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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의왕역 정차 ‘청신호’…민투심 통과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19일 기획재정부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돼 국토교통부와 우선협상 대상자 간 GTX-C노선 실시협약 체결이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GTX-C노선 의왕역 정차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GTX-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총 86.46km를 연결하는 급행철도로 의왕역을 포함해 14개 정거장을 정차하며 약 4조 6084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개통되면 의왕역에서 삼성역까지 25분이면 도착 가능해 의왕시민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GTX-C 노선 건설 추진일정에 맞춰 우선협상대상자와 합리적인 재원분담 협의를 거쳐 의왕역 정차 관련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C를 비롯해 동탄인덕원선, 경강선(월곶~판교) 등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광역철도망 사업이 연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의왕역 의왕시 의왕역. 사진제공=의왕시

GTX-C 안산 상록수역 추가정차 추진 ‘급물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19일 기획재정부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돼 국토교통부와 우선협상 대상자 간 GTX-C노선 실시협약 체결이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GTX-C 안산 상록수역 연장 추가정차 추진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과 수원시를 잇는 노선으로 안산 상록수역이 추가 정거장으로 포함돼 준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이동 △인구유입 및 기업유치 활성화 △향후 개통될 GTX-A, B노선과 다양한 수도권 철도와 연계 및 환승 △경기북부 접근성 향상 등으로 안산시민 철도이용 편의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등 앞으로 행정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한 뒤 연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GTX-C노선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GTX-C노선 사업 추진일정에 맞춰 국가철도공단,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식회사(가칭) 측과 상록수역 연장 관련 원인자부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안산시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광역철도망 확대 제공을 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광역철도망 노선도 안산시 광역철도망 노선도. 사진제공=안산시

김영환·이범석, 몸만 책상 밖이었나…충북 공무원들 오송 지하차도 ‘소극 대처’ 논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충청북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드러난 충북도 공무원들 상황 대처 시스템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단체장들이 수해 현장 곳곳을 다녔어도 정작 참사가 전개되는 과정은 전혀 공유되지 못한 것이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도는 참사 위험 징후를 타 기관으로부터 전달받고도 교통 통제 등 선제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사고 당일 지하차도 인근 미호천교 공사 현장을 관리 감독하는 감리단장으로부터 미호강 범람 위험을 보고 받고 충북도에도 이를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도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행복청 직원은 오전 6시 31분과 38분, 7시 2분 총 3차례에 걸쳐 충북도 직원과 통화했다. 당시 행복청 직원은 "미호강 범람 위험이 있고, 이 사실을 청주시·경찰청에도 연락했다"고 했다. 충북도 직원은 "그쪽에도 연락한 거 맞냐"고 확인한 뒤 통화를 종료했다. 전화를 받은 최초 시점으로 보면 사고 발생 약 2시간 전에 위험 징후를 알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은 도로관리사업소 등 관계 부서에 공유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아무런 후속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충북도 자체적으로도 적절한 시점에 지하차도 교통 통제에 나설 수 있었다는 지적도 있다. 침수위험 3등급으로 분류된 오송 지하차도 교통 통제 기준은 △ 도로 중앙 수위 50㎝ △ 미호강 수위 29.2m △ 미호천교 수위 29.2m △ 시우량 83mm △ 호우경보 발령을 합쳐 총 5가지다. 사고 당일 오전 7시 무렵 미호강과 미호천교 수위는 모두 29.2m를 넘어섰고, 도내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돼 있었다. 다만 지하차도 중심 부분에 물이 50㎝ 이상 차오르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차도 교통 통제 기준 3가지를 충족했지만, 매뉴얼 상 여지를 근거로 대응을 미뤘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고 관련 최종 책임자 격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도 사고 징후를 보고 받기는커녕 발생한 사고도 뒤늦게 전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가 지하차도 침수 관련 첫 보고를 받은 것은 사고발생 약 1시간 뒤인 오전 9시 44분이다. 박준규 도 재난안전실장은 "당시 지하차도 사고 관련해서 정확한 사고 내용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괴산댐 월류와 붕괴 우려로 긴급 재난상황 대책회의를 막 마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괴산댐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판단해 오전 10시께 괴산으로 향했고,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가 나갔다"고 덧붙였다. 괴산에 도착한 김 지사가 괴산댐과 칠성면주민센터를 점검하고 오송으로 향한 것은 오전 11시 20분께다. 심지어 김 지사는 오송으로 향하던 중 옥산 지역 농작물 침수 피해 현장을 들르기도 했다. 이 무렵이면 지하차도 사고 현장에 있는 당국 관계자들과 언론사 등도 사태 심각성을 인지한 시점이다. 그런데도 김 지사에게는 상황 전파가 되지 않아 지하차도 사고 심각성을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김 지사는 오후 1시 20분이 돼서야 오송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와 관련 박 실장은 "업무상 모든 부분을 보고하지는 않는다. 