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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구 9층 호텔 화재, 7명 사망·12명 부상

경기 부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39분께 이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20∼50대 투숙객 등 7명이 숨졌다. 사망자 7명 가운데 남성은 4명, 여성은 3명으로 확인됐다. 애초 사망자 중에 외국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부천시가 확인한 결과 사망자는 모두 내국인이었다. 중상 3명을 포함해 부상자 12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상자 대부분은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810호 객실 인근 8∼9층 투숙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성은 호텔 8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사상자들은 8층과 9층 객실 내부를 비롯해 계단과 복도 등지에서 (주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남녀 투숙객 2명은 불이 나자 8층 객실에서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으나 사망했다. 이 과장은 “처음에는 에어매트가 정상적으로 펼쳐져 있었는데 이들이 뛰어내린 뒤 뒤집힌 걸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화재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조사 결과 불이 나기 전 한 투숙객이 810호 객실에 들어갔다가 타는 냄새를 맡고는 호텔 측에 “객실을 바꿔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810호는 투숙객 없이 비어 있었다. 불이 호텔 전체로 번지진 않았지만, 순식간에 건물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 찼고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 과장은 “선착대가 도착할 당시 (호텔) 내부에 이미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며 “(객실) 창문으로 분출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2003년 준공된 이 호텔은 객실에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스프링클러는 관련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 6층 이상 모든 신축 건물에 층마다 설치하도록 의무화됐다. 그러나 일부 의료기관 등을 제외하면 설치 의무가 소급 적용되진 않는다. 이 때문에 지어진 지 오래된 건물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총 64개 객실 호텔 건물에는 화재 당일 27명이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방 당국은 화재 접수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하면서 투숙객들을 구조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현장에는 펌프차 등 차량 70여대와 소방관 등 16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관 90여명과 부천시 공무원 60여명도 주변을 통제하거나 구조 작업을 도왔다. 소방 당국은 2시간 47분 만인 이날 오후 10시 26분께 불을 완전히 껐고 9분 뒤 대응 단계도 해제했다. 김인재 부천시 보건소장은 “사상자들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6개 의료기관으로 분산됐다"며 “가족과 협의해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출근길 빗방울 주의

금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까지 수도권은 5∼20㎜,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은 5㎜ 안팎 비가 곳곳에서 내리겠다. 충북은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제주도는 5∼20㎜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5도, 인천 26.5도, 수원 24.9도, 춘천 25.1도, 강릉 29.5도, 청주 25.2도, 대전 24.7도, 전주 24.7도, 광주 24.9도, 제주 28.2도, 대구 25.6도, 부산 27.2도, 울산 26.8도, 창원 2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도심과 해안, 경상권 내륙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尹·이재명에 김건희 여사까지…쪼그라든 ‘전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전투력'으로 명성을 떨쳤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권 입문 이후 자세를 낮춘 모습이다. 한 대표는 지난 총선 윤석열 대통령과 처음 각을 세운 뒤 전당대회에서도 채상병 특검법 등에 목소리를 강하게 냈다. 그러나 정작 대표 취임 이후에는 뚜렷한 메시지를 내고 있지 않다. 결국 공천권을 쥐었던 총선과 당심·민심을 등에 업었던 전대와 달리, 의원들을 상대로는 아직 임기 중반 대통령을 떠날 결심까지 설득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22일도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수사팀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오늘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관련 논의는 없었다"면서 당 입장에 대해 “어제 대표 말씀으로 갈음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 대표는 전날 “사법적 판단은 팩트와 법리에 관한 것"이라며 “거기에 맞는 판단은 검찰이 내렸을 거라 생각한다"는 정도로 말했다. 이는 한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반응했던 것과 다소 온도차가 있다. 친한계 일각에서도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울 각오로 나서기보다는 사과의 뜻을 문자로 전해졌던 김 여사가 직접 나서주길 바라는 기류도 읽힌다. 박정훈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누군가가 밉다고 형사 처벌해야 한다는 것은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법률적으로는 김 여사를 처벌할 수 없다고 방어했다. 그러나 명품백을 수수한 행위가 “잘못한 것은 맞다"며 “(김 여사가) 사과하겠다고 결심만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고 그렇게 해서 문제를 털고 가면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렇게 한 대표가 논란이 되는 현안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친한계가 대신 구체적 목소리를 낸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서도 한 대표는 취임 전부터 “공수처 수사도 기다리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한 대표가 당시 내세운 '제삼자 특검 추천'과 최근 덧붙인 '제보공작 의혹 포함' 조건까지 수용했음에도 법안 발의 움직임은 잠잠하다. 