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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어린이 식생활 음악공연 개최...700여명 참석 ‘성황’

경기 화성시가 17일 수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식생활 음악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편식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물들이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균형 잡힌 영양소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의 ‘알록달록 동물농장의 골고루 먹기 대작전’ 관현악 연주가 펼쳐졌다. 또한 공연장 주변에는 쌀과 콩을 활용한 마라카스 만들기, 5대 식품군 자전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균형잡힌 영양 섭취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좋은 식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의 영양 및 위생관리와 영양교육, 조리종사자 및 관계자 교육 등을 지원 중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18180240 ‘어린이 식생활 음악공연’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이재준 수원시장, 권선구 등 4개 구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에서 특강 진행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8일 4개 구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에 강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4개 구를 순회하며 ‘시장님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열기로 했다. 시는 이미 지난 5월 16일 영통구 주민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했으며 오는 22일 장안구, 7월 4일 권선구, 7월 17일 팔달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교육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동장, 행정민원팀장, 구·동 주민자치 담당자 등 동별로 10~15명이 참석한다. 이 시장은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 함께 달리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강연하며 수원특례시·주민자치회 비전과 목표, 나아갈 방향 등을 소개한다. 이 시장 강연 후 구별 자체 교육이 진행되며 장안구는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주민자치회 자체 사업추진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 후 각 동 주민자치 위원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권선구는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 센터장이 ‘단체 간 갈등 관리 방안’, 윤희철 전국지속가능발전협희외 정책단장이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또 팔달구는 박진규 온동네 공감사회연구소 소장이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전면전환 이후 주민대표기구로서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졌다"며 "지속해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18175325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5월 16일 영통구 주민자치 역량강화교육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상일 용인시장, "환경부에 포곡 수변구역 지정 해제 강력 건의"..

경기 용인특례시가 18일 한강수계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처인구 포곡읍 일대에 대한 이중 규제를 해제하기 위해 적극 행보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포곡읍 일대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는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률’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다. 특히 ‘한강수계법’ 제4조 2항은 환경부장관이 수변구역을 지정·고시할 경우에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은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포곡읍 일대는 중첩된 규제를 받고 있고 이로 인해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최근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을 만나 이같은 실정을 설명하고 중첩규제 해제를 요청했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곡 시민들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재산권 침해를 받는 데다, 수변구역 지정으로 공동주택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도 들어설 수 없게 됨에 따라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변구역 지정은 법적으로 잘못된 것인 만큼 해제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규제완화 TF팀’ 구성을 지시하고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서 혁파하는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에 포곡읍 전대·둔전·삼계·영문·유운·신원리, 모현읍 초부리, 유방동 일부 지역 등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과 하천 양안 경계로부터의 거리 산정 잘못으로 수변구역으로 착오 지정된 곳 등을 확인하고 환경부에 지정 해제를 요청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4월 추경예산을 확보해 실태조사 용역에 들어갔으며 오는 9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한강유역환경청과 환경부와 소통하면서 수변구역 지정 해제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포곡읍에 대한 중첩규제를 꼭 풀어서 수변구역 지정을 해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이중 규제를 받던 포곡읍 일대의 시민들이 겪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며, 시민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18172554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포곡읍 일대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이재준 수원시장,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맘껏 즐길 수 있는  대회 만들 것"

경기 수원시가 18일 유소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을 개최했다 이날 유소년 스포츠 축전에 참여한 관내 유소년·학교 클럽 선수 1100여 명은 농구(야외농구장), 티볼(리틀야구장), 줄넘기(수원체육관), 풋살(인조잔디구장) 종목에서 클럽·학교별 대항전을 치렀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이 여러분에게 가장 특별하고 귀중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며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활동이 아닌 팀워크, 리더십, 도전과 극복의 등 많은 가르침을 주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꿈나무 여러분들이 스포츠 정신을 마음속에 새기며 경기 중에 어려운 순간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농구협회가 주관한 농구대회에는 65개 팀 250명이 참가했고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서 3대 3으로 경기했다. 티볼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주관하에 초등부 10개 팀 150명이 출전했고 풋살은 수원시축구협회 주관하에 초등학교 1~4학년 32개 팀 384명이 참가했다. 시 줄넘기협회가 주관한 줄넘기 대회에는 초등부 21개 팀 350명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긴 줄 8자 마라톤, 긴 줄 함께뛰기, 긴 줄 손 가위바위보 등 경기를 치렀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4개 체육 종목에서 시구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어울림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야구 시구에는 문성곤 KT소닉붐 선수가, 풋살 시구에는 수원FC 남녀 선수단이 함께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가 지난 선거에서 ‘학생 스포츠대회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켜 기쁘다" 며 "내년에는 종목을 더 다양하게 편성해, 더 많은 학생이 맘껏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18165739 이재준 수원시장이 18일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스포츠 대축전에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88 사진제공=수원시