관련 부서장들이 전결권을 가지고 자체 처리할 것은 하고, 보고할 것은 보고하는 것"이라며 "당시 상황 공유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청주시 재난·재해 상황을 지휘하는 이범석 시장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 시장도 오송 사고 관련 첫 보고를 김 지사와 비슷한 시각에 받았고 현장에는 신병대 부시장이 오전 10시 40분께 먼저 찾았다. 당시 이 시장은 신봉동과 모충동 침수지역에서 현장지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후 1시 50분께 신 부시장이 이 시장에게 인명피해 발생을 보고했고, 이 시장은 오후 2시 40분에야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hg3to8@ekn.kr궁평2지하차도 내부 침수 참사가 벌어졌던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연합뉴스

제53회 경기도공예품대전 수상식 개최…김영숙 대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제53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 수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공예품 대전은 도내 우수 공예품 판로개척과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1971년부터 열린 유서 깊은 행사로서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경기도내 24개 시-군에서 출품한 목칠 87점, 도자 133점, 금속 42점, 섬유 38점, 종이 42점, 기타 71점 등 423점 공예품이 최종 접수됐다. 경기도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장려 10점, 특선 28점, 입선 52점 우수 공예품 총 100점을 선발했다. 개인상 부문에선 김포시 김영숙 작가의 도자 공예품 ‘청화백자 각진 손잡이’가 대상 영예를 차지했으며, 단체상 부문에선 금상 1개, 은상 1개, 장려 5개 등을 출품한 성남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선 이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8월 열릴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경기도공예품대전 공식 누리집(gcrafts.co.kr)에 작품 사진과 소개가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경기공예페스타’와 함께 경기도공예품대전 우수작을 중심으로 전시가 개최된다. 이관행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2년 연속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예산업 중심지"라며 "경기도에서 발굴한 우수공예품이 도민에게 알려져 관심을 이끌고, 판로개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 19일 제53회 경기도공예품대전 수상식 개최 경기도 19일 제53회 경기도공예품대전 수상식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경륜경정] 대서-중복더위 사냥! 사은행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륜-경정 모든 영업장이 삼복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먹거리를 선사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연중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중복’을 맞이해 경륜-경정 본장과 14개 장외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원하고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광명스피돔(경륜본장)은 ‘대서’인 23일 영업장에 입장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빙수를 선사한다. 미사리경정장(경정본장)도 19일과 20일 양일간 지정좌석실 고객에게 과일화채를 제공하고, 27일에는 본장 입장객 전원에게 빙과류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 중 과일화채는 하남지역 재래시장과 연계해 신선하고 다양한 과일로 구성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 또한 ‘중복’인 21일에는 14개 전 장외지점이 동시에 시원한 여름나기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각 지점에 입장하는 고객에게 시원하고 다양한 종류 먹거리를 제공해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초복’에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장외지점에서 빙과류를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펼쳐 방문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19일 "경륜-경정을 찾아주는 고객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잠시나마 더위를 잊기를 바라고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게 잘 극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륜경정 장외지점 초복 빙과류 제공 고객 사은행사 경륜경정 장외지점 초복 빙과류 제공 고객 사은행사.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포토뉴스] 파주 캠프그리브스 정전협정서 전달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6.25전쟁 정전 70년을 맞이해 파주 비무장지대(DMZ)에 소재한 캠프그리브스 내 전시관인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70년 정전협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정전협정서는 1953년 7월27일 국제연합군, 북한군, 중공인민지원군이 체결한 ‘군사정전(휴전)협정’ 문서로 △협정 체결 목적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 △정전 구체적 조치 △전쟁포로 초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는 정전협정 이후부터 70년간 소장하던 정전협정서 소장본(사본)을 이날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지사, 파주시장, 국회의원,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스웨덴 대표, 스위스 대사대리, 스웨덴 대사대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에 전달된 정전협정서 영인본은 갤러리그리브스에 전시돼 국내외 관광객에게 공개된다. 