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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부모의 마음으로 등하굣길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3일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뜻을 언급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동탄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이솔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함께하고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도 나눴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가 일단 멈추고 주위를 살피는 조금의 관심과 노력만 기울여도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의 등굣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에 감사하다"면서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2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23-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정장선 평택시장, "저는 결백...제 3자 뇌물공여 한 적 없어"

정장선 평택시장은 23일 "오늘 평택시청에 압수수색이 또 들어왔다"고 하면서 "저는 결백하다"고 잘라 말했다. 정 시장은 전날 밤 늦게 SNS를 통해 이같은 자신의 입장을 언급하면서 "그동안 많은 고소, 고발이 있었지만 대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압수수색 내용은 제가 저를 도왔던 사람을 위해 에코센터로 하여금 용역을 체결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라는 것"이라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저는 이런 일을 결코 한 적이 없고 할 수도 없다"면서 "최근 일 년 동안 저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고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이 중 상당 부분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저를 괴롭히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사건들 대부분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고 했다. 정 시장은 이와함께 "공소가 제기된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해서는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았고, 항소심 진행 중에 있디"고 알린 뒤 "선거법 사건 항소심을 앞두고 공교롭게 이런 일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저는 결백을 분명히 밝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5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현숙 동두천시의원 "부서간 협력 시민행복 견인"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21일 열린 제321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 각 부서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주문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임현숙 의원은 "지방행정이란 바로 ‘공기’와도 같은 것이고, 행정사무감사는 일방적인 보고와 지적이 아닌, 의회와 집행부 사이의 쌍방향 상호작용"이라며 "시민 삶을 가까이에서 지키고 돕는 지방행정은 ‘물’처럼 흘러야 하니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주무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직도 각 부서 사이 칸막이가 생각보다 좀 높다는 사실을 느꼈다며 "각 부서 행정은 제각기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어울리고 협력할 때 ‘동두천시 행정’을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혹시라도 아직 극히 일부에 남아있을,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 부서 간 소통과 공유 부족, 부서 이기주의 잔재를 없애 달라"며 "부서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은 결국 ‘시민행복’ 꽃을 피울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지난주 금요일에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고, 오늘 드디어 제321회 정례회가 막을 내립니다. 감사장에서 뵈었던 반가운 얼굴들, 오늘 폐회식에서 각 부서장님을 다시 뵙게 되니, 특히 더욱 반갑습니다. 부서장님들,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하시고 답변하시느라 정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시의원 생활 만 1년이 되어가는 요즘,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행정이란, 바로 ‘공기’와 같은 거로구나.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꼭 필요한 공기.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리고 평소에는 그 존재조차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지만,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그 ‘공기’와 우리의 지방행정이 참 닮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방행정도 그렇습니다. 평소에는 그 존재와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 동두천시민의 삶, 그 요소요소와 구석구석까지 지방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길을 걷고, 자동차를 운전하고, 회사에 가고, 장사를 하고, 공원에서 가족들과 휴일을 보내고, 시장에서 장을 보고. 일일이 다 열거할 수도 없을, 우리 생활의 모든 부분을, 보이지 않게 지켜주고 보살펴 주는 것이 바로 지방행정이었습니다. 우리를 숨 쉴 수 있게 하는 ‘공기’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우리 동두천시민들을 위한 소중한 ‘공기’ 역할을 해 주고 계신, 부시장님과 국장님들과 과장님들과 팀장님들과 모든 부서의 주무관님들에게,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일방적인 보고와 지적이 아니라는 것도,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와 집행부 사이의 쌍방향 상호작용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시민의 시선으로 행정을 살피고 지적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각 부서에 전달하는 것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각 부서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그 자세한 내용을 보고 듣고, 미처 잘 몰랐던 것들을 배우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시민들을 만날 때, 우리 동두천시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어떤 일을, 어떻게, 얼마나 열심히 잘 해주시는지를 열심히 홍보하려 합니다. 여기 계신 부시장님과 국장님들, 그리고 각 부서장님 모두 정말 잘 해주고 계시는데, 이 자리를 빌려 본 의원은 한 가지만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행정이란, 특히 시민 삶을 바로 가까이에서 지키고 돕는 지방행정은, ‘공기’이면서 동시에, ‘물’과 같다고도 느꼈습니다. ‘물’은 흘러야 합니다. 흐른다는 것이, ‘물’의 본질입니다. 흐르지 않고 고여있는 물은 썩게 마련입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가 느낀 한 가지 아쉬운 부분. 바로, 각 부서 사이의 칸막이가 생각보다도 좀 높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행정 업무 효율을 위한 부서별 업무 구분과 분장은 꼭 필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각 부서 간의 상부상조, 바로 소통과 협력입니다. 행정은 물처럼 흘러야 합니다. 우리 시청의 모든 부서는 제각기 떨어져서 혼자 행정을 펼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다양한 악기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멋진 오케스트라가 되는 것처럼, 각 부서 행정이 서로 어울리고 협력할 때, 동두천시 행정이 멋지게 완성되어 시민 행복이라는 교향곡을 연주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부 드립니다. 