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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U-17 국가대표 백인우 선수 격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준우승 주역인 백인우를 만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중심 선수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백인우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 17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3골과 2도움을 기록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백인우 선수가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보여준 프리킥은 환상적이었다"며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 참가해 변함없는 활약을 펼쳐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축구센터에서 함께 운동하는 동료들과 부모님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상 없이 꿈을 향해 도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이 칭찬한 백인우의 프리킥은 준결승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이긴 결승골로 대한민국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이날 이 시장과 만난 백인우 선수는 "용인시축구센터에서 배웠던 축구의 기술과 팀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특례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의 주역인 이승원과 박승호 선수를 배출한 용인시축구센터는 백인우 선수까지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 등 축구 인재의 산실로 평가 받으며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0150426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 17세 이하 아시안컵’ 준우승 주역인 백인우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사진제공=용인시

도성훈 인천교육감 "몽골 교육부와 교류협력 확대"

몽골을 방문 중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0일 몽골 교육부를 방문해 T. 냠-오치르(T. Nyam-ochir) 교육부차관(교육청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호혜적 입장에서 양국 학생들의 세계시민성 함양, 글로벌 역량 함양 등을 위해 학생·교사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등 교육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인천시교육청이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교육기관과 교육협력을 맺고 있는 것이 우리 인천의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몽골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교육을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0145247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우)이 10일 몽골 냠-오치르 교육부차관(좌)과 함께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가 1주년을 맞이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7월 1일 출범과 더불어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를 의정운영 과제로 정하고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오늘도 현장을 발로 뛰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9대 의회의 1주년을 되돌아본다. ◇성실한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의회 구현 제9대 용인시의회는 개원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7회 등 총 10회를 개회해 조례안 120건, 예산·결산안 14건, 공유재산안 16건, 동의안 53건, 결의안 4건, 규칙안 5건, 기타 46건 등 25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5개의 상임위원회 활동에 있어서는 의회운영위원회 18회, 자치행정위원회 20회, 문화복지위원회 20회, 경제환경위원회 18회, 도시건설위원회 19회 등 총 95회를 개최해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심도 있는 예산과 결산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4회 개최되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철저한 감시와 감독을 통해 평소 시에서 추진하는 현안사업과 시책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시정질문을 통해 49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5분 자유발언 48건을 실시하며 시정에 대한 견제의 역할에 충실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4건의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등 현안사업의 불합리성과 시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민생현안 해결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행동하는 의회 9대 용인특례시의회는 역대 시의회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시민들의 삶을 돌아보고 있다. 먼저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32명의 의원들은 의원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여야의 구분 없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도우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매월 개최하는 월례회의에 맞춰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정비와 생필품 전달 등 크고 작은 일들을 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으며 월례회의를 통해 시 관련부서의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문제점 및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등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의원들은 시민의 소리와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해 시의 주요 사업장 방문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의 진척 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고 각 지역구의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의정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이 시민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에 대한 조례 제정에도 의원들이 노력하면서 용인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용인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용인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 용인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 조례, 용인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용인시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지원 조례, 용인시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 용인시 만화·웹툰 진흥 조례, 용인시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지원 조례, 용인시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 용인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용인시 난임부부 지원 조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43건의 의원발의 조례가 발의됐다. ◇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부하는 의회 제9대 의회는 의정연수, 간담회, 정책지원관 채용 등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연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사 등 의원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타 지자체의 사례를 살펴보며 용인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현장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맞춤형 정책 등을 집행부에 제안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각 의원연구단체 별로 전문가 초청 간담회, 실제 사례를 연구하고 분석하며 공부하는 의회를 구현하고 있다. 2022년에는 Sports·city 용인Ⅴ, 도시활력소, 처인르네상스, 더 행복한 시민교통 develop, 용인특례시바로알기, 의정혁신연구회, 용인 경제 활성화 Catalyst 총 7개의 의원연구단체가 활동했다. 