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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3년 전자정부발전 유공’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경기 수원시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회 전자정부의날 기념행사’에서 ‘2023년 전자정부발전유공 포상’ 부문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자정부발전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시는 △전국 최초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ERP(전사적 자원관리) 그룹웨어 통합서비스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편의성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협업 기관 통합형 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해 예산을 절감했으며 2021~2022년에는 인사 복무 급여 서비스를 확대해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 ERP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올해는 그룹웨어(전자문서, 메신저, 메일)를 구축해 내년 1월에 운용할 예정이다. 시민이 시에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도 구축해 오는 7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혁신적인 첨단기술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 미래 지향적인 지능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발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3200529 수원시가 23일 2023년 전자정부발전유공 포상 부문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수원시

인천시, 저소득가구와 복지시설에 냉방비 70억원 특별지원  결정

인천시가 23일 여름철 냉방비 부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주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디딤돌 안정소득 전 세대) 13만 1000여 가구와 시비 지원 복지시설(경로당 포함) 1820여 곳에 냉방비 70억원을 특별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냉방비 특별지원은 폭염 등으로 위기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 대책을 검토하라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특별지시로 긴급히 마련됐다. 시는 이에따라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와 디딤돌 안정소득(인천형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가구인 전체 13만 1000여 저소득 가구에는 5만원씩, 총 65억 5000만원을 오는 7월 중 추가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정부의 냉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비 지원 사회복지시설(경로당 1577곳 포함) 1820여 곳에 20만원 ~ 100만원까지 냉방비 4억 4000만원을 별도로 추가 지원해 시설 이용자들의 냉방비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지원되는 것으로 별도 신청 없이 현금으로 지급되며 사업의 신속성과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사업비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본격적인 무더위 다가오지만 공공요금 인상으로 위기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냉방비를 긴급지원하게 됐다"며 "찜통더위와 부담스러운 냉방 요금으로 이중고를 겪을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나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겨울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3만 1000여 저소득 가구(차상위 포함)에 각 10만원, 1830여 개 사회복지시설(정부 난방비 특별지원 대상 제외)에 각 60만원 ~ 100만원을 지원한 적이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화성시, 동탄1버스공영차고지에서 경기도형 DRT ‘화성시 똑버스’ 개통식 개최

