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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몽골 다르항올도와 경제협력 강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몽골 다르항올(Darkhan-Uul)도의회 대표단 30여 명을 접견하고 상호 호혜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사절단 방문과 다르항올도의회 의장의 사전 답사를 거쳐 성사된 이날 접견에서 대표단은 양 기관의 우호협력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염 의장을 다르항올도에 공식 초정했다. 특히 대표단은 다르항올도의 풍부한 자원과 경기도의 자본·기술력을 결합한 호혜적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해각서(MOU) 갱신을 제안했다. 이날 접견에는 대표단 단장인 순두이자브 나산바트(Sunduijav Nasanbat) 의장 인솔하에 도를 방문한 볼드바타르 아즈자르갈(Boldbaatar Azjargal) 도지사와 도의원, 소속 공무원 등 32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몽골 다르항올도 친선의원연맹 회장인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과 부회장인 최만식 의원(더민주, 성남4),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도의회 광교 청사를 두 번째로 찾은 나산바트 의장은 양 기관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나산바트 의장은 "다르항올도가 우호협력 관계를 맺어 온 전 세계 23개 지역 및 기관 중 경기도의회와의 관계가 가장 발전적이라고 단언한다"며 "도의회와 경기도의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한 지원 덕분에 다르항올도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경기도를 여러 번 방문했는데, 그 중 가죽제품 가공공장에서 훌륭한 설비와 기술력을 목격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다르항올도는 7000만 마리의 가축을 사육하는 등 자원이 풍부하고 시설 인프라도 갖춰둔 상태로 경기도에서 투자할 경우 확실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투자 시 땅을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며 양측 간 우정의 상징으로 경기도 이름을 딴 공원을 중심부에 설립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서로 ‘윈윈(win-win)’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논의 내용을 양해각서에 담아 갱신할 수 있도록 의장께서 빠른 시일 내 다르항올도의회를 공식 방문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염 의장은 "오늘 대표단이 보여준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다르항올도가 경기도와 같은 비약적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산바트 의장의 제안사항을 바탕으로 양 의회가 의기투합해 구체적 내용을 담은 멋진 성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의회는 다르항올도의회와 지난 2014년 3월 친선관계 확립 MOU를 체결하고 총 13회에 걸쳐 상호방문하며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제11대 의회 들어서는 다르항올도의회 사절단과 나산바트 의장이 지난 2월과 4월 각각 도의회를 예방해 염 의장과 접견했다. 다르항올도는 몽골 제3의 도시이자 제2의 공업 및 교육도시로 3275㎢ 면적에 11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인접해 인구밀집도가 높고 농업이 발달한 게 특징이다. 다르항올도의회는 33명의 의원(몽골인민당 30명, 무소속 3명 / 의장 및 5개 상임위원회)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몽골 다르항올도 나산바트 의장이 서로 학수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김동연, "미래 투자와 재난 대비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 준비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미래 투자’와 ‘재난 대비’ 두 가지 측면에서 신경을 써달라고 도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주간 실국장회의를 열고 "기업과 경제는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대해 적극 생각을 갖고 투자해야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산업 자체가 미래의 먹거리로서 우리 산업의 좋은 방향이 될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전 실국이 같이 생각해주고 해당되는 실국은 관련되는 일들에 대해 신경 써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두 번째는 기후변화로 인해서 이미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로까지 발전되는 징후가 많이 보이고 있다"며 "멀지 않은 미래에 생길 수 있는 재난에 대해서 특별한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 안전관리실, 소방본부뿐만 아니라 전 실국, 또 시군과 함께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대처를 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공유재산 활용 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강구를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준비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와관련해 "바이오클러스터 구성이라든지 사회적경제, 기후변화와 관련해 도의 공유재산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담 조직(TF)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지난번에 경기상상캠퍼스에 다녀왔고 오늘 오후에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다음주에는 안산에 있는 평생교육원에 갈 생각이다. 여러 공유재산에 대해서 그냥 묵힐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논란과 관련해 "저는 정부 시찰단이 원전 오염수 방류의 들러리가 될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여러 차례 표명했다"며 "경기도는 해양 지역이 넓고 수산업에 종사하는 도민들도 상당수 있고 수산물의 가장 큰 수요자이기도 하다. 