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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이자·월세·이사비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 의결을 거쳐 관련 사업비 63억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했다. 우선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대환대출 등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저리 전세대출을 받은 전세 피해 임차인에게 2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은 뒤 시에 이자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시민이 월세로 거주하는 경우 가구당 월 40만원 한도에서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주택에 입주해 월세를 1회 이상 납부한 뒤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주거지원용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가구에는 최대 150만원의 이사비도 지원한다. 사업 공고일 이전 긴급지원주택에 입주한 가구도 이사비용 지출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대책은 인천에 주민등록돼 있는 시민만 대상으로 하며 긴급복지 지원사업 등과 중복해 지원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전세피해지원센터나 인천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특례시, 명지대와 손잡고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에 ‘총력’

경기 용인특례시가 15일 교육부 주관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명지대와 함께 반도체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명지대는 호서대와 교육부로부터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동반성장형)’에 선정돼 최대 4년 동안 연간 70억원을 지원받는다. 명지대는 지원사업 선정으로 교수 등 연구인력을 확충하고 반도체 주요 공정 실습 공간과 장비 등을 갖춰 매년 50명 이상의 반도체산업 관련 학사급 우수인력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및 패키징 분야에 특화된 반도체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마련한 명지대와 협력해 첨단산업 육성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정 여건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고 지원 규모를 결정해 시의회에 ‘반도체특성화사업 지원사업’ 안건을 제출하고 보조금 예산 편성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대학 측과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선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인 용인특례시의 정책 의지와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명지대학교의 역량이 부합한다고 판단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며 "교육자원 공유체계를 마련하면 반도체산업 경쟁력 확보와 관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학계와 산업계, 연구계 전문가의 서면검토와 현장조사, 종합평가를 거쳐 명지대를 비롯한 8개 대학을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1.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 특사경,  오피스텔 등 불법 숙박영업 36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15일 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36곳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1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36곳 103개 객실을 적발했으며 이를 유형별로 보면 △오피스텔 25개소 △주택 9개소 △아파트 1개소 △가설건축물 1개소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숙박예약사이트에서 1명의 영업주가 2개의 호스트 계정으로 고양시 ‘A’ 업소 오피스텔 3객실, 파주시 ‘B’ 업소 오피스텔 1객실을 빌려 불법으로 숙박업을 운영하며 9개월간 3600만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부천시 ‘C’ 업소는 오피스텔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2억 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다가 덜미가 잡혔으며 안양시 ‘D’ 업소는 주택 등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2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이들 업소는 관할 관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해 부당 수익을 얻은 업체들로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도 민생특사경 단장은 "미신고 숙박업소들은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에 대한 준수 여부 확인이 어려워 화재를 비롯한 사고 발생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5de747c-21b5-4842-b824-10fd6aa970ba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생활밀착형 행보 ‘가속화’…구성중·고 방문 소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최근 생활밀착형 민생 행보를 가속화 하고 나서자 시민들이 크게 반기며 호응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구성중·고등학교 앞을 찾아 학생들의 통학로 현장을 살펴보고 통학로를 개선하는 방안을 학교 관계자, 시민들과 논의하고 개선책 마련을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날 오후 이곳을 방문한 이 시장은 구성고 앞과 구성중 옆에 개설된 차량 회차로를 넓히고, 버스가 정차할 공간을 기존 도로 옆에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학교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이 시장의 이런 개선방안을 반겼다. 구성초등학교 방면에서 구성중학교로 연결되는 도로에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문제와 관련해 시의 실무관계자들은 구성중 앞의 마북공원 일부 공간을 확보해서 차량 회차로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구성중 관계자들은 "회차로를 만들어 많은 차량이 학교 앞으로 올라올 경우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반대 뜻을 밝혔다. 반면 일부 학부모들은 찬성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학교 측 반대의사가 강한 만큼 학교와 학부모 의견을 광범위하게 듣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시간여유를 가지고 신중하게 검토해 보자"고 했다. 현장을 찾은 기흥구 마북동의 한 주민은 "오랜 시간 많은 정치인들이 도로와 보행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적극적으로 나선 이는 없었던 걸로 안다"며 "이상일 시장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학교관계자, 주변의 시민들과 대화하면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곧바로 개선하겠다며 방안의 실행을 지시하는 것을 보고 시민을 위한 생활행정을 적극 추진하는 실천력 있는 시장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1508180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구 마북동의 구성중학교와 구성고등학교 통학 안전 대책을 지시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22 사진제공=용인시

남양주시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상임위 통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3일 제295회 1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공공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안, 남양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고 가결했다. 이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은 관내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수상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생명 보호에 기여하고자 발의됐으며 학생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지원과 시설 우선 사용에 대한 내용 규정이 주요 골자다. 김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예상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때 안전하게 내부에서 탈출이 가능한 개폐 구조의 방범창 등 범죄예방 설비를 건물 신축 시 설치하는 규정을 마련해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개정하는 내용이다. 남양주시 공공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진환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남양주시 공공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개별 조례로 제정돼 관리하는 남양주시 공공디자인 조례와 남양주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례를 분야별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조례로 통합 규정하는 내용으로 공공디자인 및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해 발의됐다. △남양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자전거를 이용할 때 편의증진과 사고예방을 위해 이용이 많은 장소에 자전거 주차장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과 함께 공무원의 자전거 이용을 권장 및 무단방치된 자전거를 공용자전거 운영사업, 저소득주민, 학교, 노인정 등에 기증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이정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안은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정비업 경영안정 및 성장을 위해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 등을 지원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자동차정비업 균형발전을 위한 시장 책무, 지원 대상 및 사업 등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조성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공기관이 대규모 건설사업을 시행할 경우 지역 건설산업체 참여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건설 노동자 고용안정 및 임금을 보장하고자 발의됐다. 이와 관련해 시장 책무를 규정하고 ‘건설사업자 노력’ 조항을 신설한 점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발의된 조례안들을 20일 제295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의왕시 도서관-노인복지관 무료와이파이 설치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올해 하반기에 도서관-노인복지관 등 시민 복지편의시설에 무료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한다. 시민 통신료 절감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의왕시는 2014년부터 관내 편의시설, 문화시설, 공원, 버스정류소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집중적으로 구축해왔다. 올해 5월에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의 편의를 위해 부곡 도깨비시장(부곡시장길)에 무선 인터넷 장비 8대를 설치했으며, 청계동 신규 버스정류장 5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했다. 의왕시는 현재까지 250여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도서관-노인복지관 등에 추가 설치를 마치고, 향후 의왕시 전역에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5일 "시민 일상공간, 즐겨 찾는 휴식공간에 고품질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히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편리하게 무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접근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도서관-노인복지관 무료와이파이 추가 설치 의왕시 도서관-노인복지관 무료와이파이 추가 설치. 사진제공=의왕시

