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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상반기 특교세 26억확보…현안추진 ‘탄력’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는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26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3억원) △교하 족구장 막구조 설치(4억원) △월롱역 환승주차장 확충(5억원) △금촌동 원앙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5억원) △범죄취약지역 방범용 CCTV 확대 설치(7억원) △소리천 하천산책로 자동차단시설 설치(2억원) 등 6건이다.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주거단지 어린이집 앞으로 차량이 장거리 우회함에 따라 주민불편 및 사고위험이 있어 도로개설이 시급한 구역으로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교하족구장 막구장 설치는 황사 및 미세먼지 등 실외환경 악화로 실내 체육에 대한 주민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파주시 하지석동 일원에 추진하는 체육시설 조성사업이다. 월롱역 환승주차장 및 금촌동 원앙길 공영주차장 조성은 그동안 토지보상 및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공사가 이미 진행 중으로, 주차장 조성을 통해 인근 지역주민의 경의중앙선 이용이 보다 편리해지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북부의 범죄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는 주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여성과 학생, 어린이 등 범죄 취약계층 대상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소리천 하천산책로 자동차단시설 설치는 매년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와동동 일원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 불편을 해결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재원 확보에서 멈추지 않고 적시에 재원을 투입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시흥시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확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관내 수산물 판매업소 및 식품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시흥에는 시민이 즐겨 찾는 월곶 포구와 오이도 수산시장 등이 있는데,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으로 인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민 먹거리 불안감 해소와 피해를 막으려는 조치로 이번 특별점검을 확대 시행한다. 또한 1일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이 확대된다. 기존 15종에서 5종이 추가돼 특별점검과 함께 이에 대한 표시의무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새로 추가된 수산물 5종은 △가리비 △우렁쉥이 △방어 △전복 △부세다. 오혜경 위생과 팀장은 "철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통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 또한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수시로 진행해 방사능 등 해로운 수산물 시중 유통을 차단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포토뉴스]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시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 환경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건립한 양주시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을 6월29일 옥정지구1공영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을 축하했다. 스마트 그린포트는 미세먼지-바람길 등 양주시 최초 환경정보 공유를 위한 공용 건축물로 1층에는 초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2층에는 환경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6대가 설치돼 기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단점으로 지적됐던 충전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해 전기차 이용 시민의 충전 편의성을 개선할 전망이다. 또한 2층에 조성된 환경교육문화 공간에는 그린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개발한 양주시 고유 환경 관련 콘텐츠(애니메이션, AR-VR 체험, 메타버스 등), 교육자료(환경동화, DIY 체험키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시민이 각종 환경 이슈에 대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강수현 시장은 개관식에서 "양주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스마트 그린포트를 통해 양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환경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주시가 경기도 최고 환경 분야 선도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6월29일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 개최 양주시 6월29일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6월29일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 개최 양주시 6월29일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6월29일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 개최 양주시 6월29일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6월29일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 개최 양주시 6월29일 ‘스마트 그린포트’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9대 동두천시의회 1년…"자치 입법기관 위상강화"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의정!"이란 기치를 내걸고 작년 7월1일 출범한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9대 동두천시의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 선택을 받은 7명 의원으로 구성됐다. 출범 첫해를 보내고 개원 2년차를 시작하는 제9대 동두천시의회 지난 1년간 성과를 살펴본다. ◆ 의원발의 조례 27건…시민 삶의 질 제고 총 10회 의원정담회와 총 10회 정례회-임시회를 열고 150건 조례와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검토하여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단순하게 집행부 안건을 그냥 통과시키지 않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직접 수정 의결하거나 의회 의견을 붙여 조건부로 의결하는 등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심의에 나서고 있다.