갤러리그리브스는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이용해 관람(10:00∼18:00)할 수 있다.kkjoo0912@ekn.kr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경기도 19일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경기도 19일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경기도 19일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경기도 19일 파주 DMZ 갤러리그리브스에서 정전협정서 전달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초등생 치마에 손 넣고 "짝사랑이니 말하지 마"...60대 학원차 기사, 2심도 징역 5년 구형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초등생을 성추행하고 입단속까지 시킨 60대 학원 통학차 기사에 검찰이 2심에서도 징역 5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대전고법에서는 제1형사부(송석봉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통학차 기사 A(67)씨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다.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사는 "A씨가 같은 날에만 2회에 걸쳐 추행하는 등 20일 이상 5회에 걸쳐 추행해 그 자체로도 죄질이 매우 중하고 피해 아동에게 발설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등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회성 범행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 아동의 가족은 합의를 거부하고 엄벌을 호소하고 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A씨가 범행을 자백하며 깊이 반성하고 1심에서도 형사공탁금 500만원을 맡겼고 2심에서도 피해자 피해 회복과 변상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씨는 "다시는 이런 죄를 짓지 않도록 하겠다"며 "참으로 잘못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초부터 같은 달 중순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B(12)양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는 B양을 운전석 뒷좌석에 앉게 한 뒤 체한 것 같다는 B양 손을 지압하다가 갑자기 예쁘다고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B양 치마 속에 손을 집어넣어 허벅지를 쓰다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B양에게 "내가 너를 짝사랑하는 것이니 너는 나를 좋아하면 안 된다. 원장님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시키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는다. 1심 재판부는 "추행의 물리적 행사 정도가 중하지는 않으나 피해자가 이 사건으로 악몽을 꿨고 친구와 함께 있는 걸 꺼리게 됐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에 A씨와 검찰은 각각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2심 선고 공판은 내달 18일에 열린다. hg3to8@ekn.krclip20230719213515 대전법원 현판.연합뉴스

與 실력행사 직전 고개 숙인 홍준표, 사과에 ‘골프’는 없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최근 폭우 피해가 발생하는 와중 골프를 친 홍준표 대구시장 징계에 나선 가운데 홍 시장이 거듭 사죄에 나섰다. 다만 홍 시장이 SNS에 올린 메시지에 ‘골프’라는 단어는 등장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19일 ‘폭우 골프’ 논란 사과 기자회견을 가진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도 "지난 주말 운동 일정과 관련해 말씀드리겠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지난 15일 오전 대구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며 "10시 신천 물놀이장 개장식도 예정대로 진행됐고, 개장식을 마친 후 11시반경부터 1시간가량 운동을 했고 중간에 비가 와서 그만두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지난 15일 대구 팔공CC에서 측근들과 골프를 치다 1시간여 만에 중단했다. 이 시각 대구는 공무원 비상근무 제2호가 발령된 상태였다. 비상근무 2호 때는 소속 직원은 연가가 중지되고 전 직원 20% 이상이 비상 근무하게 돼 있다. 그는 당시 "행정부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괄, 관리하고 있었다"며 "주말 일정이고 재난대응 매뉴얼에 위배되는 일도 없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다만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드린다"며 "원칙과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사과드린다"고도 전했다. 원칙·규정상에는 ‘폭우 골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국민 정서에 근거한 비판이 부당하다는 주장은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홍 시장 입장문에서 그간 사용했던 골프라는 표현이 사라진 점은 ‘정치인 골프’에 대한 부정 정서가 적절치 않다는 기존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도 보인다. 앞서 홍 시장은 논란이 불거진 이후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그런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는가", "골프를 이용해서 국민 정서법을 빌려 비난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아직도 국민 정서법에 기대 정치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반발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윤리 강령은 특정 상황에서의 골프를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윤리 강령 제 22조 (사행행위·유흥·골프 등의 제한) 제 2항에는 "당직자와 당 소속 공직자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언행, 기타 당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체의 해당행위를 하지 아니하며,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경위를 막론하고 오락성 행사나 유흥·골프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이미 선약이 돼 있는 경우에도 같다"고 적혀있다. 여기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이 발생한 경우’와 ‘자연재해나 대형사건·사고 등으로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거나 국민과 국가가 힘을 모아야 할 경우’ 등이 포함된다. 실제 홍 시장과 유사 사례에서 ‘제명’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진 전례도 있다. 이날 홍 시장 사과를 "만시지탄"으로 평가한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우리 당은 자연재해가 일어나는 와중 골프 등으로 인한 물의를 빚었을 때 엄중히 대응한 전력이 있다"며 지난 2006년 ‘수해 골프’로 제명당한 홍문종 새누리당 전 의원 사례를 상기시켰다. hg3to8@ekn.kr윤재옥 원내대표와 면담 마치고 기자 질문받는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연합뉴스

