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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마을 26만6천㎡ 조성…도비 4억확보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199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소하2동 1267번지 일대 26만6000㎡를 대상으로 내년까지 총사업비 10억7700만원을 투입해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에 외부경관 개선, 그린집수리, 경기도 연계사업인 미니태양광 설치 등을 통해 광명시는 제로에너지타운(탄소중립마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청소년 기후화랑단, 탄소중립 실천 시니어봉사단, 마을정원사 등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챌린지 사업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으로 제로웨이스트 커뮤니티 실험사업, 친환경 물품 제작과 작품 전시회, 기후변화 대응 어린이공원 사업 등도 추진한다. 특히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은 27일 ‘경기 더드림 재생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4200만원을 확보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8일 "주민 스스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내 집과 우리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역량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여름철 자연재난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올해 반지하주택가 침수예방을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해 13억1300만원을 투입하고, 동별 긴급대응단에 공무원 550여명, 자율방재단원 260명, 통장 400여명, 단체원 650여명 협조를 받아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사전대비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김정래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 브리핑을 갖고 ‘광명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종합대책은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및 사전 안전관리 강화 △상습 침수지역 재해대책 강화 △폭염 대응 종합대책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집중호우 전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와 구난을 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가 핵심 목표다. ◆ 24시간 대응체계 구축…사전 안전관리 강화 광명시는 2022년 8월8일 14시부터 10일 2시까지 399.8㎜ 비가 내려 주택 1044곳과 상가 923곳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상황을 사전대비, 초기대응, 비상 1~3단계로 세분화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동별 긴급대응단을 구성하고 광명시 재난부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대응력을 높였다. 호우특보 발효 전에는 재난부서를 초기 대응부서로 지정해 빗물받이 막힘 등을 신속히 해결하고 강수가 많은 경우 단계별(1~3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해 예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태풍, 강풍 등 자연재난 발생에 취약한 위험지구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관내 지방하천, 소하천과 개울 제방 등 시설물을 일제점검하고, 안양천과 목감천 퇴적토 1만㎡를 제거를 완료해 하천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했다. 관내 배수펌프장 7곳과 하천변 배수문 25곳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펌프장 가동을 위해 행정안전부 공동 훈련 등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도로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지하차도, 교량, 통로박스 등지 펌프를 진단하고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대비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9일에는 경기도와 광명1R 구역, 철산 주공 10, 11단지를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관내 건설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합동점검도 실시했다. 급경사지 31곳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우기 대책기간 중 수시로 진행한다.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과 구름산 산림욕장, 도덕산 유아숲체험원 등 6곳을 대상으로 6일 유실토사 정비, 고사목 제거, 사방시설 점검 등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밖에도 올해 3~4월 풍수해 대비 농수로 준설을 비롯해 6월 노온사저수지 안전점검 및 준설, 시민체육관 배수보강, 도로 급경사지 위험수목 제거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차수판-역류방지밸브 설치…13억 투입 작년 침수피해가 컸던 만큼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대책도 강화한다. 우선 6월 말까지 13억1300만원을 투입해 차수판, 역류방지밸브, 개폐형방범창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 대상은 침수이력이 있는 주택과 상가다. 도로변 빗물과 하수 유입을 막는 주택 차수판 236개, 상가 차수판 47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3개, 하수구 역류를 방지하는 역류방지밸브 521개, 반지하주택 침수 시 탈출이 가능한 개폐형 방범창 45개를 각각 설치한다. 저지대 주택과 상업 밀집지역 하수관거 20.7㎞를 준설하고, 집중호우 시 수압으로 인한 맨홀 열림을 막기 위해 하수도 110곳을 대상으로 잠금 맨홀 교체 및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원활한 배수를 위해 빗물받이 1만6000여개와 도덕산 공원 입구 등 하수관거 유입구 8개에 대한 준설을 완료했다. 하천 범람 등 근본적인 침수 원인 개선을 위해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 등 중장기 대책도 추진한다. 목감천 하천 정비는 목감천 하천변에 홍수조절지(면적 23만9000㎡, 담수량 256만㎥)를 설치하고, 제방(12.8㎞)을 축제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며, 완공되면 목감천 홍수위를 낮춰 도심 홍수를 방지하는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하안동-소하동 일원 노후하수관 4.7㎞를 교체하는 3단계 노후하수관로 정비는 내년 1월 착공돼 2025년까지 추진한다. 광명동-철산동 일원 노후하수관 3.8km를 교체하는 2단계 노후하수관로 정비는 2022년 12월 완료했다. 