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도로교통공단, 안전한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수칙 준수 당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나들이가 많은 가을철(9∼11월)이 다른 계절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9일 도로교통공간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월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년간 가을철(9∼11월) 교통사고 사망자수 비율이 28.1%(4453명)로 다른 계절 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월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체의 10.2%로 연중 가장 많았고, 9월이 9.1%로 두 번째로 많았다. 가을 교통사고 사망자수 비율이 가장 높은 차량은 전세버스(36.6%)다. 그 뒤를 이어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이동장치 (35.8%)와, 농업용 및 레저용으로 주로 활용되는 사륜오토바이(30.9%) 순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교통안전수칙 준수와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이 필수적"이라며, "전동킥보드, 오토바이와 같이 운전자의 신체가 노출되는 차를 운전할 때에는 더욱 주의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운행하기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최근 5년간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_1 최근 5년간(2018~2022)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수[도로교통공단 통계 자료] 최근 5년간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구성비_1 최근 5년 간 월별 교통사고사망자수 구성비[도로교통공단 통계 자료]

북부산림청, 종자공급원 신규지정…현장토론회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홍천군 내면 자운리 조림사업지에서 종자 공급원 신규지정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종자공급원은 우량한 조림용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할 목적으로 조성 또는 지정된 임분을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산림품종센터, 국립산림과학원 전문가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종자공급원 신규지정 대상지에 대한 선정 적정성 검토 및 환경개선사업 작업방식,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정대상 수종은 마가목, 분비나무이다. 이번 종자공급원으로 신규지정 및 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될 경우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함께 종자 결실 환경이 개선돼 대상수종에 대한 향후 조림용 우량종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내실있는 종자공급원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림용 우량종자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차질 없는 산림사업을 시행해 울창한 숲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북부산림청, 종자공급원 신규지정 현장토론회 (1) 북부지방산림청은 19일 홍천군 내면 자운리 조림사업지에서 종자 공급원 신규 지정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경과원,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8일 안양,의왕,군포,과천 등 경기 남서부권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3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남서부권역 4개 시·군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현황 및 운영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 및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참여기업 12개사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1부는 심경식 에스와이피 대표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기술협업 사례 및 전략’, 이승효 인탑스 상무의 ‘페이퍼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과의 주요 협업 사례’, 안승훈 듀얼아이엔시 대표의 ‘대기업과의 기술협업 경험 사례’ 3개의 특강과 환영사 및 축사, 참여기업 12개사 소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4개 시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권역 협의회와 참여기업 12개사 대상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권역 협의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남서부권역의 창업생태계 구축·육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간의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과원이 창업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과 참여 주체간 네트워킹에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앞으로 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를 확대 실시해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창업공간망을 구축하고 기업 간 기술 협업을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와 경과원은 기존 벤처창업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리모델링하여 대규모 복합 창업공간 8곳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225407 지난 18일 오후 2시 창업혁신공간에서 열린 오픈그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iH, 추석 앞두고 취약계층에 기부금 후원 및 물품 전달

인천도시공사(iH)가 19일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iH는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매년 명절 시즌에 후원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노숙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원을 기부하고 무료급식소 및 경로당에 4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15년째 이어지는 iH의 사랑 나눔 활동은 오병이어밥집과 작은이들무료급식소 등에서 지역 소외계층 대상 배식 봉사와 후원금 전달,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구성된 해드림 봉사단 활동으로 따뜻한 온정을 더해가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명절은 가족이 함께 모여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으로 iH가 이웃의 가족이 돼 함박웃음 꽃 피우는 명절의 풍족함을 나누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가족으로서 꾸준한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224332 작은이들무료급식소 배식 모습 사진제공=iH

경기도-경콘진,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 개최

경기도가 챗지피티(Chat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정에 속속 도입하는 가운데 한계점 등을 두려워 말고 활용하기 시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가 확장한 문화기술의 세계’를 주제로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챗지피티(Chat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콘텐츠 산업계에 불러온 혁신을 조명하고 문화기술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은 필요없다’ 등을 저술한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교수와 유럽 인공지능 윤리학의 거두이자 ‘특이점의 신화’의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Jean-Gabriel Ganascia) 소르본느 대학 교수 등 전 세계에서 저명한 석학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가브리엘 가나시아 소르본느 대학 교수는 도의 인공지능 도정 활용에 대해 "우선 기계를 사용해서 행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개인정보 침해를 조심해야 하고 오답을 마치 정답처럼 말하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경계해야 한다"며 "기계가 자동으로 무엇을 계속 생성하더라도 모든 것을 맡기지 말고 대응 인력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두려워하기보다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공지능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국한되지 않으며 (경기도의 문화기술 콘퍼런스에서 다루는) 문화산업 곳곳에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리 카플란 스탠퍼드대 교수도 "예전에는 인간만이 범용 지능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불편한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인간보다 지능적인 생성형 인공지능은 독자적인 목표나 열망이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이를 활용해 더 적은 노력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후 기조세션에서는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 최전선에 있는 대기업들의 발표와 대담이 이어졌다. 네이버클라우드 윤영진 인공지능 비즈니스 리더는 "거대언어모델(LLM) 생성형 인공지능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생성형 인공지능의 가치는 점차 일반화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LG 인공지능 연구원의 김승환 비전랩장은 "인공지능은 단방향의 기술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통해 생성된 결과물을 작가와 상호작용하며 함께 완성해나가는 양방향적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에 생성형 인공지능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 산업 종사자 및 학생 등 총 1506명(현장 참석자 375명, 온라인 참여자 1천131명)이 참여했다. 한편 도는 앞서 지난 3월 21일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지난 6월부터는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서비스 대상 노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경기도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 지난 5~6월 발달장애인에게 예술 창작에 기회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창작단’, 2026년까지 인공지능에 기반해 도민 상담업무를 처리하는 120경기도콜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223218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모습 사진제공=경콘진

