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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올 댓 시네마 클래식’ 29일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시네마 콘서트 을 29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2023 아람누리 올 댓 시네마 클래식은 풀 편성 오케스트라 연주와 실력파 솔리스트 협연으로 누구나 한 번쯤 봤던 유명 영화 감동을 깊고 풍성하게 전달한다. ‘시네마천국, ‘미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스타워즈’, ‘슈퍼맨’ 등에 삽입된 엔리오 모리꼬네,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등 영화음악 거장의 명곡을 비롯해 비발디의 ‘사계?여름 3악장’,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2악장’ 등 영화 속 유명 클래식, ‘레 미제라블’, ‘Moon River’, ‘나를 잊지 말아요(Non ti scordar di me)’ 까지 귀에 익숙한 명작 속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정확한 해석과 탁월한 연주로 대관령 국제음악제, DMZ 국제음악제 등 유수 예술제에 초청돼 활발하게 활동 중인 미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해박한 음악적 지식과 쉽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유명한 음악평론가 장일범 해설이 함께한다. 지휘를 맡은 지수한은 현재 코레일심포니와 K필하모니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한국음악협회 신인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실력파 연주자인 성경주(바이올린), Alexander Selitzer(피아노), 김고운(피아노), 송영현(오보에), 김동원(테너), 김인휘(바리톤), 하수빈(뮤지컬 배우)이 솔리스트로 협연할 예정이다.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커플 할인, 패밀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세부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8월 , 등 여름 시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kkjoo0912@ekn.kr고양문화재단 ‘올 댓 시네마 클래식’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올 댓 시네마 클래식’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우효광, 불륜설 영상 해명 "악의적 편집...아내 추자현에 가장 미안해"

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2년 전 논란이 된 불륜설 영상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17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300회 특집으로 4년 만에 출연해 "본의 아니게 송구스럽게도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렸다"며 해당 영상을 언급했다. 이날 추자현은 영상 속 당시 상황에 대해 "부부 동반 모임으로 술 한 잔 먹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한 차에 우르르 올라타는 찰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으로 이야기를 꺼내는 건데 저도 아는 ‘여사친’ 같은 친한 친구다. 휴대전화로 문자를 하다가 우효광 무릎에 잠시 앉았다가 들어갔는데 차가 출발했다. 차가 출발 안 했으면 들어가는 과정이 보였을 텐데. 몇 초든 그 행동을 한 건 맞으니 제대로 매를 맞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효광은 "처음에는 아무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악의적으로 편집돼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믿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또 "사람들이 믿고 싶은 건 부정적인 이미지였다"면서 "시간이 모든 걸 증명해 주리라 믿었지만 가장 큰 생각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배우 추자현 남편 우효광이 과거 불륜설 논란 영상에 대해 해명했다.SBS 방송화면 캡처

영탁, 손흥민 변신? 팔색조 매력 담은 콘서트 티저 영상 화제

가수 영탁이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2-탁스월드’를 소개했다. 영탁은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에 공개한 ‘탁스월드’ 티저 영상에서 브라질 삼바 춤을 추고, 유럽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손흥민으로 변신해 축구를 하고, 조선시대 선비로 변신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탁스월드’라는 콘서트 타이틀에 어울리는 콘셉트로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탁쇼2-탁스월드’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전주, 인천, 안동, 대전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열린다. 티켓은 18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영탁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앞서 내달 1일 정규 2집 ‘폼’(FORM)을 발매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트로트가수 영탁이 다양한 모습을 담은 전국투어 콘서트 ‘탁스월드2’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탁스튜디오

김포시 경기도공예품대전 대상-기관장려상 수상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개인상 부문 ‘대상’과 함께 기관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공예품 우수도시임을 전국에 과시했다.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경기도내 우수 공예품 판로개척과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심사한 뒤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장려 10점, 특선 28점, 입선 52점을 선발했다. 기업 우수성을 검증하면서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경기도공예품대전 출품작을 지원하며, 올해는 대상1, 장려1, 특선1, 입선1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기관 장려상’까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포시 ‘도원도예연구소’는 오랫동안 도자기 사업을 해온 기업으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미적 가치와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상상공간에서, 특선은 짚풀공예에서, 입선은 문세라믹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판로를 개척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포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관내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대상 수상작-차 주전자와 찻잔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대상 수상작- 도원도예연구소 차 주전자와 찻잔. 사진제공=김포시