하안배수구역 하수도 정비대책도 현재 수립을 준비 중이다. ◆ 폭염대응 TF발족…실내외 무더위쉼터 146곳 지정 광명시는 올해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건설현장지원반, 농업인지원반 등 4개 반으로 TF팀을 꾸리고 폭염피해에 선제 대응한다. 우선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과 공사장 등 현장근로자, 노년층 농업 종사자 등 3대 취약분야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한다. 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한다. 이들은 취약계층을 수시로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이용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12명을 투입해 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위기상황 시 응급처치 및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경로당에 7월부터 8월까지 시설당 월 1만2500원 냉방비도 지원한다. 폭염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실내외 무더위쉼터와 그늘막을 운영한다. 실내 무더위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17곳, 경로당 116곳, 복지관 6곳, 기타(광명시청, 광명시민체육관, 도서관 5곳) 7개소 등 146곳을 지정해 최다 1만30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무더위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조물-수목 등으로 햇빛을 피하기 좋은 개웅교-광명교 등 교량 하부, 안양천 파고라, 너부대공원 정자, 연서공원 등 23곳의 야외 무더위 쉼터를 상시 운영한다. 햇빛에 노출된 횡단보도 등지에 그늘막 114개를 설치해 운영하며, 살수차 3대를 운용해 폭염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긴급 재난문자, 권역별 얼음물 생수 나눔 캠페인, 양산 쓰기 캠페인 등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정래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자연재난 대책’ 발표 김정래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 27일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발표. 사진제공=광명시

[포토뉴스] 부천시 이끼 생태정원 조성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22일 부천중앙공원에 이끼 생태정원인 탄소흡수원을 조성했다. 탄소흡수원은 탄소꽃이끼, 털깃털이끼 등 6종 이끼와 화관목, 경관석 등을 활용해 한라산을 형상화한 이끼 생태정원으로 구성됐다. ‘2023년 부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수강생이 그동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탄소흡수원을 조성해 의미를 더했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작년까지 총 232명 시민-마을 정원사를 양성했다. 올해는 35명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 중이다. 이끼는 습윤성이 있어 도심 열섬현상, 홍수 피해 저감효과가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흡착하는 능력이 탁월해 최근 조경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끼 4m×3m 면적으로 1년에 240톤(t) 이산화탄소를 정화할 수 있는데, 이는 나무 275그루가 정화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조성한 탄소흡수원은 48㎡으로 나무 1100그루 이산화탄소 정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kkjoo0912@ekn.kr부천시 부천중앙공원 내 탄소흡수원 전경 부천시 부천중앙공원 내 탄소흡수원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시민정원사 부천중앙공원 탄소흡수원 조성 부천 시민정원사 부천중앙공원 탄소흡수원 조성.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시민정원사 부천중앙공원 탄소흡수원 조성 부천 시민정원사 부천중앙공원 탄소흡수원 조성.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시민정원사 부천중앙공원 탄소흡수원 조성 부천 시민정원사 부천중앙공원 탄소흡수원 조성.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착한가격 업소 인센티브로 물가안정 유도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관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32곳에 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 물품을 27일 지원했다. 인센티브 물품은 업종 및 업소별 특성에 맞게 종량제봉투 3종, 냅킨, 고무장갑, 샴푸, 세제 등 소모품 16종 중 수요조사 후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누리집, 블로그 추진단, 카드뉴스, 부천알리미 카카오톡 친구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부천시는 가격이 저렴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생-청결 수준이 높은 외식업 22곳과 기타 개인서비스업 10곳 등 32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들 업소에 부천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위축된 소비활동과 지속적인 원자재 물가 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안정적인 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숙 생활경제과장은 "지속적인 물가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전달 부천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전달.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전달 부천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전달. 사진제공=부천시

경기도. 탄소중립-녹색경제 기반 구축에 1333억 투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기반 구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1333억원 예산을 들여 △건강한 숲 조성 △산림 순환경영 강화 △목재 이용 활성화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해 탄소중립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경제 모델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경기도 산림면적은 51만1116ha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도는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711ha 조림과 7611ha의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동시에 탄소 흡수를 촉진해 지역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고 생태계를 