인천시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공개...‘통합된 청사, 중첩된 정원’ 선정

인천시는 18일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 공모 심사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의 ‘통합된 청사, 중첩된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3월 2일 공고한 국제설계공모에는 56개 업체가 참가 등록 했고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기술심사와 두 차례의 본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입상작이 선정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지난 16일 2차 본심사 과정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되기도 했다. 본심사위원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지역건축위원회 등에서 추천 받아 공개 추첨한 예비위원 포함 8명으로 구성했다. 박미진 교수(인천대학교)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김현아(아이앤건축사사무소), 라채화(예일건축사사무소), 민범기(테라도시건축사사무소), 백현아(건축사사무소이화), 이윤정(건축사사무소현일), 이창호(건일건축사사무소)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당선작과 입상작들은 지난 16일 열린 최종 2차 본심사 결과 △ 당선작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 △ 2등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 △ 3등‘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 △ 4등‘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컨소시엄 △ 5등‘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신청사가 인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미래 행정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사는 현 청사의 동측 주차장(운동장)에 들어서며 연 면적 8만 417㎡, 사업비는 2848억원 규모로 이번 국제설계공모 당선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하고 2025년 건축공사에 착수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18164353 인천시 신청사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김동연, 18일 폭염 대응 지시사항 긴급 전파...비상 대응체계 가동 등

경기도 내 20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자 경기도가 18일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 도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한여름 못지않은 폭염으로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며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폭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 확인, 예방 물품 지급 등 폭염 대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야외활동으로 폭염 피해가 많은 옥외 건설 현장 작업자, 고령 농업인에 폭염특보 시 휴식 권고 등 예찰·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무더위쉼터 적극 개방,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여 도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20개 시군 231명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3대 취약 분야 인명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21만 가구 건강·안부 확인, 20억 미만 1만 1653개소 소규모 건설사업장 작업자 안전관리 이행 실태 집중점검, 무더위쉼터 8232개소,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 1만 2747개소 운영 등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 내외로 오르면서 광명, 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등 도내 2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고 오는 19일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sih31@ekn.kr사본 -참고사진(1) 사진제공=경기도