대신 친한계는 친윤계가 특검 논의 전제 조건으로 세운 공수처 수사 결과를 더 빨리 얻기 위한 압박을 가했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최고위에서 “결론은 내지 않고 정치 놀음만 하는 것이라면, 공수처는 당장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지난 6일 “현재 당내 의원들 거부감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한 대표가 “공수처 결과가 나오고 나면 설득 작업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면,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필리버스터 등과 관련해서도 한 대표는 이견이나 대안 필요성을 물밑으로 제기했지만 실제 관철되지 못했다. 이후 한 대표 측이 이런 이견을 언론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공개하면 친한계가 각종 매체에서 설명을 덧붙이는 일이 반복됐다. 이 가운데 최근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수면 아래서 전해지는 한 대표 입장을 직접 확인하고 협상하기 위해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그러나 한 대표는 이에 대해서도 '생중계'를 회담 조건으로 제시했다. 정치권에서는 회담이 생중계로 이뤄진다면 사실상 토의가 아닌 토론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결국 실제 이견을 좁혀 합의를 내기보다는 이견 사이 우열을 가려 지지층 끌어오기 경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 데 대해서는 윤 대통령을 완전히 넘어서지 못한 한 대표 리더십이 배경이라는 분석이 이어진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한 대표가 지금 여당 대표라지만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담을 했을 때 성과를 낼 수 있는 양해를 대통령으로부터 받았으면 모르되, 그렇지 않고 한 대표 독자적 판단으로 이 대표하고 만나봐야 특별한 결과가 나올 수가 없다"고 짚었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도 같은 방송에서 별도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야당 대표처럼 대표가 다 결정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친윤처럼 '돌격 앞으로' 했을 때 갈 수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한 대표에게) 정치적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부천 원미구 중동 9층 호텔 화재, 1명 사망·4명 심정지

한밤에 경기 부천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과 함께 투숙객 구조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또 지휘차와 펌프차 등 차량 46대와 소방관 등 150여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대원들이 내부 수색을 했을 때 처음 불이 난 8층 객실에는 투숙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호텔 전체로 번지지 않았지만, 건물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해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사고 수습이 끝나지 않은 단계라, 인명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교 테러 발생 시 큰 피해...실전같은 훈련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2일 “학생들이 모여있는 학교는 테러 발생 시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2024 을지연습 실제 훈련이 오늘 수원 영일중에서 이뤄졌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 교실에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추락하자, 최초 발견자는 경찰서(112), 소방서(119), 군부대(1338)에 신고했다"며 “학교 전체를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학생과 교직원은 중앙계단을 통해 약 5분 만에 모두 대피했다"고 훈련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또 “신고 10여 분 뒤 순찰차 2대, 구급차와 소방차(펌프차)가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발목 골절 학생을 이송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군부대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과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폭발물을 제거했다"며 “5분 전투대기 부대와 기동타격대는 추가위험 여부를 수색, 마침내 드론 조종자를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등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교육청은 군·경찰·소방 등 지역 유관기관 과의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학생·교직원분들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尹 상대 이재명 후방에 조국이 한 방?…‘이준석 서진책’도 한 발

10·16 기초단체장 재보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 '호남 아성'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이번 기초단체장 재보선은 전남 영광군·곡성군, 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까지 모두 4곳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전남 지역은 지금껏 호남은 제1야당인 민주당 텃밭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민주당 출신 단체장 비리로 치러지는 이번 재보궐에서 지형이 유리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실제 민주당은 진보당 등 진보 계열 소수당이나 무소속 후보들을 상대로 호남 지역 고배를 마신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조국혁신당은 소수당이지만 지난 총선에서 진보층을 중심으로 국민 4명 중 1명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총선 비례대표 호남지역 득표율도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누른 1위였다. 조국혁신당 재선거 지역 득표율(영광 39.46%, 곡성 39.88%)도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연합과 불과 0.68%p(영광), 1.25%p(곡성)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근 중앙정계에서 '정부보다는 한 단계 낮은 부자 감세' 프레임을 가동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 호남 지지층 표심에 '틈새'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다.