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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강수현 양주시장 집중호우 현장점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4일 새벽 은현면 용암리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양주시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는 호우경보(13일)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많은 비가 내렸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14일 새벽 집중호우 하천상황 점검 강수현 양주시장 14일 새벽 집중호우 하천상황 점검. 사진제공=양주시

[경정] 심상철-박원규 A1 컴백…후반기 등급심사 완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시즌 후반기 경정선수 등급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1월4일(1회차)부터 7월6일(27회차)까지 성적을 토대로 작성된 이번 등급조정 대상자는 승급 29명, 강급 33명으로 총 62명이다. 적용시점은 28회차인 7월12일부터다. 승급자 가운데 전년도 사고점 관리 실패로 B등급에서 시작했던 심상철(7기)과 박원규(14기)가 원래 자리였던 A1등급으로 돌아왔다. 서화모 역시 올해 시즌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승률 30%, 삼연대율 73%로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여 당당하게 A1등급으로 후반기를 시작하게 됐다. 반면 길현태-김창규(이상 1기), 송효석(8기), 나종호(16기)는 보통 성적을 기록했으나 다수 출발위반으로 인한 사고점 관리 실패로 최하등급으로 내려앉았다. 올해 시즌 전반기는 어느 시즌보다 막판까지 주선보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질적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주선보류는 경주성적(평균득점) 하위 7%(8명)에 해당하는 선수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하는 제도다. 우선 주선보류 대상에 해당하는 마지막 기수인 14기 중 하위권에 있던 구본선과 서종원이 이번 심사에서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났다. 작년 성적과 출발위반으로 인해 주선보류자로 분류됐던 구본선은 올해 시즌 전반기 삼연대율 26.9%, 평균득점 3.63, 사고점 0.15를 기록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서종원 또한 삼연대율 28.6%, 평균득점 3.5, 사고점 0.3으로 전년도 주선보류라는 과오를 넘어섰다. 황만주(1기)와 양원준(6기)도 주선보류 위기를 겨우 벗어났다. 주선보류 누적 2회로 삼진아웃 직전까지 몰렸던 황만주는 전반기 평균득점 3.33점을 기록하며 3.30점을 기록한 김창규를 제치고 기사회생했다. 양원준 또한 권현기가 심사 마지막 회차에서 출발위반을 범하면서 상대적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경정 전문가들은 "등급심사 결과 자의든 타의든 어려운 상황을 벗어난 선수들은 새로운 각오로 후반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해 볼만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kkjoo0912@ekn.kr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선수들 계류대 출발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선수들 계류대 출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동천동 고기교 집중호우 대비 집중 점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또다시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하면서 "고기교 차수벽의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강력하게 당부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처인구 모현읍 동산천 주변과 동천동 고기교 일대를 방문해 지난해처럼 수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를 잘하고 있는지 점검한 데 이어 이날호우주의보가 내리자 고기교를 다시 찾아 수해 방지를 위한 대비상태를 확인했다. 이 시장은 이날 고기교 주변의 차수벽 설치 상황을 살피고 "차수벽 콘크리트가 다 굳지 않아 거푸집을 떼지 않은 상태인데 비가 계속 내려 차수벽 쪽으로 물이 차오를 경우 차수벽이 훼손되어 제 기능을 다 못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관계자들에게 물었으며 공사 관계자가 "차수벽 콘크리트는 이미 상당한 강도를 지닌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계속 점검해서 어떤 폭우에도 견디도록 관리를 잘 해달라"고 주문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동막천이 범람하고 빗물이 하수관을 타고 역류해 다리와 주택, 상가들이 침수됐고, 동막천 동원 3교 옹벽이 무너졌다. 시는 올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했으며 동원 3교 일원 77m 구간에 높이 6.5m의 옹벽 설치 공사를 완료했고 고기교가 있는 동막천을 준설하고 하상의 잡목 등을 깔끔히 치웠다. 시는 지난해처럼 고기교 범람으로 주변의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기교 주변 92m 구간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막바지 단계인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고기교 현장에서 동막천 하부 낙생저수지 수문 설치 계획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낙생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수문을 설치하는 것이 수해를 예방하는 근본 대책이라고 보고 행정안전부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조만간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에게 수문 설치를 위한 협조 요청을 할테니 관련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410083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14100926 사진제공=용인시

신상진 성남시장 "사회복지시설 장기근속자 30일간 은퇴 휴가"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사회복지시설에 30년 이상 장기근속한 퇴직 대상자에게 은퇴 준비를 위한 휴가 30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은퇴 휴가 30일 제공은 성남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라면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성남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종합계획은 2025년 말까지 총 172억7800만원을 투입해 성남지역 내 227곳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691명을 대상으로 한 근무 환경, 교육훈련, 보수 수준, 지위 향상 등 4개 분야의 16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추진사업 중 5개는 신규사업이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30년 이상 장기근속한 퇴직 대상 사회복지사에게 은퇴 준비 휴가 30일 제공,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심리상담, 정부 평가 최우수기관 성과급 300만원 지원, 처우개선위원회 구성·운영, 사회복지시설장 채용기준 강화 등이 해당한다. 다른 3개 사업은 개선하거나 보완해 지속하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연 300명 문화 체험 지원, 시간외근무수당 연간 총량제 시행, 성남시 조례로 설치된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지역 내 다른 복지시설 이직 때 경력 100% 인정 등이다. 이외에 건강검진비 1인당 30만원, 상해보험비 1인당 2만원, 처우 개선비 월 5만원 지원, 복리후생비(기관별 5만~13만원) 지원사업 등은 계속 시행한다. 시는 ‘성남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를 여러 차례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와 지속 소통해 이번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처우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질을 더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 신상진성남시장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재추진

