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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안 서두른다”…추가 ‘빅컷’ 가능성 일축한 파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내 추가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국 경제가 연준의 예상대로 견고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어 단계적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파월 의장은 30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과 그에 앞서 배포한 서면 문건을 통해 “전반적으로 경제는 견고한 상태에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할 의향"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월 의장은 9월 중순 이뤄진 빅컷에 이은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준비중에 있다"(in the pipeline)고 밝히면서도 규모와 속도는 경제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최근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하에 대해 “적절한 정책 조정을 통해 노동시장의 강세와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지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실업률의 고통스러운 상승 없이 물가 안정을 향한 좋은 진전을 만들었다"며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필요하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또 연설에서 “앞으로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정책금리가 시간에 걸쳐 중립(물가 상승·하락을 야기하지 않는 금리 수준)으로 향할 것"이라면서도 “사전에 정해진 경로로 나아가지 않는다"고 했다. 매 정책회의마다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연설 후 질의응답 세션에서 파월 의장은 9월 제시한 경제전망 점도표가 연내 두 차례의 0.25%포인트 추가 인하를 의미한다고 인정했다. 파월 의장은 또 “빠른 금리인하를 서두르려는 위원회가 아니다"며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예상보다 더욱 둔화되면 우리는 금리를 빠르게 내리고 둔화폭이 더딜 경우 더욱 느리게 인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8일 발표한 경제전망 점도표에서 연준 위원들은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현 수준보다 0.50%포인트 낮은 4.4%로 제시한 바 있다. '서두르지 않는다'라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두고 시장은 파월이 단계적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추가 빅컷 기대감을 대폭 낮췄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통화정책에 민감함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65%로 전 거래일(27일) 같은 시간 대비 8bp(1bp=0.01%포인트) 올랐다. 같은 시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79%로 전 거래일 증시 마감 무렵 대비 4bp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11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빅컷을 단행할 확률을 27일 53%에서 이날 35%로 낮춰 반영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흙수저 대 흙수저’ 부통령 후보 TV토론…美대선판 막판 변수되나

미국 대통령 선거를 5주 앞둔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 부통령 후보의 TV토론이 1일(현지시간) 열린다. 두 사람 모두 '흙수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점도 많아 이번 TV토론을 통해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1일 오후 9시(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부터 CBS 방송 주관으로 뉴욕의 CBS방송센터에서 민주당 후보인 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후보인 J.D. 밴스(40)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이 90분간의 토론 대결을 벌인다. '정권 2인자'인 부통령의 권한과 역할은 제한적인 만큼 부통령이 대선 판도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놓고는 논란이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선 현직 조 바이든 현직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로 민주당 후보에 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어 이번 토론 맞대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 두 부통령 후보의 캐릭터가 워낙 선명한 '진보'와 '보수' 색채를 갖추고 있고,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이후 상호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여왔다는 점도 이번 토론의 흥행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앞서 대통령 후보간 토론의 핵심 쟁점이었던 인플레이션 등 경제 상황과 불법이민자 문제, 여성의 낙태 및 생식권, 총기 규제 등 이슈를 둘러싼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월즈 후보는 고문단과 함께 토론을 준비해오고 있다. 