파주운정3∼상암 DMC간 광역콜버스 9월부터 운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 운정3지구와 서울 상암DMC를 연결하는 광역콜버스가 오는 9월부터 시범 운행된다. 파주시는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수요응답형 광역버스(광역콜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4일 서울 상암DMC타워에서 경기도와 파주시를 비롯해 수원, 용인, 화성, 시흥, 광주 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광역콜버스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버스를 예약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2개 이상의 시도로 갈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번 사업으로 광역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운송 서비스 질을 높여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요금은 현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동일(기본요금 2800원에 거리당 추가요금, 대중교통 무료환승 가능)하다. 운행방식은 주간이나 월간 단위 100% 사전예약으로 운영하는데 출발 지점 인근에서만 호출(사전예약)할 수 있다. 파주광역콜버스의 경우 3대가 운정3지구를 경유해 상암 DMC간을 운행한다. 시범사업 초기네는 운정3지구 중 광역노선 확충이 가장 시급한 초롱꽃마을과 물향기마을에 먼저 서비스가 제공되며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운정3지구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GTX-A 노선 개통에 앞서 주요 전철역과 신속하고 촘촘한 연계를 위해 버스노선 개편 등, 권역별 연계수단 확보 및 빠른 수송력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국토교통부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선정 서울 상암DMC타원에서 14일 열린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협약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왼쪽)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 장학금 1천만원 양주시에 기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13일 희망장학재단 사무실에서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 관계자와 기탁금 1000만원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이진규 희망장학재단 이사장, 오정수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성금은 관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오정수 지부장은 "양주시 청소년이 교육에서 소외 없이 지역사회 건강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 올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인 만큼 농협은행이 매년 관심을 갖고 동참해줘 양주시민을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진규 이사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장학기금을 전달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며,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정상화돼 양주시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장학재단은 올해 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해외문화탐방 배낭여행과 장학재단 캐릭터 공모전, 양주시 대학생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효(선)행 학생, 관내 중소기업 생산직 근로자 자녀, 다자녀 및 다문화 등 분야별 장학생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양주시 희망장학재단 누리집(yj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NH농협은행 장학금 1000만원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기탁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 13일 장학금 1000만원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기탁. 사진제공=양주시

‘코로나 해방’ 동두천시 나만의 계절찾기 이벤트 진행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후유증 예방을 주제로 온라인 정신건강인식개선 캠페인 ‘춘하추동’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코로나 블루’에서 ‘엔데믹 블루’로 전환돼 가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두려움과 우울 및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는 ‘잃어버렸던 나만의 계절 찾기 이벤트-시즌 two, 여름 찾기’를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cmhc.or.kr)에 접속해 QR코드 스캔 후 네이버 폼을 통해 ‘나만의 여름휴가 계획 세우기’를 작성 제출하면 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명을 무작위 추첨해 소정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정신건강인식개선 캠페인 ‘춘하추동’ 안내 동두천시 정신건강인식개선 캠페인 ‘춘하추동’ 안내. 사진제공=동두천시

남양주시 ‘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 조성 첫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14일 ‘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 조성’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프로젝트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 프로젝트는 다산동 도농체육공원~선형공원-중앙공원~도농사거리 경관광장의 8.5km 구간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다산동 원도심과 신도심 주민 간 화합을 이끌어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 다산동 중앙공원,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왕숙천 이야기를 연계해 왕의길(하천길), 연인길(마을길), 가족길(정원길) 등 4개 코스가 개발됐으며, 둘레길을 통해 자연과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다산1동 기관-단체장 및 둘레길 주변 통장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위원 43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추진위원들과 함께 제1코스 왕의길을 걸으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추진위원들은 다산1동 원도심과 신도심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둘레길 조성과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를 다짐하며, 둘레길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실록이 푸르른 마음이 설레는 날 다산1동 핵심 지도자들을 모시고 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둘레길이 왕숙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시민이 만나 격의 없이 서로 즐기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힐링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께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노정훈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보다도 원도심과 신도심 간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추진위원들과 함께 걷기지회와 연계한 행사 개최 등 둘레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다. 한편 올해 말까지 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여러 개선사업이 진행되며, 다산행정복지센터는 다산1동 대표 축제인 ‘왕숙천문화제’를 비롯해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둘레길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왕숙천 둘레길 조성’ 추진위원회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14일 ‘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 조성’ 추진위원회 출범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 조성’ 추진위원회 출범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 14일 ‘내 곁에 왕숙천 둘레길 조성’ 추진위원회 출범.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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