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은 예전에 비해 증가해 모두 27건이 제출-처리됐다. 단지 집행부가 발의한 조례 제-개정안을 심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의원 각자가 자치 입법기관 구성원으로서 진지한 고민과 탐구를 통해 시민여론을 담은 조례를 직접 연구-성안(成案)했다는 의미가 남다르다. 의원 발의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만들어졌다. ◆ 시민행복↑, 혈세낭비↓…건전재정 기반 확립 꼼꼼한 검토를 거듭해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확정했고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하며 지난 1년간 동두천시 살림살이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외에도 동두천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확정했고 4차례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동두천시 재정 운영 탄력성과 건전성 확보에 노력했다. 귀중한 시민세금이 낭비 없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 예리한 감시와 비판으로 「건설적 견제자」 역할 수행 2022년도-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전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시정 잘못을 추궁에 멈추지 않고 집행부와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과 행정 운용방안을 권고해 건설적인 소통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제317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도 시정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며 더욱 세련된 시민 중심 지방행정 구현을 주문했다.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총 15차례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 각 의원이 시민 목소리를 전하며 합리적 정책대안 마련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로써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견제자-비판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냈다. ◆ 정책의회-전문의회로 거듭나기…열공 열기 확산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원역량 강화에도 큰 노력을 들였다. 집행부 정책결정을 추인하는 보조자가 아니라 시정 발전을 앞장서 견인하는 지방자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자 개원 후 첫 1년간 모두 5차례 의정활동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했다. 조례 제정-심의와 예-결산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에 관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효성 있는 알찬 교육을 진행했다. 선진지 답사 견학도 총 6회 실시해 견문을 넓히고 동두천시에 접목이 가능한 우수사례를 수집했다. ◆ 경청-소통의정 실현 매진…참여의정 구현 견인 각종 언론매체와 의정 소식지를 통한 전통적인 홍보는 물론이고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정담회와 정례회-임시회 등 의회의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해 직접 방청 외에도 시민이 간편하게 의정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수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의회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과 학생, 다문화가정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재개했다. 특히 의회 활동을 홍보하면서 관내 청소년에게 진로 개척역량 제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원 명예교사제’도 실시할 방침이다.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참여의정 구현을 위해 모든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수어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제9대 의회 출범 이후에는,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해 각종 사회단체와 직능단체와 정담회를 본격 개최하고 있다. 이미 기업인협의회, 체육회, 문화원, 어린이집연합회 등과 정담회를 열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단체 회원들과 만남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더 크게 듣는 경청과 소통 의정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봉사 일상화로 「섬김 의정」을 실천 관내 환경정화 봉사활동, 관내 복지시설 배식 봉사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수시로 추진하는 한편,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성품 전달 등으로 시민을 받들어 섬기는 봉사 의회 상 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승호 의장은 개원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시민을 섬기며 일할 수 있도록 제9대 의회를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지난 1년의 성취와 보람을 토대로 시민 행복과 동두천 번영을 위해 더 멀리 달리고 더 높이 뛰겠다"라는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김 의장은 "동두천이 처한 험난한 현실을 극복하고 도약과 발전의 미래를 만들어 낼 희망과 저력의 중심에서 의회가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제9대 의회의 가장 젊은 날은 바로 오늘"이라며, "남은 임기가 시작되는 새 출발선에서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 번영을 위해 한 계단 더 오르겠다"라는 다짐을 선언했다. 한편 제9대 동두천시의회는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간소하게 치른 후, 관내 아동복지시설에서 세탁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시민 감동 의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해 애쓰시는 박형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모인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이제 개원 1주년을 맞았습니다. 동두천의 극복과 도약, 그리고 번영을 목표로, 시민을 섬기며 일할 수 있도록 제9대 의회를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자는 각오로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 실현에 함께 노력하신 황주룡, 김재수, 권영기, 박인범, 임현숙, 이은경 의원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울러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바르고 힘차게 전진할 수 있게끔, 한결같은 정성과 노력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보좌해 주신 강성진 과장님과 모든 의회 직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하는 길 위에 열정과 노력의 값진 땀을 흘리고 계시는 박형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돌이켜보건대 쉼 없이 달려온 365일이었습니다.