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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통체계 확 개편...대중교통 중심도시 도약"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대중교통 확충과 운영체계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6일 박은주·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장과 운정지역 사회단체장, 운정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초롱꽃마을 3단지 앞 도로공사 현장에서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 및 시승식’을 열고 △시내버스 공공성 강화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 △GTX-A 운정역과 연계한 노선 개편 △수요응답형 똑버스 확대 등 4가지 핵심과제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내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주된 내용은 광역급행 M7154번과 직행좌석 5000번 노선 준공영제 전환 확정, 국토부 광역 콜버스 공모사업 선정 및 국토부장관과 업무협약 실시, 경기도 공공관리제 사업 참여의향서 제출 등으로 파주시는 향후 본격적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일부 비준공영제 운행노선 준공영제 전환과 마을버스 100% 준공영제 운영 성과 달성과 함께 내년 GTX 운정역 준공 시점에 맞춰 노선 체계를 전면개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TX-A 운정역과 연계한 노선 개편에 대해 김 시장은 "도시형 교통모델 7개 노선을 14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하는 성과와 향후 GTX-A 노선 개통 시 연계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특히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또 수요응답형 똑버스 확대를 위해 올해 예산 56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하반기 중 5대를 추가해 총 15대를 운행해 운정·교하신도시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운정6동 주민 A씨는 "출퇴근 때 버스 부족으로 자녀를 비롯해 많은 주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최근 075번 마을버스 증차로 교통불편이 해소된 것처럼 앞으로도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파주시에서 힘쓰겠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파주시민 출퇴근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GTX-A 건설현장 인근에서 시민과 함께 파주시 대중교통정책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100만 파주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현장 중심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파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 김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초롱꽃마을 불편 해소를 위해 6대 84회에서 8대 111회로 증차 운행 중인 075번 마을버스를 시승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대중교통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 주재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6일 초롱꽃마을 3단지 도로공사 현장에서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 상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파주시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파주시 16일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파주시 16일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파주시 16일 ‘대중교통 확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시승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 행감 송곳비판 ‘반짝’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3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3일 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14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기획조정관, 법무감사관, 공보담당관을 시작으로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국, 복지문화국, 평생교육원, 출자출연기관(하남문화재단-하남시자원봉사센터-하남교육재단)에 대해 현안사항을 질의하고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정병용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임희도-박진희-정혜영-오승철 위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리적인 문제 제기와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관련 혼란과 불편 최소화 △금액 누락 등 일상경비 출납사무검사 총체적 부실 △연료탱크 용량을 초과하는 엉터리 잔량 기입 등 공용차량 사용일지 관리부실 △민선8기 공약 이행률 하남시 누리집 상세 공개 부족 △하남시 신재생에너지 생산량과 누적 보급량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 중복성과 보여주기식 운영 등에 대한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하남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부터 안전-보육-아동-복지-문화-체육-일자리 등 각종 사업을 심도 있게 진단하고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집행부 안전관리대책 미흡과 부실한 자료 제출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자치행정위원들은 "하남시가 거리공연 활성화 정책으로 진행 중인 ‘Stage 하남! 버스킹’ 등 최근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가 늘고 있지만 세부 내역이 빠져있는 미흡한 안전관리계획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출자-출연기관은 오기 자료 제출 및 자료 간 불일치 등 부실한 자료 제출에 따른 감사자료 작성에 소홀한 점을 지적하며 집행부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정병용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불거진 문제점과 지적사항은 충분히 검토한 후 조속히 개선하고, 제시된 대안과 건의사항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현장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현장. 사진제공=하남시의회 정병용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정병용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하남시의회

