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23일 음악축제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열기로 하고 8월23일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무료 공연이지만 사전예약이 필수다.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은 캠핑테이블석과 에이베드석을 선택해 관람객이 임진각 평화누리의 드넓은 잔디광장에 누워 음식과 함께 소풍 온 듯 자유로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음악공연이다. 2018년 경기도 DMG(비무장지대) 상징 공간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성공적인 첫선을 보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시 중단됐다. 정전 70년을 맞이해 열리는 올해 공연은 디엠지(DMG) 역사적 의미와 함께 ‘더 큰 평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이승환, 페퍼톤스, 로이킴, 소란, HYNN(박혜원), 김필, 터치드, 히미츠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유료 공연에 버금가는 역대급 라인업으로 피크닉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라이브 황제’, ‘공연의 신’으로 불리는 이승환은 출연만으로도 페스티벌 품격을 높이며 라이브 무대 기대감을 높인다. 강렬하고 상쾌한 사운드로 청춘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룹 페퍼톤스는 임진각 평화누리와 잘 어우러지는 청량한 무대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한 가을에 걸맞은 중저음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성을 자랑하는 로이킴, 공연을 보는 순간 푹 빠지게 만드는 ‘공연의 왕자’ 소란, 폭발적인 가창력로 무대를 압도하는 실력파 아티스트 HYNN(박혜원), 비교 불가 음색과 실력으로 페스티벌 감성을 한껏 더해줄 김필이 연이어 출연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감성 무대뿐만 아니라 가슴을 뛰게 하는 ‘2022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떠오르는 밴드 터치드와 다채롭고 다양한 사운드로 특색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팝 인디밴드 히미츠 등 실력파 아티스트도 만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8월23일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세부내용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dmzopen.kr)에서, 페스티벌 관련 다양한 이벤트는 인스타그램(@all_that_dmz)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17일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과 아티스트 간 소통을 통해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정전 70년을 맞아 DMG 접경지역 관광과 지역을 활성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사업 ‘디엠지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사업과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