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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합동검증委 열병합발전 환경오염 모니터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주민을 포함해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검증위원회를 통해 열병합발전소 주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해나가고 있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GS파워는 2015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안정적인 열 공급을 위해 안양열병합발전소(동안구 평촌동 소재)의 노후 설비를 최신 설비로 교체하는 동시에 증설하는 사업(이하 발전소 개체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환경오염 유발, 주민건강 부정적 영향 등을 우려하는 주민, 환경단체와 입장차로 난항을 겪었다. 이에 대해 안양시는 2018년 11월 주민, 환경단체, 전문가, 시의원, 시 관계자, 사업자 등으로 합동검증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2018년 12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0여 차례 회의를 열고 발전소 개체사업 사후환경영향조사서 검증, 주변 대기오염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안양시가 측정한 대기오염도를 위원회가 선정한 공인기관이 측정한 대기오염도와 비교해 대기오염도 관리 공정성을 확인하는 한편, 2020년에는 발전소 주변에 대기오염측정기기를 2대 신규 설치했다. 아울러 대기오염측정기기 설치 장소, 측정 항목, 필터 교체 시 주민 입회, 필터 교체 주기 등을 논의해 결정하고 투명하게 대기오염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5월에는 대기오염측정기기를 2대에서 4대로 확대해 평촌중앙공원, GS파워 경비실, 평촌동 행정복지센터, 더샵아파트 상가에 설치했다. 측정기기는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오존,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 9개 항목을 측정한다. 안양시 관계자는 21일 "앞으로도 합동검증위원회와 함께 발전소 주변 환경 피해 최소화 및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합동검증위원회는 주민과 안양시와 기업이 적극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건강을 지키고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합동검증위 안양열병합발전소 주변 환경오염 모니터링 안양시 합동검증위원회 안양열병합발전소 주변 환경오염 모니터링.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대기오염 측정기기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대기오염 측정기기. 사진제공=안양시

광명시 일자리만들기 목표량 65%달성…민생경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0일 민선8기 2023년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상반기에 직접 일자리 창출 4740명, 직업능력훈련 제공 1589명, 고용 서비스 제공 2505건 등을 통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에 65%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민생경제를 회복하려면 일자리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 목표는 총 1만4024건으로, 세부적으로는 직접 일자리 5570명, 직업능력훈련 2360명, 취업알선 등 고용 서비스 5743건, 고용장려금 16건, 창업지원 183건, 고용안전망 구축 152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실적 4740명은 올해 목표 5570명의 85%이다.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체납관리단 등 3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 동안 광명시는 청년구직자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 교육, 여성 직업교육훈련과정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강사 양성,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교육 등 17개 직업능력훈련 사업을 시행해 올해 목표 67%인 1589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일자리 상담, 취업 지원, 취업박람회 개최, 여성 재취업 연계 등 5개 고용 서비스 사업을 통해 2505건을 지원했다. 아울러 창업지원센터 운영, 창업자금 지원, 디딤돌 여성 취-창업 지원사업, 에코디자인 창업자 발굴 등 창업 지원 분야 7개 사업 170건, 고용장려금 지원 16건,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고용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 지원 등 고용안전망 및 인프라 구축 분야 34개 사업 122건 실적을 거뒀다. 광명시는 중장기적으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신도시 조성을 통해 유망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진흥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은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고도화 △청년-여성 등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명형 미래산업 일자리 성공 모델 발굴 및 확산 △사회적경제 자립기반 마련 △ESG 경영 선도 및 확산 △일자리 거버넌스 및 고용안전망 공고화 등 6대 전략을 세우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및 신도시 미래산업 거점 육성, ESG 기반 창업 활성화 등 103개 세부과제를 추진 중이다.kkjoo0912@ekn.kr민선8기 광명시 2023년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보고회 민선8기 광명시 2023년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보고회. 사진제공=광명시

안양시 공무원-자원봉사자 괴산군 수해현장 파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청 공무원과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21일 충북 괴산군 감물면 일원을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안양시는 자원봉사자 인력과 함께 쓰레기 집게차 1대, 살수차 2대, 방역차 5대 등 장비를 동원해 빠른 수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침수된 주택 청소와 함께 파손된 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괴산군민이 하루빨리 수해 상처를 추스르고 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양시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피해복구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충북 괴산군과 1996년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꾸준히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교류하고 있다. 15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충북 괴산-보은, 충남 공주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2023년 재난재해봉사단 발대식 현장 안양시 2023년 재난재해봉사단 발대식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인천2호선 고양연장 예타조사 선정…김포시 반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2023년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이하 재평위)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김포시-고양시-경기도-인천시가 함께 공동으로 용역을 진행했다.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작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같은 해 12월 열린 제8차 재평위에 이어 올해 5월 재평위 안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은 19.63km에 정거장 12개, 총사업비 2조 830억원 규모 사업으로 수도권 서북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김포골드라인, 서울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 GTX-A(2024년 개통) 환승역사를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노선이다. 김포시-고양시-경기도-인천시 등 관련 지자체가 공동 추진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타당성(B/C)이 1을 넘는 수치로 나왔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은 기재부가 조사수행기관(KDI, 조세연) 선정, 전문 연구진 구성 등 사전절차를 거쳐 1~2개월 내 예비타당성조사에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조사에는 약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포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용역에 즉시 착수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경기도-국토부 등 관련기관과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하고,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응 용역을 추진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 노선안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 노선안. 사진제공=김포시