광명시 "수도 정수필터 변색원인 꼭 규명"…시민우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6월 초 발생한 가정 내 수도 정수필터 변색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추진한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올해 6월 초 가정에서 수도꼭지-샤워기 등에 부착해 사용하는 정수필터가 갈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관내 가정에서 발생해 40여건에 달하는 수질검사 요청이 접수됐다. 광명시는 즉시 탁도, 철, 구리,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에 대해 자체 먹는물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승원 광명시장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해도 원인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규명해 시민 우려를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수도 필터 변색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15일 변색된 필터와 수돗물 성분분석을 먹는물 검사 공인인증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과 KRICT한국화학연구원에 의뢰했다. 광명시는 정확한 변색 원인이 나오는 대로 상수도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Water 119) 자문을 받아 정수장-수도배관-옥내배관 등 수도 관련 시설을 면밀히 조사해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가정 내 정수필터 변색 원인 물질을 철(Fe)과 망간(Mn)으로 추정하고 있다. 철과 망간은 염소와 반응해 산화하면서 입자성을 띠고 정수필터에 달라붙어 변색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망간은 수질기준(0.05mg/L) 이하 극미량만 포함돼도 계속해 필터를 통과하면 필터를 변색시킨다. 변색을 일으킨다 하더라도 수질기준 이내이면 인체 유해성은 없다. 광명시가 자체 실시한 시료 검사 결과에 따르면, 철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망간은 먹는물 수질기준 이내에서 극미량 검출됐다. 다만 6월 초 이후 검사에선 철과 망간 모두 검출되지 않고 있다. 박호승 정수과장은 "광명시는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라 59개 항목을 준수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가정 내 수도 정수필터 변색의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관련 대책을 수립해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의회 행감 결과보고서 채택…228건 지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의회가 16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및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안 심사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228건 지적 및 개선사항이 담긴 감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급성과 타당성이 없는 불요불급한 예산 총 10건 6억6500만원을 삭감했다. 아울러 김종오-김정미 의원은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정지혜-이형덕-이재한-오희령 의원은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시정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예리하게 제시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동안 각종 안건을 심의한 동료의원과 성실한 자세로 협조해준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여름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재해방지 종합대책을 자세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 광명시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사진제공=광명시의회

안양시의회 ‘남자단기청소년쉼터’ 현장의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제28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5일 관양동 소재 안양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윤성원 안양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오익상 안양시 교육청소년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윤성원 소장은 쉼터 민간위탁 현황 및 추진 성과 등을 보사환경위원회에 보고했다. 윤경숙 보사환경위원장은 "가정폭력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청소년에게 쉼터가 보호 지원부터 정서 지원, 더 나아가 진로자립 지원까지 세심한 케어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조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84회 정례회에 안양시 청소년시설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돼 있는 만큼 청소년이 제도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안양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방문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15일 안양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방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김포시 ‘통행시장실’ 첫발…민선8기 1주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민선8기 1주년 기념 ‘통하고 행동하는 시장실(이하 통행시장실)’ 첫발을 ‘참 좋은 사랑의밥차’ 배식봉사활동으로 내디뎠다. 김병수 시장은 16일 마산동 솔터마을 광장에 마련된 무료급식현장에서 100여명 자원봉사자와 함께 배식봉사에 동참했다. 노인 한 분 한 분에게 김병수 시장은 손수 따뜻한 점심을 배식하고, 노인과 어울려 식사하며 생활불편 등을 청취하고 사랑의밥차 운영진 및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번 통행시장실은 6월16일부터 7월12까지 진행된다. 시민이 추천한 현장행정 대상지 7곳을 비롯해 재난재해, 민생현안, 복지나눔 대상지 등 16곳에 들러 시민과 대화하며 민원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사랑의밥차는 2013년부터 운영됐으며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2022년에는 비대면으로 반찬배달을 시행했으며 올해 4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민선8기 1주년 기념 ‘통행시장실’ 현장 김포시 민선8기 1주년 기념 ‘통행시장실’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민선8기 1주년 기념 ‘통행시장실’ 현장 김포시 민선8기 1주년 기념 ‘통행시장실’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민선8기 1주년 기념 ‘통행시장실’ 현장 김포시 민선8기 1주년 기념 ‘통행시장실’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포토뉴스] 의왕시 내손1동 발로뛰는 동장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 내손1동은 14일 상록아파트 경로당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발로 뛰는 동장실’을 운영했다. 