여기에는 월즈 후보의 오랜 측근은 물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토론을 도왔던 사람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적인 지명도가 떨어지는 월즈 후보는 토론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한편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국가 비전을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밴스 후보도 한 달 이상 토론을 준비해오고 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선 캠프의 제이슨 밀러 고문, 아내 우샤 등이 포함되는 소규모 인원과 함께 혹독하게 질문을 하고 압박하는 '검증(murder board) 세션'도 가졌다. 그는 이를 통해 월즈 후보의 토론 스타일과 함께 진보 성향의 월즈 후보의 정책 성과를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두 사람의 이력을 둘러싼 공수 대결도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 사람 다 군 복무 경력을 가졌고, '흙수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상대의 이력에 대해 이미 날선 공세를 주고 받은 바 있다. 월즈 후보는 지난 8월 유세에서 밴스 후보에 대해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의 지원으로 자기 경력을 만들었고, (자기가 자란) 공동체를 쓰레기 취급한 베스트셀러(힐빌리의 노래)를 썼는데 그것은 미국 중산층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밴스 후보는 24년간 주(州)방위군으로 복무한 월즈 후보의 2005년 제대와 관련, 이라크 파병을 피하기 위한 제대였다는 의혹과 함께, 월즈가 실제 전투 참여 경험이 없음에도 총기 규제 강화를 연설하면서 무기를 소지한 채 전투에 참여한 것처럼 발언한 사실을 집요하게 공격해왔다. 이번 토론은 앞서 9월 10일 진행된 대통령 후보 토론과 마찬가지로 방청객 없이 진행되지만 이번에는 한 후보의 발언 때 다른 후보의 마이크를 켜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신이 발언 순서가 아닌 경우에도 상대 후보의 발언에 반박하면서 끼어드는 모습이 연출될 수 있다. CBS 저녁 뉴스 앵커인 노라 오도넬, CBS 대담 프로그램 진행자인 마거릿 브레넌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서 월즈 후보는 무대 왼쪽에, 밴스 후보는 그 반대편에 서서 모두 발언 없이 바로 토론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신에 대한 질문에 2분간 답변하며, 답변과 관련해 상대 후보에게 1분간 반박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후 진행자의 판단에 따라 처음 발언한 후보에게 1분간의 재반박 기회가 부여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에 지상급습 시작” 공식발표…헤즈볼라와 전쟁 새국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국경지역에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스라엘군은 1일(현지시간) 오전 1시 50분께 성명을 내고 “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습격'(ground raids)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들 목표물은 국경 근처 마을에 위치했으며 이스라엘 북부의 지역사회에 즉각적인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공군과 포병대가 레바논 남부의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며 지상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에 대해 구체적인 기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군은 총참모부와 북부사령부가 세운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군인들은 이를 지난 몇달간 훈련하며 준비해왔다"고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헤즈볼라 지도부 상당수가 제거됐지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이스라엘군에 손실을 입힐 여력이 여전히 있다는 게 이스라엘측 관료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 현지시간 30일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여러 작전에 대해 통보해왔으며 지상전에 대한 언론 보도도 봤다"며 “그들(이스라엘)이 현재 국경 근처의 헤즈볼라 인프라를 겨냥한 제한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통보해온 내용"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지금 휴전을 해야 한다"며 지상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 NBC 방송은 “이스라엘이 이미 레바논에서 정찰 작전을 개시했다"며 특수부대의 소규모 지상작전도 있었다고 보도했고 AP 역시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에 대한 소규모 지상작전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현지 매체들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한 것으로 해석했지만, 곧바로 2006년 때와 같은 지상전 투입을 통한 본격적인 침공으로 이어질지는 다소 불분명해 보인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3일 헤즈볼라를 향해 선포한 '북쪽의 화살' 군사작전을 거론하며 “'북쪽의 화살' 작전은 상황 평가에 따라 계속될 것이며 가자 등 다른 전장에서의 교전과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지상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기자의 X(엑스·옛 트위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자국 북쪽 국경지대를 군사제한구역으로 선포하고 봉쇄한 뒤 포격 지원사격 속에 레바논으로 지상군을 진입시켜 전투를 벌이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불법 이민 반대하더니…머스크, 한때 불법 체류자?

