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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전, 인서울 시각디자인학과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전문대는 수시 1차, 2차로 나눠 모집하는데 1차의 경우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2차의 경우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한국IT전문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2024학년도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 없이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아전 시각디자인학과에서는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감각 중심의 영상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현재 비실기 입시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시각디자인학과에서는 드로잉을 비롯해 실무심화 등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디지털이미지 응용, 편집디자인, 영상제작 등 80% 이상의 실무수업과 다양한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각디자인학과에서는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통해 공모전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은 디지털 그래픽툴 실무 수업을 통해 스타일컨셉일러스트, 캐릭터, 삽화 등 디지털 기반의 전문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취업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재학 동안 시각디자인 기사,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등 다양한 디자인 관련 자격증도 취득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웹툰학과, 일러스트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44

"경기도내 관광명소에서 추석연휴 만끽하세요"

올 한가위 추석은 연휴가 평소보다 길다. 직장인이라면 연월차 휴가를 잘 이용하면 최장 12일 동안 휴식기간을 가질 수있어 그 어느해 보다 알찬 휴식기간을 지낼 수 있다. 가을의 문턱, 경기도내의 전통과 힐링의 명소를 찾아 마음을 정화하면 아마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이런 곳에서 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억이 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이에따라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내의 다양한 관광지들을 소개했다. 이곳 명소들에서 우리 고유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환하게 비추는 둥근 달도 감상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보자. ◇체험 프로그램 가득...전통문화 테마파크 ‘용인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은 30만 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다. 최근에는 과거 전통을 단순 계승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계절마다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고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자들과 젊은 남녀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추석을 맞아 ‘추석이 왔어요’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추석 주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과 풍속을 그대로 간직한 추석 행사는 전시 6종, 체험 4종, 시연 3종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통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추석 행사에서는 민속마을 본연의 공간 정체성을 살리고 전시 가옥의 생동감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전시체험 형태를 시도했다. 우선 민속마을 9호 남부 지방 대가에서는 대감이 직접 송편 빚는 방법을 알려주고 송편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에는 한 집의 성주신에게 햇쌀을 올리며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민족의식인 ‘성주 고사’를 진행한다. 일부 관람객은 직접 고사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추석의 감사와 평안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이외에도 허수아비와 쇠통이 설치된 시골 들판에서 풍년을 위해 농악을 직접 쳐볼 수 있는 공간인 ‘하포수의 시골들판’, 지역별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인 ‘진사댁의 차례상’, 가마솥에 밥 짓기 과정을 보고 절구질을 체험할 수 있는 ‘심부자의 올벼’ 등이 준비됐다. 매년 한국민속촌에서는 우리 명절 전통을 계승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한 세시풍속을 재현한 만큼 우리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전통과 민속문화 계승 위한 문화 공간 ‘부천 한옥체험마을’ 2006년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서 추진한 한옥체험마을은 2008년도 9월 부천시에서 한옥 9개 동을 건립하면서 시작됐다. 설계에서 시공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신응수 대목장이 참여한 한옥 9개 동이 나란히 붙어 있다. 한옥체험마을은 부천의 향토문화 발굴과 우리나라 전통 및 민속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풍물, 전통음식 등을 소재로 한 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한다. 2010년까지 대한민국 전통 장인이 입주하고 기능 전승을 시연하는 목적으로 운영됐다. 2011년에는 부천문화원에서 위탁받아 전통문화 프로그램, 한옥 숙박체험, 전통혼례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한옥체험마을을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한옥체험마을은 한옥에서 살던 다양한 물품과 생활양식 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한옥과 기와, 목조 건물들은 조상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을 위한 공간이라 체험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전통차 시음 1잔에 4000원, 전통음식체험은 1만원에서 2만원, 전통조각공예체험은 1만원에서 2만 5000원, 한옥숙박체험은 최대 인원 8명까지 8만원~10만원 이다. 