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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올해의책 선정 작가 북토크 18일개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오는 18일부터 2023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작가들과 북토크를 개최한다. 참여 작가는 정란희 동화작가, 지역작가 김귀자 시인, 나혜림 작가 등이다.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 ‘비밀전학’의 정란희 동화작가는 18일 호계도서관에서 북토크를 진행한다. 어두운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해갈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역작가 김귀자 시인은 30일과 31일 어린이도서관에서 일반 분야 선정도서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를 함께 읽는 특강을 연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버텨온 우리 자신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청소년 대상 선정도서 ‘클로버’의 나혜림 작가는 9월16일 관양도서관에서 북토크를 마련한다. ‘선택의 가치’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안양시립도서관 관계자는 12일 "이번 북토크는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취지에 따라 독서경험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토크 참여 신청 등 세부내용은 안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양시 2023년 올해의 책 작가 북토크 포스터 안양시 2023년 올해의 책 작가 북토크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포토뉴스] 남양주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가 12일 밤 ‘제21회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신도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봉선사연꽃미소합창단, 마하무용단, 상월비보이단이 식전행사로 공연을 선보였다. 1부 기념식에는 △초격 주지스님 봉행사 △내빈 축사 △신도회장 인사말 등이 진행됐다. 2부 음악회는 가수 진해성-배아현-송우주 등이 출연해 봉선사 여름밤 흥겨움과 즐거움을 더했다. 초격 주지스님은 봉행사에서 "이번 연꽃축제는 예술과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불교 가치와 역사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축제를 통해 평화-존중-배려라는 불교 정신을 되새겨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숲과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봉선사가 잘 어우러진 이곳에서 연꽃축제 개최는 큰 의미가 있다"며 "축제를 마련한 초격 주지스님과 관계자께 감사하며, 참석한 모든 분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선사 제21회 행복바라미 연꽃축제는 ‘청아하고 아름다워라’라는 주제 아래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그동안 시민 1만5000여명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음악회에 참여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기념식 남양주시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기념식.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기념식 남양주시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기념식. 사진제공=남양주시 초격 주지스님 남양주시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봉행사 초격 주지스님 남양주시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봉행사.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축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광명시 ‘지금 만나러 갑니다. 민족시인 윤동주’ 성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하안도서관은 2023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지금 만나러 갑니다. 민족시인 윤동주’를 성황리에 9일 마무리했다. 이번 문화탐방에는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함께 민족시인 윤동주문학관, 청운문학도서관, 청와대, 경복궁 등을 탐방하며 문학작품에 대한 다양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시설을 돌아보며 인문학 소양 증진 및 정서 함양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참여 청소년은 윤동주문학관에서 민족시인 윤동주 생애와 문학세계를 한눈에 살펴보고, 작가 육필원고, 포스터, 유품 등 다양한 관련 자료를 문화해설사 설명으로 입체적으로 감상했다. 또한 윤동주문학관 옆 ‘시인의 언덕’에 올라 작가의 대표작 ‘서시’ 시비와 함께 서울 시내를 조망했다. 이어 인왕산 자락 길에 있는 한옥 공공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에 들러 시-소설-수필 위주 문학자료를 열람하고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청와대 본관-영빈관-상춘재 등 시설을 관람하고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경복궁에선 집옥재-향원정 등을 문화유산 교육전문가 안내에 따라 해설을 들으며 함께 둘러봤다. 아울러 차량 이동시간 중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 작가 작품낭독, 삼행시 짓기, 탐방소감 발표 등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청소년 문화탐방에 참가한 김모 학생(철산중학교)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시설을 탐방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작가들 문학적 감수성을 공유해보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준희 하안도서관장은 13일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정착을 위한 청소년 독서 코칭 등 청소년 독서문화 확산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하안도서관 '지금 만나러 갑니다. 민족시인 윤동주' 광명시하안도서관 9일 2023년 청소년 문화탐방 ‘지금 만나러 갑니다. 민족시인 윤동주’ 진행. 사진제공=광명시

안산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라인업 공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는 10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릴 인디뮤지션 최대 축제 ‘2023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의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경기도 인디뮤지션의 최대 축제인 ‘2023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인뮤페 2023, 총감독 신대철)’이 오는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안산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공개된 라인업을 살펴보면 이승환밴드, LUCY, 크라잉넛, 경서밴드, 메써드, 나상현씨밴드, 네미시스, 화노, 이무진, 데이브레이크, 터치드, 너드커넥션, SURL, 기프트, 몽돌, SHAUN, 쏜애플, 글렌체크, 크랙샷, 레이지본, 불고기디스코, 스킵잭, 동구 등 23개 팀의 인디뮤지션과 국내 유명 가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달 말 추가로 라인업이 공개되면 약 30개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는 ‘인디로 태어나 세상을 쥐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독립적으로 음악을 시작한 뮤지션들이 결국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무대를 만든 과정을 공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총감독은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이자 록밴드 시나위의 리더인 신대철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가 맡았으며, 페스티벌 무대에는 인디신 출신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과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 인디신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한 신인 뮤지션 등이 총출동한다. 