보호-회복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산림 순환경영을 위해 임도 156.5km를 정비하는 등 산림자원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도는 목재 펠릿 보일러 보급과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목재건축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문단은 목재 이용에 관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목재 이용을 촉진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수목원,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 221개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도민에게 다양한 산림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는 수목원, 휴양림, 치유의숲 등 산림휴양시설 35개 보완사업과 375km 등산로 정비 사업을 통해 도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산림 공익기능 평가액은 약 259조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499만원의 산림 공익기능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산림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막대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민순기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녹색경제 모델 구축을 위해 산림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지역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제공하고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모두 충족하는 경기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 똑버스(DRT) 화성 동탄-향남에서 운행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화성 동탄-향남 일원에서 단계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7일부터 동탄1신도시-향남 똑버스에 대한 시범운행 실시한 뒤 오는 7월4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5대씩, 총 10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또한 동탄2신도시는 7월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며,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10대를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2021년 12월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해 올해 5월 기준으로 약 39만명 승객이 이용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도는 올해 8월까지 10개 시-군에 116대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안산 대부도에서 4대, 평택 고덕신도시 15대, 수원 광교 10대, 고양 식사-고봉동 7대 운행을 개시했다. 경기도는 화성에 이어 올해 김포, 양주, 남양주, 하남 지역에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 중 하나로 6월 고촌 지역에 먼저 10대를 투입하고 하반기 풍무-사우 지역 10대까지 총 2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남양주는 7월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유선콜’ 기능도 추가해 14대 농촌형 똑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치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화성 똑버스 운행을 통해 동탄-향남 지역 주민이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문제로 불편을 겪는 도민을 위해 맞춤형 교통 서비스인 똑버스 운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버스요금으로 택시처럼 호출해서 이용하는 똑버스 운행으로 동탄과 향남 지역 주민 교통편의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며 "똑버스를 통해 도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에서 더 많은 도민이 더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메뉴와 맛집 발굴-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선정에 참여할 업소를 공개모집한다. 모집기간은 6월27일부터 7월6일까지다. 구리 100대 맛집은 모집공고일 기준 구리시에 영업신고 후 2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다. 노포식당은 관내에서 25년 이상 대를 이어 운영하는 일반음식점 중 맛과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이 대상이다. 구리시는 1차 서류심사와 식품 관련학과 교수, 요리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음식점 지정 현장평가단’의 2차 현장평가, 3차 심사위원회 의결 등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프랜차이즈 형태 업소, 주류 전문 취급 업소로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구리시 누리집(구리소식→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표 메뉴와 업소 전경 사진 등을 첨부해 구리시청 위생안전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mt052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8일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할 계획"이라며 "구리 음식문화를 선도할 업소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백영현 포천시장 ‘기업규제애로 청취’ 현장행정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26일 기업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내 기업 은평SG-진일기계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기업 규제애로청취 현장방문은 내촌면장, 가산면 부면장, 포천시 기업지원과장, 마케팅지원팀장이 함께했으며 기업애로에 대한 간담회와 건의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은평SG는 유통 및 도소매 분야에서 탄탄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며, 정명갑 대표는 2017년 7월 ㈜은평SG 법인을 설립하고, 2018년에는 스마트스토어 ‘착한 선물샵’을 열고 온라인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에 입점해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착한 선물샵 온라인 스토어에 포천 특산품, 농산물, 공산품 판매 확대를 위한 입점 협조를 당부했으며, 은평SG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포천 관내 생산품 판로확대 및 브랜드 가치에 대한 홍보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내촌면 진목리에 소재한 진일기계는 골판지박스 기계제작을 위주로 경영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내촌면 진목리 58-15 인근 하천 정비에 대해 건의했다. 해당 구역은 이미 내촌면에서 정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다수 토지소유자가 구조물 설치에 동의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백영현 시장은 해당 토지소유자와 협의해 조속히 공사 준공을 지시하고, 내촌면 직원들을 격려한 뒤 "기업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26일 기업규재애로 청취 현장방문- 은평SG 백영현 포천시장 26일 기업규재애로 청취 현장방문- 은평SG.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26일 기업규재애로 청취 현장방문- 진일기계 백영현 포천시장 26일 기업규재애로 청취 현장방문- 진일기계. 사진제공=포천시