혹시라도 아직 극히 일부에 남아있을,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 부서 간 소통과 연락 부족, 부서 이기주의의 잔재를 없애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다수 공무원은 계속 한 곳에서만 근무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입장이 반대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여기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내일은 저쪽 부서로 옮겨갈 수도 있다는, 바로 그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타 부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서로 간의 소통과 협력을 더 돈독하게 한다면, 그 좋은 영향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고, 나아가 우리 동두천시민의 행복으로 꽃 피게 될 것입니다. 흐르는 물과 같은, 부서 간의 소통과 협력, 결국 공직자 자신은 물론 시민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 동두천시의 모든 공직자분. 지금 정말 잘해주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의원은 시민의 대표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공무원들과 함께 일하는 동반자이기도 합니다. 여러분께서 정말 열심히 잘 해주고 계시는 부분들은 제가 앞장서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홍보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의 터널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올여름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부디 별 피해 없이 안전하게 여름이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아마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우리 공직자들과 시민 모두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기원하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kkjoo0912@ekn.kr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권영기 동두천시의원 "첨단방위산업도시 육성하자!"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21일 제321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 이상 동두천은 버틸 수 없다. 다 함께 나서서 동두천시 미래 먹거리를 찾아내자"며 동두천시를 첨단방위산업도시로 조성하고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두천시가 우선 ‘국방 AI센터’ 유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권영기 의원은 "국방 AI센터가 동두천에 들어오면 2단계 국가산업단지의 첨단방위산업 특화단지 추진에 물꼬가 트일 것"이라며 "왜 국방 AI센터가 타 지역보다 동두천에 적합하고 유리한지 논리를 만들고 환경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한미국방과학기술협력센터도 동두천에 유치하자고 주장했다. 권영기 의원은 "70년간 안보 공동체를 이뤄 미군과 함께해온 동두천이야말로 ‘한미동맹’을 대표하는 도시"라며 70년 안보 희생을 넘어 새로운 동두천 70년 비전을 중앙정부에 제시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시설 동두천 유치를 위해 ‘첨단방위산업 관(官), 산(産), 학(學), 연(硏)’ 공동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동두천에 소재한 동양대-신한대 두 대학과 연계하고, 국군-미2사단과 협력해, 국가산업단지 내 첨단방위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방산 클러스터 입지를 다지자는 주장이다. 다음은 권영기 동두천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미군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을 드리고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동두천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가 주한미군 공여지입니다. 전국 미군 공여지 비율 1위로 현재는 26%가 반환되었으나, 이마저도 대부분 개발이 불가능한 산악지형으로 반환되었고 정작 개발이 기대되고 활용 가치가 큰 케이시 및 호비와 같은 부지는 반환 시기조차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동두천시는 지난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다.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동두천시에 미군기지가 주둔함으로써 입는 지역경제 손실액은 연평균 3천억 원에 이릅니다. 짐볼스 훈련장 부지는 2005년 9월 반환된 후 골프장 및 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신청자가 전혀 없어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제 더 이상 동두천시는 버틸 수 없습니다. 아니, 우리 시민들은 버텨낼 힘조차 없습니다. 미군부대 이전에 따른 미군 감소 및 기지반환 지연으로 지역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고 산업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인구 역시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추진 중이지만, 많은 우여곡절과 긴 인내 끝에 1단계 사업은 작년에 겨우 착공했고, 2단계 사업은 시작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먹거리를 찾아냅시다! 그리고 다 같이 지금부터 행동해봅시다! 첨단방위산업도시로 도약을 이뤄냅시다! 최근 김성원 국회의원과 박형덕 시장님, 그리고 우리 시의회와 동두천시가 원 팀이 돼서 동두천시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첨단방위산업 도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현재 동두천시는 국가산업단지 2단계에 첨단방위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제안 드립니다. 첫째, 동두천시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방 AI센터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국방 AI센터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출범하고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현재 첨단방위산업은 경남 창원과 경북 구미, 대전 쪽에 집중되어 있어서 지자체 간 유치경쟁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준비와 동두천시의 간 절함과 절실함을 내세워서라도 국방 AI센터를 반드시 유치해내야만 합니다. 국방 AI센터가 유치되면 국가산업단지 2단계의 첨단방위산업특화단지 추진도 물꼬가 트일 것입니다. 국방부는 국방AI센터라는 목적상 첨단과학기술자들을 모셔야 하니 아무래도 접근성과 편리성이 좋은 서울 유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과학도시 대전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도 우리 시만의 논리를 발굴해야 합니다. 왜 국방AI센터가 서울, 대전보다 동두천에 적합하고 유리한지 논리를 만들고 환경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둘째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한미국방과학기술협력센터를 동두천에 유치해야 합니다. 최근 정부의 미국과의 한미 정상 공동성명과 한미 차세대 핵심 및 신흥 기술 대화 출범에 관한 공동 성명 등 미국과의 가치동맹을 기반으로 양국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동두천시는 대한민국의 한미동맹 대표도시로서 6.25 전쟁 이후 미군과 함께 70년간 안보라는 공동체를 구성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서 70년간 희생만 강요당한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동두천시는 새로운 70년을 향해서 나아갈 비전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한미동맹의 의미를 강력히 어필하여 한미국방과학기술협력센터를 우리 시에 유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셋째, 국방 AI센터와 한미국방과학센터 유치 이외에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우선 첨단방위산업 산(産),학(學),연(硏) 공동 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 동두천시는 동양대학교와 신한대학교라는 4년제 종합대학이 두 군데나 있습니다. 즉시 대학교 측과 연계해서 방위산업 관련 학과 또는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관련 연구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련 정부 사업도 계속해서 발굴해내고 유치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현재 방위사업청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20년 경남 창원지역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대전, 2023년에는 경북 구미가 선정되었습니다. 