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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행안부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경기 용인특례시가 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국의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집행 목표 대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반기 집행대상액 1조 6767억원의 61%인 1조 231억원을 집행,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정한 시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9357억원 보다 874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시는 그동안 목표 달성을 위해 △신속집행 추진보고회 개최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 관리 △부서별 월별 집행계획 관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하반기에도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해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5년 상반기 이후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 이상의 성과를 내며 건전한 예산 운용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074235 용인특례시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 대상자 신청 받아

경기도가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 신청을 7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가정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현금)을 받는 미취학 가정보육 어린이다. 가정보육 어린이 보호자는 별도 제출서류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인 경기민원24 또는, 신분증, 주민등록초본(아이), 가족관계서류 등 증빙서류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건강과일 신청자들은 주민등록 및 가정보육 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국내산 제철 과일꾸러미를 가정에서 두 번,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은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일년 동안 매주 100g의 과일을 보육시설에서 간식으로 제공받는다. 가정보육 어린이는 보육시설 어린이가 지원받는 과일을 2회로 나눠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제철 과일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균형있는 식습관을 형성하고 도내 과수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073158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과천시,오는 31일까지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시민대상’ 수상자를 정해 시상하는 가운데 올해는 이달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시민대상은 작년까지 △지역사회 △문화-교육-체육 △효행-선행 등 3개 부문에 대해 후보자를 공개모집하고 시상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경제-환경 △봉사-효행 등 5개 부문으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후보 대상은 추천 일을 기준으로 과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등록기준지가 과천시인 경우, 관내 직장에서 3년 이상 계속 근무 중인 경우이며, 각 부문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면 누구나 후보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부문별로 관내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장, 각 동장 추천 또는 관내 거주 주민 20인 이상 서명을 받아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에 게재된 추천서류 등을 작성해 과천시 자치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과천시는 후보에 대한 현지조사와 시민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오는 10월 중 개최될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시민대상 수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시민을 발굴하고, 또 그에 걸맞은 예우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과천시 시민대상 후보 추천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과천시 2023년 시민대상 후보자 모집 포스터 과천시 2023년 시민대상 후보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경기청년 사다리즈’ 146명, 미국·호주 연수 마치고 귀국

경기도가 7일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사다리즈)’이 미국과 호주 4개 대학에서 각각 3~4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모두 귀국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년 사다리’는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도내 청년에게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한다. 참여 청년들은 총 146명으로 △미국 버팔로대 47명 7월 3~28일 △미국 워싱턴대 39명 7월 10~28일 △호주 시드니대 30명 7월 10~28일 △미국 미시간대 30명 7월 10일~8월 4일 등 4대 대학에서 활동했다. ‘청년 사다리’는 3~4주간 대학별로 오전에는 어학수업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현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시드니대학교에서는 한인학생회와 협조해 사다리즈 청년들이 현지 문화를 느끼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한정태 호주 라이드시 시의원의 초청 강연회를 마련했는데 한 의원은 "한국도 다문화국가로 거듭날 준비를 해야 하는데 다문화도시 안산시를 포함한 경기도 청년들이 화합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드니대학에서 경기청년사다리 현지 멘토로 참여한 켈빈 킴(Kelvin Kim, 시드니 대학 학생)은 "참가자들이 면접을 통해 선출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들 영어와 문화 배우기에 열정이 넘쳤는 모습이었다"면서 "오히려 멘토활동을 하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미시간대학교에서는 김 지사의 지난 미국 해외 출장 때 방문지인 해치(HATCI, 현대·기아차 미국 기술연구소)를 찾아가 자동차 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에게 도움을 줬다. 미시간대 경기청년사다리즈 프로그램 책임자인 유영주 미시간대 한국학센터장은 "사다리는 과거 세습을 깨고 개개인에게 기회를 주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우리 시대의 화두와 맞닿아 있는 은유적 표현이라고 본다"면서 "경기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시각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버팔로대학교에서는 정은우 씨처럼 의료계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을 위해 제이콥스 의과대학을 방문했으며 워싱턴대학교에서도 한인학생회 멘토링 활동으로 국제적인 감각을 키웠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연수를 진행하는 푸단대의 청년 사다리 참여자 44명은 같은날 31일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푸단대 연수를 끝으로 올해 청년 사다리 해외 연수 일정은 마무리된다. 도는 연수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청년들과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사다리즈)에 대한 성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종합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071618 경기청년 사다리즈 참여 대학생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안산시 수인선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지하차도가 침수될 경우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수인선 지하차도에 침수 위험을 안내하는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해당 진입차단 시설은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지하차도 진입금지를 알리는 시설이며, 무선통신을 이용해 핸드폰 어플(앱)로도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유용훈 상록구청장은 6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된 바 있어 안전이 우려되는 수인선 지하차도 양방향에 사업비 3억원(국비 7500, 시비 2억2500)을 투입해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신속한 통행 차단이 가능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안산시는 기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관내 침수 취약지역은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돌발적인 기상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침수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수인선 지하차도 침수 위험 안내시설 설치 안산시 수인선 지하차도 침수 위험 안내시설 설치. 사진제공=안산시

