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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계획단’ 발족

경기 화성시가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단 홍보관에서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지난 5월 공개 모집으로 시민대표들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것이다. 시민계획단은 시 거주자나 사업장 종사자 등 일반 시민 총 45명으로 구성됐으며 실시설계 수립 단계까지 보타닉가든 사업 계획안에 대한 의견 제시, 대외 사업 홍보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축하공연과 위촉장 수여, 환영사, 기념촬영, 사업(현장)설명회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보타닉가든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견 제시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1. 시민계획단 발대식 정명근 화성시장이 5일 ‘보타닉가든 화성시민계획단’ 발대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인천시교육청, 서울대 등 주요대학 입학설명회 성료

인천시교육청은 5일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을 초청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학년도 대학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일 서울대 △3일 한국에너지공과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입학사정관이 차례로 나서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교육청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자녀가 진학하고 싶은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대입 주요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준 덕분에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수시·정시 맞춤형 대입지원단을 구성해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대학입학설명회가 수험생이 관심 있는 대학의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선발 방식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향후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과 인천학력평가연구지원단 확대 운영을 통해 인천 학생들의 진학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시교육청 서울대 등 주요대학 입학설명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송도 달빛공원 재구조화 총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5일 송도국제도시의 공원과 관련한 주민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지난 2월에 발주해 현재 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달빛공원 활성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중에 착수, 내년 4월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송도의 최대 공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달빛공원의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시대 흐름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고 있는 공원 시설 등의 도입을 검토하기 위한 조치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RC카(무선조종자동차)’ 스포츠 경기장 조성과 파크골프장 확장 등을 검토, 세대가 공감하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인천경제청은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녹도교 설치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8월에 착수해 2024년 6월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역은 해돋이공원, 해맑은공원,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 및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녹도교 4개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녹도교 4곳에 대한 실시설계를 비롯 송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녹도교 설치 타당성 검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송도에는 총 6개소의 녹도교가 설치돼 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완공돼 ‘송도 롱비치 파크’로 불리며 일몰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의 2단계 조성 용역도 2024년 4월 완료를 목표로 지난달 말 착수됐다. 인천경제청은 다양한 스케일의 공공 및 민간 조경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한 유수의 전문가를 통해 송도의 특색이 가미된 수변공원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 공원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수렴한 주민들의 많은 의견들을 토대로 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 송도를 더욱 멋지고 쉴 수 있으며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유정복, "글로벌 네트워크와 4대 목표·15개 전략과제 통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