[경륜] 경륜선수 도핑 예방교육 이수…공정경주 조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3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경륜 28회차 입소선수(108명)를 대상으로 ‘2023년 도핑 예방교육(1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련 법률에 의해 금지약물 검사를 받는 선수들 도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무분별한 약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선수들 건강 보호 및 부당한 경기력 향상을 사전에 차단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 심사위원이면서 경희대학교 의과교수인 이종하 교수가 강사로 나서 도핑방지 규정, TUE(Therapeutic Use Exemption, 치료목적사용면책) 신청과 처리절차, 타 프로 스포츠 도핑 적발사례 등을 설명하고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TUE란 선수가 질병 치료나 부상 회복을 위해 금지약물을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 목적 사용 면책 국제표준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다. 선수들은 이날 교육을 마친 뒤 "평소 궁금했던 금지약물 종류, TUE 절차 등에 대해 한층 더 이해도를 높인 유익한 시간이 됐다. 금지약물에 대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정정당당한 공정한 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공정팀 관계자는 "공정경주, 선수보호 등을 위해 도핑 예방교육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주가 공정하고 건전하게 관리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 입소 선수를 대상으로 한 도핑 예방교육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오는 27일 경륜선수에 이어 다음달 8일과 22일에는 경정선수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9월에는 다시 한 번 모든 경정-경륜 선수를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는 KADA와 협의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추진하는 등 도핑 방지를 위한 폭 넓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륜선수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도핑 예방교육 이수 경륜선수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도핑 예방교육 이수.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 후반기 스타트, 폭염-호우가 경기력 대형변수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8회차(7월12일)부터 2023시즌 후반기가 시작됐다. 대체로 새롭게 등급을 배정받은 선수들은 남다른 각오로 후반기를 시작하는 만큼 전반기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승급된 선수는 다소 여유를 갖고 출발하겠지만 성적 부진으로 강급된 선수는 후반기 시작부터 강력한 입상 의지를 불태울 가능성이 짙다. 전반기 막판 부진한 성적 내지는 출발위반으로 인해 결국 붙박이 A1급에서 A2급으로 한 단계 하락한 김효년-류석현-김인혜 선수는 스타트를 앞세워 후반기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뛰울 공산이 크다. 실제로 28회차에 출전한 류석현-김인혜는 확실히 달라진 집중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사고점 관리를 못하며 B2급으로 수직 낙하한 길현태나 주선 보류라는 날벼락을 맞은 김창규의 명예 회복 여부도 후반기 주요 관전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후반기 시작이 예상되나 문제는 여름철 가장 큰 변수라 할 수 있는 날씨가 선수들 경기력에 직-간접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폭염과 장마를 예고하고 있어 경기에 나설 선수를 더욱더 괴롭힐 전망이다. 우선 여름철 가장 큰 적은 폭염이다. 푹푹 찌는 폭염 속에서 헬멧과 보호장비까지 갖추고 경기에 나서니 엄청난 체력적, 정신적 소비가 이뤄진다. 특히 한 회차에서 많은 경주에 참여하거나 2~3주 연속 출전하면 체력적 부담은 생각보다 크다. 이는 경기력 하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더욱이 나이가 많은 노장급 선수에게 폭염은 큰 변수로 작용하기 십상이다. 또한 무더위는 선수뿐만 아니라 모터 기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모터들이 대체로 여름철에는 하향세를 보이지만 특히 덥고 습한 날씨에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터도 나올 수 있어 최근 성적이 유독 부진한 모터라면 기력 하락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일 비가 오는 상황이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경기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내린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국지성 호우가 잦아진 요즘 날씨를 고려하면 분명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야를 방해해 스타트에서 실수할 수도 있고 여기에 수면까지 거칠어지면 선수들이 몸을 사릴 수밖에 없다. 플라잉에 대한 부담감이 큰 선수나 사고점이 높은 선수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으며 센터나 아웃코스에서 과감한 승부를 펼치기도 어렵다. 따라서 많은 비가 내리면 가급적 인코스 위주 선수들 공략이 가장 합리적인 전략일 것이다. 경정 전문가들도 "여름에는 선수들 몸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한다"며 "몸무게 변화가 있는지 체크해야 하고 컨디션 저조는 바로 훈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니 훈련상황도 꼼꼼히 살펴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kkjoo0912@ekn.kr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정선수들 출전 위해 계류대 출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정선수들 출전 위해 계류대 출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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