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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코쿤, 손발 오글 청춘 개그…일요일 밤의 웃음 도깨비

‘개그 아이돌’ 코쿤이 ‘우리 둘의 블루스’에서 ‘개그 도깨비’의 면모를 뽐냈다. 코쿤의 멤버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 ‘우리 둘의 블루스’는 만나기만 하면 드라마를 찍는 전재민과 강주원과 이들을 지켜보는 윤원기, 새암, 슈야의 괴로움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코너다. 윤원기, 새암, 슈야는 전재민, 강주원 없이 코너의 문을 열었다. 세 사람은 "둘은 만나기만 하면 드라마 찍고 난리가 난다. 완전 역겹다"라고 몸서리를 쳤다. 그런데 그때 드라마 ‘도깨비’의 OST가 흘러나오고, 전재민과 강주원은 무대 뒤에서 등장했다. 전재민과 강주원은 서로를 향해 박수를 치며 "멋지다", "브라보"를 연호했고, 그런 그를 보며 윤원기가 "거지 같다, 너네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윤원기는 강주원을 끌고 무대 뒤로 나갔다. 새암과 슈야는 전재민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봄날’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안무 막바지에 다시 강주원이 등장했고, 전재민과 강주원은 등을 맞댔다. 전재민은 "간절히 보고 싶어하면 만나게 된다더니... 찾았다, 내 봄날"이라며 강주원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전재민은 강주원에게 중학교 2학년 야구하던 날이 생각나는지 물었고, 강주원은 마치 드라마 주인공처럼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때로 돌아가 보자고 얘기했다. 세 사람의 방해에도 전재민과 강주원은 드라마를 찍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중학교 2학년 때 옆 학교와 패싸움한 날이 생각난다고 했고, 청춘 드라마의 주인공들처럼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칫"이라며 코웃음 치는 모습이 폭소를 불렀다. 전재민과 강주원은 각각 투수와 포수를 맡아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왔지만, 강주원은 팔을 다쳐 더는 야구를 할 수 없었다. 그는 전재민에게 야구를 그만한다고 어떻게 말할까 고민했다. 그런데 전재민이 먼저 "야구를 그만두겠다"면서 "내 꿈이 최고의 투수였던 이유는 네가 내 포수였기 때문이다. 나에게 야구는 너 강주원이니까"라고 오글거리는 멘트를 아무렇지 않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윤원기는 "강주원이 야구야? 그럼 내가"라며 방망이를 들고 등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쿤은 청춘드라마 속 클리셰들을 활용해 손발을 오그라들게 하면서도 다음 전개가 궁금한 청춘 개그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때만 생각하면, 칫", "우리 그때로 돌아가 볼까?", "바람이 알려주던 걸?" 등의 대사는 ‘우리 둘의 블루스’ 시그니처 대사가 됐고, 이는 전재민과 강주원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더해져 관 객과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코쿤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코쿤 개그콘서트 사진 (1) ‘개그 아이돌’ 코쿤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우리 둘의 블루스’ 코너에서 맹활약했다.KBS 2TV 방송화면 캡처

‘뉴 컬러 걸그룹’ iii(아이아이아이),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 ‘화려+우아’ 다섯 빛깔 매력

걸그룹 iii(아이아이아이)가 단체 콘셉트 포토로 ‘5인 5색’ 매력을 뽐냈다.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 빅오션이엔엠은 지난 19일 자정 공식 SNS에서 5인조 걸그룹 iii의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iii는 콘셉트 포토에서 컬러풀한 헤어스타일부터?각자의 개성이 느껴지는 색다른 의상까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iii는 비비, 니콜, 아라, 얀, 이비로 이뤄진 5인조 걸그룹으로,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지난 17일 프리 데뷔 싱글명 ‘포비든 미드나잇(Forbidden Midnight)’을 밝혀 화제를 모은 iii. 오는 22일 오후 6시 싱글을 발매하는 가운데, 어떤 음원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포비든 미드나잇’에는 가수 아이유와 그룹 아이브, 오마이걸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배출한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iii는 오는 22일 프리 데뷔 싱글 ‘포비든 미드나잇’을 발표하고 2024년 상반기 정식 데뷔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iii 사진 걸그룹 아이아이아이의 단체 콘셉트 사진이 공개됐다.빅오션이엔엠

