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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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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23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6 12:34
김포시장,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왼쪽부터 김병수 김포시장, 최영일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이승현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가 ‘김포에 사는 우리(I & U in Gimpo)’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24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포시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김포시가족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이날 행사는 전 KBS 아나운서 김현욱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다국적 김포시민 가두행진으로 시작돼 세계 문화-놀이-음식체험 부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개회사, 축사 등을 대신해 진행된 객석과 인터뷰는 축제 참가자 여러 표정을 볼 수 있어 보다 정감 있는 기념식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아그니코리아주식회사 대표 김성수 △김포시가족센터 박경희씨 △결혼이주여성 배춘화씨 △우즈베키스탄 출신 딜도라씨 △키르기즈스탄 출신 귀화여성 정윤아씨 △파키스탄 출신 자비드씨 등 6명은 외국인 주민이 김포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또한 국악인 양은별 초대공연을 비롯해 △다국적 출신으로 이뤄진 아이돌 그룹 ‘블랙스완’ △판타스마코리아 △서아프리카 전통 댄스를 선보인 쿨레칸을 포함한 11개 댄스 공연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움과 흥겨움을 선사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사회자와 인터뷰에서 "시민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복하고, 시민에게 웃을 일을 만들어 드려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한편 김포시는 작년 11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6대 회장도시로 선출돼 대한민국 사회통합적 외국인정책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이민청 유치에 대한 의지를 천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청은 이민정책을 총괄할 컨트롤 타워로, 정부는 인구절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민자 정책을 적극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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