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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라오스 계절근로자 52명 도입…"농가인력난 해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라오스 계절근로자 58명이 양주 농가인력난 해소를 위해 2일 양주시에 입국했다. 양주시는 농가 경영주와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체류 유의사항, 범죄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급여통장 개설과 마약검사 등을 실시한 뒤 58명을 관내 24개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주에는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와 앞서 두 차례 입국한 114명을 합쳐 총 172명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거주하게 됐다. 이들 계절근로자는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오이-애호박-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법인)이 신청 가능하며,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계절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최저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조찬제 농업정책과장은 2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호응이 좋다"며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7월에 수요조사를 통해 도입 인원을 대폭 확대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하반기에도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8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총 240명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할 예정이다.라오스 계절근로자 58명 2일 양주시 입국 라오스 계절근로자 58명 2일 양주시 입국. 사진제공=양주시

안양시 미니태양광 설치비 80%지원…100가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3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신청자를 현재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은 관내 공동-단독주택이 베란다 또는 옥상에 미니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 중 80%(자부담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총사업비 5396만원을 확보하고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약 100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으로, 동일(유사)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고 보조금 지급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어야 한다. 미니태양광은 발전용량 800W 이하이며, 400W 이하 태양광 모듈로 최대 2장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지정된 참여 업체(솔라테라스(주), ㈜경동솔라에너지)와 설치 상담-계약 후 업체를 통해 지원 대상 확인 요청, 보조금 지급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정책 추진과정에 탄소중립 실현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하는 시대"라며 "시민도 미니태양광 설치를 통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2023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과 관련된 제품규격, 신청대상 등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공동주택 미니태양관 설치 현장 안양시 공동주택 미니태양관 설치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카드뉴스] 안양시 청년정책 6월 모둠소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카드뉴스]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안양시 청년정책 모둠소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오는 9일 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통한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 안양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범계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사회적기업 5곳, 예비사회적기업 4곳, 협동조합 5곳이 이번 나눔 장터에 참여해 사회적경제 제품을 홍보-판매-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수제초코파이-식빵-커피-쌀쿠키-허브차-버섯 등 다양한 식품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친환경 화장품-고추장-LED조명-친환경 세제 등 다양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농촌체험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만들기 체험 부스에선 버섯 가공식품(피클-장아찌) 만들기와 전통 미장 기법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한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현장교육 및 상담을 위한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구매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악기, 춤, 노래, 난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돼 나눔장터를 찾은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에게 사회적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포스터 안양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방세환 광주시장 "광주의 미래를 위해 초심으로 뛰겠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2일 "시장 당선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한 것이 아닌, 40만 시민의 가치를 더하고 방세환과 함께하는 광주의 미래를 위해 초심으로 불철주야 다시 또 뛰겠다"고 약속했다. 방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늘 함께하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으며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방 시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지 1년이 지났다"며 "시민들의 최종 선택을 받던 날의 떨림, 불안, 간절함과 당선이 확정된 후 느낀 감동과 같은 감정들이 아직도 선명하다"고 회고했다. 