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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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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간부진 고양환경에너지시설 탐방…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7 01:13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6일 고양환경에너지시설 라운딩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6일 고양환경에너지시설 라운딩.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백석동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을 놓고 추진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2026년 수도권 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하루 6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3개 동네가 부지 공모에 참여했다. 고양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지 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4월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6일 고양환경에너지시설 라운딩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6일 고양환경에너지시설 라운딩.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날 이동환 시장과 간부공무원은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운영현장을 살펴본 뒤 향후 새롭게 조성될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추진방향,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에도 고양시는 다양한 정책 사업을 현장에서 살피고, 실-국-소장 집단지성을 모으기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현장 간부회의에서 "시민이 공무원을 신뢰해야 공무원이 만드는 정책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데, 신뢰 원천은 바로 청렴"이라며 "청렴은 개인 차원을 넘어 고양시 행정 근간까지 흔들 수 있는 조직 문제이며, 나아가 공직사회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6일 고양환경에너지시설 라운딩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6일 고양환경에너지시설 라운딩.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그러면서 "최근 오송지하차도 침수, 새만금 잼버리 사태 등으로 세간의 이목이 공직사회에 집중되고 있다. 이제 시민은 단순히 부정부패가 없는 소극적 청렴을 넘어 한층 더 높은 수준인 ‘적극적 청렴’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양특례시 16일 고양환경에너지시설 현장 간부회의

▲고양특례시 16일 고양환경에너지시설 현장 간부회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또한 "고양시는 작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예년보다 한 단계 향상된 2등급을 달성했지만 수치에 안주하지 않고 공직자가 시민 기대보다 한 발 더 앞서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음주운전, 부정청탁, 불필요한 초과근무 등 공직사회 부조리 근절을 강조한 뒤 "특히 음주운전은 단순히 지양할 행위가 아니라 ‘범죄’라는 사실을 늘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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