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샤이니 키·민호, SM과 재계약..“샤이니의 모든 순간 함께 한 곳..좋은 시너지 발휘하겠다”

샤이니 키,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동행을 이어간다. 키와 민호는 오랜 시간 쌓아온 SM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SM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올해 초 샤이니와 SM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태민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고, 건강상의 이유로 샤이니 활동을 중단했던 온유 역시 신생 기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의 1호 아티스트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각자의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진행하며, 샤이니 그룹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니 멤버 중 키와 민호는 SM과의 동행을 택했다. 키와 민호는 “SM은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곳이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 SM과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아티스트로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키는 독특하고 콘셉추얼한 정체성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만능 치트키' 수식어에 어울리게 예능, MC, 패션, 광고 등 더욱 폭넓은 활동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민호는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뽐냈고 자신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첫 미니앨범 발표 및 팬 콘서트 개최 등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키, 민호와 재계약을 체결한 SM은 “키, 민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두터운 믿음을 기반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 만큼 키와 민호가 샤이니 멤버로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소희 신인 시절 담은 스크린 데뷔작 ‘폭설’ 올 하반기 개봉

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인 독립영화 '폭설'이 올해 하반기 개봉한다. '폭설'은 우정과 사랑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여자의 이야기로, 한소희는 아이돌 스타 설이 역을 맡았다. 설이가 강릉의 한 예술고등학교에서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윤수익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2019년 제작돼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처음 상영됐다. 특히 영화는 주인공인 한소희의 신인 시절 모습이 담겨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에 데뷔한 한소희는 2020년 방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팬엔터, 미디어캐슬 손잡고 ‘청춘 18x2’ 공동 제공…‘특별 행보’ 시작

팬엔터테인먼트의 특별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월 MOU를 체결한 미디어캐슬과 함께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 18x2')의 공동 제공을 시작으로 올해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영화 4편의 국내 개봉 및 공동 투자·제공을 확정 지었다. 특히 '청춘 18x2'와 같은 로맨스물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및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물론, '스즈메의 문단속'이 불러일으켰던 센세이션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미디어캐슬은 지난 2022년 개봉해 관객 수 118만 명을 기록한 '오세이사', 53만 명을 동원한 '괴물'과 557만 명을 동원한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국내 흥행을 성사시킨 기업으로, 화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 선별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 또한 미디어캐슬과의 협업으로 기존의 드라마 제작 사업은 물론, 영화·애니메이션 제공과 배급까지 진출 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미디어캐슬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추가 작품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흥행 가능성이 높은 IP(지식재산권)를 토대로 리메이크, 실사화 등의 파생 수익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수입배급,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투자·제공을 통해 콘텐츠 선순환은 물론, 국내외 시장 선두를 노리겠다는 포부다. 먼저 팬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캐슬이 손을 맞잡고 선보이는 '청춘18x2'가 대만 현지 개봉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청춘 18x2'는 중화권 청춘스타 허광한(쉬광한)과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 키요하라 카야가 출연한 대만-일본 합작 영화다.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청춘 18x2'의 '지미' 역은 '상견니', '여름날 우리', '메리 바이 데드 바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비롯해 '노 웨이 아웃' 출연 확정 등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허광한이 맡았다.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너도 평범하지 않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키요하라 카야가 일본 여자 '아미' 역으로 허광한과 설렘 가득한 호흡을 맞춘다. 한편 팬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캐슬이 공동 제공하는 '청춘 18x2'는 오는 5월 22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티아이오티(TIOT), 데뷔앨범 ‘Kick-START’ 콘셉트 포토 첫 공개! 청량함 한도 초과

'보이즈 플래닛' 출신 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데뷔앨범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티아이오티(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데뷔앨범 'Kick-START (킥-스타트)'의 'Ready (레디)'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티아이오티는 푸르른 자연을 배경으로 5인 5색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멤버들은 따뜻한 햇살 아래 빛나는 순간들을 콘셉트 포토에 담아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이미지에선 티아이오티가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 연기로 청량한 무드를 드러냈다. 티아이오티는 체크 셔츠 등 캐주얼한 착장으로 친근하면서도 해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빛나는 비주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티아이오티는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Kick-START' 음반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티아이오티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채를 듬뿍 담아낸 이번 앨범을 통해 5인 5색 매력을 드러내며 팬들의 기다림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Kick-START'는 '시동을 걸다'라는 의미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티아이오티는 연습생 시절부터 정식 데뷔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멤버들의 땀과 눈물을 앨범에 담아 이 시대 청춘에게 응원과 위로를 보낼 전망이다. 티아이오티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프리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백전무패'로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첫 연말 콘서트 '2023 TIOT FANCON : Find the way', 일본 콘서트 등 공연들을 성료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티아이오티의 데뷔앨범 'Kick-START'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루셈블의 빛나는 선물 세트…‘원 오브 어 카인드’ 트랙 프리뷰 공개 완료

