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글로벌 도시 인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다"면서 "인천시는 글로벌 도시로 가기 위한 선구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의 미래가 희망차다"고 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톈진 방문 둘째 날도 쉴 새 없이 일정을 소화했다"면서 "세계경제포럼(WEF) 뵈르게 브렌데 총재와 단독 면담하고 한국 문제를 넘어 국제정세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중국에서의 움직임을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특히 한·중·일을 둘러싼 국제 관계를 비롯해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변모해가는 과정과 미래에 대해서도 공감의 의견을 나눴으며 국가 간 관계가 다소 불편한 상황에 있다 해도 지방정부간 교류 협력을 통해 관계 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아침 일찍부터 진행한 톈진-딜로이트 주최의 토론회와 동아시아 문호도시 포럼에서도 글로벌 도시로서의 인천의 위상과 역할을 발표하고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면서 "톈진 도시계획관과 문화센터를 방문해 문화적 이해도를 높이고 재외동포청 유치·출범 이후 처음 만난 재외동포 톈진한인회 대표분들의 축하도 받으며 희망 가득한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시는 글로벌 도시로 가기 위한 선구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인천의 꿈을 이뤄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9215447 유정복 인천시장가 뷔르게 브렌데 총재와 면담하고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14-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