방 시장은 아울러 "당선과 함께 물밀 듯이 밀려온 광주시장으로서의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여러분께 드린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초심을 지키는 것과 실천으로서 여러분께 성과를 보여드리는 것"이라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6월 1일,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으며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보내주시는 시민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5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배강민 김포시의원 "시정 시행착오는 금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이 1일 열린 제2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시행착오는 허용되지 않습니다’를 발표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시정에 시행착오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50만 김포시민 여러분! 김인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진-양촌-대곶-월곶-하성 5개 읍면과 구래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배강민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행착오(試行錯誤)는 목표에 도달하는 확실한 방법을 몰라 막연히 시행과 착오를 되풀이하는 일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해내고 싶지만 그것을 해내는 확실한 방법을 모를 때 막연한 생각으로 그냥 한번 시도해 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시도가 실패를 하게 되면 다른 방법을 찾아 시도해 보고, 그 시도가 성공하게 되면 같은 방법을 통해 그 목표를 보다 쉽고 빠르게 달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시행착오는 어떤 면에서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교훈이 되기도 합니다. 청년층에게 시행착오는 실패라기보다 오히려 성공에 한발 더 다가서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잘하는 것’을 계속 되돌아보고, 그 교집합을 찾아보는 노력, 즉 시행착오를 겪어봄으로써 더 나은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시행착오가 어느 면에서 청년층의 특권인 것은 그들이 시행착오 후에 그것을 바로잡을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행착오를 시정에 대입하는 순간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수많은 시민을 위한 시정에서 시행착오는 행정력 낭비는 물론이거니와 행정의 누수와 불신으로 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주게 됩니다. 김포시는 얼마 전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결방안으로 서울시에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제안해 전국적 유명세를 탄 적이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강 얼어붙으면 썰매 태워 주냐", "수륙양용 테마파크 사파리냐" 등 조소와 비난이 잇따랐고, 결국 이 제안은 4일 만에 없던 일로 끝나버렸습니다. 이미 2017년 서울시가 수륙양용버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했으나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실현 가능성 또한 적다는 의견이 당시에도 제기됐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검토 없이 제시됐던 수륙양용버스 제안은 중앙정부마저도 "실효성 없는 전시행정에 가깝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이 일로 남은 것은 전국적인 망신과 더불어 지방정부 행정이 어설픈 아마추어리즘으로 추진될 때, 그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뼈아픈 교훈뿐이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김포골드라인 대안교통수단으로 제시된 70번 버스 이용객에게는 요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나왔습니다.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낮추려고 이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렸음에도 철도승객 분산 효과가 크지 않자, 고육지책으로 버스요금 지원을 해결방안으로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요금 지원을 하려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 심의도 받아야 하고, 지원 근거를 담은 관련 조례도 제정해야 하며, 요금 환급 시스템 개발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1만원 내외의 요금지원을 과연 반길지, 70번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타 지역 주민과의 형평성은 고려한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여기에서 비교해 볼 시책이 있습니다. 김포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었던, 그리고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김포페이 지원액을 예산 부족을 이유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김포페이 사용 인센티브 지급은 3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중단되고, 2월과 3월에도 각각 8일과 4일 만에 지급을 멈추는 등 올해 들어 매월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김포페이 인센티브 지급은 예산 부족으로 축소하면서, 한편으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버스요금 지원은 어떻게 가능하다는 것인지, 검토는 충분히 한 것인지 이 또한 우리에게 합리적인 의구심을 갖게 만듭니다. 장기동 문화예술회관 건립 문제는 어떻습니까? 사업비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중단됐던 장기동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어느 날 갑자기 시네폴리스 부지로 변경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김병수 시장이 이를 부인하고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하니 천만다행입니다만, 재정 부담을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 했던 시가 이제 와서는 시네폴리스에도 음악당을 짓겠다고 합니다. 재정형편이 어렵다던 시가 그래도 시네폴리스에 추가로 음악당을 짓는다니 문화적 수혜범위가 넓어지는 바람직한 일이기는 하나, 그 건립비용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충당하겠다는 것인지 지금 시점에선 쉽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지난 4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국내 유일 기초단체장 공약평가기관인 (사)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도 등 평가결과에 따르면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지자체가 51곳, 8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지자체가 65곳이었지만 김포시는 이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수륙양용버스 추진, 버스 이용객 이용요금 지원 등 설익은 정책 발표에는 그 어느 지자체보다 빨랐던 김포시가 전국 기초지자체의 절반이 공약이행도 평가에서 우수를 받을 때 이에 대한 반성은커녕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민선8기는 교통이 통하는 도시를 지향합니다. 