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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폐에 울먹인 장현국 대표 "업비트 ‘갑질’에 당했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 상장 폐지가 부당하다며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갑질을 주장했다. 장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단은 가처분 신청 결과를 받는 데 집중하고, 이후 형사상 책임 또한 물을 것"이라며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 위믹스, 결국 상장폐지…위메이드 "가처분 신청…업비트 슈퍼 갑질이 문제" 업비트를 포함한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 협의체(DAXA)는 위메이드가 가상 화폐 유통 계획보다 유통량을 초과 발행해 ‘허위공시’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위믹스를 투자유의 종목에 지정했고, 전날 위믹스에 대해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했다. DAXA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사유에 대해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언급했다.이날 장 대표는 "거래소들의 이번 결정은 여러 차원에서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일단은 거래소에 대해 위믹스 상장폐지 무효화 가처분 신청을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소명할 계획이 있겠지만 이번 일은 ‘업비트’의 갑질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위메이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불공정을 바로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업비트, 기준도 없으면서 위메이드만 쥐잡 듯" 이날 위메이드 간담회 내용을 종합하면 위메이드가 ‘업비트’를 ‘사회악’이라 규정하며 저격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장 대표는 △거래소가 정의하는 ‘유통량’은 무엇인지 정의가 불분명하며 가이드라인조차 없다는 점 △상장폐지를 결정하기까지 그 과정과 결과가 불분명하다는 점 △다른 코인에는 적용하지 않는 기준을 위믹스에만 내세운 점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위믹스에만 깐깐한 잣대를 들이댔다고 주장하는 대목에서 장 대표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장 대표는 DAXA 차원의 공동 대응임에도 불구 ‘업비트의 갑질’을 문제 삼은 이유에 대해 "유통계획을 요구한 거래소가 업비트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DAXA는 회사도 아니고 재단도 아니고, 그냥 거래소들이 모여서 회의하는 협의체일 뿐"이라며 "유통계획을 낸 곳이 업비트 뿐인데 그게 발단이 됐으니, 업비트가 이번 사태를 주도했다고 추정하는 건 자연스럽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업비트 경영진 중 한명이 인스타그램에 사전 유출된 기사를 올리고 ‘사필귀정’이라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이게 자랑할 일인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직접 영향을 받는 회사 위메이드도 있고, 많은 투자자들도 영향을 받는다"며 "아무리 위메이드가 잘못을 했다하더라도 결론을 공표하는 과정에 있어서 신중해야하지 않나. 이게 바로 ‘업비트 갑질’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 "위믹스 사업 축은 글로벌…국내 거래소 상장 여부 중요치 않아" 이날 장 대표는 국내 거래소의 이같은 결정이 위메이드 사업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달로 예정된 미르M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나 위메이드플레이가 준비 중인 캐주얼 게임, 소셜 카지노 게임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것이다.장 대표는 "위믹스는 이미 사업의 축이 글로벌로 가 있다"며 "국내 거래소에 위믹스가 상장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사업에 중요한 영향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믹스 사태가 불거진 원인이 불투명한 코인 유통인 만큼, 공시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크립토 시장에는 더 적극적인 공시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저희가 코인이 한개라도 움직이면 수시공지를 하겠다고 이미 약속했고, 최근 서비스 오픈하면서 테스트용으로 보낸 코인 10개도 공시했다"고 강조했다.hsjung@ekn.kr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5일 열린 위믹스 상장폐지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울먹이고 있다.

SKB, ‘대한민국지속가능성보고서상’서 우수보고서상 2년 연속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에서 서비스 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KRCA은 한국표준협회가 2008년부터 매년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는 238개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평가해 제조, 서비스, 지주회사, 공공, 최초발간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으로 최초 발간 부문 우수보고서상을받은데 이어 올해는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해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SK브로드밴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 방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또 ESG 핵심 영역별 중장기 목표와 투명한 추진 성과 공유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마트 그로쓰(Smart Growth)’ △강력한 제휴·협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는 ‘초(超)협력’ △가치사슬 확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스케일-업(Scale-up)’ △구성원의 공감과 실행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 내실화’ △협업과 대담한 실행을 통한 ‘일하는 문화의 혁신’ 등을 5대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2045년까지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연도별 탄소배출 감축목표량을 수립하고 RE100 비중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2021년 국제표준 인증인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획득했으며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통해 전국 거점 사옥을 친환경 전력화 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환경부가 도입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K-EV100)에도 가입해 올해까지 보유 차량의 23.4%,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보고 지침인 GRI 스탠더드를 비롯해 SASB와 TCFD, UNGC, UN SDGs 등의 글로벌 기준을 고려해 작성됐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 추진 담당은 "SK브로드밴드는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과 생활 속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이 보고서를 통해 SK브로드밴드의 지속가능경영을 쉽고 투명하게 이해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hsjung@ekn.kr수상-지속가능 왼쪽부터 김동섭 SK브로드밴드 고객가치혁신담당이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서비스 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