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 꽃피는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총 20회의 의원정담회-임시회-정례회를 개최하여 모두 150건의 안건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처리했습니다. 시민의 마음을 품고, 시민의 눈과 입과 손이 되어 임했던 두 차례의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등 예산심의에서는 시민의 생각과 희망을 행정에 담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단체와 정담회를 수시로 열어 머리를 맞대고 동두천이 나아갈 길을 함께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문’ 발표로 국토부의 탁상행정을 바로잡아 소중한 시민의 재산권 행사를 지켜냈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문’, 그리고 ‘동두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과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설치 촉구 성명서’를 통해 동두천시민의 뜨거운 염원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강력히 전달했습니다. 개원 1주년을 맞는 지금, 제9대 동두천시의회의 어깨에는 지나온 1년 치의 보람과 함께 남은 3년 치의 책임감이 짊어져 있습니다. 개원식을 열고, 절대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시민 앞에 약속했던 1년 전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과 봄을 지나서 다시 맞는 여름 앞에서, 열심히 달려온 지난 사계절을 나름 뜻깊은 성취로 회상하며, 이제 동두천시의회는, 한 걸음이라도 더 멀리, 한 뼘이라도 더 높이 달리고 뛰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시민 여러분 앞에서 다져 봅니다. 시민 행복과 동두천 번영을 향하는 오르막길에서 동두천시의회는 더욱 힘차게 페달을 밟겠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그 도전은 동두천시의회의 즐거움이자 보람입니다. 안장 뒷자리에 바로 우리 시민들을 모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의 격려와 응원이 있기에, 동두천시의회는 험한 언덕도 기쁘게 오를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가 처한 현실은 비록 험난하지만 결국 우리에게는,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해내고 도약과 발전의 미래를 만들어 낼 희망과 저력이 충분합니다. 시민 대표인 동두천시의회가 바로 그 희망과 저력의 뿌리가 되겠습니다. 극복과 반전, 그리고 번영의 궤도에 동두천이 안착하도록 동두천시의회가 앞장설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시민 행복을 키워가는 동두천 발전의 출발점으로서, 시민 모두의 단합된 마음과 굳은 의지, 그 강한 힘의 중심에 동두천시의회가 서겠습니다.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내일을 여는 혁신 의정, 시민을 받들고 섬기는 감동 의정을 꼭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오늘은 제9대 동두천시의회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남은 임기가 시작되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오늘부터 새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번영을 위해 한 계단 더 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승호kkjoo0912@ekn.kr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 1주년 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 1주년.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 1주년 제9대 동두천시의회 개원 1주년.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부천시 개발제한구역 관리평가 ‘대상’ 수상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16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 소재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기준 불법행위 사전예방, 사후관리, 주민지원사업 집행률 등 항목을 평가했다. 부천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과 효율적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힘썼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구리-고양시, 우수상은 안산-의왕-양주-성남시, 장려상은 군포시 외 4개 시-군이 각각 수상했다. 부천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드론을 활용한 특별점검과 대규모 농지 불법성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농경지 표고조사를 실시했으며, 불법행위 안내 내용을 현수막, 안내판 등을 통해 홍보하면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적발과 조치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최고점을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일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처리 방침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통해 주민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군포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3일개장…285면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을 오는 3일부터 개장하고 오는 8월15일까지 24시간 무료 개방한다. 국비와 도-시비 254억원이 투입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1만2351㎡(지하1~지상6층) 주차면수 285면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 공간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센서와 무인정산기 등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을 갖춰 인근 상점가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해 교통약자를 배려한 9면 주차공간과 엘리베이터가 운영되고 전기차 충전구역도 6면이 설치됐다. 