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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이 9월7일 개막하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4일 "‘잠’은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미드나이트 매드니스’(Midnight Madness) 부문에 초청을 받아 상영된다"고 밝혔다.
‘미드나이트 매드니스’는 강렬한 분위기의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이다.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 등에서 연출부로 활동한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작으로,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이선균 분)를 예전의 모습으로 돌리려는 아내 수진(정유미)의 분투를 그린다.
앞서 ‘잠’은 5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부문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당시에도 독특한 스토리와 예측이 어려운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10월 제56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대됐다.
국내에서는 9월6일 개봉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