발로 뛰는 동장실은 2022년 7월부터 매월 관내 공공장소를 돌며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지금까지 접수된 민원 64건 중 50건이 처리 완료 또는 추진 중이다. 6월 발로 뛰는 동장실에서 건의된 상록아파트 산책로 우수관 낙엽 처리 건은 우기 대비 긴급한 사항으로 판단해 내손1동 주민센터가 직접 우수관 낙엽 및 토사 등을 제거하고, 낙엽방지망 설치를 의왕시 본청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안상숙 내손1동장은 17일 "매월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내손1동을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내손1동 발로뛰는 동장실 회의 현장 의왕시 내손1동 발로뛰는 동장실 회의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내손1동 우수관 정비현장 의왕시 내손1동 우수관 정비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내손1동 우수관 정비현장 의왕시 내손1동 우수관 정비현장. 사진제공=의왕시

김포시 지방보조사업 구조조정 돌입…성과평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강화에 동참하는 한편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 보조사업’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조사업 유지 필요성을 구별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기준을 마련해 사업부서 1차 평가에 이어 예산부서 2차 심층평가를 완료했다. 아울러 오는 7월까지 전문가 및 보조금관리위원회 3차 평가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평가 대상은 2022년 집행을 끝낸 264개 지방 보조사업이다. 김포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미흡’ 사업은 보조금 감액 조정, ‘미흡 이하’ 사업은 일몰을 추진하는 등 객관적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음 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성 민간보조사업 △수혜 대상이 극히 부분적인 보조금사업 △수익자부담원칙 적용 가능한 사업 △유사 중복사업 등 폐지를 검토하는 등 보조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보조금 시스템 변동에 따라 올해 하반기 착수하는 사업부터 기존 보조금 선 지급 후 증빙 정산하던 체계가 아닌 선 증빙 후 실시간 검증하는 체계로 개선할 예정이다. 김포시 기획담당관 관계자는 17일 "보조사업 정산 등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한정된 재원 안에서 지방보조금이 운영되는 만큼 성과 평가를 통한 보조사업 효율성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남양주시 딸기맥주 협업개발…대중화 ‘시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관내에서 직접 재배된 농산물에 맥주를 가미해 ‘미미베리’, ‘NYJ-strawberry’ 등 딸기맥주 신제품 2종을 협업 개발했다. 이번 협업 개발은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관내 주류제조업체 2곳이 협업해 남양주 딸기와 어울리는 먹거리 상품으로 개발했다. 에잇피플 브루어리가 출시한 미미베리는 작년 경기도 대표 쌀 품종 ‘참드림’을 50% 이상 이용해 만든 맥주 ‘미미사워’의 청량한 맛에 곡물 대비 딸기를 36% 첨가해 새콤달콤한 향을 더해 만든 맥주로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바네하임 브루어리에서 제조한 NYJ-strawberry는 남양주 농-특산물인 딸기를 곡물 대비 44% 첨가해 만든 벨기에 스타일 밀 맥주다. 100% 딸기 착즙 원액의 상큼함을 담아 벨지안 효모와 부드러운 밀맥아가 조화를 이뤄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과일맥주다. 이들 딸기맥주 제품은 1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석영광장(남양주시 경춘로 946)에서 진행되는 ‘금곡 고!고!고! 장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시음하고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남양주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딸기맥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남양주 딸기맥주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딸기맥주 ‘미미베리’, ‘NYJ-strawberry’ 남양주시 딸기맥주 ‘미미베리’, ‘NYJ-strawberry’. 사진제공=남양주시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공동현안 해결 ‘연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정부시-동두천시-연천군 등 평화로를 공유하는 4개 시-군은 지역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현안에 적극 대응해 경기북부 도약을 견인하는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간담회를 14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정성호-김성원-최영희 국회의원,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양주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인사말, 지역별 현안 설명, 상급기관 건의 및 논의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경기북부 의과대학 유치(의정부시) △장기요양시설급여 법령개정(양주시) △신천저류지 설치(동두천시) △인구 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대상 경기도 지방보조금 기준보조율 상향 △미군공여구역법상 창업 및 신설 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관련 위임 법률 개정(양주시-동두천시)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지역 공동현안 공론화(4개 시-군) 등 6건이 논의됐다. 4개 시-군 단체장은 각 현안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중앙부처-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중앙부처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려면 사회적인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공감을 나누며 향후 공동 건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규제에 가로막혀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kkjoo0912@ekn.kr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주재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주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양주-의정부-동두천-연천 등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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