공유·서현진,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 캐스팅...기간제 부부 설정

배우 공유와 서현진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에 출연한다. 넷플릭스는 17일 ‘트렁크’ 제작을 확정하고 공유와 서현진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김려령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1년짜리 ‘기간제 결혼’을 위한 맞춤형 배우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소재로 한다. 공유는 과거의 아픔을 잊지 못하는 음악 프로듀서 ‘정원’, 서현진은 기간제 결혼 상대를 소개해주는 회사 NM 소속의 ‘인지’를 각각 연기한다. 극중 정원은 전 부인이 신청한 기간제 배우자 서비스를 통해 인지를 만나 재혼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던 중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연출은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이끈 김규태 감독이, 집필은 ‘화랑’의 박은영 작가가 맡았다. 공개 일정은 미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배우 공유(오른쪽 사진)와 서현진이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에 출연한다.매니지먼트 숲

고양시립아람미술관 재개관…플랫폼 기능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시립아람미술관이 미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해 미술관 내 임대공간을 전시장-교육실로 바꿔 재개관했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리모델링 공사는 2022년 12월부터 시작돼 올해 6월 말 종료됐다. 공사를 통해 해받이터 지하1층에 상설전시장 및 교육실을 조성하고 아람마슬 지하2층에는 525.8㎡(160평) 전시공간과 180㎡(54평) 수장고를 마련했다. 고양시는 수장고 구축으로 미술관내 전시품 구입 및 관리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술관은 7월부터 재개관하며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와 보호자 가족 대상 전시인 ‘알로록 달로록’, ‘가루나무 모래 흙’, 고양지역 신진-중진작가를 만날 수 있는 전시 ‘고양아티스트 365’ 그리고 미술전문교육 ‘아모아 스튜디오’가 열릴 예정이다. 아람미술관은 고양시 예술가 작품을 한 곳에 모으는 공간을 마련해 관내 작가와 시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대중이 시각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희 문화예술과 팀장은 "아람미술관은 고양시 유일한 공립미술관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예술품을 수집-보존-전시하고 전문적인 수준의 미술연구를 수행하는 미술관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전시일정과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박에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교육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BTS 정국, 솔로곡 ‘세븐’ 리믹스 버전 2곡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공식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세븐’의 ‘서머’(Summer)와 ‘밴드’ 두 가지 버전으로 이날 음원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서머’ 버전은 파도 소리와 브라스 사운드, 808 베이스와 저지 클럽 장르의 리듬감이 더해져 여름 분위기가 풍긴다. ‘밴드’ 리믹스는 정국이 지난 1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 무대에서 선보인 버전으로 원곡의 밴드 사운드를 더욱 강조했다. 지난 14일 발매된 ‘세븐’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연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그룹 BTS 정국이 솔로곡 ‘세븐’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빅히트뮤직

