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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앞에 아이돌 전용 ‘대포 카메라’ 줄 선 이유는?

요즘 유튜브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자주 등장하는 콘텐츠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네 가족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기를 독차지하는 주인공은 단연 딸 푸바오지만, 푸바오라는 사랑스러운 생명체를 세상에 나오게 한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도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한다. 그 인기는 푸바오 가족이 살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의 놀이공원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체감할 수 있다. 맹수라는 사실을 잊게 할 만큼, 자이언트라는 큰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온몸으로 귀여움을 표현하는 푸바오의 몸짓, 발짓 등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고 눈에 담으려는 관람객들의 ‘오픈런’이 이어진다. 판다월드 앞에는 아이돌 스타들을 찍는 대포 카메라를 든 ‘푸덕(푸바오+덕후)’이 진을 치고 있다. 또 ‘1일1입장’은 물론 일주일에 5∼6일 방문해 ‘푸바오 멍’을 때리며 힐링하는 팬들도 등장했다. 이렇게 2020년 용인에서 태어난 푸바오의 또 다른 이름 ‘용인 푸 씨’, ‘푸공주’, ‘뚠빵이’는 지금 가장 ‘핫’한 존재다. ○ 푸바오, 행복을 주는 보물 유튜브에는 팬들이 찍은 직캠과 각종 매체가 촬영한 ‘푸바오의 말랑 뱃살’, ‘푸바오 어린이 힐링짤’, ‘미운 7개월 사춘기 푸바오’ 등 다양한 내용의 영상이 게재돼 있다. 그중에서도 푸바오가 강철원 사육사에게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함께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영상은 1779만 건, 아련한 눈빛으로 강 사육사의 바짓가랑이를 찰거머리처럼 붙들고 있는 영상은 1511만 건의 조회수(4일 기준)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엄마 아이바오가 딸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장면을 담은 영상은 1000만 뷰를 넘겼다. 에버랜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채널은 지난 5월 한 달간 판다 관련 영상 조회수가 약 2500만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푸바오, 아이바오, 러바오 각각 해시태그가 붙어 있는 클립 영상(짤)이 하루에도 수십 개 공유되고 있다. 일부 마니아 팬들 중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 ‘고독한 푸바오 방’ 등 푸바오 사진만 공유하는 채팅방을 만들어 공통의 관심사를 함께 즐기고 있다. 푸바오의 팬덤은 굿즈 판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4월 푸바오 첫 돌을 기념해 제작된 ‘푸바오는 한 살’ 이모티콘은 출시 당시 판매량 기준 6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받았다. 그해 7월 출간된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는 최근 5∼6월 두 달간 1만 5000부 이상 팔리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답게 푸바오는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 꼬물이, 뚠빵이...푸바오의 성장일기 푸바오는 2020년 7월20일 태어났다. 우리나라에서 자연 번식을 통해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탄생 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서사’를 알고 있다면 푸바오의 탄생은 더욱 소중하다. 1994년 한중 수교 2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판다 한 쌍이 들어왔지만 IMF로 인해 관리가 어려워져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2016년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두 번째로 국내에 들어왔고, 이들의 딸이 바로 푸바오다. 푸바오는 태어날 당시 체중 197g, 몸 길이 16.5㎝로 핑크색 꼬물이 같은 모습을 띠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몸집이 커지며 생후 10일경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판단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눈 주위, 귀, 다리 부분이 검은 털로 변한다. 꼬물이에서 푸린이(푸바오+어린이), 엄마와 사육사에서 독립해 혼자 생활하는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SBS ‘동물농장’을 비롯해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하면서 대중과 친밀감을 쌓았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관람 제한으로 푸바오의 ‘랜선이모’와 팬들이 대거 나타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푸바오가 내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에 1800여 마리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은 멸종취약종인 판다의 번식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기에 짝짓기 적령기가 된 판다는 중국에서 번식 활동에 나선다. 이 때문에 푸바오를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 ‘할부지·송바오·오바오’... 푸바오의 또 다른 가족 푸바오에게는 또 다른 가족이 있다.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 작은 할아버지와 송바오로 불리는 송영관 사육사, ‘판다이모’ 오영희 사육사다. 지극 정성으로 푸바오 가족을 챙기는 이들의 모습에서 진한 사랑이 피어난다. 실제 손녀를 돌보는 것처럼 푸바오를 바라보는 이들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진다. 세 사람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푸바오 가족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정기적으로 게재한다. 강 사육사는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에 푸바오의 성장 인기를 쓰고 있으며, 송 사육사는 ‘전지적 뚠뚠이 시점’이라는 제목으로 푸바오 시점에서 글을 작성해 에세이 형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오 사육사도 유튜브와 각종 SNS에서 푸바오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강 사육사는 지난 5월 방송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가올 푸바오와의 이별에 눈시울을 붉혀 많은 푸바오 팬들이 함께 가슴 아파했다. 그는 "푸바오와 대화할 수 있다면 ‘너는 나의 영원한 아기 판다야’라고 말해주고 싶다. 어떤 일이 생겨도 할아버지는 너의 편이라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며 "듣고 싶은 말은 ‘당신을 만난 게 행운이었어요’라는 말 한마디면 될 것 같다"며 울컥했다. 이어 "정신이 혼미해지지 않는 이상 항상 제 가슴 속에 있는 친구가 될 거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엄마 아빠 걱정하지 마. 내가 잘 돌볼 거야"라며 "너도 가서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다. 할아버지 가슴 속에도 네가 영원할 거야"라는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권금주 기자 kjuit@ekn.krclip20230628152241 푸바오와 푸바오 할아버지라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에버랜드 clip20230629151544 푸바오와 엄마 아이바오.에버랜드 clip20230629145227 2021년 7월 첫 돌을 기념하는 푸바오와 강철원(왼쪽) 사육사, 송영관 사육사.에버랜드

