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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의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는 27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27일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 업무 청취와 올해 4월 구성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6월8일~16일)를 통해 군정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펴 챙겼다. 제5차 본회의에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을 의결해 158건(시정사항 4건, 건의사항 128건, 주의사항 26건) 감사결과를 확정했다. 또한 △연천군 청소년 꿈희망카드 지원 조례안(박운서 의원 발의)을 비롯해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아우른군민제도 운영 조례안 △연천군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연천군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5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김미경 부의장은 ‘연천군 인구 10만명, 예산 1조원 시대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심상금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의를 위해 노력해 준 동료 의원과 성실한 자세로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본격적인 여름장마가 시작됐는데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마무리하며 국가유공자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78회 연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관련 세부내용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연천군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연천군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연천군의회 행감 결과보고서 승인…시정주의 30건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27일 연천군의회 본회의에서 2023년 행정사무 결과보고서를 승인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6월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본청 및 직속기관, 연천군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천군의회는 4월4일 박양희 의원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해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184건 서류자료와 현장 16곳 점검 등을 통해 군정을 세밀히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적된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담당자 및 부서에 대한 질의를 통해 시정 4건, 건의 128건, 주의 26건 등 158건 처리의견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본회의를 통해 승인했다. 특히 미담 수범 사례에 대해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양희 특별위원장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열과 성의를 다해 임해준 동료 의원과 자료작성 및 성실한 답변으로 원활히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현안들을 심도 깊게 논의했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적극 조치해 연천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현장 연천군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현장.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연천군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현장 연천군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현장. 사진제공=연천군의회

평택 모곡·세교·지제 등 8개 동·리 14.6㎢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경기 평택시가 최근 관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재조정됐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의 투기우려지역과 경기도가 지정한 기획부동산 투기우려지역으로 구분된다. 국토부는 지난 16일자로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설정에 따른 인근지역 투기 근절을 위해 모곡동, 세교동, 지제동, 신대동, 장당동, 고덕면 궁리·동고리·방축리·여염리 일대 14.6㎢를 2026년 6월 2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경기도는 지난 23일자로 부동산 경기 동향, 기획부동산 투기 현황 등을 고려해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던 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현덕면, 진위면, 오성면, 월곡동 일대 중 기획부동산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는 토지 80만㎡는 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 도는 하지만 기획부동산 의심업체가 보유한 진위면 동천리 산155-14와 안중읍 용성리 산85-6, 산85-10(10,217㎡)에 대해서는 투기행위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 2024년 7월 3일까지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시는 6월 말 기준 관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평택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세교동 540번지 일원) △현덕지구(포승읍 신영리, 현덕면 권관리 및 장수리,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일원)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상기나열) △기획부동산 의심업체 보유 토지(진위면 동천리, 안중읍 용성리 일부)의 4곳이라고 설명했다. 허가구역 내 토지거래 시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아울러정해진 기간 동안 허가신청 당시 제출한 토지이용 계획에 따라 목적에 맞게 토지를 이용하지 아니할 경우 취득가액의 100분의 10의 범위 안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는 기획부동산 사기 예방 및 공정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허가구역에 위치한 부동산 거래 시 공고문 등을 반드시 참고해 제도 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56 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용인도시공사 용인평온의숲 직원 심정지 유족 구해 잔잔한 감동 전해

