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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탁구 선수 재능기부 통한 경기공유학교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한 경기공유학교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며 ‘찾아가는 탁구 교실’은 성남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 재능기부형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탁구 교실은 세계 선수권 대회를 석권한 이애리사 등 탁구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서현초 3~4학년 4개 학급 △불곡초 4학년 4개 학급에서 지난달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운영한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이제 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전문가들의 경기공유학교 재능기부에 감사드리며 이분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학생들의 질 높은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2205935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한 경기공유학교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손형배 파주시의원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22일 제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구조 변화로 농촌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파주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생산활동 중에 발생하는 농업작업 안전재해에 대한 예방 및 지원을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대상 △예방 지원 사업 및 교육 △안전보건 전문인력 △재정 지원 △지도-감독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손형배 의원은 "파주시 거주 농업인에게 농업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안전재해에 대한 지원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본 조례 제정으로 농업인 안전과 보건 증진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12월6일 제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北에 일방 파기 당하다 尹이 처음 깬 남북합의, 민주는 "정부가 갈등 부추겨"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윤석열 정부가 북한 군사위성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을 일부 정지하면서, 한국 정부 사상 처음으로 남북합의 이행 중단을 먼저 선언하게 됐다. 다만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반발하며 정부를 비판하는 상황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71년 남북 당국 간 최초로 체결된 ‘적십자 예비회담 진행 절차에 관한 합의서’ 이후 현재까지 문서로 채택된 남북 합의는 총 258건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합의만 해놓고 이행되지 않는 등 이미 사문화됐거나 북한 측 일방적 파기에도 남측만 계속 이행하고 있다. 가령 1992년 채택된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며 일방적으로 파기했고 한국만 계속 지키고 있다. 이에 보수 진영 등 일각에서는 한국의 핵 보유에 대한 주장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북한은 남북합의에 5회 이상 ‘폐기’, ‘무효화’, ‘백지화’ 등을 공식 선언했고 김여정이 직접 여러 차례 파기 가능성을 위협하기도 했다. 북한은 2009년 1월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성명을 통해 ‘정치군사적 대결 상태 해소와 관련한 모든 합의사항 무효화’를 선언했다. 2013년 3월엔 조평통이 ‘남북 간 불가침 합의’ 전면폐기 성명을 냈다. 두 차례 모두 이명박·박근혜 정부 등 보수 정부 시절이다. 그럼에도 한국은 이번 9·19군사합의 효력정지 이전까진 남북 합의에 대해 폐기, 파기, 백지화, 효력 정지 등 어떤 형태로든 이행 중단을 공식 선언한 적이 없었다. 정부가 역대 정부 ‘최초’라는 부담을 무릅쓰고 효력 정지에 나선 것은 군사적으로 군사분계선 일대 공중정찰 복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정부는 이번에 9·19군사합의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하면서 그 기간을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로 정했다. 여기에는 북한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다만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통해 9·19 합의를 이끌었던 민주당에서는 정부의 효력 정지가 우리 국민에게 부담과 손해라는 주장을 피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하고 선거 상황이 나빠지면 혹시 과거 ‘북풍’처럼 휴전선에 군사도발을 유도하거나 충돌을 방치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정부의 공작 가능성을 우려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9·19 합의는 장거리 로켓 발사와 별개로 접경지역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더욱 유지,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면서 북한에 도발의 빌미만 주고 남북 갈등을 부추기는 선택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hg3to8@ekn.kr흰 머리 난 김정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 발사 성공을 주장하는 북한의 김정은이 환하게 웃고 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1000만원 전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열고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기간’에 앞서 경기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포천 집중호우 때 적십자에서 많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별회비가 1호라고 하니 영광이고 이를 계기로 활발한 모금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도내 재난구호, 사회봉사,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 및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금융기관 수납, 인터넷, 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개인은 연말 정산 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에서 세액공제가 되고 개인사업자는 소득금액의 100% 한도에서 비용처리가 가능하며 법인은 소득금액의 50% 범위에서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sih31@ekn.krclip20231122200557 22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흔들림 없이 계속 추진"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정부의 주민투표 결정을 재차 촉구하면서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으면 다리를 놓고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열고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의 그간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위원회 출범 이후 네 번째로 도는 지금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군별 순회 설명회와 숙의공론조사,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주민투표 실시 건의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절차를 한 단계씩 밟고 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다 했다. 