시민이 민선8기를 선택한 이유도 시민들의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교통문제는 중앙정부는 물론 관련 지자체와의 치열한 논의와 막대한 재정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중차대한 일입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어설픈 생각과 시민동의가 없는 억지 논리로 섣부르게 접근한다면 100%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교통은 그 어떤 정책보다도 신중한 검토와 전문적인 능력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모 대학교 개교 70주년 엠블렘과 판박이로 만들어 놓고, 전국 최초의 70번 버스노선 브랜딩이라 홍보할 때가 아닙니다. 우기 대책이라고 공직자를 동원해 배수구 낙엽처리반을 운영하는 아마추어와 같은 땜질식 처방을 반복할 때가 아닙니다. 시정에 시행착오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시행착오가 있었다면 그 실수에서 배우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시정은 연습시간이 없습니다. 교통문제와 건폐장 및 환경문제, 교육문제 등 산적한 문제 앞에 놓여있는 김포는 더더욱 연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얼마 전, 제223회 임시회에서 철도과에 요청했던 ‘김포시 광역철도 타당성조사 및 전략계획 수립연구 중간 용역보고’는 결국 묵살되고, 이는 임시회 파행이라는 극단적 결과까지 초래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김포시민을 위해 끝까지 비공개‘라던 자료는, 경기도의회 도의원님의 SNS를 통해 알게 되는 웃지 못할 현실도 있었습니다. 김병수 김포시장님께는 김포시민과 그 대의기관인 의회가 그냥 가만히만 있었으면 좋겠는, 귀찮게 떼를 부리는 존재에 불과한 건가 싶습니다. 김병수 시장님! 소통을 못하겠으면, 소통이 하기 싫으시다면 시민을 위한 일이라도 제대로 잘해 주십시오. 이제라도 민선8기 김포호가 시정 메커니즘을 올바로 파악해 항로를 바로잡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경청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세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세심한 배려 강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일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우리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은 식재료 검수와 위생, 식중독 대비 등에 철저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먹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야 할 기본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아침 7시 30분 성남 낙생초를 찾아 급식 검수과정을 보았다"면서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식중독 위험이 커져 현장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새벽부터 나와 식자재를 관리하고 거기에 맛까지 더해야 하는 급식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는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3 임택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35-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현주 김포시의원 ‘예방접종 지원조례’ 동참호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현주 김포시의회 의원이 1일 열린 제2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김포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언!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인수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포시 비례대표 시의원 김현주입니다.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발언을 통해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으로써 김포시 보건정책과 김포시민 건강권 보장 방안에 대해 제언하고자 합니다. 지난 5월 13일 세계보건기구는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제15차 「코로나19 국제보건 규칙 긴급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3년4개월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고생한 김포시민과 공직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코로나19를 통해 얻은 값진 교훈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과 선진 보건의료체계 확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예방의학 정책의 핵심인 예방접종 사업 확대와 효과적 백신관리가 요구됩니다. 최근 의료진 대상으로 실시된 ‘시퀴러스코리아’의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이 더욱 중요하게 생각되며, 응답자 70%는 내원 환자에게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건강과 매우 밀접하므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독감, 자궁경부암 등 주요 질환 예방 방안으로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이 김포시민의 건강을 보장하는 백신접종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자 자료를 요구한 결과, 안타깝게도 최근 4년간 폐기된 백신이 약 2만명 분, 가격은 2억1천만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백신 폐기 사유가 유효기간 경과로, 폐기 시점은 2021년, 2022년도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기간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는 독감 예방접종을 비롯한 국가 필수예방접종을 계속 권고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김포시는 2억원 상당 백신을 유효기간 경과로 인해 폐기한 것입니다. ‘전배’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는 지자체에서 백신 등 의약품 유효기간이 곧 도래하는 등의 사유로 의약품을 폐기하기 전 타 지자체에 공유하는 것인데요, 전배하지 못한 채 2억원 상당 백신을 전량 폐기했습니다. 전배 받을 지자체가 없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김포시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의약품을 관리합니다만 백신은 시민에게 제공되지 못했습니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합니다. 이제 김포시는 시민 건강을 위해 효과적인 보건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김포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자궁경부암 백신 지원 내용을 담은 「김포시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발의하였습니다.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안산시는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평택과 화성시는 노인복지 조례와 국가유공자 조례에 예방접종 지원 내용을 담았습니다. 