경기 용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용인 평온의숲 나래원에서 고인 화장장례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80대 이모씨를 공사 직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가 전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14일 오전 7시경, 유가족이 장례 중 고별의 슬픔을 감당하지 못해 의식 없이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이때 장례지도사와 공사 직원이 바로 환자의 의식상태 확인 및 CPR(심폐소생술)을 시도해 119 대원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긴급구호를 진행했고, 혈액형과 기저 질환을 미리 파악해 구급대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신속 정확한 응급대응을 통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됐다. 김진태 공사 시설운영본부장은 "공사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 충격기의 사용방법에 대한 현장실습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용인평온의숲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나래원(화장장)과 장례식장이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미담 사례는 용인평온의숲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이모씨의 보호자가 ‘시민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다급한 상황에서 공사 직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다’라는 칭찬글이 게시되며 알려졌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사진자료 용인 평온의 숲 나래원 전경 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안산시 다문화마을 재생 ‘청신호’…도비 2억확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가 최종 선정돼 도비 2억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은 공동체 지속가능성 부족 등 기존 도시재생사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주민공동체가 함께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개편한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안산시는 공모 선정으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일원에 2년간 사업비 총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기반구축단계’ 사업을 ‘안산 속 작은 세계, 모두가 함께 큰 꿈을 꾸는 다문화마을’이란 비전 아래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국제거리 도로개선을 비롯해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시범사업 △다문화국제거리 홍보 △공공디자인 실험실 운영 △지역문제 해결 및 마을의제 발굴 △지속가능한 마을실천 이행 △다문화가정 마을살이 교육 △문화교류 축제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안산시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자원순환과,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공공디자인 실험실’은 올해 3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공공디자인실험실 협약을 통해 진행 중인 팀 프로젝트 연계사업으로, 한양대 학생들 창의력과 전공지식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다문화마을특구에 적용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체 회복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4년 국토부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다문화특구를 활기 넘치는 대표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재생 계획도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재생 계획도. 사진제공=안산시

용인특례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회 결정 …7월 7일부터 12일까지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어 제274회 임시회를 오는 7월 7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직장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동의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규칙안 1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오는 7월 7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같은달 10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8125310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의회

경기도 의회 국힘 이인애 정책위 부위원장, 유기 영유아 보호·지원 체계 마련 본격 ‘시동’

출생 미등록 아동과 관련된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사회적 충격이 거듭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위기 임산부와 유기 영유아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보호·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국힘 정책위원회 이인애 부위원장은 28일 ‘경기도 유기 영유아 보호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를 통해 각계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불가피한 사유로 출산 후 영유아를 양육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위기 임산부와 출생 후 1년 미만의 유기 영유아의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각종 지원책을 수행할 시설 등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부위원장은 조례안에서 경기도가 ‘위기 임산부 및 유기 영유아 보호 상담지원센터’를 설치해 △철저한 비밀상담 지원 △일시보호 △치료 연계 △관련 실태조사 △지원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토록 했으며 ‘위기 임산부 및 유기 영유아를 위한 산전·산후 보호시설’도 설치해 출산·치료 지원과 보호에도 나서도록 했다. 도지사의 책무로는 △유기 영유아의 원가정 복귀 및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 노력 △경제적·사회적 곤경에 처한 임산부에 대한 산전·산후 지원 노력 등을 담았다. 도의회 국힘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부담스러운 사회적 시선 등 다양한 이유로 소중한 생명에 대한 범죄가 반복되고 있어 출산 전 단계부터 위기 임산부에 대한 공공의 지원 강화, 유기 영유아 보호 체계 마련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도의회 국힘은 앞서 지난 23일 논평을 통해서도 출생미등록 아동의 비극 방지를 위한 정부·국회의 조속한 제도 정비와 아울러 경기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김동연 경기지사에 촉구하기도 했다. 이인애 경기도의회 국힘 정책위 부위원장은 "출생미등록 아동을 포함해 영유아 대상 강력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으로 고립에 처한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사회적 체계가 필요하다"며 "어렵게 태어난 소중한 생명들을 지켜내는 일은 정부, 지자체 나눌 것 없이 사회 모두의 몫이다. 이번 조례안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적극적 대응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위기 임산부와 위기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임산부 및 위기 아동에 대한 지원 제도 마련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이인애 의원 (2) 이인애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안산시 열섬지도 작성한다…LH 신규과제 선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문제해결 프로그램인 콤파스(COMPAS)를 통해 지역별 열섬 특성을 분석해 도심 녹지수요 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LH 주관 COMPAS 데이터 분석 지원 공모사업에 ‘안산시 도시열 측정을 통한 지역별 열섬지도 분석’이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COMPAS 데이터 분석은 LH에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LH의 수치지형 자료와 기상청-국토지리원 등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열섬 분석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열 저감을 위한 정책을 발굴한다. 특히 이번 과제를 통해 안산시는 지역별 열섬화 정도를 표시하는 열섬지도를 만들어 한여름에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녹지수요를 파악해 녹지공간 조성사업 우선순위를 도출할 계획이다. 김정삼 안산시 녹지과 팀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도출된 자료를 녹지수요 정책에 반영해 기후변화 적응 대책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인천시교육청, 학생봉사활동 활성화