[포토뉴스] 의왕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개통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개통 및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 착공식’을 20일 백운호수 일원 백운호수제방공영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주) 주관했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기존 2400m 구간이나, 이번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훼손지 복구사업을 통해 500m 구간을 새롭게 개통해 백운호수 전체를 완전히 순환할 수 있게 됐다.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도로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백운호수 북측도로 860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백운호수 주변 도로는 전 구간이 4차로 이상으로 확장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개통에 이어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의왕시 브랜드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백운밸리 도시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자와 시민은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20일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개통식’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20일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개통 및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 착공식’ 주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0일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개통식’ 개최 의왕시 20일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개통 및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0일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개통식’ 개최 의왕시 20일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개통 및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0일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개통식’ 개최 의왕시 20일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개통 및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박승원 광명시장 ‘생생 소통현장’ 첫발…시민접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0일부터 정책과 민원현장에 들러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생생 소통현장’을 월 1~2회 운영한다. 취임 2년차를 맞이해 시민과 접점을 확대하고 진정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생생 소통현장은 ‘생생한 민생 소통’을 의미한다. 박승원 시장은 "모든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고, 시민과 소통해야 개선되고 발전한다"며 "앞으로도 민생 현장에서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고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첫 번째 ‘생생 소통현장’은 폭염과 폭우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오후 철산역 삼거리에서 구필회 광명시자율방재단장과 함께 얼음물을 나눠주며 불볕더위 속 시민을 격려하고, 폭염행동요령 캠페인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광명서초등학교로 이동해 시민과 함께 걸으며 어린이보호구역 일대를 세세히 둘러봤다.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15일 열린 공감콘서트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을 강화해 달라는 시민 제안에 신속하게 응답하기 위해서다. 현장방문에서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제안한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속도계와 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또한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차수판 설치가 한창인 현장을 찾았다. 침수우려 주택과 골목 등을 꼼꼼히 살피며 최대한 신속하게 차수판 설치를 완료하라고 주문했다. 관내 차수판 설치 대상은 236세대로, 광명시는 공사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7월 내 설치 완료를 목표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대적으로 자연재난에 취약한 시민도 만났다. 차수판 설치현장 점검을 마치고 광명7동으로 이동한 뒤 무더위에 취약한 80대 노인이 거주하는 가정을 찾아 "장마와 폭염이 계속되니 각별히 건강을 챙기시라"며 안부를 묻고 시민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마지막 현장방문 일정으로 노온정수장에 찾아가 여름철 수질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일일 56만톤 물을 생산해 광명시를 비롯해 인근 85만명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현장근로자를 격려했다. 한편 광명시는 민원 처리, 갈등 해결, 정책과제 발굴 과정에 시민 소통을 확대하고자 올해 1월 시장 직속 시민소통관을 신설하고, 갈등 당사자 간 해결방안을 찾는 토론 형식 ‘시민 소통의 날’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20일 ‘생생 소통현장’ 진행 박승원 광명시장 20일 ‘생생 소통현장’ 진행.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20일 ‘생생 소통현장’ 진행 박승원 광명시장 20일 ‘생생 소통현장’ 진행.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20일 ‘생생 소통현장’ 진행 박승원 광명시장 20일 ‘생생 소통현장’ 진행. 사진제공=광명시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L자형 반도체벨트의 생태계 구축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그간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를 해 온 용인시 공직자들과 반도체 국가산단에 이어 겹경사를 맞이한 용인 시민께 축하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밤늦게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인사를 하고 "이들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인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3대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것으로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각종 특례가 적용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정부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를 실시해 모든 인허가를 60일 이내에 끝내겠다는 방침도 세웠다"면서 "반도체 등 3대 첨단산업에선 속도가 경쟁력이고 생명이란 판단 때문"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정부는 도로·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국비 지원,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생활 편의시설 지원,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지원도 할 계획"이라면서 "이제 용인의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ㆍ남사읍, 300조 투자)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원삼면, 140조 투자) 조성사업은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부언했다. 이 시장은 또한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가장 먼저 시작한 기흥 캠퍼스는 반도체 미래연구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20조원의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도 정부 지원을 받아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이런 일들은 동시에 진행될 터, 향후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강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는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확신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삼성전자 반도체칩 공장(Fab) 5개가 들어설 이동ㆍ남사의 국가산단에는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소부장)과 팹리스(설계기업) 150여개가 자리잡게 되고 원삼의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4개의 팹과 50여개의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할 것"이라며 "기흥구의 플랫폼시티 83만평에도 상당수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첨단산업 연구시설들과 함께 터를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런 계획은 특화단지 지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인 만큼 용인 특례시장인 제가 구상하는 용인의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생태계는 앞으로 초일류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특례시는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단지 공모에 응한 다음 철저한 준비를 해 왔고, 그 결실을 보았다"면서 "앞으로 중앙정부와 손발을 맞추고 시의 공직자들,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모든 일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용인의 반도체경쟁력 강화는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므로 국가산단과 특화단지 성공이란 중차대한 과업을 완수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1004209 이상일 용인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21004332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21004456 이상일 용인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 "K반도체 산업 중심지 부상...안성의 꿈 기틀 마련"

