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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배도 껍질째 먹는다’···신품종 배 ‘청밀’ 보급 본격화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묘목 증식을 추진 중인 신품종 배 ‘청밀’의 품종 평가가 끝나는 대로 시범 재배 농가에 선제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16일 도에 따르면, 청밀은 지난해 도 농업기술원이 출원한 조중생 품종으로, 신고 등 기존 품종과 다르게 연둣빛 얇은 과피를 가졌다. 또한, 껍질째 식이가 가능하고 당도가 14브릭스 정도로 높으며, 석세포가 작아 부드럽고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도 농기원은 청밀 출원 후 보급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대비하기 위해 적정 수분수 선발 연구를 진행했으며, 청밀 과피 개선을 위한 적정 봉지 선발, 유통 적성 및 수출 가능성 평가를 위한 저장성 검정 실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기술원 내 시범 재배 및 농가 계약재배 과정에서 수체 세력과 과실 품질이 좋은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재배 기술 개발 시 더욱 품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특히 "신품종 청밀은 도 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첫 번째 과수 품종으로, 지난 1997년 교배 이후 24년간 특성 검증을 한 만큼 과실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청밀1 (1) 도 농업기술원이 출원한 조중생 품종 ‘청밀’

고창군, 첫째 300만원 등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전북 고창군이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고창군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출산장려금이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5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부터 2000만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10월13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현재 고창군 신생아 1명당 출산장려금 지원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700만원, 다섯째 이상부터 1000만원이다. 고창군은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출산을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창군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를 추진해 왔다. 출산장려금지원 대상자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고창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출산가정으로 하며,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지원대상이 된다. 출산장려금 신청은 출생신고 시 해당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한 날로부터 한 달 이내 계좌로 지급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출산장려금 지원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출산 지원정책을 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저출산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고창군청 고창군청.