경기 성남시가 14일 내년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불가피하게 철회하기로 조치한 후에 나온 결정으로 올해 하반기에 경제성 상향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2차 점검회의에서 경제성(B/C)이 기준에 못 미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탈락되면 추후 법령개정 또는 사회적 여건변화가 크게 없을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재신청 등이 제한, 사업추진이 장기간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돼 이번 철회 결정이 내려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금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영되지 못한 엔씨소프트사업(판교구청사)과 2023년 12월 실시계획인가 신청예정인 백현마이스 조성 사업 등 추가 개발사업과 사업비 추가 절감방안 등을 연구하고 시내 철도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사업 추진자문단과 철도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경제성 상향방안을 추가 강구하겠다고말했다. 시는 그동안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사업계획을 변경해 모란차량기지 정거장 제외, 지하 정거장 단면 조정, 노선 축소 등으로 총사업비 142억원, 매년 소요되는 운영비 11억원을 감소시켰고 교통수요 증가를 위해 판교 더샵 퍼스트 파크 아파트(3,002인), 현대중공업(5,000인)과 수서광주선 등을 반영 요청했다. 또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을 염원하는 시와 시민의 의지를 담은 11만 8186명의 청원서와 본 사업을 지지하는 광주, 용인, 수원, 의왕, 안양, 시흥, 인천시의 지지공문을 제출하고 신상진 성남시장은 추경호 기재부 장관 등 관계자들을 만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 등 대형건축물과 백현마이스 등 개발계획, 전철역과 연계한 신규버스 노선계획 등 수요 발생 사업중 일부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반영조건인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전 단계로 수요산정에 반영되지 않아 아쉽게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경제성(B/C)에 미치지 못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3)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정자교 임시보행로 개방"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오후 2시부터 사고 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전면 통제했던 정자교에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정자교는 지난 4월 보도부 사고 후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전면 통제하면서 탄천 둔치에 시민의 통행을 위해 임시 가교를 설치했지만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잦은 탄천 가도 범람으로 시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에따라 시는 정자교 차도부를 임시보행로로 사용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의 정자교 슬래브(상판구조물)에 대한 구조해석 자료 및 자체 용역을 통한 진동 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시 안전관리자문단(토목구조기술사)에 자문한 결과, 정자교 차도부는 임시보행로로 구조안정성 및 사용 건전성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정자교 차도부에 PE 방호벽을 설치해 임시보행로를 확보해 이날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정자교 임시보행로 개방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자교 임시통행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통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4)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경기교육청,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647명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14일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64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필기시험 응시자는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 서비스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안내한 면접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모두 647명으로 7개 모집 분야별로는 △교육행정 599명 △전산 10명 △공업 8명(일반기계 5명, 일반전기 3명) △보건 7명 △식품위생 5명 △시설 15명(일반토목 1명, 건축 14명) △기록연구 3명이다. 면접시험은 오는 8월 19일 실시하며 △공무원으로서 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9월 4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방역관리를 위해 응시자 본인이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권고 대상자로 통보받을 경우 즉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운영 본부로 연락해 코로나19 격리 권고 대상자 등의 시험응시 절차에 따를 것을 당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소규모 학교 소외받지 않게 적극 지원"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소규모 학교가 소외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사업 지원한 데 이어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한 지원 의지 밝혔다. 13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평초등학교를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난 학부모들은 "장평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이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고,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아이가 매우 좋아합니다.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아이들을 위해 체육관을 짓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이 꿈만 같습니다" 라고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고,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노력에 감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용주 교수,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장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으로서 지역 내 학교들의 교육환경과 교육내용을 개선하는 일이라면 적극 도울 방침이고 실제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장평초등학교를 용인세브란스와 함께 아토피 전문 치유학교로 만들어 지원하는 협약을 시가 체결한데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듀테크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교 교육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체육관도 지어서 학생들이 보다 활발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소규모학교를 위한 교육 발전방안과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사안을 경청하고, ‘소규모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용인특례시가 지원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장평초등학교 재학생은 32명. 용인특례시는 폐교 위기에 몰린 장평초등학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지난 3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용인 희망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평초등학교를 ‘전문 아토피 치유학교’로 지정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측은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아토피 질환 관리를 위한 조언을 하고 있다. 