중앙정부에 내달 중순까지 주민투표에 대한 가부 결정을 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저희가 진행해 왔던 모든 것을 봤을 때 정부가 주민투표 요구를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생각하며 거부하거나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전적으로 정치적인 이유에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1989년도에 처음 (북부특별자치도) 얘기가 나와서 민선 8기까지 오는 길은 어떻게 보면 전인미답의 길을 온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든 저희 시나리오로 대응하겠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계속 도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부가 주민투표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면 지방의회 의견수렴이라든지 국회특별법을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며 "저희가 지방의회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데도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보다 민주적이고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추동력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으면 다리를 놓고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괄·조정과 자문활동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로 지난해 12월 문희상 전 국회의장,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공동위원장) 등 11명으로 출범해 현재는 24명이 각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종 공동위원장은 "위기는 기회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가 돼야 하고 그것이 북부특별자치도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북부에는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DMZ가 있다. 세계의 평화를 얘기할 수 있는 곳이고 평화올림픽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력,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본인 직역 분야에서의 간담회·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현장에도 참석해 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김 지사는 위원회에 앞서 열린 이날 도정 열린회의에서도 정부에 내달 중순까지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정부 의사결정과정에 정치적인 고려가 있다면 국회·국민을 통한 특단의 조치까지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22202500 22일 오전 경기도청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22202705 22일 오전 경기도청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성종 민관합동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내일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우산 확인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목요일인 23일까지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로 올라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한때 비가 내리겠다. 22일 늦은 밤에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부터 비가 시작돼 23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는 전남 서해안과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도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같은 시간 서울·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권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는 곳에 따라 0.1㎝ 미만 눈이 날리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동부(22일 늦은 밤부터)와 서해 5도(22일 오후부터), 강원내륙·산지(22일 늦은 밤부터) 5㎜ 미만, 서울·인천·경기남서부, 충청권, 전북 1㎜ 안팎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인천·강원 영서·전남은 오전에, 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 중부 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상된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9∼13) △ 인천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10∼12) △ 수원 : [구름많고 가끔 비, 구름많음] (9∼14) △ 춘천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한때 비/눈] (8∼13) △ 강릉 : [구름많음, 맑음] (15∼17) △ 청주 : [구름많고 가끔 비, 구름많음] (12∼16) △ 대전 : [구름많고 가끔 비, 구름많음] (11∼16) △ 세종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10∼16) △ 전주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12∼16) △ 광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12∼18) △ 대구 : [흐림, 구름많음] (8∼19) △ 부산 : [흐림, 맑음] (14∼2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11∼21) △ 창원 : [흐림, 맑음] (12∼20) △ 제주 : [흐림, 구름많음] (16∼20) hg3to8@ekn.kr우산들고 뛰는 수험생 부산 해운대구에서 한 학생이 우산을 들고 뛰고 있다.연합뉴스

중학생 딸 폰 압수에 격분한 30대 엄마, 수업 중 교사에 던지고 욕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자녀 휴대전화를 수거했다는 이유로 수업 중 교사에 휴대전화를 던진 30대 엄마가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김희주 부장검사)는 공무집행방해, 모욕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딸이 다니는 경기도 한 공립 중학교를 찾아가 수업 중이던 담임 교사 B씨에게 욕설하고 휴대전화를 던진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던진 물건에 맞지 않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자녀는 학칙을 어기고 수업 시작 전 휴대전화를 내지 않았다가 B씨에게 전화기를 수거당했다. 이에 친구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A씨에게 압수 사실을 알렸고, A씨가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 당국은 수사 기관에 A씨를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hg3to8@ekn.krclip20231122195646 수원지검 평택지청.연합뉴스

이재명·원희룡·한동훈에 송영길·조국…이준석 신당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최근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른바 이준석 신당설의 파급 효과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여권에는 ‘이슈’, 야권에는 ‘구도’를 잠식당하는 양상이 펼쳐지면서다. 우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스타 장관’들이 기지개를 피며 보수층을 결집하는 가운데, 이른바 ‘슈퍼 빅텐트’론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원 장관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직접 맞붙을 수 있다는 전망도 달궈지는 중이다. 