군포시 주거정비 시민강좌 연다…시민요청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시민 요청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4차에 걸쳐 주거정비 시민강좌를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오후 7시부터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조합(추진위) 임-직원 및 공무원, 주거정비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정비사업 단계별 사례 위주로 진행되며 △17일 도시정비사업 시행 비교- 공공-민간(조합-신탁) 등, 진상욱 변호사 △24일 주거정비 총괄, 김학수 한국부동산원 △31일 주거정비 재건축, 김학수 △9월6일 주거정비 리모델링, 신민수 포스코 이앤씨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정비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참가를 원하는 강좌마다 150명 내외 선착순 신청자에게 개방된다. 군포시 주택정책과 리모델링지원센터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정부에 건의한 노후도시지원특별법이 윤곽을 드러내자 시민이 요청한 강좌로 주거정비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포토뉴스] 포천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청렴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3일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청렴교육은 박기경 청렴연수원 강사가 참여해 청탁금지법 위반?사례공유,?이해충돌방지법?이해교육, 공무원 행동강령,?직장 내 갑질 금지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져 조직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간부급 공직자들이 청렴과 솔선수범 정신으로 조직을 이끄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직장 내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청렴한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찾아가는 부서별 맞춤 청렴 공유, 부서별 청렴소통의날 운영, 청렴실천 일상화를 위한 청렴계단 설치, 청렴 토크콘서트 개최 등 청렴의식을 높이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포천시 3일 2023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백영현 포천시장 3일 2023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주재.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3일 2023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포천시 3일 2023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3일 2023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포천시 3일 2023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3일 2023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포천시 3일 2023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민간보조금 투명-건정성 확보 ‘총력’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민간보조금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최근 3년간 집행된 민간보조금을 대상으로 보조금 정산검사 실시, 주요 재산 사후관리 여부 등을 점검했다. 다만 중복감사 예방을 위해 올해 6월 실시한 ‘경기도 종합감사’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및 종합감사 대상기관은 제외했다. 감사 결과 주요 개선요구 사항은 △보조금 실적보고서 외부감사인 검증 미이행 △정산검사 소홀 △강사료 원천징수 부적정 △주요 재산 사후관리 소홀 △차량유지비 지출 부적정 등이며 해당사항을 관련부처에 통보하고 신속하게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포천시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6일 "이번 특정감사 지적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증가하는 보조금 예산과 다양화된 보조금 사업 분야에 대해 면밀하게 관리-감독해 투명한 보조금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보조사업 담당공무원 직무교육 실시 등 건전한 보조금 운영 문화를 조성하고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커스] 고양시 3안(安) 행정 주거불안 해소 ‘견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반지하-쪽방-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더 안전한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있다.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60가구 이주과정을 통합 지원하고 공공-민간 임대주택 이주 550가구에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노후주택 수리를 돕고 에어컨 청소를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해 든든한 주거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은 시민이 당연히 보장받아야할 권리"라며 "주거취약계층 이주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정적인 주거권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거취약계층 이주-정착 통합지원…이주비-희망주택 제공고양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비정상거처 거주자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통합 지원한다. 주거상향 지원은 반지하-고시원-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담당 코디네이터가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주거복지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주거위기가구 대상자를 발굴해 주택 물색과 서류작성, 입주 등을 돕고 생필품 등 사후관리까지 밀착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 41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예산액을 늘려 총 6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올해는 민간임대주택 이주자까지 포함하는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 사업’을 신설해 비정상거처 거주자 550가구에 이주비도 지원한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비정상거처에서 공공-민간임대로 이주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 이주비를 지원한다.당장 거주할 곳이 없는 경우에는 ‘희망더하기주택’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 임대주택 5호를 이용해 최장 6개월까지 임시거처를 제공한다. 자연재해, 강제퇴거, 파산 등으로 주거지 상실위기에 처한 가구, 재해우려 주거취약계층이나 가정폭력 피해자, 출산예정 미혼모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입주 가능하다.◆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민관협력 활발…벤치마킹 줄이어2021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양시 직영으로 개소한 주거복지센터는 올해 개소 2주년을 맞이한다. 작년 ‘국토부 주거복지 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지자체에서 주거복지센터 운영 벤치마킹을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주거복지센터는 지금까지 1700건이 넘는 주거상담을 통해 사례별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주거비, 임대주택, 집수리 지원 등 지원 내용도 다양하다. 