군포시는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을 군포도시공사에 위탁운영을 맡겼으며 7월3일부터 8월15일까지 24시간 무료 개방해 이용자 불편사항 등을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고 8월16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주차요금은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최초 30분 700원, 매 10분 초과할 때마다 200원이 추가된다.kkjoo0912@ekn.kr군포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전경 군포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 "금정역 군포 랜드마크로 조성’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금정역시민추진단-아파트단지 대표 등 7명과 6월28일 시청 회의실에서 만나 금정역 남-북부 역사 통합개발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듣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만남은 금정역 통합개발 관련 최근 기사를 읽은 시민들이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입주자 대표 등을 공개모집해 군포시에 간담회를 요청해 마련됐다. 하은호 시장은 "각각 개발되고 있는 남부-북부 역사와 GTX환승시설은 군포시 의견을 전혀 반영할 의지가 없었다. 시장이 되고 국토부장관만 6번을 만났다. 올해 3월에는 금정역으로 국토부장관을 초청해 퇴근시간대 혼잡상황을 보여주고 도와 달라 사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국토부장관 지시로 철도공사, 철도공단, 현대건설, 국토부와 군포시가 참여한 협의체가 구성되고 나서야 달라지기 시작했다"며 "마침내 6월21일 국토부가 금정역 통합개발을 남-북부 역사와 연계 추진을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하은호 시장은 단기적으로 환승체계 개선과 통합역사 건립을 건의하고 중기적으로는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대통령 공약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고려해 철도 상부를 활용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이에 대해 "시장이 군포시 예산을 들여서라도 통합개발 의지를 보여주니 신뢰가 간다"며 "국토부에 제출할 타당성 용역의 과업 지시서에 시민 의견을 꼭 반영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앞으로 조감도를 포함한 용역 진행상황을 시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사업 규모에 맞는 충분한 용역비를 들여 군포시 랜드마크라는 바람이 초라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에 대해 "요청하는 사항을 모두 받아들인다. 통합개발과 관련된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시민모임 6월28일 금정역 통합개발 간담회 하은호 군포시장-시민모임 6월28일 금정역 통합개발 간담회. 사진제공=군포시

6대 포천시의회 1년…"소통하고 신뢰받는 위상 강화"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작년 6.1 지방선거 후 포천시의회는 7월1일 개원과 동시에 의장단을 구성하며 제6대 포천시의회 시작을 알렸다. 서과석 시의원은 제4대 포천시의회에 첫 입성해 4년간 임기를 거쳐 제6대 포천시의회 의원으로 재선돼 의장직을 맡은 후 지난 1년을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지난 1년간 의정활동 성과를 들어본다. ― 제6대 포천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은 소감이 어떤가. ◆ 포천시민 성원과 기대 속에 포천시의회가 개원한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제6대 포천시의회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의회’에 걸맞게 항상 시민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시민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모든 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의정활동에 임했다. 지난 1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 지난 1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시민에게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 6명 동료의원과 함께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시민을 위해 정책을 펴나가기 위해 매월 현안간담회를 열어 포천시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수시로 관내 기관 및 단체와도 간담회를 열어 고충사항을 듣고 유관부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어려움이 무엇인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꼼꼼히 살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1년간 3번 정례회와 6번 임시회를 통해 ‘포천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조례’, ‘포천시 경계성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포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포천시 청년창업 지원 조례안’, ‘포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등 43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개정했다. ― 의장으로서 중점적으로 바라보는 사항은 무엇인가. ◆ 인구감소 문제다. 포천시는 시 승격과 함께 16만이 넘던 인구가 15만으로 줄어들고 감소세가 지속돼 큰 문제다. 해결 방안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이다. 현재 전철 7호선 연장, 고속도로 교통망 확충, 주요 관광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애 전반에 걸친 주택-일자리-출산장려정책 등을 개발 및 수립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많이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다. ― 포천발전 동반자로서 집행부와 협력-견제는 잘 되고 있나. ◆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위해 임시회와 정례회를 운영하며 집행부의 주요 업무 추진실적 및 주요업무 계획, 기금 운용계획안, 예산안 등을 보고받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포천시 및 산하기관 전 사무분야에 대해 훑어보고 있다. 하지만 포천시의회와 포천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포천시민 행복이다. 포천시의회는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하는 집행부와 협력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며 우리 시 발전과 포천시민 행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 앞으로 의정운영 방향을 들려달라. ◆ 포천시의회 원동력은 ‘소통’과 의원들 ‘전문성’이다. 포천시민 의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의원 모두가 시민 목소리를 듣는 창구라는 생각으로 먼저 시민에게 다가가고 시민 이야기에 귀 기울일 것이다. 또한 의원들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예산, 조례심사 및 입법에 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해 지방의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관 채용을 통해 의정활동을 뒷받침함으로써 의원들 전문성을 강화하고 좋은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kkjoo0912@ekn.kr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카드뉴스]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카드뉴스]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사진제공=안양시