롯데정보통신, 야구선수 이대호 은퇴기념 NFT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롯데자이언츠와 ‘이대호 NFT’를 발행한다. ‘이대호 NFT’는 롯데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대호 선수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이대호 선수 은퇴 기념 유니폼 및 포토전시회 사진 경매 낙찰자들을 대상으로 포토카드형 인증서 형태로 한정 발행될 예정이다. 포토카드에는 은퇴식 슬로건인 ‘RE:DAEHO’ 와 함께 이대호 선수의 현역 시절 모습을 담았으며, 이대호 선수의 사인과 함께 ‘조선의 4번 타자’, ‘자이언츠 영원한 10번’, ‘거인의 자존심’, ‘롯데의 심장’ 등 4개의 카테고리로 포토카드가 발행된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7월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사업을 본격화해나가고 있다. 내년 1월 중 실제 상용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해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협업한 다양한 종류의 NFT를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NFT 발행은 향후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작점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멤버십 기반 토큰 등 다양한 분야에서 NFT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G-LOVE 1차 유니폼 경매’는 이달 25일 10시부터 28일 12시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jung@ekn.kr롯데정보통신,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NTF 발행 (1) 이대호 NFT.

SK쉴더스, 더존비즈온과 MOU…"기업 랜섬웨어 피해 방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더존비즈온과 안전하고 편리한 사이버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는 사이버보안과 물리보안 대표 기업인 SK쉴더스와 기업용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인 더존비즈온의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으로 급격히 늘어난 기업의 랜섬웨어 피해를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SK쉴더스는 더존비즈온의 ERP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를 선보인다. ‘SK쉴더스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는 사고 접수와 대응, 복구, 대책까지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갖춰 단일 솔루션과 서비스로 대처하기 힘든 랜섬웨어 대응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SK쉴더스의 독보적인 사이버보안 역량이 바탕이 된 모의 훈련, 랜섬웨어 대응 수준 평가, 사고분석 등의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향후 양사는 ‘더존 ERP’와 ‘SK쉴더스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를 패키지로 상품화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 SK쉴더스의 출입·근태 관리 솔루션과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ERP ‘ERP 10’,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아마란스 텐)’의 데이터 연동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인사 담당자의 근태 데이터 가공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근태 데이터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어 편리한 인사정보 관리가 가능하다. 양사는 출입·근태관리를 시작으로 모바일카드 발급관리, 방문객 관리, 모바일 단말관리 등으로 상품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동 세미나 진행 및 고객 대상 뉴스레터 발송 등 양사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한 시너지 확장 및 사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 더존비즈온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기업과 고객 모두 업무 효율은 높이면서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에도 SK쉴더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사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과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hsjung@ekn.kr[사진자료] 더존비즈온-SK쉴더스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박진효 SK쉴더스 대표,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 사업부문 대표가 지난 24일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SK쉴더스-더존비즈온 MOU 체결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2023년 정기인사 단행…권준혁 NW부문장 부사장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2023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LG유플러스가 지난 9월 선포한 ‘유플러스 3.0’ 시대에 발맞춰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견고히 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고객과의 접점에서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주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부사장 승진자인 네트워크부문장 권준혁 부사장은 통신의 근간인 통신망을 총괄하고 있으며, 통신망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화를 통해 장애를 인지하고 조치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통신망의 효율적 운영과 품질 개선에 기여했다. 향후 권 부사장은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망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망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다가올 6G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질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올해 신규 선임 된 강봉수 상무는 2019년부터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업무를 맡아 수행해왔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전사 품질 컨트롤타워인 ‘품질혁신센터장’으로 보임했으며, B2C·B2B·신사업·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 경쟁력을 제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LG유플러스가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핵심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전통적인 통신 사업 영역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고객 중심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유플러스 3.0 시대를 위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중점적으로 선임하고자 했다"며 이번 임원 인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 부사장 승진 (1명) 권준혁(權逡赫) 現 Network부문장 ■ 상무 신규 선임 (6명) 강봉수(姜奉秀) 現 품질혁신센터장 강종일(姜種日) 現 강북소매영업담당 박형민(朴亨敏) 現 Consumer기획/PI담당 장준영(張峻榮) 現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담당 정숙경(鄭淑京) 現 무선사업담당 정하준(鄭夏濬) 現 Network품질담당 □ 권준혁 부사장 (67년생) 학력 연세대 경영학 학사 KAIST 경영과학 석사/박사 주요경력 유플러스, Network부문장, 전무 유플러스, 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 유플러스, Network기획담당/전략담당, 상무hsjung@ekn.krLG유플러스_권준혁_부사장 권준혁 NW부문장.