인천시교육청은 28일 학생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봉사활동은 2019년 발표된 대입공정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정규교육과정 외 봉사활동 실적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게 된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이에따라 그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소양교육, 학생봉사활동 Q&A 자료집 제작 및 보급, 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을 추진하면서 학생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 26일 인천 관내 학생봉사활동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한 협의회에서는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구안,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실천 중심의 학생봉사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봉사활동 유관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학생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2023학년도 하반기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 현장 적용을 검토해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8123325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방안 회의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이동환 고양시장 녹색도시 ‘하마비 허스타드’ 답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현지시각) 스웨덴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도시인 하마비 허스타드와 대중문화 콘텐츠 성공사례인 아바박물관을 방문했다. 하마비 허스타드는 스톡홀름시 동남쪽 도심에 위치한 총면적 200ha, 인구 2만5000명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1990년대 초 급증하는 주거수요 충족을 위해 주변 환경과 생태계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복합도시로 개발한 대표적 친환경 도시다. 물 순환, 에너지, 폐기물 자원순환에 대한 하마비 모델을 개발해 친환경 도시개발에 적용하고 자연친화적인 주거지를 조성했다. 주거단지는 수변공원, 수변구조물, 녹지공간, 주거 동으로 배치해 습지대와 보행자 도로, 수변공간이 자연스럽게 일상공간으로 연결된다. 생활폐기물, 폐수는 에너지 생산에 활용하고 재사용된다. 쓰레기는 땅속에 매설된 진공관을 통해 처리장으로 운송되고 선별 압축해 소각 처리한다. 소각할 때 발생한 열에너지를 지역난방에 활용하며 전체 난방의 20~30%를 차지한다. 폐수에서 걸러낸 오물은 바이오 가스로 변환해 친환경 버스연료로 사용하고 태양열을 이용한 개별 건축물로 연간 난방 50%를 대체한다. 이동환 시장은 "도시는 시민 여가와 건강을 지키고 자연과 함께 쉬는 편안한 공간이 돼야 한다"며 "3200억원 규모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추진하면서 스톡홀름의 하마비 허스타드 사례처럼 수변공간이 자연스럽게 주거공간까지 연계되는 친수-친환경적 명품 하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동환 시장은 스웨덴 4인조 혼성그룹 아바(ABBA) 음악과 역사를 콘텐츠로 조성한 ‘아바 박물관’에 들렀다. 그룹 아바는 1972년부터 활동해 ‘댄싱퀸’, ‘워털루’, ‘맘마미아’ 등 글로벌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아바 박물관은 영국 리버풀의 비틀즈 박물관에서 영감을 받아 2013년 스톡홀름에 완공됐으며 개관한지 8개월 만에 방문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는 전 세계 아바 팬은 누구나 한번쯤 방문하고 싶어 하는 스웨덴 관광명소가 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들이 성장한 도시이며 향후 완공될 CJ 라이브시티, 방송영상 문화단지와 함께 K-컬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중문화 콘텐츠를 도시 브랜드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이와 연계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전략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이동환 시장은 주스웨덴 한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정병원 대사와 만찬을 가졌다.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과 자족도시를 위한 현안사업을 소개한 뒤 이동환 시장은 스웨덴 기업들을 고양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마비 허스타드 수변시설 답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스웨덴 허마비 허스타드 수변시설 답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마비 허스타드 물순환 시스템 견학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스웨덴 허마비 허스타드 물순환 시스템 견학.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마비 허스타드 쓰레기 자동수거 견학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스웨덴 허마비 허스타드 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 견학.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마비 허스타드 아바 박물관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스웨덴 허마비 허스타드 아바 박물관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마비 허스타드 아바 박물관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스웨덴 허마비 허스타드 아바 박물관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정병원 주스웨덴 한국대사-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정병원 주스웨덴 한국대사(왼쪽)-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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