이번 2023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선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3’의 결선무대도 열려 실력 있는 신생 인디밴드를 발굴하는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올해 인디스땅스 결선 팀의 멘토는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이근형(작은하늘)이 맡았으며, ‘인뮤페 2023’에 출연해 후배 뮤지션과 함께 공연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기도-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 뮤지션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을 초청해 관객과 호흡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판매한다. 이날 열릴 얼리버드 티켓은 2일권(4만원)과 3일권(5만원)을 한정 판매하며, 이달 말부터는 1일권(3만원)만 판매될 예정이다. ‘2023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과 관련한 세부정보는 공식 누리집(inmufe.co.kr) 및 ‘경기뮤직’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페스티벌 주관 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2일 "본 공연뿐만 아니라 안산시 관내 대학생과 우수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전문예술인의 그림-시화-사진 전시 및 공연, 찾아가는 문화 활동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청년 아트마켓, 푸드트럭 등 페스티벌을 방문한 시민에게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관람객과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라인업 공개 안산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라인업 공개. 사진제공=안산시

고양문화재단 잼버리대원 특별공연 선사…감동 출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으로 조기 철수해 고양시에 방문한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500여명을 위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특별공연을 9일 선사했다. 이날 오후 2시경 고양아람누리를 방문한 잼버리 대원은 두 시간 가량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전용홀인 아람음악당에서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실력파 솔리스트들이 협연한 를 감상했다. 이번 공연 레퍼토리는 7월 말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선보였던 고양문화재단 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네마천국’, ‘하울의 움직이는 성’, ‘스타워즈’ 등 영화 속 유명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 호응을 크게 받았다. 연주자들은 지난 공연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귀에 익숙한 명곡을 차례로 연주하며 세계 각지에서 온 잼버리 대원에게 언어와 국경을 넘어 감동을 전했다. 저녁 7시부터는 대원이 묵고 있는 숙소에서 고양버스커즈의 찾아가는 공연이 진행됐다. 해금으로 다양한 장르 곡을 연주하는 ‘은한’, 가야금과 남도소리를 선보이는 젊은 국악그룹 ‘지음’, 벌룬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클라운진’, 직접 개발한 독자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끄는 ‘매직유랑단’, 마술로 세계 60개국을 다닌 ‘매직 트래블’, 가야금과 플루트로 구성된 퓨전국악팀 ‘뮤지트’가 그동안 고양시민에게 사랑받았던 대표 프로그램을 엄선해 대원과 늦은 밤까지 유쾌하고 편안한 시간을 함께했다. 고양버스커즈는 거리예술단체로 고양 곳곳에서 다양한 관객을 만나온 만큼 급작스럽게 낯선 환경에 처한 외국 청소년에게 시종일관 예술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잼버리 대원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적극 동참하게 되어 뜻 깊다"며 "이번 우리 프로그램이 지친 잼버리 대원을 응원하고 고양시를 특별하게 추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아람누리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 현장 고양아람누리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 현장.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버스커즈 찾아가는 공연 현장 고양버스커즈 찾아가는 공연 현장.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버스커즈 찾아가는 공연 현장 고양버스커즈 찾아가는 공연 현장.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양평문화재단 손성제 재즈공연 선봬…9월9일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문화재단은 9월9일 오후 3시 양평생활문화센터 양평씨어터에서 진행될 세 번째 무대에 손성제 Re:turning 앙상블이 나서 가요와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재즈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이자 세계적 재즈 레이블 ECM Records 소속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손성제가 결성한 Re:turning 앙상블은 대중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는 명곡을 엄선해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해 신선한 감동을 안겨준다. 멤버로는 보컬과 기타의 산희(Xani), 한국 그룹 대중음악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베이스 기타의 정수욱, 다회의 연주경험을 가진 드럼의 박상현, 2022년 재즈피플 매거진 라이징 스타에 선정된 베이스의 강환수로 구성돼 있다.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시리즈는 양평문화재단의 공연 시리즈로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6회가 준비돼 있다. 10월 네 번째 공연은 최진호&염유리 뮤지컬 앙상블이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사전 예약과 사전 현장접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12일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세 번째 공연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손성제 연주자를 필두로 한 재즈 공연을 통해 생활문화와 양평문화재단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포스터 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포스터. 사진제공=양평문화재단