이 문제는 경기도민의 건강과 안전 또 산업 종사자의 생존권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강력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청에서도 해당되는 부서와 기관에서는 이 문제(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충분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별 대책을 만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도청 전 직원 5월 특별휴가에 대해서는 "권유가 아니라 지시"라며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민원인, 도민에게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전제하에 전 직원이 하루씩 휴가를 가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각자의 업무에 따라 신축적으로 성과를 내고 효율을 내는 게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김동연 11 10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실국장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22 10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실국장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 "노인복지 확대에 최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어르신들 모시는 데 경기도가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호겸 도의원, 시·군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어머니는 제게 듣기 좋으라고 효자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스스로 불효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젊어서 혼자 되시면서 4남매 키웠던 어머니의 힘든 마음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나"라며 "여기 계신 어르신 모두 앞으로의 매일매일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행복한 시절인 화양연화(花樣年華)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어르신들 모시는 데 있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작년보다 1만 개 이상 늘렸고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여러 가지 계획도 갖고 있다. 어르신들이 스포츠 관람할 수 있는 경기 참여권도 만들어서 건강하게 문화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시간에 이어 수원시 박민철씨 등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유공자 17명에게 도지사·도의회 의장·대한노인회 회장 명의의 유공 표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203만 8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1천 360만여 명 대비 14.9%를 차지한다. 도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꾸준한 신체활동, 사회적 관계, 일하는 보람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요소인 노인 일자리를 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10만 개로 대폭 확대했다. 도는 아울러 노인 복지관과 경로당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경로당 서포터즈’ 운영을 확대해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평소 스스로 스포츠 경기를 보기 힘든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해 ‘기회경기 관람권’을 만들어 스포츠 소외계층의 관람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11 10일 오전 수원노블레스컨벤션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사본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1) 10일 오전 수원노블레스컨벤션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우영 경기도지사 배우자가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회장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와 현장 소통 간담회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일 사립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기미래교육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이경희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사립학교 법인 임원, 사립학교장, 사립학교 행정실장, 외부 전문가,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현장 시설지원 △재정지원 △법정부담금 납부 문제 △사립학교 인사 등 사립학교의 공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사립학교의 공통 현안에 대한 자율적인 의견 수렴은 물론 교육정책 반영에 따른 공·사립학교의 균형있는 성장 도모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경희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사립학교는 경기 미래교육에 협력적이고 동반자적인 지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립학교와 소통을 활발히 해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일 사립학교 관계자들과 ㅕㄴ장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GH는 지난 9일 남양주시 다산 센트럴파크 6단지 내 라운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음악도 감상하고 악기도 직접 연주하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다산센트럴파크 6단지를 시작으로 오는 11일에는 메트로3단지, 12일에는 수원시 광교 공공실버주택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는 다양하고 촘촘한 고객지원 활동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한 삶과 주거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면서 "고령화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공용시설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임대주택 입주민 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고령자 1인 가구를 위한 원예심리치료활동, 주부계층을 위한 무료 칼갈이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주거약자를 위한 짐정리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주택도시공사 작은 음악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GH

평택시, 제28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100만 미래도시로!"

