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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숭 안산도시공사 6대사장 취임…"시민이 주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허숭 신임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1일 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대 사장 취임식에서 "시민이 주인이란 인식을 갖고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허숭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하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기도청 대변인, 경기도시공사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행정과 정치권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 이날 오전 이민근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허숭 사장은 원곡공원 현충탑에서 참배한 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통해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허숭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3기 신도시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을 안산시, 시의회와 함께 적극 추진해 안산시민과 기업들 미래를 그려가겠다"며 "시민고객과 신뢰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직원과도 적극 소통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직원에게 민선8기 안산시 시정구호인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에 걸맞은 성과를 내야한다고 역설한 뒤 △도시개발형 공기업 △공사 주인은 시민 △내부고객만족도 강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1980년대 반월공단 배후도시로 성장한 안산시가 산업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공사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허숭 사장은 "안산은 초지역세권, 89블록 등 안산 미래와 품격을 드높일 수 있는 개발요인이 많다"며 "공사가 철저한 계획을 갖고 시와 함께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이어 허숭 사장은 공사 임직원 및 공사노조 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주요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취임 후 첫 공식일정은 재활용선별센터를 시작으로 와~스타디움, 3기 신도시 장상보상사무소, 팔곡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소 등 현장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직원과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경영을 적극 추진한다. 허숭 사장은 "안산도시공사는 민선8기 안산시 시정 운영방향인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의 도시 기반을 만들어야 할 중요한 기관"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거리에 활력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우리 공사는 주어진 소임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허숭 안산도시공사 제6대 사장 1일 취임 허숭 안산도시공사 제6대 사장(오른쪽) 1일 취임.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허숭 안산도시공사 제6대 사장 1일 취임 허숭 안산도시공사 제6대 사장 1일 취임.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허숭 안산도시공사 제6대 사장 1일 취임 허숭 안산도시공사 제6대 사장 1일 취임.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허숭 안산도시공사 제6대 사장 1일 취임 허숭 안산도시공사 제6대 사장 1일 취임.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시흥시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양해각서 체결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1일 시청 다슬방에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서 경찰청 소관 과제 통합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경찰청-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구축되는 통합 테스트베드는 4개 부처(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합동으로 진행 중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경찰청 소관 연구과제를 단일 장소에서 합동 검증-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 테스트베드’란 경찰청 소관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성과물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시연과 검증을 위한 대상지를 말한다. 올해 5월 공개 공모를 통해 시흥시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2026년까지 시흥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배곧 1, 2동 및 정왕 3, 4동) 내 7개 간선도로 구간에서 연구성과물 실증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경찰청 소관 연구과제 주요 성과물인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운행관리를 위한 통합관제 플랫폼 △음영 구간, 야간, 악천후 등에 대응 가능한 현장 기반시설 △교통문제 분석 및 교통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시스템 등이 효과적으로 검증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테스트베드 성공적인 구축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3개 기관(시흥시, 경찰청,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양해각서 체결에 힘을 모았다. 이로써 세 기관은 △통합 테스트베드 내 연구성과물 적용-설치-운영 △연구 성과물 설치 관련 계획심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연구 고도화를 위한 상호정보 제공 △민원 대응 및 홍보 △그밖에 통합 테스트베드 구축-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율주행 통합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2026년까지 완전자율주행 기술 및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자율주행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시흥시가 혁신기술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식 경찰철 교통국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그간 연구된 자율주행 기반 기술이 효과적으로 검증-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경찰청은 제도 개선, 기반시설 구축 등 자율주행 상용화에 적극 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진우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은 "자율주행기술은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며 "충분한 실증을 통해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복잡한 운전 시나리오에 대응 가능한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경찰청-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올해 말까지 통합 테스트베드 대상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kkjoo0912@ekn.kr시흥시 1일 자율주행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양해각서 체결 시흥시 1일 자율주행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양해각서 체결. 사진제공=시흥시