불법 이민자에 적대적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미국에서 불법 체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CNN 방송은 29일(현지시간) 불법 이민에 가혹한 비판자 가운데 한 명인 머스크가 자신의 미국 이주 초기 체류 신분을 '회색지대'(gray area)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며 그의 발언과 이민 이력을 조명했다. 머스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여러 유명한 스타트업을 설립했고, 지금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CEO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도 소유한 억만장자다.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난 머스크는 18세 생일 직전에 캐나다로 이주해 어머니를 따라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했다. 미국 이민을 목표로 삼았다는 머스크는 1992년 펜실베이니아대 편입생으로 미국으로 건너와 생활했으며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머스크의 미국 이주 초기 체류 신분이 언급된 건 2013년 기업 임원들과 사상가들의 연례 모임인 밀컨연구소 글로벌 콘퍼런스에서다. 머스크의 동생이자 창업 동반자인 킴벌 머스크는 1996년 초 자신들의 스타트업인 온라인 도시 가이드 회사에 벤처 투자자들로부터 300만달러(약 39억원)를 유치한 것과 관련, “이들이 우리에게 자금을 댈 때 우리가 불법 이민자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회상했다. 이때 일론 머스크가 끼어들어 “글쎄"라고 말했으며, 킴벌 머스크는 “네, 우리는 그랬어요"라고 앞서 한 발언을 확인했다. 그러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체류 신분에 대해 “회색영역이었다고 말하겠다"고 동생과는 다른 목소리를 냈다. 일론 머스크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으며 회색영역이 무엇을 뜻하는지 불분명했다. CNN 방송은 머스크 형제에게 이와 관련한 입장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머스크 형제가 스타트업을 만들 때 어떤 비자를 갖고 있었는지, 미국의 합법적인 거주자이자 시민이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이민국은 CNN 방송의 확인 요청에 대해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거부했다. 미 애틀랜타의 이민 전문 변호사인 찰스 쿡은 “이민에 회색지대는 없다"면서 관련법 위반으로 적발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민 변호사인 제니퍼 미니어는 머스크가 현재 미국 시민권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분명히 그가 신분 합법화를 위해 뭔가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어 변호사는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그에게 (합법적) 신분 기간이 없었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앞으로 안 사”…중국 주식 미리 처분한 자산운용사 ‘손사래’

중국 증시가 대규모 부양책에 힘입어 급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 중국 주식을 일찌감치 처분한 스위스 자산운용사 롬바드 오디에는 앞으로도 이를 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롬바드 오디에의 마이클 스트로백은 지난해 11월 최고 투자책임자(CIO)로 새로 합류한 이후 고객들의 자금으로 운용하는 포트폴리오에서 중국 주식과 채권을 모두 처분했다. 스트로백 CIO는 “중국 자산을 모두 처분한 이후 2490억달러(약 326조원)의 자금으로 미국 주식, 국채, 달러화에 투자했다"며 “효과가 매우 좋았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총 2090억 스위스 프랑(약 326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운용하는 롬바드 오디에는 한때 자금의 약 6%를 중국에 할당했었지만 현재는 할당 비중이 0%다. 최근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중국 당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효과에 힘입어 9년 만에 최대폭으로 오른 상황이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이날 약 7.7% 상승했다. 9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으로, 특히 이날 상승 폭은 2015년 이후 최대였다. 이 지수의 지난주 주간 상승률은 15.7%로, 2008년 11월 15.84% 이후 최고였다. 이처럼 중국 증시가 고공행진하자 헤지펀드 거물인 데이비드 테퍼는 중국과 연관된 모든 자산을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혔고 유리존 SLJ의 스티븐 젠은 중국 주식의 상당한 상승 랠리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스트로백 CIO는 지난해 중국 자산을 처분한 것과 관련해 후회가 없다는 입장이라며 중국 증시 강세론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는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 “주식 시장이나 경제에 지속 가능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기 위한 단기적인 조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어떤 식이로든 자본 시장에 참여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좋은 신호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음 단계로는 미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신흥국을 늘리는 등 미국 밖으로 움직이는 것"이라며 “중국은 제외"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바이든처럼 물러나야”…독일·캐나다·일본 등에서도 사퇴 압박