올해는 Sports city-용인 Ⅵ, 탄소중립연구소,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지역중심 문화도시 연구회, 스타트업 101, 용인특례시바로알기Ⅱ, 의정혁신연구회Ⅱ, 초연결도시 용인 총 8개의 의원연구단체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9대 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정책지원관을 채용하면서 입법,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질의 등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 수집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참신한 정책 제안에 노력하는 등 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용인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한 타 지자체 의회와의 협력 강화 지난해 9월 윤원균 의장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며 경기 남부 8개 시·군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해 기초의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생을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8개 시· 군의회 간의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지방의회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용인시의회를 비롯해 수원·평택·화성·안성·오산·의왕·과천 등 8개 시·군의장으로 구성됐다. 또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에서는 특례시의회가 광역시에 가까운 인구와 의정 수요가 있음에도 시의원과 의회 조직 규모는 여전히 중소도시 수준에 머물러 있어 효율적인 의정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고 특례시의회 위상과 수준에 맞게 의회사무국의 조직이나 정원을 현실화시키는 목표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조직권, 예산권 등에 대해 4개 특례시의회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관철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는 매달 회의를 열어 특례시만의 차별화된 권한이나 특례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행정·복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등에 의견을 같이 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균특회계 설치, 특례시지원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중앙정부를 견제, 감시하기 위해 국회에 국회법이 있는 것처럼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직구성권이나 예산편성권 등이 보장되었을 때 지방의회는 독립성을 가질 수 있어 용인특례시의회를 비롯한 지방의회가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된 윤원균 의장은 "정부가 지난 3월 15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민간투자를 바탕으로 한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발표하면서 용인특례시는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이어 "용인특례시의회는 중요한 기회의 시기에 조화로운 공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가득 찰 용인특례시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시민들이 뽑은 의원들이니 관심을 갖고 요구하고 질타하며 잘하면 칭찬과 지지를 통해 의원들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0143738 의정활동 현황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사본 -ASBFE7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사본 -ASD733 의원들의 수해복구 봉사활동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사본 -AS69DE 의원연구단체 활동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사본 -ASABD8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소속 시의회 의장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안산시 사회적고립 예비중장년 발굴-지원 ‘시동’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이달부터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중장년(50~64세) 발굴-지원 사업에 들어간다.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중장년을 발굴해 욕구를 파악한 뒤 해결방안을 찾아 일상회복을 도와주는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안산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선정해 사업 참여를 희망한 5개 동(일동, 해양동, 백운동, 선부1동, 선부3동)을 대상으로 먼저 시범운영한다. 안산시는 7일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역할을 논의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중장년을 적극 발굴해 △이웃 간 사회적 관계형성 △식생활 개선 △사회활동 참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1인가구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사회적 고립이 개인문제가 아닌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간 돌보는 건강한 지역사회 형성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 인적안전망 네트워크 조직으로 25개 동에 560여명 위원이 위기이웃 발굴 및 지원, 동별 맞춤형 복지사업 운영 등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사회적 고립 예비 중장년 발굴-지원 회의 안산시 사회적 고립 예비 중장년 발굴-지원 회의.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돌입…건강노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7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지원 창구담당자,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부터 시작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설명 및 제공기관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시는 올해 3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2단계 고도화 사업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2년6개월간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노인케어안심주택 확대 △재택의료센터 강화 △권역별 돌봄매니지먼트 체계 구축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영양 서비스 및 방문가사 서비스 △동행이동 서비스 등 민-관-주민이 함께 만드는 온마을 돌봄 안전망 구축으로 사각지대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촘촘한 돌봄 서비스 제공과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7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안산시 7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양평 정쟁 대상 아니다! 즉각 정쟁 중단하라!"

