 3명의 시장에게 3호선 연장사업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하며 차량기지를 둘러싼 수원과 용인의 이견 노출로 민선 7기 때 사실상 무산됐던 3호선 연장사업의 불씨를 살렸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3명의 시장과 회동해 경기 남부 철도망 확충을 위해 공동 협력하자는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올 2월엔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합세해 4개 도시와 협약을 맺은 만큼 3호선 연장사업에 차츰 동력이 생기고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영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우)이 오세훈 서울시장(좌) 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1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우)이 오세훈 서울시장(좌) 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유정복, "인천을 세계초일류도시로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울 것"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아시아 공동번영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또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다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내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ADB 연차총회는 68개 국가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경제·금융계 리더 5000여 명이 참석하는 매머드 대회"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오늘 국가원수급인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사전 미팅하고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고 또 인천시의 준비사항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경험·기술을 활용하여 한국 기업을 연계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ADB 기후혁신기술지식허브(K-hub)’를 인천에 유치하자는 제안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번 총회 개최로 ADB가 추구하는 아시아 공동번영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또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서 아시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42821842_1410033109765395_2776594638519721319_n 유정복 인천시장(우)과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좌)가 대화를 하면서 환하게 웃고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342508814_225046356834172_3319873826102305817_n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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