파주시 허준묘 보존-활용방안 학술대회 20일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 허준 선생 묘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방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허준 선생 묘에 대한 역사-학술적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에 위치한 ‘허준 선생 묘’는 세계기록유산 저자이자 동양의 의성으로 평가받는 허준 선생(?~1615) 묘로, 1991년 9월 당시 재미 고문서연구가인 이양재씨 등이 의 ‘하포리엄동손좌쌍분(下浦里嚴洞巽坐雙墳)’이란 기록을 바탕으로 찾게 됐으며, 이듬해인 1992년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이양재 이사장(리준만국평화재단)이 기조강연 ‘경기도 한수이북 접경지역 중심부 파주, 그리고 허준’으로 학술대회 포문을 연다. 이어 △허준 선생 묘의 문화재적 가치(이윤희 파주지역문화연구소장) △허준 선생 묘의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한욱빈 한국건축안전센터 대표) 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정성희 실학박물관장, 한주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특임교수, 김영연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실장이 참여해 발제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의견을 주고받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학술대회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파주 허준 선생 묘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올바른 보존관리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파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 및 연구자 등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kkjoo0912@ekn.kr파주시 허준선생묘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 포스터 파주시 허준선생묘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허준선생묘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 포스터 파주시 허준선생묘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안양시 국민대상 ‘숏츠 영상 공모전’ 진행…마감 8월23일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60초 미만 세로형 짧은 영상인 숏츠(Shorts) 공모전 ‘안양하숏!’을 진행한다. 응모는 오는 8월23일까지 접수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발전된 안양(시간) △명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혹은 안양의 숨은 매력이 돋보이는 독창적 표현(장소) △쉽고 개성 있는 시정 소개(정책) 등이다. 연령 및 거주지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4인 이하) 최대 두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60초 미만 세로형 영상을 만들어 신청서류와 함께 이메일(kyuseo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마감은 오는 8월23일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중 안양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수상작은 총 10편을 선정할 예정으로, 대상 1명(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최우수상 각 60만원(2명), 우수상 각 30만원(3명), 장려상 각 20만원(4명)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은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안양시 온라인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안양시 누리집이나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안양시 홍보기획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세로형 숏츠 영상으로 공모하게 됐다"며 "안양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숏츠 영상공모전 포스터 안양시 숏츠 영상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포커스] 부천아트센터 국내 3대 클래식홀 ‘파란불’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부천아트센터 건축음향을 측정하기 위해 ‘만석(滿席) 테스트’를 국내 지자체 최초로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가 ‘클래식 공연 최적화’로 나와 대한민국 3대 클래식홀을 목표로 내건 부천시 청사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는 올해 5월 1445석 규모 콘서트홀에서 진행됐으며, 결과 분석은 올해 7월 완료됐다. 테스트에는 부천시 및 산하기관 직원 909명, 경기예고-소사고-부천고 등 관내 고교 3곳 재학생 198명, 감리단 등 기타 30명 등 1137명 관객과 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부천아트센터는 각 공연 장르가 요구하는 특성에 맞춰 음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국내 최초 능동형 공연장이다. 세계 최초로 설치한 ‘이중 반사판’을 통해 각각 장르에 맞는 음향과 예술성을 구현할 수 있어 코페르니쿠스적 한국 공연장 전환으로 평가된다. 