김보라 안성시장은 21일 "정부의 소부장 반도체특화단지 선정으로 안성시도 K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기틀이 마련됐다"면서 "100만평 규모로 AI,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특화산단조성과 역세권개발을 포함한 신도시 조성사업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성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단언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소재, 부품, 장비 반도체 특화단지로 안성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2022년 2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으로 시작한 48만평 동신산단은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 계획을 하고 있었다"면서 "동신산단이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산업기반시설 및 공동연구 인프라 설치운영, 소부장 공동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의 국가 지원을 받게 됐고 이로써 안성시도 K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안성의 꿈을 말했다. 김 시장은 또 "항상 안성시가 지리적으로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에 있으면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2021년 6월 경기도 7개 도시와 함께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을 구성하고 시청내 반도체 전략TF를 구성해 관내 반도체 기업대표와 전현직 삼성, 하이닉스 관계자, 관련교수 등을 만나면서 안성과 반도체에 대한 공부를 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안성은 반도체산업분야 중 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 집중하고 안성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력양성센터를 건설한다는 1단계 목표를 설정했었다"면서 "우리의 목표에 대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했다. 김 시장은 특히 "하나는 ‘안성시는 가만 있어도 소부장기업은 들어오는데, 그런 일을 왜하냐, 삼성이나 하이닉스 같은 대기업유치를 해야지’, 또다른 하나는 ‘평택, 용인, 성남, 화성같은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겠냐’는 것이었다"고 비판적 시각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김 시장은 그러나 "이런 우려와 비판에도 안성이 갖고 있는 장점과 계획, 의지를 경기도,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 반도체관련기업에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갔다"면서 "동신산단은 올 7월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관내 대학과 연계한 반도체인력양성사업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우리의 노력으로 오늘의 성과를 이루어냈다"면서 "현재까지 49개 기업으로부터 9000억원의 투자의향서를 받았다"며 "이로인해 93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안성시를 지나가는 철도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안성시는 1단계 특화단지와 인력양성센터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2단계 100만평규모로 AI,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특화산단조성과 역세권개발을 포함한 신도시조성사업도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0235756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20235854 동신산단 입지 전경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DY) "경기도, 세계 최고의 반도체 메카 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대한민국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메카, 미래 신산업을 주도하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이 글을 통해 이같이 약속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결정을 발표했다"며 "적극 환영한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에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기흥 농서지구’, ‘평택 고덕’ 등 4개 산업단지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있는 안성이 지정됐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또 "도내 기초지자체 간 서로 협력하는 ‘통합 연계안’이 주효했다"면서 "그 결과 약 1790만㎡에 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광역 단위 특화단지가 지정됐으며 경기에게는 큰 성과"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결정을 통해 용인~평택~안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힘이 실렸다"면서 "신속한 인·허가가 가능해지고, 산업기반시설 구축, R&D 등에 대한 정부 지원도 이뤄진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특화단지로 선정된 용인과 평택, 안성시 모두 축하한다"면서 "공모에 참여했지만 고배를 마신 시·군, 특히 이천과 화성시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가까운 시일 내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힘을 합치겠다"고 부언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 중심지라는 경기도의 위상을 재확인한 이번 결정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면서 "대한민국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메카, 미래 신산업을 주도하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0221533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대한민국 바이오클러스터로 우뚝 설 것"

이재준 수원시장이 21일 "탑동 이노베이션벨리, 입북동 사이언스파크, 광교 바이오클러스터까지, 수원이 첨단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아주대의료원과 손을 잡고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의 첫발을 내딛는 협약을 맺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 보스턴의 성공 요인은, 하버드, MIT와 같은 대학과 거점병원들, 기업과의 연계"라면서 "이를 통해 보스턴은 2조 달러 규모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우리 수원의 바이오 생태계는 이미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인 보스턴과 같은 성공 요인을 갖추고 있다"면서 "아주대의료원은 국내 단 10곳밖에 없는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이라고 강점을 부각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수원의 대학들, 거점병원, 광교 테크노벨리와 경기바이오센터가 시너지를 낸다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 수원’,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박해심 아주대의료원 원장님의 유쾌하고 따뜻하신 성품에 앞으로 수원시와 아주대의료원이 손발이 척척 맞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탑동 이노베이션벨리, 입북동 사이언스파크, 광교 바이오클러스터까지, 첨단산업의 메카 수원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45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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