한옥체험마을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한국만화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면 더욱 좋다. ◇응답하라 70th!, 복고 감성 완벽 재현한 1970년대 ‘양평 추억의 청춘뮤지엄’ 추억의 청춘뮤지엄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에 위치한 복고문화 체험관이다. 용문산 관광단지에 갈 일이 있을 경우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70년대 풍경들과 교복도 대여할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레트로 여행지로 추천한다. ‘당신의 감성을 깨워줄 복고 체험 미술관’을 콘셉트로 힘들었지만 따뜻했던 1970년대 그때 그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한 다양한 복고 체험이 가능하다. 전자오락실도 컴퓨터도 없던 시절, 어릴 적 친구와 모여 하던 추억의 놀이인 말뚝박기, 달고나, 딱지왕, 땅따먹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지금은 자취를 감춘 양장점, 사진관, 대폿집 등 아련한 추억이 전해질 골목길도 다시 나타났다. DJ 부스가 있던 다방, 공중전화, 추억의 극장 등에서 70년대 데이트 코스를 엿볼 수 있으며 트위스트와 디스코 등 70년대를 풍미했던 댄스음악이 흐르는 고고장과 당구장에서 그 시절 청춘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기찻길과 정든 고향 역도 재현했다. 그런가 하면, 다방에서는 계란 동동 띄운 쌍화차부터 신청곡을 틀어주던 디제이 부스까지 지금의 카페 문화와는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포토 스팟도 아주 많다. 그중에서 은하꽃집은 장미꽃 가득한 공중전화 박스와 사랑스러운 카피를 통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곳이다. 풋풋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 그 시절 교복을 입고 소년 소녀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추억의 청춘뮤지엄. 타임머신을 탄 듯 젊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는 이곳은 세상 모든 이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장소다. ◇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전통술문화 갤러리 ‘포천 산사원’ 전통술 회사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산사원은 전통술 박물관이다. G20 정상회의 기념 한국 대표 체험관광지로 선정된 곳으로 이곳에서 진행하는 가양주교실은 경기관광공사의 체험인증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산사원의 핵심 플레이스는 가양주 유물이 전시된 가양주 문화관이다. 가양주 문화는 우리 전통술 문화의 특징으로, 공업적인 양조가 아니라 집에서 담는 술이 중심이다. 이는 조상의 제사를 받들고 집안에 찾아오는 손님을 대접하는 봉제사 접빈객에 꼭 필요한 것이었으며 그런 맥락에서 ‘김씨 부인 양주기’는 조선시대 반가 여인의 일상 속 술 빚기와 문화를 모형 인형들과 시로 표현한 코너다. 우리 전통술 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실제로 술을 빚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인 가양주 교실은 산사원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산사 정원은 전통술의 양조 모습과 전통술과 어울리는 풍경들로 꾸민 곳이다. 세월랑은 우리 농산물로 빚어 내린 전통 증류주가 세월 따라 항아리 속에서 익어가는 곳으로 650리터 항아리 500개가 전시돼 있다. 부안당은 전북 부안의 만석꾼 집의 창고를 그대로 옮겨 지은 것으로 일부 손상된 부재만을 교체하고 가능한 원형을 유지한 이 집은 1877년에 지어져 130여 년이 된 고 건물이다. 취선각은 담양의 전통 정원 소쇄원 광풍각을 모작한 건물로 좌우 전방의 분합문을 들어 올리면 시원하게 탁 트인 경관을 보며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운치 있게 차 한 잔, 술 한 잔을 나눌 수 있는 풍류 공간이다. 우곡루는 배상면주가의 창업자인 배상면 전 국순당 회장의 호에서 이름을 딴 공간으로 술을 빚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누룩을 상징하는 건물이다. 유상곡수는 경주의 포석정처럼 흐르는 물에 잔을 띄워 풍류를 즐기는 장치를 말한다. 산사원은 전통술 고서도 전시하고 있는데 전통술에 관한 귀한 자료와 고서들을 관람할 수 있다. 10여 가지 술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판매도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추석을 맞이한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남한강을 비추는 보름달의 몽환적 풍경 ‘여주 신륵사 강월헌’ 신라시대의 천년고찰 신륵사는 ‘다층석탑’과 ‘신륵사 다층석탑’ 같은 문화재와 오랜 역사의 은행나무로 가득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이곳은 남한강을 끼고 있는 풍경으로 유명한데 그 중심에는 언제나 멋진 비경인 강월헌(江月軒)이 있다. 신륵사 주변에 인공조명이 적어 고즈넉한 정자와 남한강 위에 보름달이 뚜렷하게 보여 달맞이 명소로 손꼽히며 매년 ‘슈퍼문’이 떴을 때 강월헌은 가장 달이 잘 보이는 명소로 언급된다. 남한강 절벽 위의 누각인 강월헌은 이름 그대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오르는 밤에는 달빛과 강물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실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있다. 고려말 학자인 목은 이색 선생과 공민왕사 나옹스님이 바로 이 강월헌에서 강물에 비치는 달빛을 보며 정담을 나누었다고 한다. 이곳은 낮이고 밤이고 다 아름답지만 강바람 속 정자에 올라 밤하늘 둥근달과 여강에 흐르는 달을 번갈아 바라보면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강월헌과 함께 신륵사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660년 된 은행나무다. 