부천아트센터 음향을 설계한 애럽(Arup)사의 나카지마 타테오 기술책임자는 올해 5월 개관기념 기자회견에서 "공연장 무대 천장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6개 대형 음향반사판과 57개 소형 반사판을 설치했다"며 "이 중 반사판을 조절해 공연 장르마다 최적화된 음향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자체 최초 만석 테스트…공연장 수준 정립 나침판 만석 테스트는 공연장에 관객을 채운 뒤 음향 테스트 실시를 말한다. 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유의미한 관객 수를 채우면 만석으로 간주한다. 이번 만석 테스트는 국내 지자체 최초다. 국내 전체를 통틀어도 삼성전자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 이은 두 번째다. 국내에서 만석 테스트는 상주단체 존재 여부 및 관객 동원 문제로 진행에 한계가 있다. 부천시는 이런 문제에 적극 대응해 만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만석 테스트 결과는 공연 실황과 같은 조건을 갖춘 뒤 도출한 값이기에 실제 공연장 수준 정립 및 발전에 도움을 준다. 반면 공석 테스트는 실제 공연에 대한 관객의 솔직한 평가를 반영할 수 없어 공연장 고유 음향적 특징을 정확하게 정립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미국-유럽과 같은 클래식 선진국에선 공연장 건립 후 실제 공연 조건으로 이뤄진 만석 테스트가 일반화돼 있다. ◆ 음향측정장비 14곳 설치…관객 평가문항 의견 제시 음향측정 진행은 부천아트센터 건립 건설관리(음향컨설팅) 업무를 수행한 ㈜삼선엔지니어링 건축음향연구소 관계자들이 맡았다. 측정 방법은 △물리적 평가 △청감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물리적 평가는 잔향시간이나 음압레벨과 같은 물리량에 의한 평가, 공연 전 음악가와 관객 참여 아래 음향측정 장비를 통한 측정 등을 말한다. 청감 평가는 친밀감-생동감 등 심리량에 의한 평가, 음악감상 후 청감 평가 실험지 작성 등을 뜻한다. 공연에 참석한 연주자와 관객이 청감평가에 참여한다. 음향측정 및 청감평가는 실제 연주를 토대로 전개됐다. 최정우-박혜산 지휘 아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곡,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 등을 선보였다. 음향측정 장비는 콘서트홀 1층 5곳, 2층 4곳, 3층 2곳, 무대 3곳 등 14곳에 설치됐고, 각각 지점에서 측정이 진행됐다. 관객은 공연 감상을 마친 뒤 사전에 주어진 평가 실험지 각 문항에 맞춰 의견을 제시했다. 측정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때 기본 모드인 주 반사판(높이 14m), 보조 반사판(높이 13.2m), 배너 커튼 미설치 등이 측정조건으로 갖춰졌다. 천장에 설치된 음향반사판과 객석의 음향 조절용 배너 커튼은 각 장르에 맞춰 울림의 양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 건축음향 측정 결과 ‘클래식 공연 최적화’ 음향측정 결과는 △풍부한 울림 잔향시간(T30) 평균 2.25초 △높은 면밀도를 가진 벽체-천장-바닥 구성으로 음의 온기 확보 △형태와 측벽 반사음 확보로 좋은 공간감 구현 △음악공연에 필요한 정적도 확보’로 나왔다.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음향에서 모든 조건을 구현한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잔향시간(T30) 평균 2.25초’다. 이는 관객이 공연장에서 ‘풍부한 울림’을 느끼는 최적 수치다. 실제로 관객이 공연장에서 음악을 느낄 때 잔향시간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이번 움향측정을 진행한 김남돈 ㈜삼선엔지니어링 대표는 "풍부한 울림(잔향시간)은 콘서트홀 수준을 평가할 때 살펴보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며 "특히 부천아트센터는 저음역대의 충분한 반사, 음으로부터 둘러싸인 공간감, 연주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부속시설, 낮은음(pp)-높은음(ff) 모두 들을 수 있는 낮은 배경소음 기준 확보 등 다른 조건도 훌륭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 객석 슈박스 형태로 충분한 반사 확보…무대-합창단석 포도밭 형태 부천아트센터 공연장 음향은 건축음향 권위자인 나카지마 타테오와 그가 소속된 영국 애럽(Arup)사가 담당했다. 콘서트홀은 부천아트센터 메인홀로 슈박스(Shoebox, 구두상자)를 기본으로 한 빈야드(Vineyard, 포도밭) 혼합 형태로 지어졌다. 객석은 벽으로부터 충분한 반사를 통해 질 높은 공간감과 음의 세기를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는 슈박스 형태도 만들어졌다. 무대-합창단석은 빈야드 형태로 설계됐다. 빈야드 형태는 객석과 무대 사이 거리를 좁혀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음악을 관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클래식 특화 공연장인 콘서트홀과 달리 304석으로 구성된 소공연장은 연극-무용-국악-소규모 오페라 등 폭넓은 장르를 포용할 수 있도록 블랙박스 극장(4면이 검은색으로 칠해진 박스 형태)으로 만들어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7일 "부천아트센터가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맞춰 관객 음향측정 평가를 실시했다"며 "이번 만석 테스트는 부천아트센터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부천 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 현장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 음향측정 장비 설치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 음향측정 장비 설치. 사진제공=부천시 음향측정 지점에 설치된 음향수음장비 음향측정 지점에 설치된 음향수음장비. 사진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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