[포커스] 시흥시 자전거 친화도시 ‘쑥쑥’…탄소중립 강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시민 건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자전거는 개인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에서 대표적인 교통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1.2% 수준인 자전거교통분담률을 10%로 끌어올리면 국가 탄소감축 목표 42%를 달성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반드시 정책적인 노력이 기반돼야 한다. ‘자전거 천국’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에선 1990년대 초부터 자전거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출퇴근할 때 자전거 이용자 세금환불, 편의시설 확충 등 정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장려했다. 프랑스는 최근 20억 유로(3조 6700억원)를 투자하는 자전거 인프라 확장 계획인 랜 벨로(Plan Velo)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2030년까지 자전거 전용 도로망을 현재 2배인 10만km로 연장을 목표로 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자전거도로는 모두 2만5249km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75%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뒤섞이는 겸용도로로 확인됐다. 차도-인도와 별도로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는 채 15% 정도에 불과하다. ◆ 시흥시 최근 5년간 자전거도로 118.3km 연장 시흥시는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자전거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 ‘시흥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5년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특히 시흥시는 택지개발에 맞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자전거 도로를 255km에서 총 118.3km를 연장했다. 시흥 은계지구와 배곧, 시화MTV 등 개발이 활발한 지역에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현재 시흥시 관내 자전거도로는 총 112개 373.8km로 집계됐다. 정왕역과 월곶역에는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며 점차 대여 자전거를 늘려나가고 있다. 2021년 4228개에서 올해 4700대로, 연평균 380대가 늘어났다. 올해부터는 전기자전거를 도입해 시민 선택권을 확장했다. ◆ ‘안전이 먼저’ 시민자전거보험 가입 시흥시는 2015년부터 시민자전거보험을 가입해왔다. 매년 갱신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 안전권을 보장한다. 시흥시에 주소를 둔 시민(외국인등록자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전거 사고와 관련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나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이면 전국 어디서나 지역에 상관없이 해당한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500만원(15세 미만 제외) △후유장애 최대 500만원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위로금 10~30만원 △자전거 사고 벌금 지원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등이다. 시민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 ‘자전거는 이제 대중교통수단’ 캠페인 전개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자전거를 운동이나 취미용이 아닌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시흥시도 일상에서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연계 지점에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4만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는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편의를 개선하고, 근처 정왕역 자전거 대여소 시간을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노동자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하기에 용이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정왕역 주변으로 자전거 거치대 110면을 추가로 설치한다. 역사 주변 방치 자전거는 주기적으로 정비하며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안전을 함께 챙긴다.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캠페인도 병행한다. 시흥시는 올해 4월 자전거의날을 맞아 오이도역 광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안전모를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시흥시 자전거보험 및 공영자전거 대여소에 대해 시민에게 안내했다. ◆ 시흥형 자전거길 그린웨이 눈도 입도 즐겁다 시흥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시흥형 자전거길, 그린웨이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갯골생태공원을 출발해 물왕호수까지 이어지는 7.5km 코스가 바로 그것이다.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호조벌을 양 옆에 끼고 길게 뻗어있는 농로를 가로지르면 계절감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요즘은 조선 전기 농학자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조성한 연꽃연못인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에 피기 시작하는 연꽃무리도 볼거리다. 자전거를 타고 물왕호수까지 도착하면 40분가량 소요된다. 더구나 물왕호수에는 라이딩을 끝내고 허기진 배를 달래줄 맛집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눈과 입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시흥시 그린웨이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 정왕역 시흥시 공영자전거 대여소 시흥 정왕역 시흥시 공영자전거 대여소.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2023년 자전거의날 기념행사 시흥시 2023년 자전거의날 기념행사.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자전거길 코스 시흥시 자전거길 코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 호조벌 그린웨이 시흥 호조벌 그린웨이.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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