美게임개발사 ‘언노운월즈’, 300억원 규모 크래프톤 주식 매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은 북미에 위치한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월즈의 경영진 및 임직원이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언노운월즈의 임원진 찰리 클리브랜드, 맥스 맥과이어, 테드길 외 직원 1인이 매입한 크래프톤 주식 취득 금액은 2220만달러로, 한화로는 300억원 규모다. 주식 매수 자금은 언노운월즈의 인수 당시 확보한 현금으로, 해외 거주자의 국내 주식 거래 절차를 합법적으로 준수해 진행했다. 언노운월즈의 임원진과 직원은 재미와 즐거움이라는 게임의 본질을 중심으로 신작 개발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매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언노운월즈는 2001년 미국에서 찰리 클리블랜드와 맥스 맥과이어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하프라이프 MOD, 내추럴 셀렉션 시리즈, 서브노티카 등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에 기반한 PC 및 콘솔 게임을 선보이며 탄탄한 팬층과 게임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문브레이커를 얼리액세스 방식으로 선보였으며 현재 후속작 ‘서브노티카 2’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1년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첫 번째 인수 대상으로 언노운월즈를 선택하며 글로벌 게임 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선 바 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글로벌 게이머들을 위한 독창적인 경험을 만들어내자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언노운월즈와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clip20221124171703 크래프톤 CI.

LG CNS, 새 대표이사에 현신균 부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 CNS 새 수장에 현신균 D&A(Data Analytics & AI) 사업부장이 올랐다. 24일 LG CNS는 이사회를 열고 현신균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 부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업무혁신 그룹장(전무)을 역임하며 전사차원의 정보기술(IT)혁신을 주도해왔다. 2017년에는 LG CNS로 자리를 옮겨 최고기술책임자(CTO), D&A사업부장 등을 잇따라 맡으며, LG CNS를 기술역량 중심의 정예전문가 조직으로 이끌었다. 이에 앞서 현 부사장은 액센츄어, UN(국제연합), AT커니 등에서 글로벌 혁신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LG CNS 측은 현 신임 CEO에 대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IT 전문역량 중심의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디지털전환(DX)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3년 정기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급변하는 기술 및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준비를 위해, 기술 인재들을 대거 발탁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임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표이사 보임 현신균 부사장 (現 D&A사업부장) ■ 전무 승진 (4명)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 (現 클라우드사업부장) 박상균 D&A사업부장 (現 CAO 전자/제조담당) 김선정 CTO (現 CTO) 박지환 CFO (現 CFO) *CAO(Chief client Account Officer): 고객 페인포인트를 찾고, 이를 해결할 DX사업을 발굴하는 고객전담조직 ■ 상무 신규 선임 (8명) 이재승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사업담당 송영석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네이티브Launch센터장 김지욱 DT Finance사업부 금융ITO담당 안현정 CTO 애플리케이션아키텍처담당 송혜린 CTO 산하 수석전문위원 권문수 CTO 인프라아키텍처담당 산하 수석전문위원 이경훈 CFO 법무실장 (現 LG유플러스 법무실 사업법무담당) 홍진헌 전략담당 ■ 현신균 부사장 - 1965년생 - 서울대 계산통계학, 동 대학원 석사 - 1990년 액센츄어 - 1994년 US West Communications Inc. - 1998년 UN(국제연합) - 2006년 AT커니 파트너/부사장 - 2010년 LG디스플레이 업무혁신그룹장 전무 - 2017년 LG CNS CTO 겸 엔트루컨설팅장 전무 - 2019년 LG CNS CTO 부사장 - 2020년 LG CNS DT Innovation사업부장 - 2021년 LG CNS D&A사업부장 ■ 김태훈 전무 - 1975년생 - 연세대 전기공학 학사, 동 대학원 MBA(경영학 석사) - 2014년 IBM 코리아 상무 - 2018년 델 테크놀로지스 그룹 부사장 - 2019년 LG CNS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 - 2021년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 박상균 전무 - 1970년생 - 고려대 경영학 학사, 美일리노이공과대 MBA(경영학 석사) - 2017년 LG CNS 전략담당 상무 - 2019년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서비스사업담당 - 2020년 LG CNS DT Optimization사업부 영업/서비스담당 - 2022년 LG CNS CAO 전자/제조담당 ■ 김선정 전무 - 1973년생 - 한양대 도시공학 학사 - 2018년 LG CNS CTO 아키텍처담당 상무 - 2021년 LG CNS CTO ■ 박지환 전무 - 1970년생 - 연세대 경영학 학사 - 2019년 지투알 CFO 상무 - 2020년 LG CNS CFO 상무LG CNS_대표이사_현신균 부사장 현신균 LG CNS 신임 대표.