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이 대표는 전북 84.79%, 광주 83.61%, 전남 82.61%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 모두 전국 누적 득표율인 85% 선을 밑돈 것이다. 특히 호남 투표율은 20%대 수준으로 더 저조했다. 전북(20.28%), 광주(25.29%), 전남(23.17%) 지역이 대구(52.23%), 경북(47.8%)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의원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호남이 민주당에서 떠나 조국혁신당으로 많이 가고 있고 10월 재보선도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 구성)에 호남 대표성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조국혁신당 영광군과 곡성군 선거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를 꾸리고 있다. 우선 전날 회의에서 10월 실시되는 전남 영광군·곡성군과 부산 금정구 3곳의 기초단체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이들 선거구에는 별도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당 지도부 판단으로 전략경선이나 전략공천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특히 조국 대표는 조만간 호남에 숙소를 구하고 직접 선거운동 화력 지원에 나선다. 신장식 의원은 아예 '호남 월세살이'를 하겠다고 공표했다. 신 의원은 최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호남은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로 표를 가져갈 걱정이 없는 곳인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보를 세우고 강력하게 지원하며 지형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나아가 원내 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의원 워크숍도 오는 29∼30일 영광에서 연다. 이 가운데 이준석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 된 개혁신당도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라,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경우 적잖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은 이날 광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른바 '민주당 호남홀대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허은아 대표는 “지난해 광주의 자영업자 폐업률은 전년에 비해 12.8% 급증했고 개인 파산이나 개인 회생 신청 수도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파격적이다 싶을 정도로 대대적인 지역경제 부흥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최근 선출된 민주당 최고위원 중 호남 지역구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호남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민주당이 호남을 잡아둔 물고기 취급하는 건 아닌지 매우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 시절 추진했던 보수 서진(西進) 정책을 계승·발전해 호남의 문을 지속 두드린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인천이 키운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세요~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벤처투자유치 플랫폼이 혁신 스타트업 15개를 선발해 사업화를 위한 자금 모집에 나서 매칭 성사 여부에 관심에 모아진다. 인천시 산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벤처투자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의 스타트업 15곳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에 소개하는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이날 소개된 빅웨이브 스타트업 15곳은 바이오헬스 분야 5곳, 딥테크 분야 10곳으로, 선발 과정에서 2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통과한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들이다. 15곳 스타트업들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낸 만큼 저마다 혁신성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푸드테크 기업 '딥플랜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육류의 품질을 예측하고 가공하는 기업이다. 육류의 품종, 부위 별 수집된 맛과 연도, pH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분석해 제품화를 돕는다. 김철범 딥플랜트 대표는 “AI 기반의 딥에이징 시스템을 기반으로 육류의 완전 소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 식품 시장을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딥에이징 가공 기술을 통해 고령자가 먹기에 편안한 식품 개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건설 자재 조달 플랫폼을 만든 '공새로'는 건설사 포스코 E&C 출신의 동료 직원 2명이 회사를 나와 창업한 케이스다. 대형 건설사의 현장 관리 및 구매 업무를 담당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현재 서비스 론칭 1년 만에 32개 건설사와 110개 현장, 11개 공급사를 파트너사로 두고 있다. 남가람 공새로 대표는 “회사를 나오는 데 큰 결심이 필요했지만, 현장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 창업하게 됐다"며 “건설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워터베이션'은 기존보다 더 친환경적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물 분사형 워터네트 공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별도의 소각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자랑한다. 웨터베이션은 핵심원천 등록 특허 2건을 비롯해 7건의 특허도 출원했으며, 정 대표는 올해 특허청이 선정한 여성발명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리조트피플(스포츠 시설 운영 및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버시스(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메타 뮤직 시스템) △사고링크(AI손해사정 플랫폼) △왓섭(AI 기반 소비 내역 처리 및 분석 설루션) △인터랙트(노코드 XR 콘텐츠 제작 엔진 개발) △체인로지스(온라인 커머스 전국 당일도착 배송 서비스) △큐링이노스(세계 최초 AI&자율주행 테니스 로봇)가 IR에 나섰다. 또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인핸드플러스(AI 스마트워치 기반의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솔루션) △바스젠바이오(혁신 신약을 위한 이상적인 신규 타겟 발굴 AI 설루션) △엑토좀(췌장암 표적 치료제, 줄기세포 기반 관절염 치료제 개발) △오스테오바이오닉스(뼈와 완벽하게 결합하는 레이저 인공 뼈 임플란트) △인핸드플러스(AI 스마트워치 기반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설루션) △카이미(AI 기반 소화기 내시경용 병변 탐지 의료기기)가 참여했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우리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학점은행제 한사평, 9월 두 번 개강… 내년2월 학위취득 가능한 마지막 수업

