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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쉴 때 온 중복, 음식은 삼계탕뿐? 이름부터 ‘약+약’ 보양식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중복인 21일 때마침 장마가 일시적으로 물러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양식에 가는 눈길도 늘고 있다. 정희정 한국미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최근 ‘동북아역사 리포트’에 실은 글에 따르면, 한국에는 보양식 문화, 즉 약 이전에 음식으로 몸을 다스리는 ‘식치’(食治) 개념이 존재한다. 정 연구원은 대표적 복날 보양식인 삼계탕도 "한국 음식 문화의 특성을 보여주는 현상"이라며 닭의 형태를 유지하는 삼계탕 조리가 "손질이 번거롭고,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도 모양과 맛, 효능을 위해 선호했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조선 전기에 출간된 책인 ‘식료찬요’(食療纂要)에는 출산 후 몸이 허해졌을 때 생백합(生白合·나리) 3개와 멥쌀 반 되를 버무린 다음 닭 속에 넣고 삶아 익혀 먹으라고 권한다. 정 연구원은 "닭을 이용한 음식은 세계 보편적이지만, 국물 음식에 닭의 형태를 유지하고 귀한 약재였던 인삼은 넣은 삼계탕은 인삼의 종주국 한국에서만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삼계탕 뿐 아니라 한국 음식에 많이 나타나는 국, 탕 등 여타 국물 요리 역시 ‘보양식’ 개념이 담겨있다. 예컨데 곰탕은 ‘곰’과 ‘탕’ 모두 ‘약’에 해당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곰은 재료를 끓여 진하게 만든 즙인 ‘고’(膏)와 맞닿아 있다. 시의전서에는 ‘고음(膏飮)은 소의 다리뼈, 사태, 도가니, 홀떼기, 꼬리, 양, 곤지소니, 전복, 해삼을 큰 그릇에 물을 많이 붓고 약한 불로 푹 고아 맛이 진하고 국물이 뽀얗다’라는 설명이 있다. 대중에도 잘 알려진 한의학 보약인 경옥고(瓊玉膏) 역시 이 ‘고’(膏)를 사용한다. 또 ‘탕’도 약을 달인 것이나 약효가 있는 재료를 뜨거운 물에 달여서 만든 약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탕(湯)자는 쌍화탕(雙和湯)이나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의 ‘탕’과 같다. 각종 재료를 긴 시간 푹 끓여낸 곰탕은 단백질 및 탄수화물, 칼슘, 수분 등이 풍부해 기력과 포만감을 돋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hg3to8@ekn.krsoup-1329266_1280 (1) 국밥 사진(기사내용과 무관).

양주시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 용역사 공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한 국외 유산 비교연구 학술용역’을 수행할 연구용역사를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입찰 참여 자격은 학술-연구용역 업종 및 국제회의기획업으로 등록된 업체로 중-소기업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세부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첨부서식을 양주시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오는 25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세계유산추진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7월 중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기술능력평가(90%)와 가격평가(10%)를 합산한 점수로 평가되며, 양주시는 합산 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 중 고득점 순서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이번 국외 유산 비교연구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년에 걸친 회암사지 종합정비사업(발굴조사, 박물관 건립, 유적정비 등)이 완료됨에 따라 회암사지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주시는 약 7년간 학술연구를 통해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 1월 초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추진전담팀을 신설하고 우선등재목록 선정 등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본격 돌입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8월도서 테마, ‘일상탈출 힐링여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도서관은 시민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인 책읽기를 도와주고자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8월 주제는 ‘일상탈출 힐링여행’으로, 더운 여름날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여행과 관련된 도서가 선정됐다. 추천 도서는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여행 준비라는 취미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사는 법을 알려주는‘여행준비의 기술’(일반도서, 박재영 글)과 아이들의 상상력 가득한 여행길을 귀엽게 그려낸 ‘기차여행’(유아도서. 이숙현 글-토마쓰리 그림)이다. 김경아 도서관과장은 21일 "이번 추천 도서들을 함께 읽으며 일상을 잠시 떠나 새로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하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기차여행’, 유아도서. 이숙현 글-토마쓰리 그림 ‘기차여행’, 유아도서. 이숙현 글-토마쓰리 그림. 사진제공=양주시 여행준비의 기술’, 일반도서, 박재영 글 여행준비의 기술’, 일반도서, 박재영 글. 사진제공=양주시