임영웅, 팬들 응원으로 모은 성금 환아 위해 전액 기부

가수 임영웅과 그의 팬들이 환아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선한스타에서 6월의 가왕에 등극해 받은 상금 200만 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팬들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듣고 미션 수행을 통해 응원을 한다. 매달 응원 데이터를 집계해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이 진행하는 수술비와 치료비, 희귀의약품 구매 비용 등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에서 팬들 힘으로 모은 성금을 환아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물고기뮤직

영탁, 8월1일 두 번째 정규앨범 ‘폼’ 발매

가수 영탁이 1년여 만에 새 앨범을 내놓는다. 영탁은 8월1일 두 번째 정규앨범 ‘폼’(FORM)을 발매한다. 지난해 7월 선보인 1집 ‘MMM’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8월 말부터 ‘탁쇼2’ 전국투어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영탁은 지난 5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니편이야’를 통해 팬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CGV 단독 개봉한 ‘탁쇼’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 영화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5 가수 영탁이 8월 두 번째 정규앨범 ‘폼’을 발매한다.탁스튜디오

안유진 실수에 송가인 재치 답변 "꿀잼이어라" 회자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에 실수에 재치 있는 반응을 보여 지금까지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괜찮아요. 지구오락실 꿀잼이어라"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한 ‘지구오락실2’에서 사진을 보고 해당 인물을 맞히는 퀴즈 코너 중 안유진이 송가인의 이름을 틀리면서 해프닝이 일어났다. 당시 방송에서 안유진이 송가인의 사진을 보고 ‘송가연’이라고 외치자 연출자 나영석 PD는 "전국의 어머님, 아버님을 적으로 돌렸다"며 놀렸다. 재도전 기회에도 안유진은 송가인의 이름을 ‘송가연’이라고 틀리고 말았다. 안유진은 당황스러움에 "죄송하다. 살려달라"고 애원을 했고, 이 모습을 본 송가인이 SNS에 답변을 남기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사진) 실수에 송가인의 대처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tvN 방송화면 캡처

