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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10개 시공사 16일 ‘건설현장 전체 층 동영상 촬영’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광명시 |
10개 시공사는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한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SK에크플랜트, 호반건설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10개 시공사 현장소장 15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2026년 6월이면 광명시 아파트 비율은 80% 이상이 된다"며 "건설 사업에 대한 시민 불안과 불신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관내 재건축-재개발 건설현장 부실공사 방지와 공사장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공동주택 건설에서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관내 재개발-재건축 건설현장에 이런 부실시공 발생을 막기 위해 건설현장 모든 층에 대해 동영상을 촬영하기로 했다. 내력벽, 기둥, 바닥, 보, 지붕틀, 주계단 등 공동주택의 주요 구조부에 철근 배근을 완료하면 기존에는 지상 5개 층마다 동영상을 촬영하도록 돼있다.
아울러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시공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견실한 시공으로 층간소음을 방지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은 △국토교통부 인정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시공 △인정구조명에 명시된 품질 및 차단 성능 등급 준수 △사용검사 이전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실시 등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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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10개 시공사 16일 ‘건설현장 전체 층 동영상 촬영’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광명시 |
한편 한국주택토지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명도시공사(GM)와 협의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구름산 도시개발사업, 하안2지구,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건설현장에도 전체 층 동영상 촬영 및 층간소음 견실 시공 방침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