서초구 ‘빅데이터 플랫폼’ 개통…맞춤형 행정서비스 실현

서초구 ‘빅데이터 플랫폼’ 개통…맞춤형 행정서비스 실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서울 서초구는 부서 구분 없이 행정 데이터를 활용하고, 다양한 행정 정보를 시각화해 구민에게 보기 쉽게 제공하는 ‘서초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구의 부서별로 산재한 공공데이터 11개 카테고리, 480여종을 통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외부용, 직원이 과학적이고 신속한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내부용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내부용은 각종 행정 데이터 수집·연계로 다양한 분석사례를 제공함으로써 구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의사 결정에도 활용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가능하게 했다. 업무 처리 시간도 줄여 행정효율성도 높인다. 서비스 항목은 보유데이터, 데이터관리, 데이터분석, 서초형 분석모델, 현황분석사례, 통계주제도 총 6가지다. 또 인구분포, 재난안전, 보건 등 25개 소주제로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주정차 폐쇄회로(CC)TV 입지 선정 시에 기존 CCTV 설치 위치, 그간 접수된 주정차 단속요청 민원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CCTV의 최적 입지 예측이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정책 방향 설정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수기 방식으로 관리하던 침수현황·수방 자원 데이터를 지도에 시각화해 침수 예방 대책 마련에 활용할 수 있다. 외부용은 실시간 재난안전정보, 도로교통정보, 인구·복지·경제 현황 등 구정 데이터를 시각화했다. 웹 브라우저에 주소(bigdata.seocho.go.kr)를 입력하거나 구 홈페이지 상단 빅데이터 플랫폼 메뉴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 재간,교통,대기 등 실시간 도시 현황과 분야별 지표(인구·복지·교육 등 10개 분야의 시각화 정보), 지도로 보는 서초(비상 소화장치·대피시설·체육시설 등 각종 시설물 위치정보), 데이터 활용, 서초통계연보 등이다. 전성수 서구청장은 "도시 문제와 구민 불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전반에 스마트 기술과 과학행정을 도입해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개막 첫날부터 대박 "흥행 예고"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박종재 축제추진위 부위원장,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김승남 국회의원의 부인 김선미 여사, 권석진 강진경찰서장, 차영수 전남도의원, 김주웅 전남도의원 등 군 관계자들과 강진군민을 포함한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첫날 방문객 수는 10,948명으로 지난해 축제 첫날 7,028명 대비 55.8%가 증가하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또 음식 부스와 농특산물, 하멜촌 카페, 청자 판매 등 첫날 판매액은 2천 581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역시 지난해 첫날 매출 1천 653만 원 대비 56% 상승한 수준이다. 개막식은 식전 행사로 코리아그랜드오페라단의 아리아가 강진만에 울려 퍼지며 열흘간 진행되는 갈대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주무대에서 서예가 심평 김기상 선생이 대형 붓으로 축제의 주제인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적, 청, 흑색으로 써내려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탄성이 터져 나왔다. 축제장 가는 길은 남포마을에 들어서면서부터 도로변에 놓여진 수십개의 국화 화분이 관광객을 맞이했고, 주차장을 5곳으로 분산시켜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소방서~군청~터미널~생태공원을 30분 간격으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이동 편의를 도왔다. 축제장 주무대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조성된 가을국화 전시장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15,000개의 화분이 생태공원의 상징인 ‘고니’ 등 다양한 모습으로 꾸며져 곳곳이 포토존이 됐으며, 언덕에 자리 잡은 일곱난장이의 작은 집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역시 사진 찍기에 여념 없는 가족들이 많았다. 가을국화 전시장에서 생태홍보관 쪽으로 더 나아가면 2.8ha의 대형 코스모스밭이 조성돼 흔들리는 갈대와 함께 장관을 이루며, 걷기 좋아하는 관광객들을 유혹했다. 저녁 6시부터는 본격적인 개막축하공연 무대가 열리며, 목비, 박재정, 비비지 등의 열창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높은 일교차로 가을 저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떠나지 않고 늦게까지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올해 처음 보강된 야간 콘텐츠인 ‘미디어 파사드’는 대형 갈대밭을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아름다운 초록빛으로 수놓는가 하면, 눈부신 고니의 날개짓이 영상으로 펼쳐지며 야간에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람 따라 춤추는 갈대공원을 보며 걷는 ‘갈대 로드’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단체 참여가 이어지며, 자연생태 해설사의 뒤를 다람쥐처럼 따라다니며 귀를 쫑긋 세우는 어린이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갈대로드’는 강진만의 생태를 주 내용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재미를 가미해, 흥행과 의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인당 단돈 천 원으로 자전거와 헬멧을 대여해 강진만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마음껏 달려볼 수 있는 ‘두바퀴로 가는 여행’도 인기를 모았다. 관광객들은 1인용 자전거와 2인용 자전거를 빌려 멀게는 철새 도요지까지 페달을 밟아 강진만의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자전거로 연결되는 필로티 구조를 갖춘 ‘강진만 생태홍보관’은 강진만의 생태 영상과 관람에 대해 안내하는 키오스크를 운영해, 즐거움과 교육이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었다. 생태홍보관 2층에서는 강진 문인협회원들의 관광시화전이 열리며 북적이는 축제장과는 다른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층 한쪽에는 ‘멍 때리기’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고 눕는 의자와 그네 소파도 설치돼 있어 드넓은 강진만을 한눈에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숨은 공간도 매력적이었다. 눈썰미 좋은 관광객들은 옥상인 하늘전망대에 올라, 가수 장재인이 ‘괜찮다고 말해줘’ 뮤직 비디오를 촬영한 지점에서 멀리 가우도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강진만의 전경을 감상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0년 전 강진군 공무원들을 순천에 보내, 순천만보다 더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우리 강진의 관광자원을 개발할 방법을 찾아오라’고 해서 시작한 것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라며 "앞으로 강진만 생태공원을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 지정까지 계속적으로 추진해, 순천만보다 더 뛰어난 관광지로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소득을 높이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올해 축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각 가정과 4060 중장년층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남해안 하구 최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우리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아름다운 가을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만생태공원 갈대축제는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계속된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개막식 행사 (1) 지난 13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린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개막식. 제공=강진군