향후 3곳의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를 신규로 더 지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반드시 3곳 중에 우리 동두천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동두천시는 한미동맹의 상징으로서 대표적인 군사도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접경지역으로서 대한민국 육군뿐만 아니라 미2사단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관(官), 산(産), 학(學), 연(硏)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첨단방위산업 클러스터를 이끌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춰놓고 있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한 동두천의 희생 속에서 생겨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 해 동두천이 첨단방위산업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원팀이 되어서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kkjoo0912@ekn.kr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의회 반부패-청렴 서약…시민신뢰↑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렴한 의정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시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제321회 동두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열린 이번 서약식은 △법과 원칙 준수 및 청렴한 사회 실현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권한 남용, 이권 개입과 알선청탁 금지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등을 골자로 동두천시의원과 직원이 청렴 서약문에 서명해 청렴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이날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한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청렴 실천 서약을 통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구현함으로써 신뢰받는 동두천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 21일 반부패-청렴 서약식 개최 동두천시의회 21일 반부패-청렴 서약식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유정복, "글로벌 허브 도시 초석 다져...이제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공유했다. 유 시장은 우선 민선8기 출범 이후부터 끊임없이 시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달려가 시민과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를 언급하면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신속하게 풀어내고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천, 세계 10대 도시로 힘찬 도약’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을 설명했다. 유 시장은 우선 구도심의 노후화를 개선하고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영종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 무료화는 중앙정부와 치열한 논의 끝에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인천 도심을 단절시켰던 인천대로를 지하화해 도로통행은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그 상부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되살리겠다고 했다. 아울러 서해5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본격 추진 중이며 특히 수도권 매립지 해결을 위한 4자 협의체가 재가동되면서 합의사항 이행에 가속도가 붙을 계획이며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송도랜드마크타워 및 청라시티타워 등의 핵심사업들도 정상화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이어 시는 재외동포청 유치 등을 통해 1000만 도시 인천시대를 열면서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시는 재외동포청 유치가 확정되자마자 재외동포 출범 지원단을 가동하고 재외동포 웰컴센터 개소,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 등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추진 전략을 수립했으며 지난 5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으로 인천의 국제도시 및 비즈니스 역량이 입증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를 위해 시민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바이오, 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해 인천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며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인 인천은 초격차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센터를 착공했으며 이에 더해 지난해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추가 투자를 확정하고 오는 10월에는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독일 싸토리우스의 제조·연구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 입지를 강화했다. 이와함께 BMW 연구개발(R&D)센터 유치,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협력체 구축 등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교류 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화물기 개조사업, 미 아틀라스 항공기 중장비센터 설립을 추진하면서 항공 정비(MRO) 산업 생태계 구축 기반도 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여기에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별위원회와 다가올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미래준비특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난방비 지원,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 확대 등 시민이 필요한 생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유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타필드청라 멀티스타디움 건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설립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2045년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한 비전을 선언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서의 책임과 위상도 높이고 있다고 부언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반도체 특화단지·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등을 통해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어 가고, GTX-D Y자·인천발 KTX 등 시민과 약속한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과 제물포르네상스, 북부권종합발전계획 등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 그리고 행정체제 개편과 인천 고등법원·해사법원 유치 등 행정서비스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의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붕만리(大鵬萬里 :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기반을 구축하는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노력함 )의 자세로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면서 "이제부터는 세계 10대 도시로의 진입을 목표로 힘껏 날아오르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687398255_1101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1년 기자설명회’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천, 세계 10대 도시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1687398244_1101 유정복 시장의 기자설명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1687398282_1101 사진제공=인천시

