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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인류가 아름다운 이유... 이해와 배려로 공동체 꾸려가는 것 "

경기 용인특례시는 21일 제16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청광장에서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19개국 다문화 가족들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마리에 테레사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사무엘 무르무 주한 방글라데시 서기관, 사치니 디아스 주한 스리랑카 서기관, 박영식 전 주한 네팔 대사,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인류가 아름다운 것은 우리가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든, 어떤 언어를 쓰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를 꾸려간다는 것"이라며 "용인의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시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아키라(31세) 씨 등 6명이 시장 표창을, 이명희(57세) 씨 등 2명은 시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오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운동회가 열렸으며 현장에서 참가자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신발 양궁, 사다리 릴레이, 캥거루 릴레이, 협동 제기 미니 게임이 진행됐다.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6개 국가의 자조 모임이 각 국가의 전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 등을 소개했다. 할랄푸드와 음료를 선보인 인도네시아 부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 기다릴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 수강생들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종이접기, 캔들공예, 헤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레진·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용인시가족센터는 다문화 의상과 다문화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선 다식 체험과 한국전통의상 체험 부스를 마련하는가 하면 용인소방서와 용인 동·서부경찰서도 참여해 소방 안전 체험 부스와 경찰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한쪽에선 승마체험장이 마련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맞이했으며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에드벌룬 포토존도 마련됐다. 기념식이 끝난 오후에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댄스, 노래, 마술, 외국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장기자랑을 펼쳤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 축제가 외국인 주민이나 다문화 가족들도 차별이나 편견 없이 용인시민의 한 사람으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필리핀 자조 모임 부스를 방문, 필리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수원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제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개최

경기 수원시가 21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주최하고 시 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선주민과 외국인 주민 등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신명나는 길놀이퍼레이드(사물놀이)와 함께 중국, 일본, 몽골 등 11개국 100명의 외국인 주민이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주배경 이주배경청소년이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8조에 따라 다문화가족의 자녀, 중도입국청소년, 탈북청소년을 의미·비이주 배경 청소년으로 구성된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하이하이 치어리딩단이 치어리딩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2023년을 기념해 2023인분 규모의 오색롤케이크를 평평한 뻥튀기에 담아 나누는 퍼포먼스도 진행했으며 다양성과 조화로움을 상징하는 오색롤케이크에 열린 마음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주민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공연팀과 다국적걸그룹 아이씨유, 트로트 가수 서인아씨가 특집 공개방송에서 공연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에서 "다문화가 가진 풍요로운 다양성이 다름의 편견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열며 우리 공동체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다문화 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다문화한가족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오색롤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교육청, 초·중·고교 학생 국제교류 확대..외국어 역량 강화 등

경기도교육청이 21일 국제사회의 문화 이해와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국제교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재 유엔참전국 학교와 교육 교류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참전국 미래세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국가보훈처 연계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13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빛고는 지난해 9월부터 ‘내일을 위한 배움(Learning Lessons for Tomorrow)’이라는 주제로 영국, 태국 고등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영국 Stroud High School, 태국 Mahasarakham University Demonstration School 학생 60명과 교사 10명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파주 한빛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영국·태국 학생들은 열흘 동안 한빛고 학생들과 △학생주도 수업 교류 △교육봉사 △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학생들은 학생주도 수업 교류에서 2개월 동안 온라인 사전 모임에서 정한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을 하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의사소통역량을 키운다. 또 영국·태국, 한빛고 학생 3명이 총 30팀을 구성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국 전쟁 참전의 인연으로 시작된 3국의 우정,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로운 미래’교육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복궁, 임진각, DMZ, 설마리 전적지 탐방과 홈스테이를 하며 상호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보낼 계획이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영국의 Mae Hedges 학생은 "한국, 태국 친구들과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영국, 태국 간의 역사적 연결과 문화에 대해 배우고 미래의 평화와 지구 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언어와 문화 배경이 다른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사소통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교류를 활성화하여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과 포용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국제교류 동아리 △온라인 수업 교류 △상호방문 국제교류 등 학생·학교·교육과정 중심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사회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컬 융합인재를 키우는데 노력해오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영국·태국 고교 파주 한빛고와 상호 방문 국제교류 행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전 국민의 26.6%가 거주