안양문예재단 ‘포포아저씨’ 29일선봬…오감체혐극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체험 연극 ‘빵굽는 포포아저씨’를 오는 2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 진행된다. 빵굽는 포포아저씨는 어린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극이다. 다양한 색감으로 예쁘게 꾸며진 무대와 멋진 의상을 차려입은 배우들 흥겨운 춤을 보며 시각적 즐거움을 느끼고, 청각적으로는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를 들으며 신나는 리듬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장에서 달콤한 빵 냄새를 맡으며 아이들이 직접 밀가루 반죽을 만져보는 후각 및 촉각을 자극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공연 마지막에는 아이들과 함께 실제 빵을 맛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공연 예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고, 가격은 전석 1만5000원이다. 24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2인이 관람하면 20%, 3인 이상 관람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안양문화예술재단 오감체험 연극 ‘빵굽는 포포아저씨’ 포스터 안양문화예술재단 오감체험 연극 ‘빵굽는 포포아저씨’ 포스터.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카드뉴스] 안양시 숏츠 영상 공모전 ‘안양하숏’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카드뉴스] 안양시 숏츠 영상 공모전 ‘안양하숏’안양시 숏츠 영상 공모전 '안양하숏' 안양시 숏츠 영상 공모전 ‘안양하숏’.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숏츠 영상 공모전 '안양하숏' 안양시 숏츠 영상 공모전 ‘안양하숏’.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숏츠 영상 공모전 '안양하숏' 안양시 숏츠 영상 공모전 ‘안양하숏’. 사진제공=안양시

의정부 부댕이들 이모티콘 인기 ‘폭발’…16종 유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가 공식 캐릭터 ‘부댕이들’을 활용한 이모티콘을 만들어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카카오톡 이벤트가 12일 오후 2시 시작된 지 9분 만에 소진(2만5000건)될 만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카카오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는 법정문화도시 의정부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공식 카카오톡 채널 이용자 수를 늘려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모티콘은 ‘문화도시의정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등록한 시민을 대상으로 배포했으며 배포된 16종 이모티콘은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캐릭터는 의정부 명물인 부대찌개를 재해석해 ‘부대끼며 함께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부댕이들의 문화도시 라이프 이모티콘’이랑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총 16개로 제작된 이모티콘은 ‘인사하는 부댕이들’, ‘하이파이브’, ‘머쓱’, ‘쓰담쓰담’, ‘감사하는 부댕이들’, ‘아싸 퇴근’ 등으로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귀엽고 유쾌하게 표현됐다. 소홍섭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20일 "이번에 배포된 부댕이들 이모티콘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문화도시 의정부는 SNS를 통해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정부문화재단 부댕이들의 문화도시 라이프 이모티콘 이미지 의정부문화재단 부댕이들의 문화도시 라이프 이모티콘 이미지.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영탁, 2집 ‘폼’ 콘셉트 사진 공개 D-1 ‘기대감 UP’

가수 영탁의 정규 2집 ‘폼’(FORM) 두 번째 콘셉트 사진 공개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 영탁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통해 ‘폼’의 콘셉트 사진을 선보인다. 지난 12일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사진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아 이번에도 기대가 높다. 지난 7일부터 영탁은 두 번째 정규앨범 관련 티저 이미지, 콘셉트 사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앨범에 대한 정보를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다음달 1일 앨범 발매 전날까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 후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2-탁스 월드’를 진행한다. 8월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5 트로트 가수 영탁이 정규 2집 ‘폼’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두 번째 티저 이미지.탁스튜디오

BTS 정국, 2년 만에 영국 BBC 라디오 출연...‘세븐’ 무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로는 처음으로 영국 BBC 라디오 1 음악 프로그램 ‘라이브 라운지’에 출연한다. 정국은 20일(현지시간)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에서 신곡 ‘세븐’(Seven) 등을 선보인다. 2021년 방탄소년단으로 출연한 이후 2년 만이다. 영국 BBC의 라디오 쇼 ‘라이브 라운지’는 글로벌 아티스트가 퍼포먼스와 커버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정국의 모습은 이날 라디오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정국의 공식 첫 솔로곡 ‘세븐’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일 연속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그룹 BTS 정국이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에 출연해 신곡 ‘세븐’을 선보인다.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

임영웅, ‘모래 알갱이’로 기록 도전...美빌보드 5주 연속 진입

가수 임영웅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임영웅은 미국 빌보드 7월22일자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모래 알갱이’로 157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보다 21계단 하락했지만 5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지난달 5일 발매된 ‘모래 알갱이’는 6월24일자 차트에서 102위로 첫 진입했다. 2020년 9월 생긴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미국을 제외한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임영웅의 두 번째 자작곡인 ‘모래 알갱이’는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임영웅이 직접 분 휘파람 소리가 돋보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가수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가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5주 연속 진입했다.물고기뮤직

이찬원 효과! 정수기 광고 캠페인 영상 조회수 폭발

가수 이찬원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교원 웰스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 유튜브 조회 수가 1000만 건을 돌파했다. 20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지난 4월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좋았어, 달랐어, 믿고써, 웰스써’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17일 1000만 뷰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추가로 공개한 기부 캠페인 영상 ‘마음써-프라이즈’도 한 달 만에 100만 뷰를 넘었다. 지난 3월 이찬원을 모델로 발탁한 교원 웰스는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인기 제품 3종에 이찬원 팬덤 공식 색인 로즈골드를 적용한 ‘이찬원 에디션’을 출시했다. 특히 해당 제품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는 소비자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로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모델 이찬원과 함께 교원 웰스 건강 가전 솔루션을 소비자들에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출연한 교원 웰스 디지털 광고 캠페인 유튜브 영상이 1000만 뷰를 돌파했다.교원 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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