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몬’ 김유정, 송강이 달콤살벌한 계약 부부가 된다.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 측은 25일, 김유정과 송강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두 청춘 배우의 만남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도희와 구원의 관계성을 미리 엿보는 타임라인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근거리는 첫 만남부터 대립하는 두 사람의 모습, 그림 같은 결혼식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 속 도희는 구원의 품에 쏙 안겨 있다. 토끼같은 눈망울로 구원을 바라보고 있어 설렘의 온도를 높인다. 이어 도희와 구원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는 변화를 짐작게 한다. 십자가 타투가 새겨진 도희의 손목을 잡아챈 구원의 날 선 눈빛이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도희와 구원의 그림 같은 결혼식 현장이 시선을 잡아끈다. 사랑을 약속하는 맹세의 키스를 나누려는 듯 서로에게 다가선 초밀착 스킨십이 아찔하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아슬아슬한 관계 속 어쩌다 계약 결혼을 하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은 서로에게 ‘구원자’일지 ‘파괴자’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를 맡았다. 미래 그룹의 이방인인 도희는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있다.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 시니컬하다. 송강은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으로 변신한다.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 구원.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그는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상실한다. 소멸을 막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강탈(?)한 도희를 지켜야만 하는 악마 구원의 기막힌 운명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김유정은 "송강과 현장에서 서로 의논도 많이 하고, 재미있는 장면을 위해 아이디어도 내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도희와 구원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들을 표현해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강 역시 "현장에서 김유정을 많이 믿고 의지했다"라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물어보기도 하고 조언도 많이 받았다. 그 덕분에 ‘정구원’이라는 캐릭터의 완성도가 더 높아진 것 같다"라고 전하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7인의 탈출’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마이데몬1 ‘마이데몬’ 김유정과 송강이 달콤살벌한 계약부부가 된다.SBS 마이데몬3 ‘마이데몬’ 김유정과 송강이 달콤살벌한 계약부부가 된다.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