인천시가 재외동포청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1000만 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 시는 5일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 광장에서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를 열고 1000만 도시 인천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시의 재외동포청 유치 활동 끝에 정부는 지난 5월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이날 재외동포청 청사가 있는 송도 부영타워에서는 정부 주관으로 재외동포청 출범식이 개최됐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재외동포청 유치에 함께 힘을 모은 재외동포, 시민·사회·직능단체의 장과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이어 한 달 만에 인천을 다시 찾아 자리를 빛냈다. 기념행사는 재외동포청 개청 축하 영상 상영과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한 태평양 요트 횡단 원정대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에 이어 유 시장이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는 전 세계 유대인 네트워크가 만든 이스라엘, 글로벌 화상 네트워크가 성장동력이 된 홍콩·싱가포르처럼 재외동포청이 있는 인천시가 전 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거듭나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전략이다. 시는 재외동포청 유치가 확정되자마자 재외동포 출범 지원단을 가동해 재외동포청의 청사 설치와 개청을 지원하는 한편 1000만 도시 인천의 비전을 마련하고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4대 목표는 △재외동포 거점도시 조성,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육성, △디아스포라 가치 창조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15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시는 우선 인천을 재외동포의 수도이자 모국 활동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재외동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기관인 재외동포 웰컴센터를 설립한다. 재외동포 웰컴센터는 시가 재외동포청 유치 확정 전부터 계획했던 기관으로 지난 2일 구성된 재외동포 웰컴센터 기획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외국인 전용 거주 단지인 아메리칸 타운에 이어 재외동포 전용 주거 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외동포 전용 의료서비스, 관광 프로그램 등 인천에서의 소비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청으로 이어지는 대중교통을 조속히 확충해 재외동포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재외동포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투자를 유치하기로 하고 재외동포의 투자·경제활동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한상 비즈니스 센터를 설립하며 한인회관 조성, 주요 한인 단체 본부 유치 등 한인 결사체의 활동 거점을 인천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또 2022년 송도에서 개최한 세계한인회장대회와 같은 주요 재외동포 행사를 인천에서 지속 개최해 한인 경제인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상 비즈니스 허브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인천과 전 세계를 연결하는 재외동포 민간 경제·외교 사절단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를 인천시 자문관으로 위촉하고 자매/우호도시를 확대해 재외동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 주요 행사에 재외동포를 초청해 인천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재외동포 자녀 등 차세대 한인 초청, 학업·취업 지원 등 미래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개방성과 포용성, 다양성을 갖춘 디아스포라 가치 창조 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전국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인 한국이민사박물관을 확대하는 등 디아스포라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고 디아스포라 영화제 등 재외동포를 주제로 한 문화행사를 활성화해 재외동포에 대한 시민 포용력을 높일 예정이며 재외동포 관련 학술행사, 포럼 개최 등 디아스포라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관내 재외동포 커뮤니티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연계사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에 전담 조직으로 국(局)을 신설해 전략과제를 역점 수행하고 전국 최초로 재외동포 지원조례를 제정해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재외동포청에 시 소속 직원을 파견하는 등 재외동포청과 연계·협력해 단기간 내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창출해내겠다는 전략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천은 1883년 개항 이래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어왔고, 국내 최고의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발전과 글로벌 투자 유치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1902년 최초의 이민자들이 하와이로 떠났던 인천시에 오늘 전 세계와 대한민국의 가교 역할을 할 재외동포청이 개청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회를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재외동포청 개청과 함께 인천시는 앞으로 300만 인천시민,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우뚝 서는 데 앞장서겠다"며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와 시민이 하나 돼 힘써 주셨듯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 인천의 앞길에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3 사진제공=인천시 24 사진제공=인천시 25 사진제공=인천시 26 사진제공=인천시 34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부영송도타워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 유정복 인천시장, 박진 외교부장관 등 참석자들과 입장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36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부영송도타워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등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파주시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선정…도비 2.8억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형 농업인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 3건이 경기도 주관 ‘2023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2억800만원을 확보했다.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지속가능한 도민참여형 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경기도는 3월20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으며 12개 시-군이 25개 사업계획을 응모했다. 이 중 파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 16개 사업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총사업비 45억원 중 약 30%인 15억원을 도비로 지원한다. 파주시는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처음 도전했으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파주시연합회, 파주상공회의소,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 등 3개 단체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설치비 중 도비 2억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파주시연합회의 ‘파주형 농업인 태양광 발전소 구축’ △파주상공회의소의 ‘파주형 상공그린에너지 태양광 제1호 발전소’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의 ‘파주 심학산공원 주차장 햇빛발전소 건립’ 등이다. 특히 파주형 농업인 태양광 발전소 구축은 파평면 덕천리에 위치한 파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이 자주 사용하는 공공시설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 모델이다. 사업을 통해 2개 동 건물 지붕을 활용해 상업용 태양광 발전설비 176킬로와트(KW)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파주상공회의소와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은 심학산공원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각각 99킬로와트(KW)의 주차장형 태양광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전력판매 수익 일부를 청년농업인 양성, 소상공인 교육, 어린이 에너지 교육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단체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6월 중으로 파주시의회를 통해 공유재산 사용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9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2월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태양광 발전시설의 빠른 사업 개시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객현1리, 금파1리, 해마루촌 등 3개 마을이 총 807킬로와트(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신청했으며, 6월 중으로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이 모두 선정되면, 파주시는 2023년 한 해에만 1메가와트(MW) 이상 상업용 태양광시설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안전한 급식실 기반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인천시교육청이 5일 3년 안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의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급식종사자의 폐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공립학교 474개교를 대상으로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급식실 업무환경 중장기 종합계획은 조리흄이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실제 인천에서 3명의 폐암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급식종사자의 신체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연차적으로 948억원을 확보해 중요한 급식실 환기설비를 3개년간 학교 현장에 적합한 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기존 사업인 급식실 현대화 등 37개교에 환기설비 개선을 반영하고 폐암 확진자 발생교와 같이 개선이 시급한 50개교를 대상으로 공사를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기존 부분 개선 시 드러났던 문제점인 소음, 급기 부족으로 인한 배기 성능 저하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별 특성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387개교에 대해 전면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이번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1명씩 기술 인력을 충원해 사업추진에 더욱더 속도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종사자 폐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폐암 건강검진 대상 기준을 55세 이상 또는 경력 10년 이상 대상에서 전체 급식종사자 중 희망자로 확대하고 폐암검진결과에 따른 추가검사비와 범주별 1회 추적검사비를 신규 지원해 폐 질환 확산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급식종사자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신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컨텐츠를 개발해 급식종사자의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교육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계획은 급식종사자의 안전을 중심에 두고 환기설비를 개선해 유해요인을 차단함으로써 폐 질환을 예방하고 신체·건강을 보호, 지원하는 정책을 체계화하는 종합계획으로 관련 부서가 협업해 총력을 기울여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근로자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는 최우선 순위로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급식실 기반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vert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화성시의회, 향남읍 주민총회 및 자생특화 다누리 축제 참석

