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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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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1호 치매안심마을로 문원동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1 09:50
과천시 문원동 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과천시 문원동 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문원동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 기억마중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시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문원동은 노인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하고, 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한 과천시보건소와도 다소 거리가 있어 이용이 어려운 점 등으로 치매 예방 등을 위한 서비스 수요가 높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특히 문원동행정복지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지정에 따라 주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해 ‘기억마중마을’이란 이름으로 불릴 수 있도록 했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는 기억마중마을인 문원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치매 예방교육, 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치매안전망 구축과 안전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1일 "문원동 주민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환자의 울타리가 되어 주시길 바라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과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는 기억력 검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 조호물품 지원,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관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세부사항은 과천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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