경기 화성시가 23일 시민이 부르면 오는 ‘화성시 똑버스’개통식을 동탄 1버스공영차고지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형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emand Responsive Transit) ‘화성시 똑버스’는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택지개발지역이나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교통서비스이다. 동탄 1신도시는 5대, 동탄 2신도시는 10대, 향남 1, 2신도시는 5대가 준비돼 오는 7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에서 ‘똑타’앱을 설치하고 차량을 호출하면 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다. 시는 정식 개통 전인 오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1주일간은 동탄 1신도시와 향남 1, 2신도시에서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에 똑버스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줄 것"이라며 "남양과 봉담 등 서남부권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DRT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및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시승식이 진행됐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4-2. 똑버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김동연(DY), 경기청년 사디리즈에게 "수저 색깔 상관 없이 계층이동의 사다리 타고 성공하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3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2023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사다리즈) 예비교육을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사다리즈’를 만나 "이번 프로그램을 만든 정책적 이유는 사회적 이동(소셜 모빌리티), 계층이동의 사다리다.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단절되면 역동성이 떨어지고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며 "수저 색깔과 상관없이 사회적 이동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 흙 수저, 수저가 없는 분들도 용기 가지고 다들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엄청난 경쟁을 뚫고 여기 오신 여러분들이 앞으로 3~4주 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매 순간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면서 "꿈은 계속 바뀔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쉽지 않다. 청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게끔 하기 위해 경기청년 사다리까지 왔다. 이 사업에 대해 대단한 애착이 있어 직접 아이디어도 냈고 예산도 배정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못 찾아도 상관없으니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부딪혀 찾아보라. 꿈은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 과정에서 찾게 된다"며 "여러분들의 경비와 장학금을 공짜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모두 도민 세금이다. 얼굴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배려했다 생각으로 언젠가 갚아야 한다. 갚는 시기와 방법은 알아서 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도내 청년 200명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다리즈’는 올해 처음 시작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50명, 워싱턴대 40명, 시드니대 30명, 푸단대 50명 등 총 200명이 선발됐다. 영어권 4개 대학의 경우 150명 모집에 4682명이 신청해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김 지사가 직접 설계, 설득, 실행 과정에 나섰다. 청년들에게 해외 유학·연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내용 자체는 김 지사가 아주대 총장 때 도입한 ‘애프터 유’,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국가사업으로 제안한 ‘파란 사다리’가 전신으로 프로그램 설계 이후에는 올해 2월 주한 호주대사 접견, 올해 4월 미국 출장 등을 통해 협력 대학을 직접 설득했다. 이날 ‘사다리즈’로 참여한 청년들은 김 지사에게 프로그램 참여 동기, 자기개발 포부와 각오 등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끊임없는 항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렸다. ‘사다리즈’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이 꿈과 목표를 향한 도전과 변화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번 예비교육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연수 사전 교육을 받는다. 사전 교육은 △팀 프로젝트 기획과 발표 △대학 동문 특강 및 멘토링 △안전·문화·언어, 심폐소생술 교육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 △미션 영상 제작과 편집 교육 △진로 고민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전 교육이 마무리되면 오는 7월부터 대학별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대표 청년 정책사업으로 ‘경기청년 사다리’와 함께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등 3대 청년 기회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청년 갭이어’는 청년들이 3~4개월간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꿈을 구체화하는 내용이며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은 미취업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의 어학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DY), 페루 대표단과 교류확대·스마트도시 협력 방안 등 의견 교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페루 친체로시 등 5개 지방정부 시장, 폴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페루대사 등과 만나 경기도-페루 교류 확대와 스마트 도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 페루 사절단에게 "한국과 페루는 계속해서 협력관계가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라던지 여러 가지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주택공사가 스마트시티 관련해서 몽골과 협약을 맺고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페루와도 그런 식으로 더 많은 협력관계가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페루측은 "올해는 한-페루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경기도와 함께 협력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며 "특히 도시의 안전, 치안을 보장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그리고 전자정부를 구축하고 싶다. 한국이 정보통신(IT)기술, 재생에너지, 환경보호, 스마트 도시와 관련해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을 봤으며 페루에 이런 것들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은 한국과 페루 간 경제 분야 협력을 위해 지난해 발족했으며 페루 사절단은 친체로시, 아방카이시, 타라이시, 찰후아후아초시, 푸칼파시 시장 5명*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친체로시·아방카이시장을 포함한 사절단이 도를 방문해 우호 증진 및 교류 협력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 측은 오는 12월 방문 이후 도내 기업이 페루 지방정부와 협력을 추진하는 성과가 있었고 추가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들이 다시 도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지사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페루의 지지를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 교류협력 회의를 통해서 도-페루 관계가 보다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내 기업의 수출증진과 국제시장 진출의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과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페루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회의(1) 경기도-페루간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회의 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평택시의회, ‘제16회 청소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

경기 평택시의회가 23일 ‘제16회 청소년의회’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의회에는 한광여자중학교 자치법정 동아리 학생, 교사 등 21 명이 참여했으며 유승영 시의회 의장, 최선자·김산수 의원이 참관했다. 이날 청소년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지방의회의 의사진행 과정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학생들은 ‘여성 전용 주차장 폐지에 대한 조례안’ 1건의 안건을 상정해 제안설명, 질의 및 답변, 찬반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하는 등 청소년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이번 청소년의회가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청소년의회, 청사견학 등 청소년들과 함께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3181230 평택시의회가 23일 제 16회 청소년의회를 연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 장마철 앞두고 풍수해보험 가입 당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3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반지하 거주 전세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GH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으로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은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현행 재난지원금보다 풍수해보험이 더 많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내와 홍보가 미흡해 경기지역 가입률이 19.1%에 그쳐 저조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GH는 전년도 재난지원금을 수령한 전세임대 입주자 60여 가구를 방문해 지상 이주, 재해예방시설 설치 등도 안내하고 있다. 전세임대 계약기간이 1년이상 남은 반지하 거주 세대에는 개폐식 창호, 경보기,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비를 최대 75만원까지 지원하고 1년 미만인 세대는 지상으로 이주시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 중이다. 앞으로 GH는 반지하 거주 관련 전담 담당 직원을 배치해 사계절 내내 자연재해 안내와 예방 활동을 연중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사가 소유한 임대주택에는 반지하 주택이 없으나 기금지원을 받아 입주자가 직접 집을 구하는 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으로 반지하 주택이 일부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저지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GH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풍수해보험 가입유도, 이주지원 등 주거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도내 31개 시군에 약 1만 6100호의 전세임대 계약자를 관리하고 있는데 고독사 방지, 반지하 세대 관리,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안심콜 시행 등 다양한 관심 복지를 펼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3180127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3일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GH