동두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일부터 21일까지 총 21일간 진행된 제321회 동두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집행부 대상 행정사무감사 실시 결과보고서(총 259건)를 최종 의결했으며, 202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승인안도 가결 처리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조례안(이은경 의원) 등 3건을 의결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상위법령 개정사항 반영 등을 위한 동두천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동두천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장애인 보호작업장 설치 및 운영 조례안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동두천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21일 폐회한 제5차 본회의에서 임현숙 의원은 △각 부서 간 ‘소통’과 ‘협력’ 강화 당부사항을, 권영기 의원이 △동두천시를 첨단 방위산업도시로! 사항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기관에 요청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안건 심사 및 처리를 위해 힘쓴 동료의원, 충실한 자료 제출과 답변을 위해 노력한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동두천시의회는 의정활동을 적극 활성화하면서 시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 이후 동두천시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안전도시국 교통행정과-공원녹지과(공동 최우수), 자치행정국 여성청소년과(장려)를 우수부서로 각각 선정했다.kkjoo0912@ekn.kr제321회 동두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21회 동두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의회-어린이집연합회 정담회 개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1일 의회에서 동두천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관내 보육계가 당면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정담회에는 시의원들과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연합회 관계자들로부터 관내 보육계 애로사항과 건의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연합회 관계자들은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인해 관내 보육시설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해결을 위한 시의회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정담회에서 "보육계가 저출산과 인구감소의 직접 타격을 입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가능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동두천시 어린이집연합회 21일 정담회 개최 동두천시의회-동두천시 어린이집연합회 21일 정담회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적극 동참 표명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2일 모든 학생을 미래 사회의 인재로 키우는 공교육 혁신을 내용으로 하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다양성과 자율성에 기반한 국가와 교육청 그리고 학교의 책임교육과 학생 맞춤교육 실현이라는 목표에 공감한다"면서 "특히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교육 현장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 교육감은 우선 "모두의 수월성(秀越性)을 제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제고 방안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강점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부여하고 확장했다고 봤다. 임 교육감은 이어 "AI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별 맞춤 지원,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선택형 교육과정 및 고교유형 다양화 등은 학생 간 비교우위의 개념이 아닌, 개별 학생이 가지고 있는 소질과 잠재력을 각자의 속도에 따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또 "이는 교육기회 균등의 측면과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의 고유한 잠재력 발현의 측면에서 씨줄과 날줄로써 함께 어우러져서 모든 아이를 행복한 학습자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다음으로 "학생의 ‘균형’ 잡힌 성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초학력 보장과 함께 인성교육 강화, 체육·예술교육 활성화 등으로 학생에게 필요한 사회적 역량을 갖출 수 있다"면서 "학생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학력·정서·인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지식에만 편향되지 않은 통섭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으로 디지털 시대의 깨어있는 교실로 거듭날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고, 가르치는 일에 매진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에서 교사가 교실 변화의 주인공이 된다"고 역설했다. 임 교육감은 무엇보다 "단순 지식전달자에서 학생의 역량관리자로의 교사 역할전환은 학생성장이라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함으로써 공교육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I기반 맞춤형 교육, 학교 자율권 강화,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및 디지털 시민교육, 교원의 역량 강화, 학생인권과 교권이 함께 존중받는 문화 조성, 학교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업무개선담당관 신설 등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전국 학생의 28.1% 달하는 164만 9549명 아이들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정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이 경기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사진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동두천시 소요산 물놀이장 22일개장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 상상물놀이장 및 소요산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22일부터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20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를 실시하며, 비가 올 때는 개장하지 않으므로 방문 전 동두천시 관광휴양과 소요산휴양팀으로 개장 여부를 문의하면 좋다. 물놀이장에는 물폭탄-미끄럼틀 등 각종 놀이시설을 갖춘 조합 놀이대와 버섯돌이 모양 분수대, 파라솔 및 테이블 등이 설치,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 시간 50분에 휴식시간 10분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순일 관광휴양과장은 "이번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통해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무더위를 식히면서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 소요산 어린이 물놀이장 동두천 소요산 어린이 물놀이장. 사진제공=동두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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