신성록, 뮤지컬

배우 신성록이 뮤지컬 ‘벤허’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9월 2일 첫 공연을 시작해 지난 11월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창작뮤지컬 ‘벤허’에서 주인공 유다 벤허 역으로 무대에 선 신성록은 유다 벤허의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 호평 받았다. 신성록은 "‘벤허’는 너무나도 즐거운 기억으로만 남은 공연이었습니다. 20여년 배우 생활 하면서 ‘벤허’는 제게 굉장히 큰 도전이었는데 만족스럽게 이 도전을 해냈다는 것에 뿌듯하고 제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매 회 저의 도전의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는 차기작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벤허’에 주신 많은 사랑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공연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신성록은 ‘벤허’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고, 운동과 식이조절, 태닝을 통해 외적인 변화까지 시도하며 ‘유다 벤허’와 하나돼 극을 이끌었다. 신성록의 열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뮤지컬 ‘벤허’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성록은 뮤지컬 ‘드라큘라’의 타이틀 롤로 연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시즌을 예고한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6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연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신성록_사진제공_상영이엔티 배우 신성록이 창작뮤지컬 ‘벤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상영이엔티

2023 파주장단콩축제 24일개막…즐길거리 ‘가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장단콩 및 파주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2023년 제27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파주시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알콩(볼거리)’ ‘달콩(먹거리)’ ‘놀콩(놀거리)’ ‘살콩(살거리)’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알콩’은 파주장단콩전시관, 장단콩요리경연대회, 파주시민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말한다. ‘달콩’은 파주장단콩을 활용한 가공음식 먹거리마당과 파주시새마을회, 한우협회 등 주민참여형 전문음식점을 통해 제공되는 먹거리를 말하며, ‘놀콩’은 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인 놀거리를 의미한다. 마지막 ‘살콩’은 파주장단콩을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가공품 판매장, 시골장터 분위기를 재현한 재래장터 등이 진행되는 살거리를 말한다. 파주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문산역과 임진각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수시로 운영한다. 향토음식점은 읍면동 부녀회가 직접 운영하고, 음식가격을 누리집 및 현수막에 사전 공지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동참할 계획이며, 친환경 축제장 조성을 위해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농특산물뿐만 아니라 가공품과 다양한 체험관, 전시 및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이밖에 요리경연대회, 파주장단콩 전국 주부가요대전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통해 방문객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엮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제27회 파주장단콩축제 포스터 2023 제27회 파주장단콩축제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2022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 현장 2022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2022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 현장 2022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안방 1열 개봉! 24일 TV조선 방송

가수 김호중의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이 TV 방송된다. 20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TV 조선을 통해 김호중의 음악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방영이 확정됐다.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은 김호중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 ‘2022 김호중 콘서트 투어 아리스트라’ 공연 실황과 군산에서의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호중의 공연부터 여행, 인터뷰까지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한다.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힐링 가득한 여행기가 안방 1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전율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며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김호중 영화 김호중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이 24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생각엔터테인먼트