경기 평택시가 10일 0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통합평택시 출범 28주년을 축하하는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는 1995년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이 통합된 이후 이날을 ‘평택시민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ㅇ며 고나련 행사도 매해 진행됐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중단되다 이날 4년 만에 기념식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도·시의원과 주요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조셉 디코스타 미8군 부사령관도 함께 통합평택시 출범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시민과 함께 10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평택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기존 기념식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구성으로 펼쳐졌다. 기념식 사회는 통합 평택시 출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1995년 출생자가 맡았고 통합과 화합의 의미로 시민가족밴드가 축하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평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동영상도 상영됐으며 미래의 주인공인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평택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또한 시의 미래 핵심 산업인 수소경제와 관련된 강연도 진행됐으며 강연은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맡아 수소경제의 의미와 시가 그리는 미래 수소 생태계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념사에서 "1995년 통합 이후 평택시는 꾸준히 발전해 왔고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시가 됐다"며, "평택시는 시민이 바라고 원하는 평택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며 인구 100만 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1-1_만_28세_생일_맞은_통합평택시_100만_미래도시로! 정장선 평택시장이 10일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인천경제청,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구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첨단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 구축을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청은 10일 ‘2030 IFEZ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및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 1단계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까지 총 사업비 102억원을 투입, 이 사업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는 IFEZ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글로벌 미래 도시, 스마트 혁신 허브 IFEZ’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도시공간 혁신, 시민 참여, 기업 육성, 데이터 허브에 기반을 두고 추진 중인 2030 IFEZ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가운데 1단계 사업이다. 1단계는 공공 주도의 기술 도입과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는 ‘공공기관 주도의 일방적 접근(Top Down)’ 방식에서 탈피,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1단계 사업을 통해 스마트한 도시 모델을 디자인하고 고도화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 제공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1단계 사업을 보완하거나 서비스를 확대·고도화해 시민, 기업, 환경, 도시공간에 중점을 두고 단계별로 설계·구축할 방침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DB02 스마트시티 운용 상황실 모습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경기도교육청, 국가 전략산업 분야 지원 등 위해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첨단 반도체·소프트웨어 고등학교를 신설하고 전국 최초로 직업계고 졸업생을 행정직에 채용하는 등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0일 최근 신입생 충원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를 위한 국가 전략산업 분야 ‘첨단기술(하이테크) 직업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대표적으로는 △국가 전략산업 분야의 산·학연계 하이테크 직업교육 지원 강화 △직업계고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전국 최초 직업계고 대상 교육청 행정직 채용 계획 등이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첨단기술 도입에 따른 산업계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계고 미래교육 중장기 체제 개편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하이테크 직업교육 지원을 위해 반도체, 모빌리티, 인공지능, 빅데이터, 3D프린팅 등 경기도 지역전략산업과 교육부 선정 5대 핵심 기술 분야에 하이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정부의 첨단 산업기술 인프라 확대에 따라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 고등학교와 세교 소프트웨어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해 첨단기술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졸업자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산업체 현장학습 △직업교육 학교 간 국제교류로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역량을 지원한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확보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2024년부터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직업계고 졸업자를 교육행정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사 담당부서 및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직업계고 미래교육 중장기 체제 개편을 위해서는 △신(新) 산업분야 교육환경 및 학과 개편 △학교 통폐합 및 유형 전환 등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 △통합형 특성화고 운영 △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운영 등 직업계고의 적정화 방안을 마련한다. 김선경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가속화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경제활동이 활성화되고 노동시장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직업계고 발전을 위한 정책실행 연구 추진과 다양한 지원책 마련으로 경기직업교육의 미래교육 체제 개편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에 진심(사진3)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해 국가 전략산업 분야 지원하고 사회진출 확대 돕기로 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파주문화재단 내년 10월출범…문화의 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2024년 10월 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9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시의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파주시 관계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사)정보사회개발원으로부터 최종보고를 듣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 11월 착수한 용역은 파주시 현황조사, 타 지자체 문화재단 운영사례, 시민 표본설문조사 및 유관기관 의견 조사 등을 반영해 파주시 실정에 맞는 재단 형태-사업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문화 플랫폼 구축 △시민문화권 확산 △소통과 협력의 열린 경영을 재단 전략목표로 제안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예술 사업 기획 및 교육사업,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파주형 문화 콘텐츠 발굴 및 육성 등을 제시했다. 김진기 부시장은 "시민 행복과 도시 경쟁력을 키우는 문화의 힘에 주목하고 있다"며 "문화 영향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시정활동에 주력하면서 파주문화 도약 핵심기관으로서 최적의 문화재단이 출범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4월 재단설립에 대한 경기도 1차 심의를 마쳤으며, 심의위원회에서 나온 검토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 경기도 2차 심의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파주시 파주문화재단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파주시 9일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2호 탄생...박성대-양출이 부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9일 파주시 1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가입으로 ‘파주시 2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낳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1억원 납부를 약정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이날 가입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양출이 기부자와 배우자인 박성대 상도일렉트릭 대표,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부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성대 대표는 2020년 8월 ‘파주시 9호 아너 소사이어티’로 먼저 가입했으며, 대표로 있는 상도일렉트릭도 2021년 2월 ‘파주시 2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바 있다. 기부자 양출이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파주시 저소득 월남참전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출이 기부자는 "남편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부부 나눔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준 두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나눔 복지를 실천하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1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파주시 1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서 13호 기부자인 양출이 부부(가운데)와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 첫번째),권인욱 경기 사랑의 열매 부회장이 기념퇄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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