신륵사 은행나무는 660여 년 전 고려말 나옹스님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관세음보살이 나타난 듯한 모습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소원지를 나무에 달아 소원을 비는 명소가 되었다. 올 추석은 신륵사의 고풍스러운 사찰을 둘러보고 660여 년 된 은행나무에서 소원을 빌어보면서 아름다운 풍경에서 달맞이 소원에 대한 설렘을 가득 안고 추석을 보내보자. ◇전망대에서 느끼는 분단 현실 ‘연천 태풍전망대’ 태풍전망대는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높이는 264m이며 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 800m, 북한군이 있는 초소까지 1600m 떨어져 있다. 실제로 시계(視界)가 좋은 날에는 망원경 없이도 북한 주민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민통초소 출입 시 신분증 제시해야 하며 25인 이상 단체 출입 시 7일 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태풍전망대는 천하무적 태풍부대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한 것으로 서울에서 약 65km, 평양에서 약 140km 떨어진 중면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에 위치한다. 전망대가 위치한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요지였으며 6·25전쟁 때는 북한군이 의정부·서울 방향으로 공격할 때 경유하던 곳이고 치열한 전투 후 국군이 북한군으로부터 수복했다.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은 원래 6·25전쟁 직후에는 임진강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남쪽 2㎞ 지점에 있었지만 1968년 북한군이 휴전선 가까이로 철책을 옮겨오자 국군도 1978년 철책을 부분적으로 옮기면서 이 전망대가 38선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가 됐다. 태풍전망대에는 국군 장병들이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는 교회·성당·성모상·법당·종각 등이 있다.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참전 소년 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전망대에서 2km 떨어진 필승교는 임진강이 최초로 남한 지역으로 유입되는 곳인데 이곳에 자리한 전시관에는 1985년 이후 강으로 떠내려오는 북한의 생활필수품, 일용품, 간첩의 침투장비 등이 전시돼있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 초입에는 연강 갤러리라는 문화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는 분단의 현실과 연천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다양한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올 추석엔 태풍전망대와 연강 갤러리를 찾아 이 땅을 지켜내기 위해 산화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남북 분단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높여보자.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에도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용인 한국민속촌 전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2 용인한국민속촌 송편 나눔 행사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3 부천 한옥체험마을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4 ‘양평 추억의 청춘뮤지엄’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5 ‘포천 산사원’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6 ‘여주 신륵사 강월헌’ 전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7 ‘연천 태풍전망대’ 전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엑소 디오 ‘기대’, 아이튠즈 42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

그룹 엑소 디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가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전날 발매한 디오의 신보 ‘기대’가 일본,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스페인 등 42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디오의 미니 2집 ‘기대’는 2021년 내놓은 ‘공감’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썸바디’(Somebody)는 어쿠스틱 기타 리듬이 돋보이는 포크 팝 장르의 곡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시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이 외에 ‘기적’, ‘별 떨어진다(I Do)’, ‘로스트’, ‘더 뷰’(The View), ‘내일의 우리’, ‘로스트-어쿠스틱 버전’ 등 총 6곡이 담겼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그룹 엑소 디오.SM엔터테인먼트

병원마다 천차만별 ‘비급여 진료비…"백내장렌즈 30배-하이푸시술 83배 차이"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병원마다 최대 수십 배 차이가 나는 비급여 항목의 병·의원별 진료비 최신 정보가 내일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지난 7∼8월 실시한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진료다.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 때문에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다.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전체 의료기관별 주요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3년째인 올해 공개 대상인 비급여 항목은 총 565개 항목이다. 총 7만1676개(자료 제출 7만20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전체 75%인 387개 항목의 평균 비용이 작년보다 인상됐고, 107개는 물가상승률(연 3.4%)보다 많이 올랐다. 