김동연 "민주주의의 꿈, 민생경제의 꿈, 평화의 꿈 살리는데 최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1400만 경기도민이 살고 있는 경기도가 민주주의와 경제와 산업의 중심, 가장 큰 접경지라는 특징을 살려서 우리가 추구했던 민주주의의 꿈, 민생경제의 꿈, 평화의 꿈을 살리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5년 전에 했던 평양공동선언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전 70주년 및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꿈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꿈이 선출된 권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면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정상화, 경제협력, 핵 위험 없는 한반도,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공동노력’ 등 평양공동선언에 남긴 내용들도 색깔이 바래져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도를 포함한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광주광역시·전라남도·전라북도·제주특별자치도)와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김대중재단, 노무현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여 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 첫 번째 주제인 ‘평화의 힘, 평화의 길’ 토론에는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최종건 연세대 교수, 임원혁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김도균 전 남북군사회담 수석대표, 윤건영 국회의원, 이기범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다음 주제인 ‘평화를 향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연대’에서는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좌장을 맡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도가 추진 중인 ‘디엠지 오픈페스티벌(DMZ OPEN Festival)’과 ‘평화경제특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평화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2부 행사인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는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등 각 정부를 대표하는 연사들을 초청해 노태우 정부에서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는 역대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9·19 평양공동선언의 당사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첫 공식행사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 눈길을 끌었다. 문 전 대통령은 "파탄 난 지금의 남북 관계를 생각하면 착잡한 심정"이라며 "평양공동선언에서 더 진도를 내지 못했던 것, 실천적인 성과로 불가역적인 단계까지 가지 못한 것이 끝내 아쉽다"고 밝혔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22103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오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9221131 19일 오후 63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희상 전 국회의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9221246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오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민주당 손에 구속될 수도 있는데…단식 올인에 文까지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식을 계기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대여(對與)’ 비판에 나서는 등 야권이 결집하는 모양새다. 다만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표결에서 가결될 경우 높은 공세 수위가 스스로를 향할 수밖에 없어 귀추가 특히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한 19일 이 대표가 입원한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아 20여 분간 문병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단식의 결기는 충분히 보였고, 길게 싸워 나가야 한다"며 "국면이 달라지기도 했으니 빨리 기운을 차려서 싸우는 게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 대표 혼자 몸이 아니고, 많은 사람이 함께 아파하고, 안타까워하고,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는 걸 늘 생각하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단식 이틀째인 지난 1일에도 전화를 걸어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 건강을 잘 챙기라"고 격려한 바 있다. 이런 행보는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한 대여 투쟁 당위성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명분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 방문이 ‘출구’가 될 수도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민주당에서도 이 대표 단식 이후 비명계 목소리가 다소 잦아든 가운데, 격앙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체포동의요구서 재가는 ‘정적 죽이기’ 문서에 사인한 것"이라며 "야당 대표에게 ‘제발 죽어라’라는 일종의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내가 살기 위해 네가 죽어야 한다’라는 식의 정권 차원의 ‘정적 죽이기’가 더욱 극단을 향해 치닫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역사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범계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국민들 입장에서 병원 이송 직후에 영장 청구는 아주 패륜적인 것"이라며 "피도 눈물도 없는 영장 청구"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 영장에 적시된 혐의에도 "허접한 추리소설"이라고 반발했다. 김의겸 의원 역시 B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위중한 상황에서 병원에 이송됐는데 2시간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40년 전 전두환의 시대, 야만의 시대로 돌아가 버렸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만일 체포동의안이 가결된다면 민주당 손으로 검찰 수사 정당성을 인정해주는 셈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민형배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검찰의 행위가 정당성을 갖게 된다"며 "법원이 그것을 어떻게 판단하겠는가, 부담이 하나도 없어진다"고 말했다. 민주당까지 검찰 수사 정당성을 인정하게 되면 법원이 정치적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당내 여론 역시 아직은 ‘부결’로 일치단결 된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 민주당이 부결이나 표결 보이콧 등을 당론 채택하기 보다는 의원들 자율 투표에 맡길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당론으로까지 정하기에는 비명계 반발 등이 여전히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명계 조응천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어제 의총이 잡혀서 뭔가 했더니 지도부가 나와가지고 체포동의안에 대한 당론을 모으려고 하는 듯한 혹은 당의 의견을 모으려고 하는 듯한 제안을 얘기했다"며 "근데 ‘지금 이게 모아질 수 있는 것이냐, 이건 백해무익한 거다’ 해가지고 조기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이어 "어제 박광온 원내대표가 ‘부결은 방탄의 길이고 가결은 분열의 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맞는 말"이라며 "이제 (체포동의안을) 가결하더라도 분열의 길로 가지 않을 방법은 대표가 6월에 말씀하셨듯 가결해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체포동의안 가결을 주장했다. hg3to8@ekn.kr녹색병원 도착한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러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들어서며 마스크를 쓰고 있다.연합뉴스