작년까지 비정상거처 거주자와 긴급 주거복지가 필요한 700여 가구가 임대주택 입주대상자로 선정됐다.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주거생활 지침을 담은 ‘슬기로운 주거생활 가이드북’도 만들어 고양 곳곳에 배포, 비치하고 있다.경기도주거복지센터, LH 고양권주거지원종합센터,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민관 네트워크도 다양하게 구축해 주거환경 개선비용, 침수피해가구 물품 후원 등 다방면으로 주거복지를 지원하고 있다.LH 고양권주거지원종합센터,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와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는 지하철역-대학교-복지시설 등으로 찾아가 주거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4월에는 탄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거복지, 임대주택, 임대차계약 법률 상담 등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1기신도시 특성에 맞춰 직접 노후주택 간단한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으로 ‘간편 집수리 교육’도 시행했다. 16일 마무리된 집수리 교육에서 일상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공구 사용법과 수전교체 방법, 실리콘 사용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장애인 주택개조, 저소득층 에어컨 청소고양시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동주거 빈곤가구 클린 서비스’는 반지하나 옥탑 등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가구에 곰팡이-해충 제거와 도배, 냉난방기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장애인가정 내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장애인주택개조사업’도 진행한다.7월부터는 에너지빈곤층 지원으로 에어컨이 보급됐지만 사용관리가 어려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100가구에 ‘홈-케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가정에서 쉽게 하기 힘든 에어컨 청소를 지원해 여름철 악취와 세균 번식, 전기료 상승, 에어컨 수명단축 등 문제를 예방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민간자원과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지(G)-하우징 사업’과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가구 안전시설을 보강해 안전사고 위해요인을 개선하는 ‘어르신 안전하우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햇살하우징사업’,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거주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운영 중이다.고양시는 앞으로도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지원으로 시민이 주거문제 걱정을 덜고 행복을 채울 수 있도록 주거복지 증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거복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주거복지센터 방문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고양특례시 주거복지센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고양특례시 주거복지센터 벤치마킹.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고양특례시 주거복지센터집수리 교육.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고양특례시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고양특례시 2022년 국토교통부 주거복지 대상 수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커스] 포천시 폭염대응 ‘올인’…시민 안전여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올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총괄과 명칭을 시민안전과로 변경했다. 이는 조직 내 ‘시민안전’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포천시는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폭염-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는 중이다. 포천시는 이에 앞서 교량 등 재난취약시설 67곳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마치고 지속 관리에 들어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관계 공무원,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대형 공사장, 내촌교, 장암저수지 등 재난취약시설을 꼼꼼히 살핀 바 있다.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관내 하천변 산책로와 주차장 출입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상습 침수우려지역도 점검했다. 포천시는 상황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읍면동과 자율방재단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연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취약지역과 붕괴 우려 경사지 등을 살피고,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등 지속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방대 정밀점검 용역을 완료헀으며, 산사태 매뉴얼 현행화 등 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있다. 도로에 생긴 포트홀(도로패임)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변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 보수작업도 진행 중이다. 포천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폭염 상황관리 합동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행동요령을 포천시 누리소통망-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독거노인-거동 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실내 231곳, 실외 4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마을-복지회관 등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주요 도심지 내 그늘막 77개, 스마트 그늘막 15개도 설치, 운영한다. 또한 올해 2월 난방비 긴급 지원에 이어 긴급 냉방비 지원에 나선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경기도 냉방비 지원 사업 대상자에서 제외된 차상위 계층 750가구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50가구 등 900여 가구이며, 읍면동별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우피해 복구 작업 및 야외작업장 노동자 보호를 위해 건강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미화원-도로보수원 등 폭염에 쉽게 노출되는 옥외 기간제 근로자 500명에게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집중호우-폭염 등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중심으로 농작물 현장기술을 지원하고,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 관리요령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6일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번갈아 가며 찾아드는 등 어느 때보다 세심한 시민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포천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휴가철 물놀이 안전에도 바짝 신경 쓰고 있다. 8월 말까지 관내 하천 및 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 9곳에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해 물놀이 안전지도 및 시설점검을 전개한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재난취약시설 현장점검 백영현 포천시장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재난취약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재난취약시설 현장점검 백영현 포천시장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재난취약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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