관련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자궁경부암 환자는 5만명 이상 발생했고, 이 중 20대-30대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하루 2명 이상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습니다. △대상포진 환자는 한해 70만명에 달합니다. 성인 90% 이상은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갖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그 자체도 위험하지만, 이로 인한 뇌졸중, 시력 상실 등의 합병증도 문제입니다. 또한 매년 △계절 독감으로 2300명 이상 사망합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사망률이 더 높습니다. 해당 질병들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김포시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발의하여서 김포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그간 백신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예산이 다소 수반되더라도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시도는 지방자치분권제 완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일 수 있습니다. 현재 지방정부는 중앙정부 보건복지 사무를 대리하고, 사회보장위원회의 허가가 있는 경우 부분적 자체 사업을 통해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보조적 집행자 역할에 머무르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는 시민의 욕구에 신속-유연하게 대응하는 지방자치제 특성과 장점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치분권제 실현을 위해서는 과거 보건복지 사업과는 다른 조정 및 협력이 요청되는 바이므로 재원이 다소 수반되더라도 이제 김포시도 시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보장하는 선진 자치구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뜻을 모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 및 시민들께서 「김포시 예방접종 지원」 조례가 제정되도록 마음을 같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김현주 김포시의회 의원 김현주 김포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경기도 축산물 관련업체 777곳 점검…식중독 예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취약할 수 있는 축산물 관련 업체 777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축산물가공업소 82곳, 포장처리업체 130곳, 판매업체 540곳, 보관업체 25곳 등 군납이나 학교급식에 원료를 공급하는 제조업체, 택배와 관련된 축산물 보관-판매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자가품질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식육 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육회 제품 등 식육 안전 가이드라인 홍보와 지도를 병행한다. 경기도는 위생 점검뿐만 아니라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캠핑용 축산물(소시지, 간편 조리 양념육 등), 무인점포 아이스크림, 우유, 달걀 제품 등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분쇄육-분쇄가공육 제품과 직접 섭취 제품, 살균제품에 대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집중점검에 적발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선 원인 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 위반업체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여름철에는 축산물이 쉽게 변질될 수 있고 특히 식중독 같은 식품 안전사고 주요 원인으로도 자주 작용한다"며 "축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여주에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경기 반려마루여주’ 7월 개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는 7월 여주시에 개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공식 이름이 ‘경기 반려마루여주’로 확정됐다. 경기도가 5월23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여론조사 누리집(survey.gg.go.kr)에서 실시한 도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점수를 합산한 결과 ‘반려마루’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아름동행, 장려상은 △너나울(너, 나, 우리) 반려동물 해피스퀘어(happy square) △반려 온: 온(모든), 溫, Only가 각각 차지했다. 경기도는 반려마루에 경기 부착이 적합하다는 전문가 심사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최종 이름을 ‘경기 반려마루’로 결정했다고 2일 설명했다. 반려마루는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경기도는 권역별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 7월 여주시에 조성되는 시설 이름은 ‘경기 반려마루여주’가 된다. 현재 화성시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 완성되면 ‘경기 반려마루화성’으로 부르게 된다. 경기도는 4월27일부터 5월1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3093건 의견을 접수했다. 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12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도민투표를 진행했다. 7월 일반에 공개될 경기 반려마루여주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마련되는 시설로 반려동물 입양과 보호와 교육에 필요한 5개 건물로 구성됐다. 복합문화공간은 유기동물 무료 분양과 동물 생명존중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기 동물 입양-보호공간, 미용-목욕실, 놀이터, 상담실, 사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이 운영된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많은 분 참여로 의미 있는 이름을 갖게 됐다"며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이란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 반려마루여주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6월3일부터 4일까지 옛 경기도청 팔달청사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면서 소외된 유기동물까지 교감할 수 있는 축제로 3일 행사에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 공모전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4일에는 방송인 박수홍 사회로 박성광과 외국인이 세계 각국 반려문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반려인 비정상회담’ 등이 진행된다.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에 대한 세부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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