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어린이영어도서관(가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시행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축-문헌정보학 분야 전문가집단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신규 건립 또는 리모델링 예정 도서관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 및 주변 환경에 적합한 공공도서관 건립부터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적으로 공공도서관 57곳-작은도서관 10곳 등 67곳이 응모했으며, 이 중 하남시어린이영어도서관이 공모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건축-문헌정보학 분야 전문 컨설팅단은 21일 하남시어린이영어도서관에 대한 특화 서비스, 공간 구성 등 건립계획과 운영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하남시와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중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담당자 교육도 별도로 진행해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태현 하남시 도서관정책과장은 "건립 추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건립사업 내실화를 도모하고 (가칭)하남시어린이영어도서관만의 전국 최고 수준 어린이-영어 특성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어린이영어도서관 건립에 대한 세부사항은 하남시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정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하남시 미사도서관 전경 하남시 미사도서관 전경. 사진제공=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