2023 WSL 시흥서핑대회’ 성료…1.5만명 동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19일 폐회식에는 3일간 뜨거운 경쟁과 우정을 나눈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시상식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11개 국가에서 118명 선수가 숏보드와 롱보드 종목에 참가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에는 시흥 전역에 함박눈이 내리면서 이색적인 경기장면이 연출됐고, 이후 영하 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서퍼들 열정은 뜨겁게 타올랐다. 시흥시는 웨이브파크 풀장에 미온수를 공급하면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회 결과, 숏보드 부문 남자부는 1위 니시 케이지로(일본), 2위 양 카이앤 리(미국), 3위 마츠시타 료타(일본), 4위 오하라 히로토(일본) 선수가 각각 차지했고, 여자부는 1위 츠즈키 아무로(일본), 2위 노나카 미나미(일본), 3위 마츠다 시노(일본), 4위 와키타 사라(일본) 선수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롱보드 부문 남자부는 하마세 카이(일본) 1위, 카노아 팔미아노(한국) 2위, 이노우에 타카(일본) 3위, 김동균(한국)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자부는 1위 타오카 나츠미(일본), 2위 노비타사리 데아 나타샤(인도네시아), 3위 이노우에 사쿠라(일본), 4위 콘빅토 쉴라 매 에스피노사(필리핀) 선수가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동균 선수는 "인공 파도풀에서 열린 대회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선수단이 열전을 펼친 가운데 대회가 열린 시흥 웨이브파크에는 3일간 1만5000여명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서핑문화 활성화 및 해양 레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해양 플리마켓 및 버스킹, 다양한 체험 부스에 방문객이 모이고, 17~18일 저녁마다 열린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유치’ 기념 시민음악회에는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한국의 멋을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로 모두가 흥겨운 서핑 축제가 완성됐다. 시민들은 "서핑대회 개최로 도시가 활력을 띠어 기쁘고, 서핑대회를 실제로 볼 기회가 흔치 않은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경기는 MBC스포츠 및 OBS 생방송과 WSL 유튜브를 통해서도 중계됐다. 시흥시에 세계 서핑 관계자들 관심이 쏠리면서 대회기간에는 서핑 산업 교류 활성화 논의를 위한 의미 있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웨이브파크에서 17일~18일 일본 미야자키현 방문과 간담회에 이어 19일에는 아시아서핑연맹 관계자와 간담회가 진행됐다. 시흥시는 방문단과 상호 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제32회 도쿄올림픽 종목 중 서핑대회 유치에 기여한 일본 치바현 이치노미야초 의회의 아야자와 시미즈 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WSL 대회를 참관하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들은 19일 임병택 시흥시장을 만나 각국 서핑 정보를 공유하며 우호를 다졌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에서 처음 열린 ‘WSL 국제서핑대회’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돼 정말 기쁘다. 세계 최대 서핑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활성화는 물론 거북섬을 대한민국 해양레저 메카로 조성하는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관람객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관람객.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아시아서핑연맹 간담회 개최 시흥시-아시아서핑연맹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일본 니시 케이지로 선수 숏보드 1위 트로피 수상 일본 니시 케이지로 선수 숏보드 1위 트로피 수상. 사진제공=시흥시 폐막식 이후 선수들-임병택 시흥시장 기념사진 촬영 폐막식 이후 선수들-임병택 시흥시장 기념사진 촬영. 사진제공=시흥시

뉴진스,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뉴진스 나와”에 완벽 무대로 응답

그룹 뉴진스(NewJeans)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오프닝 무대로 지상 최대의 e스포츠 축제를 뜨겁게 달궜다. 뉴진스는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 올라 올해 롤드컵 주제곡 ‘갓즈’(GODS)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롤드컵’ 결승전은 스포츠 경기 중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보다 많은 시청자수(2019년 기준)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얻는 글로벌 이벤트로, 결승전만큼이나 오프닝 무대도 매년 화제다. 그동안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2014년), 릴 나스 엑스(Lil Nas X)(2022년) 등 역대 주제곡을 부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특히 이번 뉴진스 오프닝 무대는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이라는 점과 함께 T1 소속 선수 케리아(류민석)가 4강서 결승행을 확정지은 뒤 "뉴진스 나와"라고 외쳐 다시 한번 주목받으며 기대를 불러 모았다. 5명의 전사로 변신한 뉴진스는 댄서들과 함께 ‘갓즈’의 웅장한 분위기를 걸맞은 파워풀한 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대형 LED 화면과 폭죽, 조명 등 각종 장치들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3D 기술이 무대 안팎으로 구현되며 더욱 생동감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승리의 서사를 담은 ‘갓즈’를 완벽하게 무대 위에서 구현하기 위해 뉴진스는 실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공부하며 공연을 준비했고,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과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하는 등 세세한 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한편, 뉴진스는 20일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 참석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뉴진스 롤드컵2 그룹 뉴진스가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어도어 뉴진스 롤드컵 그룹 뉴진스가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어도어

가수 장민호의 이색 과거사, 영탁과 ‘스펀지’에 출연했다?

가수 장민호가 이색적인 과거 경험담을 공개했다. 장민호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과거에 KBS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사망하는 역할을 한 적이 있다"며 "‘스펀지’에서도 실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스펀지’ 출연 당시에는 ‘미스터트롯’에서 동고동락한 동료 영탁도 함께 했다. 두 사람이 ‘미스터트롯’ 출연 전에 이미 ‘스펀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실이 알려져 출연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장민호는 "너무 어릴 때 시작해서 이거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었다"며 "신인 때는 방송하는 게 쉽지 않다. 또 인사를 해도 날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다. 날 기억 못하는 건 당연한 거다"며 신인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이색적인 과거 경험을 공개했다.KBS 2TV 방송화면 캡처