[양평=평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다음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 범군민대책위원회가 10일 발표한 궐기대회 성명 전문이다. 우리는 지난 40년간 2600만 수도권 식수원이라는 미명 하에 철저하게 중앙정부로부터 온갖 중첩규제로 철저하게 주민 생존권과 재산권-행복추구권을 박탈당한 처절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우리는 수도권 식수원을 지킨다는 의지로 감내하며 희생에 대한 역대 중앙정부 보상을 기다려왔다! 그런데 데런글중앙정부와 정치권은 우리 군민의 후손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기대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라는 청천벼락 같은 충격 안겨주었다! 지금까지 피눈물을 흘려가며 감내해온 주민에 대한 보상이 이것인가! 왜? 우리 양평군민이 정쟁의 도구로 희생을 강요당해야 하는가? 이에 우리는 여기서 그만둘 수 없다. 대한민국의 자그마한 점 하나의 소도시지만, 12만4천의 군민 염원을 모아 분연히 일어날 것이다! 결사항쟁 결연한 의지로 대정부와 정치권을 향한 투쟁의 대오로 나설 것이다! 이에 우리는 요구한다! 하나, 우리 양평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은 즉각 정쟁을 중단하라! 하나, 우리는 특혜의혹 관심 없고 혜택 없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은 즉각 고속도로 추진 재개 선언하라! 위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어떠한 불상사의 책임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있음을 선포한다. 2023. 7. 10.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 범군민대책위원회kkjoo0912@ekn.kr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 범대위 출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위해 양평 주민들이 뭉쳤다. 양평군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지역주민, 전진선 양평군수, 도의원과 군의원 등 400여명은 10일 오전 양평군청 앞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 범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 출정식을 가졌다. 범대위는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군민포럼 등 양평지역 1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고속도로 IN! 정치 정쟁 OUT!‘, ’잠실까지 20분! 이대로면 20년!‘, ’고속도로 중단, 양평 행복 중단‘ 등의 구호를 외쳤다. 대책위는 앞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범군민 100일 10만 서명운동, 현수막 게시, 군민청원,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국회, 국민권익위원회 등 상급 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고 사업 재개를 촉구할 방침이다. 장명우 공동대책위원장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양평 군민의 열망과 의지와 상관없이 정쟁과 사업 추진의 전면 백지화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해 너무 절망스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여야를 떠나 모든 정치적 쟁점화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12만5000 양평 군민들은 지역의 현안이자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전면 백지화 철회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군민 모두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마음으로 우리 뜻이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격려사에서 "강하IC가 포함된 양평 고속도로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오늘의 의지가 여의도, 용산, 세종시에 미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도록 함께 하자. 여러분의 뜻이 관철되도록 정치권과 협의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강하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정답이다"라며 "여야를 떠나 군민의 뜻에 부합되게 사업이 재개되도록 정부와 특정 정당에 맞서 반드시 관철하겠다. 더 많은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 범군민대책위원회 출정식 선언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재개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장명우입니다. 먼저 일기가 고르지 못한데도 오늘 서울-앙평고속도로 추진 재개 범군민대책위원회 출정식 및 궐기대회에 참석한 전진선 군수님을 비롯한 양평군민 모든 분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지난 2008년부터 약 15년간 군민 염원을 담아 추진해온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군민 열망과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쟁의 대립과 혼란 속에서 국토부의 사업 추진 전면 백지화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 너무나 허탈하고 절망적인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양평군은 수도권에 근접해 있음에도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인한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있고 강원도를 연결하는 길목에 있어 늘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기에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역발전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지역 기반시설입니다. 특히 오랜 기간 많은 분의 열망과 노력, 의지로 이제 막 사업의 출발점에 서게 되었으나 우리 군민 의지와 상관없이 정쟁 대립과 혼란으로 인해 이러한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백지화는 상상하기로 어려운 일입니다. 일체 정치적 쟁점화를 중단할 것을 천명합니다.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우리 12만5천 양평군민은 남녀노소 여야 상관없이 지역 현안사항이자 숙원사업인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전면 백지화 철회를 강력히 요청하면서 그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마음으로 구호를 제창하겠습니다.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라! 