경기 화성시의회는 지난 3일 향남읍 상업지역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된 향남읍 주민총회 및 자생특화 다누리 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축제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공영애,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의원을 비롯한 송옥주 국회의원, 김신중 향남읍 주민자치회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희 의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정말 귀중하다"며 "다누리 축제가 더 확산돼 ‘향남’하면 다누리 축제가 떠오를 수 있도록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문화화합을 위한 전통혼례식 시연, 외국 문화 체험 부스, 베트남 전통악기 공연, 우즈베키스탄 춤 공연 등 다양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542B 사진제공=화성시의회

[민선8기 1주년] 고양시 "시민 62% 민선8기 시정만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민 열 명 중 여섯 명은 민선8기 시정에 만족하며. 일곱 명은 민선8기가 앞으로 일을 더 잘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1주년을 앞두고 시민 12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1.8%를 기록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2%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시정에 대해 ‘기대한다’는 응답이 71.1%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 28.9%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고양시가 앞으로 역점을 둬야할 분야에 대해 ‘교통’이란 응답이 26.8%로 가장 많다. △복지(22.2%) △도시개발(17.6%) △산업(10.9%) △환경(8.1%) △교육(6.1%) △안전(5.0%) △문화체육관광(3.3%)이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 역점사업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교통 분야는 ‘철도 노선연장 및 증차’가 45.4%로 절반에 가까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버스공영제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22.8%) △주차장 확대(13.6%) △도로 연장 및 확장(12.4%) 등 사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복지 분야는 ‘질 높고 부담 낮은 양육환경 조성’이 42.7%로 가장 높고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23.7%) △시민복지재단 설립(13.7%) △여성-아동 폭력 대책(13.2%) 등 응답이 이어졌다. 도시개발 분야에선 ‘합리적인 구도심 정비(32.6%)’와 ‘맞춤형 재개발-재건축(32.6%)’이 동일한 응답률을 보였으며 이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14.7%) △대곡역세권 개발(13.5%) 등 응답이 나왔다. 산업 분야는 △디지털문화산업 육성(40.2%) △경제자유구역 유치(25.1%) △바이오산업 유치(11.7%) △반도체산업 유치(11.2%) 순으로 조사됐다. 고양시 거주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81.1%로 나타나 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지난 1년은 불안한 세계정세에 더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모든 시민이 어려운 시기였다"며 "특히 고양특례시는 베드타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근본적인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시민 기대를 시정에 잘 담아내 ‘부자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그리고 민생-노후-일상이 행복한 ‘3안(安) 행정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5월13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민 126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5%p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수원시,환경교육으로 지구기온 1.5도 상승 억제

경기 수원시가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환경교육으로! 1.5도 아래로’를 슬로건으로 하는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교육주간 행사는 국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가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 슬로건 ‘환경교육으로! 1.5도 아래로’는 산업화 이전 지구 기온보다 1.5도 이상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환경교육을 하자는 의미다. 올해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 명사 순회 특강, 북콘서트, 교사연수, 거점형 환경교육, 온라인 환경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6일 제외) 수원도시재단, 수원문화재단,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임직원, 장안구 공직자, 시민,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순회특강이 진행되며 강사는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원장, 정수정 한국환경교육연구소장, 한재각 「기후정의」 저자, 유미호 기독교환경교육센터장, 조성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환경교육 명사들이다. 거점형 환경교육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열린다.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광교호수공원 일원 생태를 관찰하며 주제별 생태 미션을 달성하고 쓰레기를 줍는 ‘에코미션과 함께하는 풀빛누리 프레셔스깅’을 진행한다. 또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가족이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함께해요! 우리 가족 탄소중립 실천’을 연다. 온라인 환경교육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환경교육 영상을 상영하는 것이다. 교육 주제는 기후변화, 에너지, 자원순환 등이다. 공직자를 대상으로는 오는 12월까지 ‘지속가능한 에너지’, ‘지구의 내일을 구하라’를 주제로 맞춤형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시 사진제공=수원시

안산시 SNS시민기자 30명위촉…안산매력 전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제6기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제6기 SNS 시민기자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이 선발됐으며,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직접 한 명 한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올해 위촉된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2년간 안산시 주요 사업, 각종 축제와 행사, 문화-관광 등 시정소식을 원고 작성, 사진-영상 촬영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로 만들어 각종 소셜미디어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안산시는 전문교육을 통해 기사작성, 콘텐츠 취재-제작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활동비 지급과 함께 연말에 우수 시민기자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 제6기 SNS 시민기자단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빠르게 시정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 전문성과 창의성을 활용해 우리 시만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안산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7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약 26만명 팔로워(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제6기 SNS 시민기자단 출범 안산시 제6기 SNS 시민기자단 출범.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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