YG 신인 베이비몬스터, 데뷔곡은 ‘배러업’..“강렬한 힙합”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배러업’(BATTER UP)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YG는 20일 베이비몬스터가 ‘배러업’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YG는 "‘배러업’은 야구 경기 중 심판이 다음 타자를 부를 때 사용하는 신호로, 타자를 향해 타석에 준비하라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라고 의미를 전하며 "베이비 몬스터의 시작을 알리는 당찬 자신감과 포부가 담긴 곡"이라고 데뷔곡을 소개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만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강렬한 힙합 음악이 될 것"이라고 밝혀 YG의 독보적인 색이 묻어나는 걸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에 YG가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과연 어떤 장르와 스타일로 데뷔할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루카·파리타·아사·하람·로라·치키타)는 27일 0시 데뷔 디지털 싱글 ‘배러업’을 발표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YG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디지털 싱글 ‘배러업’(BATTER UP)으로 데뷔한다.YG엔터테인먼트

거란 황제 김혁이 이원종의 정변을 명분삼아 군사를 집결시키며 고려와 거란의 2차전의 서막이 올랐다. 쾌속 전개와 극강의 서스펜스 속 ‘고려 거란 전쟁’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4회 시청률은 7.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거란의 사신이 현종(김동준 분)에게 거란의 황제 야율융서(김혁 분)가 3년 상을 멈추고 거란 군사들을 집결시킨다고 전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2%까지 치솟았다. ‘고려 거란 전쟁’ 4회에서는 강조(이원종 분)의 정변으로 아무 준비 없이 왕이 된 현종(김동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거란이 책봉한 고려의 국왕 목종(백성현 분)을 해쳤다는 것을 명분으로 고려를 침략하는 거란 황제 야율융서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고려의 중신들을 아무것도 모른 채 황제가 된 현종(김동준 분)보다 중대사가 된 강조(이원종 분)의 뜻을 따르기 시작했다. 강조의 권력이 점점 세지자, 현종은 그를 불러 황제의 일을 대신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조는 자신을 반역자 취급하는 현종에게 울분을 토하며 앞으로 국사를 돌보는 일은 자신에게 맡기고 속히 후사를 보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졌다. 예부시랑으로 발탁된 강감찬(최수종 분)은 직접 쓴 표문을 들고 강조를 찾아가 전쟁을 막으려면 속히 거란에 사신을 보내 새 황제 폐하에 대한 책봉을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감찬은 강조의 정변을 구실로 거란이 2차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에 강조는 자신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거란군을 제 손으로 섬멸하겠다고 맞섰다. 거란 황제 야율융서는 고려의 새 황제의 즉위 소식이 담긴 표문을 확인하고는 거란이 책봉한 목종이 왜 죽음을 맞이했는지 소상히 밝혀지기 전까진 책봉을 미루겠다고 전했다. 고려 사신으로부터 야율융서의 모친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강감찬은 현종에게 사신을 다시 보내 상중에라도 반드시 책봉을 받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종은 여진들을 단속해 정변의 실체를 거란에 전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일렀다. 한편 강조는 서경, 통주, 곽주성에 전령을 보내 지금부터 검차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병부시랑 장연우(이지훈 분)는 군적을 파악하고 군사들의 석 달 치 양식을 비축시키는 등 전쟁에 대한 만반의 대비책을 세우기 시작했다. 거란에서 돌아온 사신들은 야율융서가 정변이 일어난 사유는 물론 목종이 어떻게 승하했는지까지 모두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현종은 무모한 일을 벌인 자들을 추포해 유배시키라며 분노했다. 이를 듣고 있던 강조는 "사신을 수백 번 보내고 여진인들의 입을 모두 꿰매어도 결국은 벌어질 전쟁이옵니다"라며 동원령을 내려 전쟁을 준비하겠다고 맞서는 등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방송 말미에는 고려와 거란의 본격적인 2차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개경을 찾은 거란 사신은 야율융서가 이제 곧 3년 상을 멈추고 거란 군사들을 모두 집결시킬 것이라고 전해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상복을 벗고 갑옷을 입은 야율융서와 흙먼지를 일으키며 들이닥치는 거란군의 침략 엔딩이 긴장감을 높였다. ‘고려 거란 전쟁’은 방송 4회 만에 강조의 정변을 명분으로 2차 전쟁을 발발하게 된 거란과 목종의 사망 이후 대격변의 시대에 놓인 고려의 위기를 임팩트 있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한편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5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고려거란전쟁 KBS 2TV ‘고려 거란 전쟁’ 4회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KBS 2TV ‘고려 거란 전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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