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기업 저탄소 전환 돕는다…전환여신 실행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돕는 금융 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지난 24일 저탄소 전환이 필요한 기업의 환경개선 투자를 지원하는 '전환여신' 1호를 실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경남 고성군의 축산물 유통업체의 폐수처리시설 설치에 투입된다. 이 기업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설비 전환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따라 적합성 판단 절차를 거쳐 전환여신으로 취급한다. 기업의 실질적인 저탄소 전환을 유도하는 금융 지원 사례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협은행은 농협금융 차원의 전환금융 전략과 연계해 녹색·전환여신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7일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평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후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전환금융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영세 가맹점 수수료 지원…'상생금융' 확대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Npay)가 영세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 결제 수요가 집중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수료 부담을 덜어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네이버페이는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결제와 네이버 예약·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기념일 주간에 결제 수요가 몰리는 점을 반영해 이번 지원이 이뤄진다.
국세청 등급 기준 영세 판매자에 해당하는 네이버페이 온라인과 현장결제 가맹점, 네이버 예약·주문 가맹점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수수료 지원 대상이다. 온라인과 예약·주문 가맹점은 모든 결제 수단을, 현장결제는 네이버페이머니·포인트 결제 건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 기간 동안 발생한 수수료를 합산해 6월 중 전액 일시 지급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의 가맹점 수수료 지원·인하 상생안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에 이로운 서비스와 지원책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통장에선 법인도 착오송금 비대면으로 반환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착오송금 반환 서비스를 법인 고객으로 넓힌다. 법인 시장 진출에 앞서 기업 고객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케이뱅크는 개인 고객 중심으로 제공하던 착오송금 반환 서비스를 법인 고객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법인 고객은 건당 송금 금액이 크고 거래처가 다양해 오송금이 발생하면 업무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앞으로 법인 고객은 케이뱅크 기업 뱅킹 홈페이지에서 고객센터 내 착오송금 메뉴에 들어가 반환 요청과 동의 절차를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케이뱅크 법인 계좌에서 자금을 잘못 보내면 착오송금 반환 요청을 통해 반환을 신청하면 된다. 자금이 케이뱅크 법인 통장으로 잘못 들어와 반환 요청을 받았을 경우에도 동의를 누르면 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개인 고객 대상으로 착오송금 반환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후 비대면 채널 이용 비중이 크게 확대돼 유선으로 처리되던 기존 업무의 약 97%가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토스페이먼츠, 국내 수출 기업 해외결제 지원
토스페이먼츠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국내 수출 기업의 해외결제를 지원한다.
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KOTRA의 '수출물류 협업 네트워크' 해외결제 부문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토스페이먼츠가 B2C를 넘어 B2B 결제 영역으로 확장하고, 공공기관과 협업해 국내 수출 기업의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KOTRA 회원사 대상으로 B2C(역직구 PG)와 B2B(수출대금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결제 지원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파는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통화로 수출대금을 수취해야 하는 기업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
B2C 부문에서는 해외 고객 대상 판매 기업이 복잡한 절차 없이 다양한 글로벌 결제 수단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2B 부문에서는 수출 대금 수취 시 원하는 통화로 기업이 정산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KOTRA 회원사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수출 초기 단계에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겪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토스페이먼츠는 B2C와 B2B 서비스 모두 가입비와 관리비를 받지 않고, 회원사 전용 할인 수수료를 적용한다. 해외결제 전담 담당자를 배정해 1대1 상담도 지원한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결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결제 인프라 부담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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