그룹 루셈블(Loossemble)이 준비한 설렘이 도착했다. 씨티디이엔엠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공식 SNS 채널에 새로운 미니앨범 'One of a Kind'의 트랙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트랙 프리뷰 영상엔 콘셉트 포토에서 베일을 벗었던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One of a Kind'를 수놓을 특별한 트랙들의 멜로디가 담겼다. 트랙 프리뷰와 함께 루셈블의 컴백이 성큼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크루(C.Loo, 팬덤명)'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루셈블은 오는 15일 새로운 미니앨범 'One of a Kin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 트랙 프리뷰 영상에 이어 트랙 리스트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으로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힌트를 건넬 예정이다. 루셈블은 이달의 소녀 멤버인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함께하는 이름이다. 이들은 지난해 데뷔 앨범 'Loossemble'을 통해 대혼돈의 시간 속, 우주선 '루셈블'의 승무원이 되어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루셈블의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 두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는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TXT, 데뷔 후 첫 日 4대 돔투어 개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8일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IN JAPAN' 개최 소식을 전했다. 오는 7월 10~11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까지 일본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현지 팬들과 만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에서 돔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번째 월드투어 'ACT : SWEET MIRAGE'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돔 공연을 펼쳤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도쿄 돔을 포함한 일본 4대 돔 투어를 진행하며 한층 커진 공연 규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영상을 통해 “꿈꾸던 일본 돔 투어를 하게 된 것은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 주시는 모아(MOA.팬덤명) 분들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올여름 저희와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자"고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월드투어 'ACT : PROMISE'는 오는 5월 3~5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막을 올린다. 이들은 이어 5월 14일 터코마, 18일 오클랜드, 21~22일 로스앤젤레스, 26일 휴스턴, 29일 애틀랜타, 6월 1~2일 뉴욕, 5~6일 로즈몬트, 8일 워싱턴 D.C.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 회원수 15만명 돌파..꾸준한 인기

가수 김호중이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7일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 회원 수가 15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14만 명을 기록했던 팬카페 '트바로티'의 회원수가 약 1년 만에 1만 명 증가한 것으로, 김호중에 대한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과 새로운 팬이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은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세상(A LIFE)'으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전곡 차트인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타이틀곡 '그대...떠나도'는 발매 다음날인 지난 5일 음원사이트 멜론 핫100 차트에서 2위(오전 7시 기준)를 기록했다. 김호중은 공연을 통해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과 21일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 태백시, 울산 광역시, 경기 고양시, 경남 창원시, 경북 김천시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진행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성시경, 봄 콘서트 ‘축가’ 전석 매진..‘완판이 일상’

가수 성시경의 봄 시즌 브랜드 콘서트 '축가'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성시경 브랜드 공연 '축가'가 지난 8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되며 성시경의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성시경은 브랜드 콘서트 '축가'로 지난 2012년 콘서트 개최 이래 전회 전석 올킬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올해도 이어갔다. '축가'는 명품 발라더 성시경의 브랜드 네임을 건 봄 시즌 대표 콘서트로, 성시경의 히트곡들을 5월의 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관객들의 다양한 사연으로 소통하며 만끽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브 공연이다. 힐링 가득한 무대를 비롯해 성시경의 명곡들과 도심 야외 속 오케스트라 라이브 세션, 사연 이벤트, 스페셜 게스트 무대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올해도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일가왕전’, 韓日 라이벌전 돌입! 린, 생애 첫 日 엔카 도전