[포토뉴스]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리모델링 개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위탁운영 중인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이 약 9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기념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남양주시노인복지관 새 출발을 축하했으며, 다양한 먹거리 제공 및 바자회와 축하공연 등이 더해져 흥을 북돋웠다. 남양주시는 종사자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이용노인 편의 향상을 위해 도비 18억원과 시비 3억3000만원 등 21억3000만원을 투입해 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9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재단장한 복지관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 지난 29년간 복지관을 잘 운영해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깊이 감사하다.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선배시민인 어르신들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1994년 10월 개관해 관내 노인을 위한 문화여가 프로그램, 사회 참여형 노인일자리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업을 실시하며 남양주시 서북부지역 노인복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노인복지관 리모델링 마치고 1일 개관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리모델링 마치고 1일 개관.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리모델링 마치고 1일 개관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리모델링 마치고 1일 개관.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리모델링 마치고 1일 개관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리모델링 마치고 1일 개관. 사진제공=남양주시

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 부결…"철도망 확충 뒤 재검토"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심의위원회가 5월31일 회의를 열고 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을 부결했다. 김포시 철도과장은 이에 대해 "민간위탁이 종료되는 내년 9월 이전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을 추진했으나 철도망 확장 등 운영환경 변화에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심의과정에서 공단 운영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나 철도망이 확충되면(전철 5호선 연장, 인천 2호선 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등) 이용수요와 운임수입 감소가 예상돼 한강 제2택지개발지구(콤팩트시티) 등 관련 개발사업과 추가 철도노선 건설 및 운영계획이 확정된 이후 공기업 설립 재논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모아져 최종 ‘부결’로 결정됐다. 여기에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김포시 재정여건을 고려할 때 인건비 등 지속적인 비용증가가 불가피해 공기업 설립 시기에 대한 신중론과 함께 전문기관에서 수행한 타당성 검토용역에서 ‘재정수지 악화’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미확보’ 결론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은 이용수요 급증이 원인으로 버스전용차로 시행과 주요 지점에서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70버스 투입 등 철도 이용수요 분산과 차량 증차를 통한 수송능력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교통과장은 "기존 김포골드라인 위탁운영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김포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고양시의회 제275회 정례회 개회…행감 돌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1일부터 26일까지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3번 본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33개 안건,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 의정회 설치 조례안’ 등 4건,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8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킨텍스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건설교통위원회 ‘고양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 문화복지위원회 ‘고양시 자립준비청년 등 자립지원 조례안’ 등 2건을 심의하며, 위원회 공통으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중 의원발의 안건은 ‘고양시 의정회 설치 조례안(송규근 의원 대표발의)’, ‘고양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박현우)’, ‘고양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규진)’, ‘고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임홍열)’. ‘고양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박현우)’, ‘덕이구역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문제해결 촉구 결의안(김학영)’, ‘공익감사 청구의 건(인선이엔티에 대한 고양시 행정처분 미처분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권용재)’, ‘고양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중돈)’, ‘고양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민숙)’, ‘일산서구 대화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김운남)’, ‘고양시 공중화장실 등 디지털성범죄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신인선)’, ‘고양시 자립준비청년 등 자립지원조례안(장예선)’ 등 12건이다. 1일 제1차 본회의는 제275회 고양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고, 2일 제2차 본회의에선 시정 질문을 실시한다. 1일부터 8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상정 안건과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며, 9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을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15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3일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과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기타 보고의 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년간 고양특례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준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6일간 개회되는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 과정 마지막 단계인 결산 승인과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히 실시해 고양특례시가 더욱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예산과 행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제275회 고양특례시의회 제1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제275회 고양특례시의회 제1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평택도시공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경기 평택도시공사가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접수를 오는 7월 31까지 집중실시 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참여를 보장해 복리증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여건을 마련하고자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폼을 이용한 접수방법 추가 및 제안사업 심사 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는 등 예산 참여권 확대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 범위 중 주차,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직접 제안하면 된다. 공사는 사업부서, 예산부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후 선정된 사업에 대해 2024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111 ‘2023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평택도시공사