인천사랑상품권, 최대 17% 캐시백 ‘상생가맹점’ 상시 모집

인천시가 23일 인천사랑상품권의 장기적 자생방안 마련을 위해 ‘상생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생가맹점’은 가맹점주가 소비자(시민)에게 자발적으로 상생캐시백(1~5%)을 추가로 제공하는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소비자에게는 캐시백의 혜택을 늘리고 소상공인에게는 신규 혜택을 더해 인천사랑상품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상생가맹점의 캐시백은 10%로 일반가맹점과 같지만 3억원을 초과하는 상생가맹점에서는 일반가맹점의 혜택인 5%보다 2%가 추가된 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군·구(0%~2%)와 상생가맹점이 소비자에게 주는 캐시백(1%~5%)를 더하면 상생가맹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시민)는 최소 8%에서 최대 17%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된다. 상생가맹점 점포 현황은 인천e음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상생가맹점에 가입한 소상공인 가맹점주는 ‘상생카드’를 지급 받을 수 있는데 이 카드는 소상공인 간 거래하는 경우 월 300만원 범위에서 거래금액의 2%를 캐시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생카드’는 계속되는 경제 악화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고정지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천사랑상품권 상생가맹점을 위한 핵심 지원 혜택인 셈이다. 이와함께 시는 상생가맹점 모집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상생가맹점주가 제공하는 캐시백을 소비자 결제금액의 2%, 100만원 한도에서 상생캐시백으로 추가 지원한다. ‘상생가맹점’가입신청은 인천e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상생가맹점 운영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내에서의 선순환 기능을 강화하여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극심한 내수부진 속에 시, 군구, 소상공인, 시민이 서로 상생하면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3174259 인천사랑상품권 상생가맹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안산시 고혈압-당뇨 관리법 서태평양권 수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2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에서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의 만성질환 관리 경험과 우수한 시스템 견학을 위해 상록수보건소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질병관리청과 WHO가 공동 주최하는 만성질환 워크숍 일정 중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체계 모색을 위한 현장교육으로 캄보디아-브루나이-베트남 등 8개국 만성질환 관련 정책담당자 및 WHO 전문가 등 26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문에서 안산시 만성질환 관리 경험과 우수관리사례 등에 대한 소개 및 운영체계 공유,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라운딩 등 시간을 가졌다. 상록수보건소는 2010년부터 시민 고혈압-당뇨병 적정관리를 위해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혈당수치 인지율 증가, 당뇨병 표준화 사망률 감소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우리 시의 우수한 만성질환 관리체계가 한국을 넘어 서태평양지역 국가에도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국가적 대응책 개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WHO 서태평양사무소와 협력을 통해 안산시 보건사업 발전을 촉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WHO 서태평양사무소 22일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방문 WHO 서태평양사무소 22일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대로 경기도 ‘최우수’ 선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경기도 우수청년공간 선정’ 공모사업에 안산시 청년소통공간 상상대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공간으로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1차 설문, 2차 현장평가, 3차 우수프로그램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청년활동 연대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정책참여 등 청년 위치를 적절히 설정해 주고, 다방면으로 지역자원과 원활한 연계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지원되는 사업비는 ‘제3회 안산시 청년의날(9월16일)’에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청년을 비롯해 시민에게 활력과 설렘을 안겨줄 기념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상상대로가 지리적 접근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열심히 추진한 결과"라며 "청년과 안산시가 함께 성장하는 청년 소통-거점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소통공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안산청년대학 ??학과(청년 취미-여가활동 지원) △별별청년(청년 주체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종합상담소 △별별공간(청년활동공간 발굴 지원) 등 청년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청년공간 상상대로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대로.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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