부산도시공사, ‘다함께 차차차 시즌5’ 자선행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1일 용호별빛공원에서 공공기관 협업 자선행사인 ‘다함께 차차차 시즌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다함께 차차차’ 행사는 공사를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세이브더칠드런,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9개사가 함께 부산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건어물, 밀키트 등 각종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부산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를 타고 이용하는 기존의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자선행사와는 다르게, 올해부터는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다양한 체험부스, 푸드트럭,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마술공연, 플리마켓 등 가족들이 화합하고,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또한 아동의 권리 신장을 위한 ‘아이와 노는 방법 알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다양한 구성의 수산물 꾸러미가 준비되어 있으며, 4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50% 할인된 가격인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 후 현장에 방문해 수령 할 수 있으며, 일부 꾸러미는 택배 수령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수산업 종사자 및 참여 시민 모두 혜택을 보며 나눔에 참여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업형 자선행사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다함께 차차차 시즌5’ 자선행사 개최 부산도시공사 사옥.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 재학생들, MBC 라디오 출연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튜버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MBC 라디오에 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은 MBC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였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오후 4시 MBC에서 방송이 송출되며, 오락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이다.이번 방송에는 재학생들의 리액션과 2학년 이혜주, 4학년 박희우 학우의 인터뷰로 진행됐고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에 재학 중인 이야기와 유튜브를 공부할 때 다양한 에피소드 이야기로 방송이 이어졌다. 방송 출연은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 재학생들의 MBC 사옥견학 중 관계자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MBC 사옥 견학은 상암 MBC 경영센터에서 진행됐고 라디오 스튜디오, 뉴스센터, 교양 및 예능프로그램 제작 스튜디오 체험으로 이어졌다. MBC 사옥은 경영센터, 미디어센터, 방송센터로 구성돼 있다. 경영센터에는 라디오스튜디오, 드라마, 예능 및 시사교양 본부가 있으며, 미디어센터에는 공개홀 iMBC가 위치하고 있다. 유튜버학과의 박성배 학과장은 "이번 MBC 현장체험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협업과 조율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인지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방송국 및 MCN, 엔터테인먼트 현장 체험의 기회를 더욱 넓힐 생각"이라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영상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운영부터 영상기획 및 제작, MCN 비즈니스와 엔터테이너 수업 등 실무 위주 교육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유튜브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스타 유튜버 초청 특강, 오프라인 실습 등을 통해 학생 실무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7000만뷰를 돌파한 Musician Park, 초보 유튜버의 필수 채널인 ‘유튜브랩’의 허피디와 커피캣, 인기 변호사 유튜버 킴변,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존코바, 인기 틱톡커 쥬니 등이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유튜버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안군, 철새 중간 기착지 흑산도에 ‘새공예박물관’ 새단장

전남 신안군이 국제적인 철새 중간 기착지인 흑산도에 조성된 새공예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있는 신안 흑산도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으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된다. 봄철에는 월동지인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번식지인 중국, 몽골, 러시아, 일본 등지로 북상하는데, 흑산도는 철새들이 이동 중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국내에 기록된 560여 종 중 400여 종이 흑산도 권역에서 관찰될 정도로 가히 철새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신안군은 국가 간 이동하는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고 새(조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8월 새공예박물관을 개관했다. 새공예박물관에 전시된 공예품은 10여 년 전부터 신안군청 직원들이 국내·외에서 직접 구매한 작품들이다. 공무상 출장은 물론 가족여행, 신혼여행 등 개인적인 일정 중에 구매하여 직원들의 손때가 묻고 사연 있는 작품들도 많다. 2021년 개관 당시 20개국 700여 점이었던 공예품이 현재는 27개국 1,100여 점으로 늘었다. 군에서는 작품성이 좋고, 이야기가 있는 공예품 500여 점을 선별하여 새롭게 전시하였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나무, 금속, 광물, 도자기, 유리 등 재질별로 분류하여 전시하고, 특히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들을 추가로 전시하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박물관 외부에 조성된 새조각공원에는 아프리카 잠브웨이 쇼나조각 100여 점이 자연괴석, 야생화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일한 새공예박물관은 지난 10년간 많은 직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아주 의미 있는 박물관으로, 공예품 하나하나 직원들의 사연이 담긴 소중한 작품이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작품들을 수집하여 직원들의 역사가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박물관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새공예박물관 (1) 새공예박물관 내부. 제공=신안군