고령 논란 등으로 미국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례가 세계 주요 국가로도 번질 조짐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캐나다, 일본 등의 국가에선 정치판이 미국과 긴밀하게 연결됐다는 점에서 현직 정상이 정권 계승을 위해 눈치껏 다른 주자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유력지 슈피겔은 이달 4일자 보도에서 내년 총선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올라프 숄츠 총리를 겨냥해 “숄츠는 왜 바이든처럼 하지 않는가"라며 대놓고 퇴진을 압박했다. 이달 초 지방선거에서 숄츠 총리가 이끄는 '신호등 연정'이 참패하고 극우 정당이 약진한 데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것이다. 슈피겔은 숄츠 총리 퇴진이 “그의 당, 국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쓴소리를 날렸다. 캐나다 상황도 비슷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최우방이자 이웃인 미국에서 지난 7월 바이든 대통령 사퇴 발표가 나오자마자 캐나다 유력 방송사인 CBC에서 자신을 겨냥해 “트뤼도가 다음에 출마할 수 있을까?"라며 '눈치'를 주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2015년 “진정한 변화"를 약속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트뤼도는 가까스로 재임에는 성공했으나 임기 내내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자유당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내년 3연임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미 '바이든 따라하기'를 실행했다. 그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한 달가량 앞둔 지난달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을 하고 총리 연임을 포기했다. 그간 자민당은 지난해 불거진 비자금 스캔들로 내각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기시다 총리를 향한 퇴진 압박이 가라앉지 않았다. 다만 기시다 총리와 달리 숄츠 총리와 트뤼도 총리는 이 같은 퇴진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각국 정치판의 역학 관계는 제각각으로 다른 데다, 차기 총선까지 이들의 운명을 가를 수많은 변수가 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미 싱크탱크 독일마셜펀드(GMF)의 수다 데이비드-빌프 수석 연구원은 “독일 집권 사회민주당(SPD)을 향해 전략을 바꾸라는 목소리가 즉각적으로 나올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면서 “이제 일부 지역에서 선거가 끝났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中 9월 제조업 PMI 49.8…경기 5개월째 ‘위축 국면’

중국의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연속 '경기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9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7 상승한 49.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49.5(작년 10월)→49.4(11월)→49.0(12월)→49.2(올해 1월)→49.1(2월)로 5개월 연속 '기준치 50'을 밑돌다가 지난 3월 반년 만에 기준치를 넘으며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이후 4월(50.4)까지 '50 이상'을 유지했지만, 5월 들어 49.5를 기록하며 다시 경기 위축 국면으로 바뀌었다. 6월은 5월과 같은 49.5를 유지했지만, 7월과 8월 들어선 각각 0.1, 0.3 더 떨어지며 넉 달째 50을 하회했다. 다만 이달 제조업 PMI는 로이터통신이 시장 전문가들로부터 취합한 예상치 49.5는 웃도는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9월 대기업 PMI(50.6·전월 대비 0.2 상승)는 기준치를 넘겼지만, 중형기업 PMI(49.2·전월 대비 0.5 상승)는 상승에도 불구하고 50을 밑돌았다. 소기업 PMI는 48.5로 여전히 경기 위축을 나타냈지만, 전월 대비 상승 폭은 2.1로 가장 컸다. 제조업 PMI를 구성하는 5대 지수 가운데 생산 지수(51.2·전월 대비 1.4 상승)만 기준치 50을 넘겼고, 신규 주문 지수(49.9·전월 대비 1.0 상승)와 원자재 재고 지수(47.7·전월 대비 0.1 상승), 종업원 지수(48.2·전월 대비 0.1 상승), 납품 지수(49.5·전월 대비 0.1 하락)는 모두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반면 제조업과 달리 꾸준히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해온 비제조업 PMI는 9월 들어 전월 대비 0.3 하락한 50을 기록, 기준치까지 떨어졌다. 비제조업 PMI는 건설업과 서비스업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다. 중국 비제조업 PMI는 지난해 10월 50.6으로 한 달 만에 1.1이 하락했고, 11월에는 50.2로 더 떨어졌다. 다만 12월에는 50.4, 올해 1월 50.7, 2월 51.4로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다. 3월 들어 53까지 올라갔던 비제조업 PMI는 4월 들어서 상승세가 꺾였지만, 8월 들어 0.1 반등(50.3)하며 경기 확장 국면은 유지했다. 건설업 기업 활동 지수는 50.7로 전월 대비 0.1 올랐고, 서비스업 기업 활동 지수는 49.9로 0.3 떨어졌다. 국가통계국은 철도·수상 운수업과 부동산, 문화·체육·오락 등 업종의 기업 활동 지수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경제매체이자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차이신이 발표하는 9월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1.1 떨어진 49.3으로 작년 8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9월 서비스업 PMI 역시 1.3 떨어진 50.3으로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작년과 같은 '5% 안팎'으로 설정했다. 중국 당국은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소비재·생산설비 신형 교체 등 내수 진작 정책을 내놨으나, 미국 등 서방 진영과 무역 마찰이 잇따르는 데다 중국 경제 근간인 부동산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경기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은 시장 전망치(5.1%)를 크게 밑돈 4.7%로 나타나 올해 성장률 목표치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도 나왔다. 