내년 개봉 ‘범죄도시4’, ‘범죄도시3’ 천만에 벌써부터 기대감 상승

‘범죄도시3’이 2023년 개봉 영화 최초로 ‘천만 영화’에 등극하면서 ‘범죄도시4’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죄도시3’은 5월31일 개봉하고 32일째인 지난 1일 국내 개봉작 역대 30번째, 한국 영화로는 21번째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범죄도시2’에 이어 ‘쌍천만 영화’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트리플 천만’에 대한 기대감 나오고 있다. 앞서 2편 연속 10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작품은 ‘신과 함께’ 시리즈다. 2017년 ‘죄와 벌’은 1441만여 명, 2018년 ‘인과 연’은 1227만여 명을 각각 동원했다. ‘범죄도시’는 2017년 마동석표 액션 영화로 시작해 3편까지 잇달아 성공하며 시리즈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일찌감치 8편까지 계획을 세우고 착실하게 빌드 업 중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미 촬영을 마친 ‘범죄도시4’는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마석도의 범죄 소탕작전을 그린다. 1편 윤계상, 2편 손석구, 3편 이준혁의 뒤를 이을 빌런은 김무열이 캐스팅됐다. 김무열은 용병 출신 온라인 도박 조직 행동대장 백창기를 연기한다. 1·2편에 등장한 장이수 캐릭터의 박지환이 4편으로 돌아오며, 이동휘와 이주빈 등도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연출은 허명행 무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업계 최고의 무술 감독으로 다수 액션영화에 참여한 허 감독은 ‘범죄도시’ 1·2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성난황소’, ‘챔피언’ 등을 통해 마동석과 성공적인 합을 보여준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내년 개봉하는 4편까지 ‘트리플 천만’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포토뉴스] 양주시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를 누리며 자연친화적 가치관 확립과 감성 발달에 기여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 및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2023년 양주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원 내 다양한 자연 환경요소를 활용해 식물과 교감을 통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정기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800명 시민이 참여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시민이 흥미를 갖고 체험할 수 있도록 반려식물 심기를 비롯해 디쉬가든 만들기, 마크라메행잉가든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7월부터는 수경식물 키우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사막정원 만들기 등 계절에 적합한 교육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네이버밴드 ‘양주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kkjoo0912@ekn.kr2023년 양주시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공모 포스터 2023년 양주시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2023년 양주시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현장 2023년 양주시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2023년 양주시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현장 2023년 양주시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2023년 양주시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현장 2023년 양주시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2023년 양주시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현장 2023년 양주시 도시정원 체험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이승기, 8월 LA 시작으로 데뷔 첫 미국 투어 개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미국 투어에 나선다. 3일 소속사 휴먼메이드에 따르면 이승기는 8월26일 로스앤젤레스(LA), 30일 애틀랜타, 9월2일 뉴욕 순으로 미국 투어 공연을 펼친다. 휴먼메이드는 "이승기가 미국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라며 "앞선 아시아 투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홍보 영상을 통해 "미국에 계신 팬의 향수를 일으킬 수 있는 곡들로 열심히 준비해 가겠다"며 기대와 설렘을 전했다. 이승기는 미국 투어에 앞서 이달 15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 ‘소년 길을 걷다-챕터2’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8월에 데뷔 첫 미국 투어를 시작한다.휴먼메이드

BTS 정국, 솔로앨범 발매 전 자작곡 2곡 정식 음원 발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솔로 자작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와 ‘마이 유’(My You) 2곡을 음원으로 정식 발매했다. 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정국의 자작곡 ‘스틸 위드 유’와 ‘마이 유’는 무료 음원 공유 사이트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선보인 곡이다. ‘스틸 위드 유’는 정국이 2020년 공개한 노래로 BTS의 여러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피독이 함께 프로듀싱했다. ‘마이 유’는 팬을 향한 정국의 마음을 담아 지난해 공개된 곡이다. 이어 정국은 7일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하고 첫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그룹 BTS 정국이 자작곡을 음원으로 정식 발매했다.빅히트뮤직

김포시 ‘문화도시 지정’ 대장정 돌입…200억 겨냥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3일 시청 참여실에서 문화도시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1차 회의를 열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향한 대장정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위원회 구성-운영 관련사항을 공유하고 부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고 양재완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청운대학교 박정배 교수의 ‘문화도시 이해 및 추진전략 특강’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김포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전문가-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 역량 있는 위원 19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사회 분야별 의견 수렴 및 문화도시 사업 연계 △문화도시 기본방향과 특성화 계획 수립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정책 및 갈등 조정 △문화도시 종합계획 수립 및 평가 등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문화도시는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고유문화를 토대로 도시 성장을 꾀하며 지역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엄진섭 부시장은 "시민이 살고 싶은, 매력 있는 70만 대도시를 준비하려면 고유의 지역문화 자산을 활용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특색 있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 김포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최대 200억원 문화도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kkjoo0912@ekn.kr김포시 3일 문화도시위원회 발족식 개최 김포시 3일 문화도시위원회 발족식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3일 문화도시위원회 발족식 개최 김포시 3일 문화도시위원회 발족식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3일 문화도시위원회 발족식 개최 김포시 3일 문화도시위원회 발족식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3일 문화도시위원회 발족식 개최 김포시 3일 문화도시위원회 발족식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부천시 심곡천 축제 7일개막…시승격 50주년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부천시 도시재생과가 주관하는 ‘2023 심곡천 골목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심곡천 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주민 주도형 지역축제다. 2022년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시 승격 50주년 기념과 연계해 주민교류의 장을 조성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으로, 시 승격 50주년과 연계해 추진하며 심곡천 일대(원미교~심곡교)에서 진행한다. 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문화공연 △제2회 심곡천 노래자랑 △마술쇼 △문화체험 △희망등 만들기 △부천시 희망등 밝히기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부천시 50주년 기념 희망등 밝히기’ 행사에선 오후 8시 원미교 하부에서 부천시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갖고, 3일간 점등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주민공동체가 작년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2009년부터 지역축제 개최를 토대로 역량을 갖춘 단체로 부천시와 계약 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일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단체 역량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며, 지역 발전과 안녕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부천시민을 위해 항상 노력해줘 감사하다.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에서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심곡천 축제에 대한 세부사항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및 원미지역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부천시 2023 심곡천 축제 포스터 부천시 2023 심곡천 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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