시는 또 학생들 위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데 그동안 1억 2000만원을 지원했고, 학교 바닥 포장공사에 4600만원, 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 보급에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용인특례시의 이같은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학생수가 증가하고, 전학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학부모 등과의 간담회, 시가 지원한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학습’ 교육 참관했으며 점심 급식봉사 후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학생들의 싸인 요청에 응원의 글을 써주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곧이어 백암면 백봉초등학교로 이동해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3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백봉초등학교도 용인특례시가 2000만원의 예산으로 지원한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영어ㆍ수학ㆍ환경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백봉초 한 학부모는 "동백동에 살다가 백봉초의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 소식을 듣고 셋째 아이를 전학시켰는데 매우 만족한다"며 "첫째와 둘째 아이를 국제학교에 보낸 걸 후회할 정도로 백봉초의 공교육은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봉초는 승마와 골프, 영화제작까지 교육할 정도로 교육 내용이 탁월하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 환경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고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체육관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소외 지역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평초와 백봉초의 체육관 건립은 학교의 숙원사업으로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꼭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조만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작은 학교의 경우 교육에 부족한 점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장평초와 백봉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공교육의 모범학교라고 생각한다"며 "두 학교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도 하는 등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408330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장평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와 간담회 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2-5-vert 장평초등학교 방문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1408355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백봉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안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1408364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백봉초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 ‘아트벙커 B39-코스모40’ 벤치마킹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11일 유휴시설 재생사업 우수사례로 꼽히는 부천시 아트벙커 B39와 인천시 코스모40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맑은물관리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맑은물상상누리’와 관련해 새로운 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돈의 위원장 등 도시환경위원들은 관계 공무원과 부천 아트벙커 B39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코스모40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시설 운영에 대한 관계자 설명을 청취했다. 부천 아트벙커 B39는 옛 삼정동 소각장을 문화재생해 만든 폐소각장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융-복합예술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지역문화 발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모40은 2016년 다른 지방으로 이전한 옛 코스모화학공장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전시장-공연장-카페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상업시설로 조성됐다. 위원들은 두 곳 시설을 라운딩하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시흥시 맑은물상상누리 공간 활용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안돈의 위원장은 "우리 시 맑은물상상누리는 대부분이 외부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사업 추진돼 공간 활용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며 "3단계 사업부지 내 건축물의 경우 내부공간 활용이 가능하므로 관계 부서와 고민하며 맑은물상상누리가 지역사회 소통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11일 부천시 아트벙커 B39 방문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11일 부천시 아트벙커 B39 방문.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11일 인천시 코스모40 방문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11일 인천시 코스모40 방문.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지역대학과 청년상생 선진지 벤치마킹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취업정책 연구모임’이 12일 관계 공무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만균-남직호 교수와 함께 우수사례 연구를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자체-지역대학-청년-기업’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자체와 참여 대학, 참여 기업 간 협업체계가 구축돼 있는 선진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강원대학교 소재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방문했다. 참석자는 강원지역혁신플랫폼에 들러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특히 지역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강원LRS(Learning Record System) 공유대학 교육혁신플랫폼 구축과 관내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거점이 되어 지역 청년인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지역 혁신 관련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참석자는 해당 플랫폼 핵심 분야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연구하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방문해 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플래그쉽파크에서 의료기기 체험을 했다.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통해 강원도내 대학들이 지역산업과 상생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봉관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청년이 시흥에 정주의식을 갖고, 지역대학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지원과 청년교육을 연계하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며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시흥청년 수요에 맞는 정책 개발을 논의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봉관-서명범-윤석경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대학과 연계로 대학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취업 지원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출범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취업정책 연구모임 12일 우수사례 선진지 현장방문 시흥시의회 취업정책 연구모임 12일 우수사례 선진지 현장방문.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취업정책 연구모임 12일 우수사례 선진지 현장방문 시흥시의회 취업정책 연구모임 12일 우수사례 선진지 현장방문. 사진제공=시흥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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