주요 비급여항목의 병원별 격차는 여전히 컸다. 백내장수술용 다초점렌즈의 경우 경남 한 의원은 약 30만원, 인천의 한 의원은 900만원을 받고 있었다. 30배 차이로, 조사 대상 의료기관의 중간금액은 209만원이었다. 도수치료는 중간금액이 10만원이었는데 서울 한 의원은 60만원을 받았다.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하이푸시술(고강도초음파집속술)을 초음파 유도 하에 하는 경우 서울의 한 의원 가격은 30만원, 경남 한 의원의 가격은 2천500만원으로, 83배 넘게 차이가 났다. 중간금액은 800만원이었다. 코막힘 증상을 치료하는 비밸브 재건술도 중간가격 대비 최고 금액이 12.1배 수준이었고 하지정맥류수술도 수술 방법에 따라 중간금액 대비 최고금액 차이가 5.3∼33배까지 벌어졌다. 진료 기준, 난이도, 인력·장비 등 가격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인이 있긴 하지만 비용을 미리 확인해보지 않으면 평균보다 과도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환자들이 보다 쉽게 진료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방법 등을 연내 개선하고, 단순 진료비뿐 아니라 의료기관 간 질적 차이도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일부터는 모든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뿐 아니라 진료내역 등도 연 1∼2차례 정부에 보고해야 하는 비급여 보고제도가 시행 중이다. 보고 항목은 이번 비급여 가격 공개 대상에 신의료기술 등을 더한 594개 항목으로 내년엔 1017개 항목으로 늘어난다. axkjh@ekn.kr비급여진료비(PG) 비급여진료비(PG). 연합뉴스

尹대통령, 추석 민심 ‘외교’에 집중?…美 도착 첫날 9개국 연쇄 양자회담 강행군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민심잡기 수단으로 외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첫날부터 종일 연쇄 양자회담을 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뉴욕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오후 7시까지 불과 9시간 동안 9개국 정상들을 만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순방 첫 날 회담 상대국은 스리랑카,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이었다.이 중 산마리노(2000년), 부룬디(1991년), 몬테네그로(2006년) 등 3개국 정상과는 수교 후 첫 회담이다.윤 대통령은 한 번에 20분가량 배정된 회담 시간을 집약적으로 활용, 부산엑스포 개최 지지를 당부하는 동시에 각국이 바라는 민원성 협력 방안을 면밀히 청취했다.윤 대통령은 출국전까지 총 30개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이어가며 외교 행보에 집중할 예정이다.실제 일부 여론조사에서 ‘외교’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 가운데 ‘외교’가 32%로 가장 높았다.전문가들도 추석을 앞둔 지지율 평가에서는 외교와 순방 활동이 주 요인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연구위원은 "추석 앞 둔 이번 주 대통령 지지율 평가는 오롯이 외교 및 순방 활동 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평론가들은 여야 대치 정국, 개각 등에 대해 부정 여론이 나오는 국내 정치 상황 속에서 윤 대통령이 추석 민심잡기에 외교 수단을 꺼내든 것이라고 바라봤다.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지난 주 개각에 이어 이번 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강행군 등 국내 정치 상황 속에서 정부에 대해 일부 부정 여론이 있는 상황"이라며 "윤 대통령이 외교 행보에 집중하는 이유도 추석 전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읽힌다"고 관측했다.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는 "윤 대통령의 외교 성과는 한미일 삼각공조에서 인정을 받은 분위기였고 부산엑스포유치까지 성공한다면 추석 전 뿐 아니라 내년 총선까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북-러 정상회담 이후 한-중 관계 강화에 대한 필요성도 나오는 만큼 중국과의 관계 개선도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claudia@ekn.kr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영접객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양군,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홍보대사 위촉

영양군은 지난 18일 제15회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이하연 전통식품명인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은 ‘해물섞박지’ 김치로 전통식품명인 58호에 지정돼 김치와 한식요리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국·일본 등 해외는 물론이고 유튜브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위촉식은 제15회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 개막 전 ‘김치명인과 고추 이야기’란 코너 촬영 이후 개최됐으며, 이하연 명인은 앞으로 4년 간 영양군 지역특산물 및 축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하연 명인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추의 고장,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김치협회회장으로서 의미가 더 깊다"라며 앞으로 "지역 축제·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군 이미지 제고와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위촉식에서 "이하연 명인은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으로 김치의 주 양념재료인 영양고추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적임자로 생각되어 모시게 됐다"라며 "앞으로 영양군과 협업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전통식품명인 이하연 홍보대사 위촉 영양군이 대한민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 했다.(제공-영양군)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 민원 등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가 설치된다. 