[포토뉴스] 부천시 웹툰융합센터 입주준비 ‘착착’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제2회 모든 웹툰 공모전 및 부천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10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고 웹툰융합센터 입주설명회 및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웹툰융합센터 및 예술인주택 현장답사에는 스타트업 공모전 2기와 작년 선정된 1기 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쾌적한 사무공간, 공용 라운지 및 회의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만화박물관-한옥체험마을-공원 등과 접근성 등 우수한 업무환경에 들뜬 기대감을 나타냈다. 2030세대가 주류인 공모전 수상 작가들은 사무공간인 웹툰융합센터 2층 브릿지를 통해 주거공간인 예술인주택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형태 주택을 돌아보며 직주근접을 갖춘 편리한 환경에 환호했다. 공모전 수상 작가 및 기업은 오는 10월부터 웹툰융합센터 입주를 시작한다. 한편 윤선영 웹툰 스튜디오 툰플러스 본부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출판만화가 웹소설과 웹툰으로 변모하는 과정, 웹소설과 웹툰의 흥행요인, 성장이 둔화된 최근 웹소설 및 웹툰 시장 현황을 설명한 뒤 웹툰 창작자가 궁금해 하는 국내 플랫폼별 연재작 선정 특성, 해외시장 선호 분야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모든 웹툰 공모전 수상 작가-기업 오리엔테이션 현장 부천시 제2회 모든 웹툰 공모전 수상 작가-기업 오리엔테이션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모든 웹툰 공모전 수상 작가-기업 오리엔테이션 현장 부천시 제2회 모든 웹툰 공모전 수상 작가-기업 오리엔테이션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모든 웹툰 공모전 수상 작가-기업 오리엔테이션 현장 부천시 제2회 모든 웹툰 공모전 수상 작가-기업 오리엔테이션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양주시 문화예술교육 사각지대 해소 ‘본격화’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사업’을 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사업은 예술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계획됐으며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 문화소외를 예방하고 공립미술관이 관내 사회교육과 문화공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미술관이 장기휴관에 들어갔던 지난 3년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연세암병원 병원학교 △서울아산병원 병원학교 등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숲 속에서 만난 화가 장욱진 △장욱진 그림마을 △장욱진 펠트풍경 액자 △장욱진 심플! 펠트비누 등 어린이를 사랑하고 작품에 담았던 장욱진 그림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장욱진미술관형 특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일상 회복형 방역 조치에 따라 그동안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대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8월부터는 장욱진 작가의 차녀이자 공예가 장희순 선생이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1일 "아이, 동물, 새, 식물 등 연약한 이들을 사랑하고 화폭에 담아왔던 장욱진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장욱진 미술관은 앞으로 보다 더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며 "장욱진미술관과 함께 사회공헌을 펼칠 기관-기업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사회공헌사업 관련 문의는 문화관광과 미술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2021년 병원학교 학생들 작품으로 구성된 ‘장욱진과 아이들’ 전시를 열고 소아암NGO한빛에서 소아청소년암 환아 또는 완치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미술대회 심사를 3년간 지속해왔다. 또한 청각장애인도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한국 추상미술 개척자들’ 전시 해설에 수화를 포함함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말부터 미술관 공식 SNS와 유튜브 ‘욱진TV’를 통해 송출해 무장애 미술관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 현장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포토뉴스] 과천시 청소년 1박2일 캠프 ‘수캉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은 9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생 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청소년 캠프-수캉스(수련관 바캉스)’를 각각 진행했다. 참여자는 총 84명이다. 캠프 참여 청소년은 직접 텐트와 식사를 준비하고, ‘미니올림픽’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도 10일 행사장을 찾아 청소년을 격려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과천시는 청소년 캠프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한편, 태풍 ‘카눈’ 영향권에 드는 시기에 열린 만큼 학생들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kkjoo0912@ekn.kr과천시 청소년수련관 1박2일 청소년 캠프- 신발멀리던지기 게임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1박2일 청소년 캠프- 신발멀리던지기 게임.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1박2일 청소년 캠프- 가위바위보 게임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1박2일 청소년 캠프- 가위바위보 게임.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1박2일 청소년 캠프-수캉스 개최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1박2일 청소년 캠프-수캉스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김포시 "DMZ 철책길 걸으며 자유-평화 되새겨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접경지역 인근 생태문화와 역사자원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가 9월1일 개방된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을 공개모집한다. DMZ(비무장지댸)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는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집결해 시암리 철책 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철책 길을 따라 4.4km 구간을 도보로 걷고 다시 버스에 올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다섯 시간 정도 소요된다. 애기봉 전망대에선 조강과 북한 땅을 바라보며 자유와 평화에 대해 새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은 두루누비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1인당 신청 가능한 인원을 5명에서 20명까지 확대해 단체신청이 이전보다 수월해졌다. 본격 탐방에 앞서 신분확인 절차가 있으므로 참가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든 참가자는 1만원 참가비를 내야 하나, 참가비는 지역특산품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 당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등 탐방객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관심 갖고 적극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김포시를 비롯해 DMZ 인근 접경지역인 고양, 파주, 연천, 강화,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까지 10개 지자체 테마코스를 9월1일 동시 개방한다.kkjoo0912@ekn.kr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 노선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 노선도.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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