부르면 오는 똑버스(DRT)…김포시 고촌 운행시작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김포시는 27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응답형버스(DRT)인 ‘똑버스’ 개통식을 열고 1주일간(6월27일~7월3일)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포시민과 김병수 김포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해 간소하게 김포시 고촌읍 ‘똑버스’ 운행 시작을 알렸다. 행사 후에는 시민과 함께 똑버스를 타고 주요 아파트 단지를 돌며 이용방법과 편의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똑버스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대책 일환으로 경기도로부터 긴급 투입된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똑타’라는 앱을 통해 원하는 탑승위치를 지정해 예약하면 해당 장소로 버스가 달려와 예약자가 승차하게 된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시범운행 이후 7월4일부터 총 10대 차량으로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45인승(입석 시 최대 62명) 대형버스 6대와 11인승 소형버스 4대가 투입되며, 이들 차량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 출근시간대에는 직장인을 위해 김포공항역까지 노선 운행하며, 직장인은 정해진 노선에서 예약을 한 뒤 이용하면 된다. 등교 용도로도 투입해 고촌읍 내 통학거리가 먼 학생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출근 및 등교시간 외 평시에는 예약을 하면 어느 장소든 달려가는 수요응답형으로 운행된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를 위해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경기도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70버스에 이어 똑버스까지 투입돼 김포형 출근급행버스가 나날이 발전해 감에 따라 시민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김포시는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 DRT인 똑버스가 점차 확대돼 보람을 느낀다"며 "똑버스가 제 역할을 다해 출근길 혼잡에 힘들어 하는 김포시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김포골드라인 이용객 분산효과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똑버스가 시민의 생활필수 대중교통으로 신속하게 자리 잡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촌지역 운행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면 향후 풍무-사우-김포본동에도 똑버스 10대를 추가로 배치, 운행한다는 계획이다.kkjoo0912@ekn.kr김포시 고촌 똑버스DRT 개통식 현장 김포시 고촌 똑버스(DRT) 개통식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고촌 똑버스DRT 개통식 현장 김포시 고촌 똑버스(DRT) 개통식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고촌 똑버스DRT 개통식 현장 김포시 고촌 똑버스(DRT) 개통식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포토뉴스] 김병수 김포시장 통학로 개선 현장행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27일 풍무고등학교 앞 정류장 혼잡 개선을 위해 현장점검을 벌인 뒤 버스정류장(쉘터) 확장-이전 등 다각도로 방안을 논의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고촌고등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에서 고촌고등학교 교장, 운영위원회, 학부모 대표 등과 함께 통학로 문제점을 세심히 점검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김포시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고촌고등학교 정문 앞 보행로 보-차도 펜스를 일부(9경간) 철거하고 반사경을 설치했다. 장곡-고촌고교 버스정류장 앞 안전시설물 설치와 통행로 확보를 위해 유색 노면 도색과 시선 유도봉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현장점검 후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등-하교시간 버스 배차시간 단축,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설치 등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병수 시장은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와 지속 소통하며 학생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통학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김포시 민선8기 출범 1주년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통하고 행동하는 시장실’ 일환으로 마련됐다. ‘통(通)하는 시민공감, 나의 인생책’이란 주제로 김병수 시장이 청소년과 소통할 때 풍무고 학생들은 등-하교시간 버스정류장 혼잡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27일 고촌고 통학로 현장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27일 고촌고 통학로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27일 고촌고 통학로 현장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27일 고촌고 통학로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27일 풍무고 통학로 현장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27일 풍무고 통학로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27일 통학로 현장점검 후 간담회 김병수 김포시장 27일 통학로 현장점검 후 간담회.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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