군포시보건소 폭염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보건소가 폭염에 대비해 응급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을 신속히 파악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5월20일부터 9월 말까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응급실 내원자 중 온열질환자 모니터링 및 관련사례 보고, 폭염대비 비상근무조(1일 3명)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산본보건지소에선 6월부터 온열질환 발병 확률이 높고 발병 시 피해가 큰 저소득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의 집중 가정방문을 통해 거주지 냉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구축-안내해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건강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교육자료를 배포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부채, 쿨 토시, 양산 등 폭염 대비 물품 배부 및 폭염특보 발효 시 전화안부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대상자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며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은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18일 "기상이변으로 올해 여름도 폭염이 예상된다"며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군포시민이 무더위를 잘 극복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온열질환 응급조치 온열질환 응급조치 안내. 사진제공=군포시 폭염 대비 건강수칙 폭염 대비 건강수칙. 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 "신속한 재건축 추진 적극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17일 산본 새가나안교회에서 열린 시장 초청 군포시재건축간담회에서 "시장이 되기 전 당협위원장이 되면서 재건축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했고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넣게 했다. 이제 노후도시특별법이 발의됐다. 이제 군포시는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게 최고 서비스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포시재건축연합회 주최 4단지한라1차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00여명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이 질의하고 군포시장이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창원 재건축연합회장은 "궁금한 사항이 많은 시민에게 직접 답을 하겠다고 나선 시장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간담회에서 "1992년 신도시 중 산본을 골라 입주했다. 환경과 교통이 좋아서다. 당시에도 바닷모래, 중국 철근 등 부실 논란이 있었다. 30년이 돼가며 내진설계가 안된 아파트에 모두들 불안해했다"며 "1년 전 취임하던 날 처음 결재가 주거개선TF 구성이다. 앞으로도 전담 부서를 분야별로 확대해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재건축 추진 중에 건축-환경 등 각종 심의를 따로 받게 되면 불편하다"고 지적했고, 하은호 시장은 이에 대해 "통합심의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재건축 관련 교육이 있으면 좋겠다는 질문에는 "이미 2차례나 진행했는데도 더 필요하면 교육을 또 열겠다"고 답했다. 임대단지와 분양단지가 한데 섞인 단지 주민의 질문에는 "임대단지는 건물주 LH를 1인으로 본다. 그래서 LH와 함께하는 공공개발을 택했다. 이 모델이 전국적인 표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민이 "문제는 이주대책 아니냐?"고 묻자, 이에 대해 하은호 시장은 "순차적인 재건축 추진 등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4단지 한 추진위원은 "담당부서가 잦은 인사이동으로 연속성이 없어 불편하다"고 지적하자 하은호 시장은 "공무원은 순환근무 원칙이 있지만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반월호수로 바로 가는 길이 났으면 좋겠다" "기존도시 재건축도 빠뜨리지 말아 달라" 등 다양한 질문과 건의가 이어졌다. 하은호 시장은 "이 작은 도시에 수리산이 있어 공기 좋고 전철역만 7개다. 교통 환경도 최고다. 이런 도시가 없다. 철로만 지하로 들어가면 도시 가치가 3배는 뛸 것이다. 상상해 보시라. 얼마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되겠느냐?"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포시 예산으로는 엄두도 못낼 대형 사업을 진행하려면 시민이 나서줘야 정부가 관심을 갖는다"며 시정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 초청 재건축간담회 현장 하은호 군포시장 초청 재건축간담회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 초청 재건축간담회 현장 하은호 군포시장 초청 재건축간담회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유정복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선동정치 중단해야!"...야당 정치인 ‘성토’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문제로 국민은 혼란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크다"면서 "이 틈을 이용, 정치적 이익을 보려고 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나쁜 정치인"이라고 질타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일부 야당 인사들의 무분별한 선동에 일침을 가하고 나섰다. 유 시장은 글에서 "안전 문제와 관련한 국민의 관심은 당연한 일"이라며 "정치권과 언론은 국민에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실을 알려 막연한 국민 불안이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시장은 이어 "그런데 과학과 상식이 아닌 괴담과 선동으로 진실을 흐리게 하고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면서 정치적 이익을 보려고 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나쁜 정치인 아닙니까?"라고 반문하면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났을 때 저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서 지금 상황보다 더한 국민 걱정에 대해 매우 고심하면서 과학으로 대응했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베크렐, 밀리시버트 등 복잡한 용어로 설명하지 않고 쉬운 예로 국민에게 사실을 이야기했다"면서 "후쿠시마 시금치 50g을 1년 동안 매일 섭취할 때 받는 방사능 피폭량은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미국갈 때 받는 방사능 피폭량과 같다는 과학적 사실을 알려 국민의 막연한 걱정을 불식시켰다"고 실례를 들어 설명했다. 유 시장은 하지만 "일본산 농수산물은 전수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했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지금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얘기를 정리해보면, 그 방류수가 해류에 의해 태평양을 돌아 한국 해역에 돌아오는 4~5년 뒤에는 한국 바닷물의 삼중수소농도가 기존 농도의 17만 분의 1정도 추가된다"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모두 바다로 방류한 후 그 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을 한국의 원양어업 어획량으로 모두 채운다 해도 그 수산물로 인해 우리가 받는 방사능 피폭량은 흉부 X-ray 한 장 찍는 것의 1000만 분의 1"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특히 "이러한 전문가들의 얘기와 ‘우물에 독극물을 풀어 넣는 것’이라고 말하는 야당 정치인의 말 중 과연 어떤 말이 진실일까요?"라면서 "정치인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무분별한 선동을 경계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광우병 사태는 비과학적 음모론이었고, 15년이 지난 현재 악질 선동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면서 "그런데 지금 또다시 괴담 유포와 선동으로 정치적 이익을 보려고 하는 ‘나쁜 정치인’들 때문에 어민과 수산물 판매하시는 분들이 울상이고 천일염 사재기 등 국민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하면서 선동정치의 자제를 촉구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혹세무민으로 국민을 힘들게 하는 정치인이 진짜 오염수"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크기변환]유정복 8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55 사진제공=페북 캡처

"지금 남북평화 염원엽서 쓰러 KTX광명역 간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북평화 염원이 소박하게 담긴 시민 엽서가 KTX광명역에서 전국으로 발송된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KTX범대위)가 오는 21일부터 ‘평화통일 염원 엽서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북평화 염원이 광명역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하며 마련됐으며 KTX광명역 서편 1번 출구에 위치한 KTX범대위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 누구나 엽서쓰기에 참여할 수 있다. 남북평화에 대한 각자 생각과 염원을 담아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이달 말 기재된 주소로 엽서가 보내진다. 참여기간은 1차 21일부터 23일까지, 2차 28일부터 30일까지다. 행사장에는 KTX광명역에서 평양으로 출발하는 ‘모형 게이트’ 포토존도 설치, 운영된다. KTX범대위는 평화마라톤대회, 주민센터 등에서 모인 1900여장 엽서와 이번 평화 엽서쓰기 행사에서 모인 엽서 등 2500여장을 행사 종료 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KTX 광명역 평화마라톤 개최, KTX광명역~도라산역 열차기행, 광명 평화공감 특별주간 등 광명시민과 남북평화 공감대를 마련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kkjoo0912@ekn.kr광명시 5월26일 도라산 열차기행 평화엽서 쓰기 행사현장 광명시 5월26일 도라산 열차기행 평화엽서 쓰기 행사현장.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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