경기도 인구가 4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 포함,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000만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 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도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 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으며 서울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1967년과 비교하면 1100만 명의 인구가 늘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 6735명, 용인시 109만 2738명, 고양시 108만 9934명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 2769명, 가평 6만 3005명, 과천 7만 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하지만 도의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의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도의 자연적 증가 인구는 15만 8402명 이었지만 사회적 증가 인구는 91만 7311명으로 75만 8909명 차이가 났다.2016년부터 2022년까지 도는 99만 명대의 인구 유입이 있었고, 서울 77만 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 명대의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인구 유출은 7만 명대에 불과했으며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도내 시·군별 내국인 수 증가 지역은 화성 30만 5000명, 하남 13만 5000명, 김포 12만 9000명, 평택 12만 4000명, 시흥 12만 2000명 순이다. 인구 1400만을 돌파한 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지방자치단체이면서 산업, 경제 부분에서도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다. 도의 ‘창업기업 수’ 규모는 대한민국, 프랑스, 터키에 이어 OECD 국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역 규모는 (수출ㆍ수입 포함) 2021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21위, GRDP의 경우 4445억 달러(2021년 기준)로 OECD 국가와 GDP로 비교 시 23위 규모로 노르웨이(24위)와 이스라엘(25위)보다 앞서는 등 한 국가 이상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는 인구 1400만 시대를 맞아 복지와 경제 등 기회수도 경기도,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적 지자체로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DMZ 생태·평화적 가치와  한반도 평화·공존" 강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0일 ‘2023 DMZ 평화 걷기대회’에 참석해 비무장지대(DMZ)의 생태적 가치와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한 15개국의 주한 외국대사, 참전국 외국인 유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김 지사 등과 ‘DMZ 평화열차’를 직접 탑승하고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도시락 오찬을 하며 DMZ의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논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DMZ는 전쟁의 참혹한 상처를 간직한 채로 여전히 남북 간 긴장이 흐르는 곳이기에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남과 북의 극한 갈등이 계속되는 동안 DMZ는 복원과 해체를 반복하며 독특한 생태환경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이어 "걷기 행사가 DMZ 생태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소중한 소통의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경기도의회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평화와 공존으로 열어가는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정전 70년을 맞아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를 진행한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DMZ의 생태·평화·역사 가치를 알리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며 이번 평화 걷기대회는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0일 ‘2023 DMZ 평화걷기대회’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김포시 전철5호선 연장 ‘급물살’…인천서구 협약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21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조기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 합의를 이끌어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광역시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조속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특히 노선 계획은 ‘대광위 조정(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은 ‘서구 영향권 밖으로 위치하도록 한다’로 협약했다. 건폐장에 대한 서구 우려를 김포시가 수용하면서 합의에 이르게 됐다. 그동안 전철 5호선 연장은 노선계획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 간 입장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작년 11월 서울시-강서구-김포시가 방화차량기지 및 건폐장 처리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서구와 김포시가 노선계획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5호선 연장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출퇴근시간대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인한 이용객 안전사고가 최근 발생하면서 정부 및 지자체 간 협의도 빠르게 진행되며 각자 입장차를 좁혀나갔다. 결국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그동안 쟁점이던 건폐장 이전 위치와 검단 주민의 숙원사업인 전철 5호선 연장노선 계획에 관해 김포시와 적극 협의하고, 5호선 연장사업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원희룡 국토부장관 중재 노력에 감사하다"며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향후 한강2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인 전철 5호선 연장사업의 예타 면제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인천서구-김포시 ‘전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업무협약 체결 인천서구-김포시 21일 ‘전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강범석 인천서구청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왼쪽부터 강범석 인천서구청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포토뉴스] 남양주 자립준비청년 ‘WE PLAY’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20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남양주형 나로서기 나비스 스텝 업(이하 나나 스텝 업)’에 참여 중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독립 축하 캠프 ‘WE PLAY’를 개최했다. 나나 스텝 업은 아동돌봄시설에서 생활하다 연령 도래에 따라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청년지원 사업으로 현재 45명 멘토가 함께하고 있으며, 남양주시 관내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117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작년부터 자립준비청년에게 관심 있는 남양주시민과 기업들이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멘토단과 자립준비청년 1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남양주시 홍보대사인 배우 박효준이 함께해 청년에게 더욱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늘 캠프를 통해 서로 관심 갖고 응원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누는 뜻 깊은 인연이 지속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아름답게 빛날 여러분 인생을 응원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 라는 생각으로 인생 주인공이 돼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자립준비청년 독립 축하 캠프 ‘WE PLAY’ 20일 개최 남양주시 자립준비청년 독립 축하 캠프 ‘WE PLAY’ 20일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자립준비청년 독립 축하 캠프 ‘WE PLAY’ 20일 개최 남양주시 자립준비청년 독립 축하 캠프 ‘WE PLAY’ 20일 개최. 샂니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자립준비청년 독립 축하 캠프 ‘WE PLAY’ 20일 개최 남양주시 자립준비청년 독립 축하 캠프 ‘WE PLAY’ 20일 개최. 샂니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자립준비청년 독립 축하 캠프 ‘WE PLAY’ 20일 개최 남양주시 자립준비청년 독립 축하 캠프 ‘WE PLAY’ 20일 개최. 샂니제공=남양주시