경북도는 영유아를 위한 내년도 새로운 돌봄·보육 정책으로 영유아 비인지 역량강화센터 운영, 놀이를 통한 돌봄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 구축을 위한 표준관리시스템(회계 등) 도입 등 신규시책을 추진한다. 최근 학교폭력과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영유아의 뇌 발달 등 비인지 역량에 대한 조기 개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영유아 비인지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8월 28일 좋은아이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비인지 역량강화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형 비인지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①(오프라인) 찾아가는 어린이집 발달검사 ②(온라인) 비대면 영유아 발달검사 및 상담 지원 ③교사와 부모 대상으로 비인지 역량 강화 교육으로 이뤄지며, 기존 교육적 접근뿐만 아니라 정신병리학적 치료 접근을 통해 영유아의 비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경북도는 광역단체 중 지리적으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 간 여러 가지 격차 문제가 공존하고 있어 인간의 생애주기 과정에서 최초의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기의 보육환경에 대한 격차는 결코 방관할 수 없는 최우선의 해결 과제가 되었다. 최근 대한민국 보육의 가장 큰 화두인 ‘놀이를 통한 돌봄’에 발맞춰 팝업 놀이터를 활용한 돌봄 프로그램에 집중해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찾아가는 놀이터’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놀이공간이 필요한 아동에게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해 놀면서 자라는 경상북도 아이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어린이집의 양적물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양적인 지원을 넘어 질적인 차원의 관리를 병행해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회계 관리체계를 개선해 운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를 구축해 표준화된 관리시스템(회계 등)을 도입·운영함으로써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설 운영 업무를 간소화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은정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한층 더 질 높은 보육이 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해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는 경북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경주서 개막

장애인들의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의 무대인 ‘제40회 경상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개회식이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17개 시도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다. 오는 24일까지 4일간 총 39개 직종에 44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피나는 땀과 노력으로 연마한 기술을 겨룬다. 이번 경기대회 세부 직종은 총 39개 분야로 △시각디자인, 웹마스터, 컴퓨터 수리 등 18개 정규직종 △3D프린팅, 캐릭터디자인 등 13개 시범직종 △e-스포츠, 바리스타 등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 8개 직종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최대 1200만 원(정규직종)의 상금이 수여되며, 2년간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와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의 특전이 주어진다. 경상북도 선수는 이번 대회에 모바일 앱 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 양복 등 23개 직종에 24명이 출전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박용삼(43년생) 선수는 17번의 지방대회와 5번의 전국대회에 출전해 16개의 메달을 수상했지만, 아직 전국대회 수상은 없다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대회 슬로건인"Beautiful Challenge Gyeongbuk"과 그 누구보다도 많이 어울린다. 또 청각장애인 박영진(77년생) 선수는 금년 3월 프랑스(메스) 세계대회 캐릭터디자인 직종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새로운 분야인 영상 콘텐츠 제작 직종에 도전해 청각장애인이라는 한계와 어려움을 극복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한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고용노동부가 시도별로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 장애인 고용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콘서트’, ‘사회서비스 고도화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하는 ‘정책토론회’, 문화탐방 및 전시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해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더 큰 미래를 향해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경북도에서는 장애인들의 직업 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 기회 확대와 안정적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경북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경주에서 열렸다.(제공-경북도)

외국인 아내 폭행 혐의 60대, 5살 딸과 인천 빌라서 숨져...피살 가능성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인천 빌라에서 60대 아버지와 5살 딸이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와 그의 딸 B(5)양은 지난 17일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남동구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부녀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극단적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나왔다. 그러나 B양 몸에서 눈에 띄는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와 B양의 시신을 부검한 뒤 "코와 입이 폐쇄돼 질식사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A씨가 B양의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부검 결과를 토대로 A씨가 B양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몇 년 전 해외에서 외국인 여성 C씨를 만나 B양을 낳은 뒤 따로 살다가 지난해 2월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지난해 3월 국내로 입국해 A씨와 함께 살다가 지난 6월 별거를 시작하면서 주말에는 아버지 A씨가, 평일에는 어머니 C씨가 딸을 돌봤다. C씨는 별거 후 "남편으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며 A씨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였다. 경찰은 조사 결과 A씨가 폭력을 저지른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후 지난 7월에는 법원이 보호처분을 내리는 ‘가정보호사건’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7일 숨진 채 발견되기 직전 C씨에게 ‘네가 나와 딸을 죽이는구나’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양은 평소 유치원에는 빠지지 않고 잘 등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hg3to8@ekn.krclip20230919190805 폴리스라인.연합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