전남도,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 추가 설치

전라남도가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을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출생아는 7천896명(전국 3.2%)이다. 이 중 출산 후 민간병원을 포함한 도내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4천444명(56.3%)으로 조사됐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는 929명(20.8%)으로 2020년(904명)과 비교해 2.8%가 증가했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로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 1호점 개원 이래 올해 7월 말 기준 4천515명의 산모가 이용했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률 증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1개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한다. 산후조리서비스 질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이에 전남도는 산후 조리시설이 없는 중·북부 군 지역을 대상으로 9호점 공모를 시행했으며, 교수, 의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영광기독병원을 선정했다. 9호점은 출산 산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신축 건물로 추진하며, 의료기관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긴급상황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5개소와 앞으로 설치되는 4개소를 개원하면 접근성 개선으로 전남 모든 지역에서 1시간 이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와 깨끗한 시설을 저렴한 이용료를 지불하고도 쾌적한 산후조리 서비스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우 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저출산 극복과 200만 인구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촘촘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공공산후조리원 9호점 선정심사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 선정심사. 제공=전남도

임수향, “차은우와 키스신 6시간 넘게 촬영…입술 붓는 게 보여”

배우 임수향이 차은우와 키스신을 찍다가 입술이 부은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돌아온 배우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임수향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촬영 당시 상대역인 차은우와 무려 6시간 동안 키스신을 촬영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첫 키스신이어서 많은 이들이 심혈을 기울였음을 밝힌 임수향은 "이틀에 걸쳐 6시간 넘게 키스신 촬영이 이어졌다"라며 "화면을 보면 입술이 점점 부어가는 게 보일 정도다"라고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얼굴 천재’라고 불리는 7살 연하 배우인 차은우와 동갑내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고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임수향은 "저는 조기 유학 실패자"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미국에서 ‘수학천재’, ‘음악천재’라고 불리다가 1년 만에 짐을 싸들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임수향의 뜻밖의 고백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임수향이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옥문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한혜진,박하선,임수향이 출연한다.KBS2TV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올해 경기침체로 인한 법인세 및 부동산세 등 각종 세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국 17개 교육청에 교부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보통교부금 감소 규모가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각 교육청은 세수 악화에 대비해 각 교육청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조성하고 있지만, 일부 교육청은 안정화기금으로도 줄어든 보통교부금을 메우지 못할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내놓은 ‘2023년도 보통교부금 편성액과 예산 재정결손액’에 따르면 올해 정부가 편성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보통교부금은 73조5334억원이었다. 그러나 올해 세수 부족이 예상되면서 실제로는 편성 규모보다 10조5544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편성액 대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 예상액인 결손율이 14.35%로 두자릿수에 달한다. 학생 1명당 180만원의 결손이 발생하는 셈이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초·중·고교에 활용되는 예산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3조에 따라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보통교부금은 내국세 연동분의 97%와 교육세를 재원으로 한다. 그러나 올해 큰 폭의 ‘세수 펑크’가 예상되면서 내국세와 연동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액이 불가피하게 됐다. 교육청별로 보면 경기교육청(2조3885억원), 서울시교육청(9132억원),경남교육청(8627억원) 등 순으로 예상 결손액이 컸다. 학생 1인당 예산 결손액은 강원도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이 각각 330만원으로 최고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각 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남는 돈 일부를 안정화기금으로 조성하고 있지만, 17개 교육청 가운데 6곳은 이 기금으로도 예상 결손액을 메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상 결손액보다 안정화기금(지난해 기준)이 6천02억원 적었고, 서울시교육청도 4481억원 모자랐다. 경북(4034억원), 전남(2011억원), 울산(1142억원), 제주(1207억원)도 안정화기금 규모가 예산 결손액보다 적었다. 서 의원은 "올해 보통교부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예산에서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올해보다 약 6조9000억원 감액 편성했다"며 "전국의 유·초·중·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의 질이 크게 후퇴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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