중국은 이달 들어 중앙은행의 1조위안(약 186조원) 규모 시중 유동성 공급과 정책금리 및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부양책을 잇따라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공장 활동이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인 것은 경기 부양책의 시급성을 보여주는 또다른 신호"라고 짚었다. 로이터는 “전문가들은 부양책과 2조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새로운 재정 패키지가 '5% 안팎' 목표치를 달성하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약한 수요와 점점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는 세계 무역 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美연준 금리인하…태양광·풍력 관련주 ‘기지개’ 켜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시작으로 통화정책 완화를 예고하자 고금리로 찬바람이 일었던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이 마침내 활기를 띠기 시작할지 관심이 쏠린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현재 이러한 기대감이 미 월가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선언한다고 보도했다. 일부 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은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지멘스에너지는 올들어 176% 가량 급등했고 덴마크 오스테드의 주가 상승률은 23%에 이른다. 그럼에도 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금리인하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열풍이 한창이던 과거 수준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P 글로벌 청정에너지 지수는 2021년 초반 정점에 도달한 이후 지금까지 절반 넘게 빠진 상황이다. 그러나 연준이 이달 빅컷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리 민감도가 높은 재생에너지 시장이 다시 회복될 것이란 관측도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라훌 마타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내고 “금리 인하 전망과 주식과 금리의 상관관계 정상화로 ESG 투자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에 따르면 마라톤 캐피털의 암마드 파이살 선임 이사는 “심리적 관점에서 (금리인하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고 우드맥킨지의 피터 마틴 거시경제 총괄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수 있겠지만 통화완화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주장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줄리엔 두몰린 스미스 전력, 유틸리티, 청정에너지 리서치 총괄은 투자자의 관점으로 봤을 때 재생에너지가 다른 분야에 비해 더 주목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반대 의견도 제기됐다. 재생에너지 시장이 정부 지원책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쉽게 촉진시키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다. 영국계 헤지펀드 아르고넛 캐피털 파트너스의 배리 노리스 창업주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청정에너지를 주도하는 업계에선 지난 몇 년 동안 시장이 위축된 이유가 온전히 고금리 때문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논리적으로 심리가 개선되어야 하는데 업계에선 정부에게 더 많은 보조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중국과의 경쟁을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늘리면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덩달아 오를 가능성을 일축했다. 노리스는 “에너지전환으로 더 유용한 제품들이 나오면 부조금이 아예 필요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에너지전환은 자본 비용이 제로(0)여야 하고 정부 보조금과 강제력이 항상 요구된다"며 “경제적으로 역행하는 부분에 너무 많은 국가 자원이 할당되고 있기 때문에 성장이 둔화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리스는 에너지전환이 보조금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면 헤지펀드들은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너지전환은 실패하고 있고, 앞으로 실패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는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를 인용해 관세, 상호 연결, 허가 정책 등 부분에서도 해결책이 나와야 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회복하고 자금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녹색 경제에 민간자본이 더 많이 유입되지 않을 경우 인류는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지 못해 기후변화 대응에 실패할 것이라는 증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연기금, 보험사 등 일부 자산운용사들은 기후 목표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지만 나머지 글로벌 금융 업계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부양책 이어가는 中…주택대출 금리 평균 0.5%p↓