경기도교육청, 학교 통일교육과 보훈 교육 역량 강화 담당자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1일 미래 통일 세대를 위해 건전한 안보 의식 함양과 통일인식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279개 운영교 담당 교사와 25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감 학교통일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감 학교통일교육은 경기도청과 협력해 지역과 단위학교의 특성에 따라 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통일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학생들의 통일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안보관 함양을 위해 통일·보훈 관련 체험형 맞춤 프로그램과 지역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워크숍 순서는 △디지털 세대를 위한 공감 학교통일교육 기조 강연 △공감 학교통일교육 우수사례 발표 △공감 학교통일교육 운영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9일에는 북부 권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 통일의식 제고 방안, 건전한 안보관을 갖춘 통일 의사소통능력 신장 방법 등에 의견을 나누고 현장 실천 노력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경기 미래교육의 방향에 맞는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에 힘쓸 것"이라며 "미래 통일 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통일교육이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공감 학교통일교육’ 위크숍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우건설 등 건설 파트너와 상생 토크 콘서트"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일 층간 소음 등 아파트 품질 사각지대를 일소하고, 건설산업 근로자의 적정임금을 보장하는 등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GH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16개 시공사, 건원, 도화 등 17개 엔지니어링사 대표들, GH 사업지구 23명 현장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인권·혁신·품질 등 건설분야 4대 부문 과제를 발표하고 이의 실행을 다짐하는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환경을 생각하고, 새로운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한(E&C : Eco and Construction) 4대 기회가치로 공정·인권·혁신·품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가지 실천과제 및 방안을 GH 김세용 사장과 진행을 맡은 손정은 아나운서가 대담으로 풀어나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공정’ 부문에서는 입찰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도입과 평가위원 구성기준 강화, 평가과정 실시간 공개를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고, ‘인권’ 부문에서는 건설근로자 권익보호 및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160% 초과집행 정착과 GH 건설근로자 표준근로계약서(안) 마련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혁신’부문에서는 새로운 미래 도시공간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및 제로에너지 빌딩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품질’부문에서는 난방비 급등, 층간소음, 홈네트워크 해킹 등 아파트 품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품질관리 통합시스템 구축과 ‘SOS품질점검단’을 운영해 품질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6월 AI, Io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전관제시스템을 도입한 후 3개 현장 안전사고가 92% 급감하는 등 성과를 얻었으며 지난해 최초로 제정한 건설공사 안전비용 집행 및 정산지침이 올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미래 도시공간 ‘기회의 시대’를 주도할 스마트 혁신기술과 탄소제로 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도민들의 신뢰와 인권에 대한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져 가는 시대적 흐름에서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스마트한 기술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GH는 경기도 도시 공간의 미래에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설기술분야에서 ‘빌더(Builder)’를 넘어선 ‘타운 매니지먼트(Town managenmet)’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건설 파트너와 상생 토크 콘서트 사진제공=GH

다시 불 밝힌 120살 팔미도 등대

다시 불 밝힌 120살 팔미도 등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인천 앞바다 팔미도등대가 다시 불을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팔미도등대 점등 12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팔미도등대 천년의 광장에서 재점등식을 가졌다. 높이 7.3m의 국내 최초 근대식 콘크리트 구조 팔미도 등대는 1903년 6월1일 최초로 불을 밝힌 이후 시설 노후화로 2003년 운영이 중단됐다. 팔미도등대는 2일 일출때까지 불을 밝힌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지사 "외국과 혁신동맹, 더욱 공고히 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 각국의 외빈들이 잇달아 경기도를 찾고 있다"면서 "‘혁신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SNS에 올린 ‘캐나다 미래리더와의 만남’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데이비드 이비 수상을 만났다"면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맞는 캐나다의 귀한 손님"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비 수상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첫 해외순방으로 BC주의 ‘15년 지기’ 경기도를 방문했다"면서 "고용, 통상, 에너지 장관 등 직접 만나 본 동행 내각의 면면이 신선했다"고 느낌을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수교 60년, 한국전쟁을 같이 치른 과거를 공유하며 ‘혁신경제’로 함께 나아갈 현재와 미래의 동반자"라면서 "캐나다 BC주는 클린테크와 생명과학산업의 허브로서 리튬과 회토류 등 첨단산업 필수광물의 주요 수출지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비 수상과 기후변화 대응에서 공통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해 기뻤다"면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교류를 양측의 실행계획서에 비중 있게 담았으며 통상, 문화, 인적 교류에서도 서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공동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세계 각지의 귀한 외빈들이 잇달아 경기도를 찾고 있다"며 "글로벌 미래리더와의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혁신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88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수상과 동맹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페북 캡처 91-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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