학점은행제 온라인수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이 2025년 전기(2월) 학위취득이 가능한 마지막 강좌를 9월에 두 번 개강한다고 22일 밝혔다. 개강 날짜는 오는9월3일과 9월24일이다. 수강신청은 각 개강일 하루 전인 9월2일과 9월23일 밤12시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한사평 관계자는 “학점은행제의 학위신청 시기는 매년 2월과 8월 두 번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학위를 취득하려면 강좌의 개강과 종강 일정을 잘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학위취득 과정 마지막 학기만 남은 지원자들은 이번 9월 3일 또는 9월 24일 개강반을 수강해야만 내년2월 학위취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9월 개강반에 참여를 하지 못하면 학위취득 시기가 내년 8월로 6개월이나 늦어지게 된다"며 “9월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한사평은 두번 개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사평의 9월 3일 및 24일 개강반에는 심리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청소년학, 안전공학, 교양과목 등 다양한 전공의 2·4년제 학위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청소년지도사 필기면제,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등 각종 자격증 취득 과정도 단과와 패키지로 개설됐다. 패키지 강좌를 수강하는 학습자에게는 수강료 최대 할인 적용과 과제 작성 요령, 우수 리포트 샘플 등 자료가 담긴 과제·학습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사평의 모든 수강생은 1:1 담당 플래너, 실습과목 정보 제공, 주요 학습일정 문자 안내, 모바일 학습 앱 등 학습 혜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친구 추천 이벤트, 무료 재수강 이벤트, 후기 작성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에도 상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사평 홈페이지,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박지현, ‘스트레스 높다’ 결과에 반응은?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강철 멘탈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13회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그대를 위한 힐링여행' 편이 방송된다. 특히 이번주 방문한 지역은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아는 '국방의 도시' 계룡으로, 오프닝부터 멤버들은 저마다 익숙한 군가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낸다. 군악대 안성훈, 진욱부터 해경 출신 박지현, 운전병 출신 진해성과 나상도까지 군대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고. 이어 멤버들은 더위를 피하러 향적산 '치유의 숲'으로 향한다. 진해성은 앉자마자 “들어오자마자 혈관의 찌꺼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라면서 족욕을 하며 힐링한다. 이어 다도 체험으로 심신 단련에 나선다. 이 가운데, 사전에 측정한 톱7의 스트레스 지수 결과가 발표돼 호기심을 높인다. 강사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최수호에게 “요즘 힘든 일이 있냐"며 물었고, 이에 최수호는 “형들이 저를 너무 괴롭힌다"고 고백해 안성훈의 원성을 자아냈다고. 또한 스트레스가 높다고 나온 박지현은 뜻밖의 반응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박지현은 “평소 긍정적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와도 당황하지 않는다!"며 강인한 멘탈을 자랑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처럼 유쾌함을 자아내는 톱7의 힐링 여정 속에서 예외 없는 특별 미션이 잇따른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키아나엔터테인먼트, 노진원·심진혁 영입으로 연기파 배우 라인업 강화

키아나엔터테인먼트는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래도록 활동해온 노진원, 심진혁 배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공연과 매체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진원(사진)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대학교 재학 중인 1991년에 이미례 감독의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이야'에 원진이라는 방황하는 청소년 역할로 데뷔했다. 노진원은 34년 동안 꾸준히 연극 무대 활동을 하며 '늘근도둑 이야기', '망원동 브라더스', '라이어 1, 2탄', '미스 프랑스', '올모스트 메인', '교통표지판처럼', '웨딩 스캔들' 등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뛰어난 무대 흡입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또 '미녀는 괴로워', '주유소습격사건'. '좀비크러쉬:헤이리', '블랙머니'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심진혁(사진)도 동국대 연극학부 전공 후 2016년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남자 나이 스물아홉', '옥탑방 고양이'에 연달아 캐스팅돼 연극배우로서 활약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그 후 2018년 KBS2 단막극 '오피스 모큐멘터리–회사가기 싫어'로 극 중 기획 영업부의 막내 사원 강현욱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 데뷔한 후 연극은 물론 뮤지컬까지 소화하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김서현, 송부건, 남대정, 신윤주, 권태호 등 아역부터 성인 연기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적극적인 배우 영입을 통해 연기파 배우 군단 완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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