동시에 모든 학교마다 변호사가 지정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에 대응한다.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때는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교사가 ‘악성 민원’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24시간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가 도입된다. 신속대응팀도 구성돼 교권을 침해당한 교사를 지원한다. 생활지도에 불응하는 학생을 ‘분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도 마련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교사들이 받는 학부모 민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365일 24시간 작동하는 ‘민원 상담 챗봇’을 개발, 12월부터 시범 운영한 후 내년 3월 모든 학교에 도입한다. 수업종료 시간 등 단순·반복 문의는 민원 챗봇이 24시간 응대한다. 챗봇으로 처리할 수 없는 사항은 ‘콜센터 1396’ 상담원과의 전화 및 1대 1 채팅으로 처리한다. 학교별 단순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와 연계해 처리한다. 이런 서비스들로 해결할 수 없는 학부모 민원 등은 학교 대표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학교 대표전화는 학교장이 총괄한다. 교무·학사 분야는 교감, 행정 분야는 행정실장이 교사 등 담당자와 협의해 회신한다. ‘악성 민원’ 방지 등을 위해 내년까지 서울 모든 초등학교에 녹음 가능한 전화를 100% 구축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지원한다. 학교에 방문할 때는 학교별 카카오 채널에 있는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예약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절차는 ‘사전 예약→예약 승인→QR코드 인식→인솔자 동행 입실→면담실 방문→인솔자 동행 퇴실’ 등 6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등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학교와 교육청 본청·지원청이 유기적으로 대응한다. 또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됐을 때 법률 상담과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1학교당 1변호사’(우리학교 변호사)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문변호사 인력풀을 확보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예산 36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지원청에는 ‘아동학대 및 교육활동보호 신속대응팀’(SEM119)이 설치돼 교권 침해 사안 등을 돕는다. 현재 학교에 있는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지위법이 개정되면 기능이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는데, 이를 지원하는 팀이다. 장학사, 변호사,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다. 신속대응팀은 아동학대 사안이 접수됐을 때 즉시 학교를 방문해 확인하고, 경찰 수사를 앞둔 교사를 지원한다. 이때 교사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나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교육감 고발도 협의해 지원한다.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실 내 전방위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한 교육부의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토대로 생활지도에 불응한 학생을 분리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여기에는 전담 인력 확보와 분리공간 마련 방안 등도 포함된다. 10월 중 개발을 마치고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학습지원 튜터, 교육활동 보조인력 등 심리·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인력도 확대한다. 행동중재 전문관, 행동중재 전문교사, 긍정적행동 지원가 등도 배치한다. 상담과 치료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 인력도 충원한다. 긍정적행동 지원가는 문제 학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사를 지원하는 퇴직 교사이다. 2026년까지 지원청당 20명씩 총 220명을 양성해 배치한다. 교권 관련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중재와 갈등 조정에 중점을 둔 교육활동보호지원단 ‘샘벗’을 시범 운영한다. 내년에는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한다. 기간제 교사를 포함해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심리 검사와 상담 등도 추진한다. 교사가 심리 상담과 법률 상담 등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활동보호센터’ 카카오 채널도 10월부터 운영한다. 조 교육감은 "중요한 것은 법률과 대책을 선생님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이라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부, 서울시의회가 예산과 인력 지원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ysh@ekn.kr교육활동 보호 대책 발표하는 조희연 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성군, 제2기 주민자치회 소통·공감 워크숍 개최

의성군은 15일~16일 이틀간 옥천군 안남면 일원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에 따라 읍면 주민자치회 간 소통과 연대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안남면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조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6년 지역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금강수계기금으로 지원되는 주민지원사업비를 통해 다양한 주민교육 프로그램, 배바우 작은도서관, 배바우 마을버스 운영과 함께 특화작목가공센터와 도농교류센터 및 로컬푸드식당을 운영하며 주민자치를 실천하는 현장을 견학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를 설립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우리의 문제를 우리가 해결해 보자고 시도하는 것은 우리 지역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고 말했다.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 주민자치회 워크숍 의성군이 제2기 주민자치회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 했다.(제공-의성군)