추진하라! 추진하라! 추진하라!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끝으로 오늘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재개를 위한 출정식 및 궐기대회에 참여해주신 양평군민과 전진선 군수님을 비롯한 범대위 공동대표단 각 기관사회단체장님 그리고 12개 읍면 이장협의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서울∼양평 고속도로 범대위 출범 격려 전진선 양평군수 서울∼양평 고속도로 범군민대책위원회 출범식 격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서울∼양평 고속도로 범군민대책위원회 출범식 현장 양평군 서울∼양평 고속도로 범군민대책위원회 출범식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용인특례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상반기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매년 수시전형 대비 입시설명회를 열어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전략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수험생 및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대학입시설명회에는 서강대, 가천대, 성균관대 등 24개 서울 및 수도권 대학들이 상담부스를 마련, 각 대학이 수시전형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볼 항목들을 소개했다.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 1:1 맞춤형 컨설팅(120명 한정)은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 정보를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대학과 보완해야 할 점을 알려주는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해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작한 계열별 수시전략 특강 영상(학생부 종합/교과, 논술전형)을 현장에서 상영해 대기하는 동안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이 영상은 용인특례시 입시설명회 홈페이지에 업로드돼 용인시 유튜브 채널인 ‘조아용TV’에서 오는 14일까지 볼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오는 12월 정시 대비 입시설명회 등 앞으로도 관내 수험생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생생한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단국대 입시설명회 (10) 용인특례시가 지난 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상반기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안성시립풍물단, 바우덕이 기획공연 "2023년 바우덕이 밤마실" 성황

경기 안성시립풍물단이 지난 8일 오후 7시 첫 기획공연 ‘2023년 바우덕이 밤마실’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이번 기획공연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안성맞춤랜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올해 4월 남사당 야외공연장(1000석 규모) 관람석 정비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보인 첫 야외무대 공연이며 남사당 야외공연장은 콜로세움과 유사한 형태의 원형무대로써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남사당 공연에 특화된 장소이다. 이번 공연에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 듯한 얄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계 500여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바우덕이 풍물단 어름산이(줄타기꾼) 서주향 단원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27명의 단체 풍물놀이, 소고 개인놀이, 버나(접시돌리기), 열두발(상모 돌리기)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는 남사당 실내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남사당 상설공연 뿐만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면서 시민 여러분께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찾아 오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바우덕이 풍물단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덕이 밤마실’ 기획공연은 오는 22일에 한 번 더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0112740 ‘2023 바우덕이 밤마실’ 기획공연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파주시민 ‘성매매집결지 폐쇄’ 릴레이 캠페인 진행

[파주=주팢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민 힘으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6월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 다양한 시민단체 참여가 이어지며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에게 활기차고 안전한 내 고장 파주를 물려주고자 6.25전쟁 이후 70년 이상 존치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시민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시작됐다. 6월1일 재능나눔봉사단이 1호 주자로 금촌역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은 마중물봉사단, 여원봉사회 등이 참여해 야당역-금릉역 등 시민 통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금릉역에서 7월 첫 캠페인을 진행한 여원봉사회 회원들은 "이런 업소들이 파주에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과 학교 통학로에 위치한다는 사실에 놀라고 분노하는 분이 많았다"며 "집결지 폐쇄를 바라는 시민 관심과 지지가 뜨거우며, 앞으로도 릴레이 캠페인 열기는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10일 "재능나눔봉사단, 마중물봉사단, 여원봉사회는 각각 어르신 말벗과 반찬 배달, 먹거리 나눔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공헌봉사를 활성화해 파주시 봉사문화를 이끌고 있는 단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민 성매매집결지 폐쇄 릴레이 캠페인 파주시민 성매매집결지 폐쇄 릴레이 캠페인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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