[포토뉴스] 고양시 ‘암 환우와 함께 걷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와 국립암센터가 후원하고 고양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한 ‘2023 암 환우와 함께 걷기’가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암 환자가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으로도 암 환자의 정서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시 ‘2023 암 환우와 함께 걷기’ 현장 고양시 ‘2023 암 환우와 함께 걷기’ 현장.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2023 암 환우와 함께 걷기’ 현장 고양시 ‘2023 암 환우와 함께 걷기’ 현장. 사진제공=고양시

이권재 오산시장, "통합플랫폼 고도화로 시민안전 책임지겠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은 지난 18일 오후 지능형CCTV(폐쇄회로) 통합관제 우수 운영사례이며 선도기관인 오산시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시연회에 이권재 오산시장 및 스마트교통안전과 관계자 등이, 행안부에서는 김성호 본부장을 비롯한 안전관리실장 등 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했다. ‘이태원 참사’ 직후 지능형CCTV망 구축 및 확대가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자 윤석열 정부는 지난 1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사후 대응·복구 중심에서 사전 예측·대응으로의 전환이며 정부는 연내 ‘현장 인파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대다수의 일반 CCTV를 AI(인공지능) 기반으로 한 지능형CCTV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시의 지능형CCTV 관제체계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자 김성호 본부장이 직접 우수 운영사례를 갖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2013년 12월 개소한 이래 10년 차를 맞이했다. 시는 센터 초기부터 112(경찰), 119(소방) 센터를 연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왔으며 2022년 6월 말에 모든 CCTV를 지능형CCTV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야간산불의 방화범, 인적 드문 시간대를 이용한 차량털이범, 음주운전자 검거 등의 성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몇 해 전부터 관제요원 선발 시 시스템을 잘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직렬 중심의 시간선택제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IT 전문인력도 함께 배치해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향후 △지능형CCTV △교통신호제어시스템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지키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거듭 피력했다. 이 시장은 시연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통합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통해 도시 관제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시민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오산시가 지능형CCTV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또 오산시가 타 시·군 대비 기준인건비가 단가가 최하위에 속함을 언급하며 "관제요원들이 임기제공무원 체계로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기준인건비 현실화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5C91 이권재 오산시장(우)과 김성호 행안부 차관(좌)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인천경제청, ‘IFEZ 교통대책 TF’제1차 회의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교통대책 TF’ 구성·운영 계획(안)을 수립한데 이어 19일에는 IFEZ 교통대책 TF 제1차 회의를 개최해다고 21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인천대 윤병조 교수, 인천연구원 석종수 교통물류 연구부장을 비롯해 인천시,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의 전문가는 물론 시민들도 함께 모여 당면한 교통문제와 관련된 보고를 청취한 후, 향후 교통대책 TF의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인천대 윤병조 교수는 " 교통정책은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특징이 있어 정책을 결정하기 전에 신중히 고려해야 하며 교통정책 수립이 지체되거나 실패할 경우 다른 분야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침은 물론 예상치 못한 재정적·사회적 타격을 초래할수 있다"면서 "정책 시행에 앞서 다양한 의견청취와 더불어 치밀한 ‘계획(Planning)’이 요구 되는데 이번 회의는 그러한 과정의 첫 단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영종·청라·송도 국제도시의 주민대표들이 참여하는 지역별 교통불편과 대책을 제시하며 교통문화 개선에도 적극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교통TF단장을 맡은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2년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인구증가률은 3.3%로서 인천시 인구증가율 0.4%의 8배에 달할 뿐 아니라, 영종, 청라, 송도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송도를 기준으로 비교해도 최근 5년간 주요 교차로의 교통량 증가율이 인천시의 연 평균 증가율을 휠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존 교통인프라만으로는 교통 수요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도달, 시급한 대책 마련을 위해 교통 TF가 필요했고 오늘 도출된 여러 의견을 반영하여 연말까지 도로, 교통, 교통문화 등 주제별 및 송도, 청라, 영종 지역별로 세부적 회의를 추진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청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경제자유구역내 획기적인 교통환경개선을 위해 7억원(광역교통 배차 추가, 스마트 신호등)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image06 IFEZ 교통대책 TF 제1차 회의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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