의성군, 서울 조계사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마쳐

의성군은 대한불교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에서 음력 8월 초하루 법회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3일간 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12개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해 의성군 대표 농산물인 의성마늘을 비롯한 자두, 가지, 꿀, 한과, 고추장, 떡 등 23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고, 판매결과 또한 작년보다 600만원을 웃도는 4800만원을 기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아울러, 조계사 직거래장터를 찾아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의성군의 특색을 살린 농특산물 할인 이벤트‘온라인 추석기획전’을 홍보하여 의성장날의 신규고객 유입 또한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계사는 서울 종로 도심 속에 자리잡은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사이에 한국 사찰 탐방의 1번지로 불린다. 의성군은 조계사와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3회씩 서울 조계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계사 직거래 행사뿐만 아니라 추석을 맞이하여 의성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직거래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면서 "의성 농특산물 이미지 제고 및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 직거래장터 김주수 의성군(가운데)수가 서울 조계사에서 개최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서 의성 군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능·모의고사 출제한 교사 24명, 입시학원에 문제 팔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사 24명이 유명 학원 등에 문제를 판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명을 고소하고, 22명(2명 중복)을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제4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병무청, 시·도 교육청 등이 참여했다.앞서 교육부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영리행위를 한 현직 교사의 자진신고를 접수한 결과 322명이 신고했다. 교육부는 이들의 명단을 2017학년도 이후 수능·모의평가 출제 참여자 명단과 비교해 겹치는 24명을 적발했다.협의회는 문제 판매와 출제 관여 시점 등을 토대로 이들에 대한 처분을 달리했다.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판매한 뒤 그 사실을 숨기고 수능·모평 출제에 참여한 4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수능·모평 출제위원은 최근 3년간 판매된 상업용 수험서 집필 등에 관여한 적이 없다는 서약서를 써야 하는데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판매한 사실을 숨기고 거짓으로 출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3명은 수능과 모평 출제에 모두 참여했고, 1명은 모평 출제에만 참여했다.반대로 수능·모평 출제에 참여한 후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판매한 22명은 청탁금지법에 따른 ‘금품수수 금지’, 정부출연연법상 ‘비밀유지 의무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수능 출제 교사는 출제 기간 인지한 모든 사항을 비밀로 할 의무가 있다.이 가운데 2명은 고소와 수사의뢰를 함께 진행한다.교육부 관계자는 "24명 중에 5억 가까이 받은 사례가 있었고, 억대 금액을 수수한 교사들도 다수였다"며 "많게는 금품 수수 교사가 수능·모의고사 출제에 5, 6차례나 관여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교사들로부터 문제를 사들인 사교육 업체 21곳 또한 같은 혐의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는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린 유명 입시업체도 포함됐다. 더구나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만드는 사교육업체가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됐다는 의혹마저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업체의 전문연구요원 배정 추천을 제한하기로 했다.병무청은 이 업체에서 당초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배정된 요원이 국어영역 모의고사 지문 작성 등을 한 것을 확인하고, 이 요원에 대해 복무 연장과 함께 수사의뢰 조치하기로 했다. 해당 사교육업체 역시 고발한다.교육부는 2024학년도 수능 출제진을 구성할 때 사교육 업체에 문항을 판매한 이력이 있는 교사를 철저히 배제할 방침이다. 나아가 사교육 업체 문항 판매자의 수능·모평 출제 참여를 막는 제도 개선안을 올해 하반기 내 마련할 계획이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사교육 카르텔’이 뿌리를 내려 수능의 공정성을 위협하고, 청년세대 병역의무의 공정성까지 훼손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라며 "관계 기관과 함께 사교육 카르텔을 끊어 내는 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ysh@ekn.kr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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