'한일가왕전'이 한일 국가대표 1대 1 라이벌 전으로 본 대결에 돌입한다. 9일 방송되는 '한일가왕전' 2회에서는 예선전인 자체 탐색전이 마무리되고 이어 3전 2승제로 진행하는 한일 트로트 국가대표들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특히 본 대결에서는 1 대 1 라이벌전으로 진행돼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한일 연예인 판정단 10인이 각 10점씩 총 100점, 각 50명으로 이뤄진 한국과 일본의 국민 판정단이 1인 1점씩을 배점 받아 총 100점으로 만점 200점이며, 한일 양국 도전자 중 무조건 한 명만을 선택해야하는 '양자택일 룰'이 적용된다. 1 대 1 라이벌에서 린은 자신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던 일본 톱7 마코토와 대결을 펼친다. 스타와 열혈 팬의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이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린은 일본에서 유명한 국민가요를 경연곡으로 선곡해 생애 처음으로 일본어 노래에 도전한다. 엔카 미야코 하루미의 '북녘의 숙소에서'를 선곡한 것. 이에 현장에서는 놀라움의 탄성이 터져 나온다. 마코토는 역시 한국 국민가요인 장윤정의 '약속'을 선택해 맞불 승부수를 띄운다. 그런가 하면 마이진은 남다른 강철 멘탈 소유자답게 도발 버튼을 제대로 누른 무대를 선보인다. 대성의 '날 봐 귀순'으로 나선 마이진이 깜찍하고 귀여운 그야말로 '재롱타임'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 폭발적인 열창부터 화끈한 돌려차기, 유려한 일본어 가사와 속사포 랩에 화려한 댄스까지 눈 뗄 수 없는 '매력 총집합' 마이진의 필살기 무대에 원곡자 대성이 기립한 채 댄스 열전을 이어가면서, 마이진의 무대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 '한일가왕전'은 한국의 '현역가왕'과 일본의 '트롯걸즈재팬' TOP7으로 선정된 양국의 트로트 국가대표들이 자국의 자부심을 걸고 대결하는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사회 신동엽·축가 이효리·주례 하지원..‘톱스타 총출동’ 정호철·이혜지 결혼식 비하인드 공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신동엽, 하지원, 이효리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정호철과 이혜지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전국 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종편 1위를 달렸다. 지난 8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1년 차 개그우먼 이혜지와 10년 차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사회 신동엽, 축가 이효리, 주례 하지원 등 유명인들이 총출동해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하지만 뉴스에 소개된 결혼식 영상에선 신부 이혜지가 모자이크 처리되는 웃픈 상황도 벌어졌다. '장동건, 고소영, 현빈, 손예진 그리고 정호철, 이혜지'라 적힌 재치 있는 청첩장을 제작진에게 건넨 '개그 커플'은 이렇게 호화로운 결혼식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호철은 개그맨 도전 6년 차에 자리 잡게 된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가 폐지되자, 개그 프로 작가와의 인연으로 신동엽과 유튜브 예능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 예능에서 신동엽이 게스트들에게 후배 정호철의 결혼을 홍보하면서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이 탄생하게 됐다. 건물 바깥까지 하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 예식장에는 최양락, 박성호, 이국주, 유세윤, 문세윤은 물론 김지민까지 개그계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이윽고 이혜지가 서프라이즈로 부른 '조선의 축가꾼' 조혜련이 비밀리에 식장으로 들어섰다. 유쾌함 넘치는 개그맨 부부의 결혼식답게 라이브로 춤과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주인공들은 감동 넘치는 신동엽의 축하사와 센스 있는 하지원의 주례로 훈훈함까지 선사했다. 이에 더해 이효리가 가수 생활 최초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동률의 '감사'를 부르며 감동을 끌어올렸다. 대망의 '조선의 축가꾼' 조혜련은 보기 힘든 '신동엽의 춤'까지 이끌어내는 기염을 토하며 '광란의 결혼식'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소개팅 백 번 한 남자' 심현섭의 결혼정보회사 등록기가 공개됐다. 고모 심혜진의 등쌀에 밀려온 심현섭은 “배우분들이 결혼정보회사 대표로 계시는 데가 많잖아요. 혹시 고모가 여기 대표시냐"며 너스레를 떨어 심혜진의 눈총을 샀다. 거기다 그는 심혜진의 “결혼정보회사 와본 적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도 횟수가 안 끝나서 남아있는 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진지해진 심현섭은 30대부터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했지만, 어머니의 간병과 병행할 수 없어 혼기를 놓쳤던 일화를 밝혔다. 이에 심혜진은 “때를 놓친 게 아니라, '그때는 인연이 없었다'고 해야지"라며 위로를 전했다. 이윽고 15년 전 심현섭의 미팅을 주선했던 전문가와 상담이 시작됐다. 심현섭은 음식 프랜차이즈 회사에 이사로 재직하며 연예인 수익 없이도 연 수입 1억 원, 섬과 함께 밀물 때만 드러나는 부동산 등이 있다고 소개하며 '억' 소리 나는 자산가의 실체를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전문가로부터 '끊임없는 개그'와 '상대에게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사실 등에 대해 본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돌입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