중국 중앙은행이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10월 말까지 시중은행들의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하기로 했다. 29일 연합뉴스가 인용한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시중은행들이 모인 '시장 금리 결정 자율 메커니즘'이 이런 내용의 금리 조정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게 지도했다. 이 방안은 상업은행들이 10월 31일 전까지 '대출우대금리(LPR)-0.3%포인트(p)'를 넘는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LPR-0.3%p'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규정한다. 인민은행은 금리 인하 조치가 생애 첫 주택뿐만 아니라 두 번째와 그 이상 주택에도 적용되며, 18개 전국 범위 상업은행이 원칙적으로 10월 12일까지는 각자의 금리 조정 세부 사항을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난 24일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기존 주택 대출 금리를 신규 금리와 맞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당시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 0.5%p 인하와 정책금리 0.2%p 인하를 포함한 경기 부양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정책금리 조정에 따라 LPR과 예금 금리 등도 0.2∼0.25%p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판 행장은 상업은행이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신규 대출 금리 수준으로 인하하도록 유도하면 부동산 대출 금리 평균 인하 폭이 대략 0.5%p 안팎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CCTV는 이날 시중은행 금리 인하 조치로 부동산 대출 금리가 실제로 평균 0.5%p 안팎의 낙폭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 데이터를 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체 부동산 대출 가중 평균 금리는 약 4.06% 수준이고, 올해 1∼8월 신규 부동산 대출 금리는 이보다 낮은 평균 3.61%였다. 중국에서 주택 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지난 7월 3.85%로 인하된 뒤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이날 부동산 대출 시 납부해야 할 최저 계약금 비율을 15%로 낮추겠다고 한 지난 24일 판 행장의 언급 역시 공식화했다. 부동산 대출 한도가 집값의 85% 선까지 올라가는 셈이다. 또 올해 5월 창설된 3000억위안(약 56조원) 규모의 보장성 주택(저소득층 등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 재대출 자금 지원 비율을 현재의 60%에서 100%로 끌어올리는 것과 올해 말 만료 예정인 부동산 정책 문건의 시한을 연장하는 것 등 조치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지난 25일 열린 3분기 통화정책위원회가 “외부 환경의 변화가 가져온 불확실성이 증가했고 세계 경제 성장 동력이 강하지 않으며 주요 경제체의 성과에 분화가 생겨 통화정책이 금리 인하 주기에 진입했다"면서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유효수요 부족과 사회적 기대 약세 등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스라엘, 처음으로 베이루트 도심 공습…“무장단체 대원 겨냥”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도심을 공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 AFP 통신 등은 30일(현지시간) 새벽 베이루트 서남부의 주택가 알콜라에 있는 아파트 한 채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시내 중심가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분쟁이 시작된 작년 10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주택가를 폭격한 이스라엘군의 이번 작전 목적이 무엇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레바논 안보 소식통은 이스라엘의 드론(무인기)이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자마 이슬라미야 조직원 2명이 소유한 아파트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AFP통신에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폭격으로 2명이 숨졌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은 강력한 폭발 때문에 민간인들이 밀집한 근처 주택가까지 뒤흔든 것으로 전해졌다. 타스 통신은 이번 공습이 이뤄지기 전 이스라엘 드론(무인기가) 해당 주택가가 자리한 레바논 서남부를 정찰했다는 목격담은 전했다.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세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7일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공습으로 살해하는 등 헤즈볼라 수뇌부를 해체하는 참수 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각종 미사일을 민간인들의 주택에 숨겨뒀다며 의심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폭격도 지속하고 있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29일 자국 동부, 남부, 베이루트 주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이들이 1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날 사망자 규모가 일일 집계로는 1975∼1990년 레바논 내전기 이후 최다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최근 레바논 남부 접경지대를 넘어 공습 지역을 넓히면서 지금까지 숨진 이들은 수백명에 달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가자지구 전쟁이 일단락되자 그 지원 세력에 창끝을 돌렸다. 일단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지원하겠다며 가자지구 전쟁 이후 계속 자국 남부를 공격해온 헤즈볼라에 반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자국 남부의 피란민 6만여명이 귀가할 때까지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네타냐후 정권이 헤즈볼라 위협 제거를 넘어 중동의 안보 질서와 힘의 균형을 자국에 유리하게 바꿔놓으려는 근본적 시도를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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