원 장관은 22일 역시 주민간담회 참석을 위해 찾은 경북 경산시청에서 내년 총선 등판론에 "이 정부의 장관으로 참여한 입장인 만큼 앞으로 나라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해야 할 책임이 크다"며 "필요하다면 어떤 도전과 희생이든 마다하지 않고 짊어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런 행보에 비윤계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가장 남는 장사를 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김 의원은 "(원 장관이) 총선 출마 자체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일단 가져왔다"며 "거기(인천 계양 을) 나가서 만약 이기게 되면 바로 대권 주자가 되는 것이고 지더라도 당을 위해 헌신했기 때문에 충분히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 을은 대표적인 수도권 진보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이밖에 여권 선두 대권주자로 주목받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며 모호성을 유지하는 점도 여론의 관심을 모은다. 한 장관은 이날도 국회입법조사처 주최 세미나에 참석해 자신의 총선 등판론에 "지금까지 충분히 말씀드렸다는 것으로 갈음하겠다"고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최근 지방 현장 방문에 대한 ‘총선 행보’ 해석에는 "총선과 관계없는, 당연히 해야 할 임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당이 민주당 비 이재명계(비명계) 영입을 위해 중책을 맡길 수 있다는 ‘슈퍼 빅텐트’론도 그 범위와 파급력이 주목 받는다. 김웅 의원은 전날 당 혁신위원회와 함께 행사를 가진 이상민 민주당 의원과 관련 "제가 봤을 땐 (당에) 이미 들어오신 것"이라며 "저 정도면 중책을 맡으시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지금 우리 당에서 이상민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을 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다"며 "국민들에게 ‘저 당이 좀 변했구나’라는 것을 진짜 보여줄 수 있으려면 저 정도 카드는 써야 되지 않을까"라고 이상민 비대위설까지 띄웠다. 이렇게 여권이 여러 소재로 이슈 몰이를 하는 가운데, 이 전 대표로서는 신당 저울질 외에 딱히 활용할 수 있는 카드는 부재한 상황이다. 실제 신당의 ‘파이’에 결정적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되는 유승민 전 의원도 최근 신당과 관련한 언급을 아끼고 있다. 자칫하면 지도자급 인사 합류 없이 이 전 대표 단독 ‘브랜드 파워’로 국민의힘과 보수 경쟁에 나서게 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송영길·조국 신당 등 범 민주당계 신당의 출현 가능성도 이 전 대표 신당의 ‘제3지대 빅텐트’ 구도를 어렵게 하고 있다.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대체로 30~40%대 초반까지 다양하게 나타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윤석열 대통령과 비슷한 30%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무당층 내지는 지지 강도가 약한 민주당 지지층 정도가 ‘제3지대’ 구도로 얻을 수 있는 파이인 셈이다. 실제 이준석 신당이 창당됐을 경우와 조국 법무부 전 장관 신당이 창당됐을 경우를 가정한 한 여론조사에서도 제3당 몫의 지지율 격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14일 실시된 여론조사공정 조사 결과, 이 전 대표 신당에 응답자 16.2%가, 조 전 장관 신당에는 13.8%가 지지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준석 신당이 창당될 경우 35.4%, 조국 신당이 창당될 경우 36.6%로 어느 신당이 창당된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의 경우 이준석 신당 창당 시 35.8%, 조국 신당 창당 시 31.2%였다. 이 전 대표와 조 전 장관이 서로 정반대의 정치적 입지를 갖고 있지만, 각 인물의 브랜드 파워로 인한 구도 변화는 크지 않았던 것이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공정 여론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 대상 실시됐다. 조사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100% 자동응답(ARS)로, 응답률 2.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g3to8@ekn.kr대구 방문한 이준석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연합뉴스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3년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시군의 방역시책 및 예산, 구제역(FMD)·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질병대응 등 2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 지방비를 확보해 계란환적장을 건립하고, 산란계 밀집단지에서 환적장 협의회를 자체 구성해 계란 자조금(개당 1원)을 적립하고 있다. 또한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환적장을 운영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자체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단체장의 방역 관심도가 높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가축방역분야 도지사 기관 표창과 15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재난형 가축질병은 발생 전에 사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군과 축산농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선제적인 가축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경상북도 가축방역평가에서 2021년 최우수상 수상, 2022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 안동서

경북도는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도내 사회적경제 유공자들을 표창해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2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3 경상북도 온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시군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담기관인 경상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지속가능한 따뜻한 경제ON’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별강연 △한마음 대잔치 △온마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회적경제 분야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노명희 (사)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 대표’가 2023년 사회적경제 대상의 영예를 누렸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민간인 8명(개인6, 단체2), 공무원 7명 및 공공일자리 유공자 공무원 4명 등 총 20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노명희 대표는 현재 경북마을기업협의회 회장을 맡아 사회적경제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특히 2023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가치경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공헌해 경북의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등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한동 대표(킹덤플랜트 협동조합, 안동)가 우수사례 발표 강연자로 나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사회적경제 특별강연은 ‘행복한 나라를 위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김종걸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가 강연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온마음 라이브커머스는 G마켓‘G라이브’에서 쇼호스트로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출연해 경북의 우수 사회적경제 3개 제품을 홍보했다. 이날 소개된 저탄소세척사과(안동), 해물탕 밀키트(포항), 1++등급 한우불고기(영주)는 모두 조기 매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녹록하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자생력을 갖추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사회적경제 경상북도 온마음대회 단체사진 사회적경제 경상북도 온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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