LG헬로비전, 2023년 임원 인사 시행… 손기영 등 3명 상무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헬로비전이 24일 이사회를 통해 2023년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상무로 선임된 이는 손기영 온라인마케팅담당, 임성원 사업협력담당, 홍원덕 전략기획담당 등 총 3명이다. 신규 선임된 손기영 상무는 회사의 디지털세일즈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비대면 채널의성장을 견인한 성과가 인정됐다. 또한 미래 사업 전략을 강화하고 향후 기술의 변화와 대외 사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홍원덕 상무와 임성원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무 승진(3명, 가나다 순) △손기영(孫基榮) 現온라인마케팅담당 △임성원(林聖原) 現사업협력담당 △홍원덕(洪元德) 現전략기획담당LG헬로비전 손기영 상무 손기영 상무. LG헬로비전 임성원 상무 임성원 상무. LG헬로비전 홍원덕 상무 홍원덕 상무.

화웨이 "2025년까지 80개국 소외지역 1억2000만명에 디지털 인프라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화웨이는 전날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연결성이 혁신에 미치는 영향’ 포럼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파트너투커넥트(P2C)’ 디지털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량 화 화웨이 회장은 이번 글로벌 서약 체결에 따라 화웨이가 2025년까지 80개국의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약 1억2000만명에게 연결성(커넥티비티)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통해 연결성이 가진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에 지속가능성을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ITU와 유럽연합(UN)의 고위 임원을 비롯해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의 통신 장관 및 정부 관계자와 독일, 벨기에, 중국, 남아프리카의 비즈니스 리더, 파트너 및 전문가, 고객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말콤 존슨 ITU 사무차장은 "단순히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과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 연관된 콘텐츠를 갖추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의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며 "화웨이가 P2C 디지털 연합을 지원하고, 소외지역의 연결성 및 디지털 기술 관련 핵심 영역의 P2C 서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드하스 차테르지 UN 중국 주재 조정관은 정책 담당자, 민간 부문, 학계 및 시민 사회가 ‘다중 이해관계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경험하고 있는 심각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차테르지 대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역동적인 세상은 기술이 가진 잠재적인 혁신성을 활용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포용적 금융 실현을(Financial Inclusion) 촉진하며, 성별 격차 감소, 친환경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등 더욱 번영하고 포괄적인 세상을 재설계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디지털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금이 바로 실천할 때"라고 역설했다. 화웨이는 70여개 국가의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6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루럴스타 제품군을 통한 연결성을 제공해왔다. 소외지역을 포함해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을 위한 혁신적인 에어폰(AirPON)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지역 통신망을 신속하게 구축함과 동시에 장비실의 공간과 광섬유 설치 비용 및 네트워크 전력 소비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데 기여한다. 이 밖에도 화웨이는 ITU의 첫번째 P2C 파트너 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우정통신부 등 정부부처 및 대학과 협력해 향후 5년 간 ICT전문가에게 1만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ojin@ekn.kr[화웨이-사진자료 2] 량 화(Liang Hua) 화웨이 회장 량 화 화웨이 회장이 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연결성이 혁신에 미치는 영향’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스팀 서비스 지역 전 세계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자사의 소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의 스팀 서비스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컴투스는 직접 플레이 하는 맛을 살린 수동 전투와 풍부한 스토리텔링 등 ‘크로니클’의 고퀄리티 MMORPG 콘텐츠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이고, 보다 정교한 PC 게임 플레이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MMORPG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각기준) ‘크로니클’의 북미 출시에 맞춰 현지 유저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 스팀 서비스를 시작하고, 웨스턴 MMORPG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실제로 ‘크로니클’은 현지 PC 게임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키보드와 모니터를 통한 정교한 조작감과 강렬한 그래픽으로 풍부한 MMOPRG 콘텐츠를 제공, 미국 기준으로 출시 닷새만에 스팀 매출 50위권에 진입했으며, 캐나다에서는 출시 2주차인 22일, 매출 30위권에 도달했다. 이후 수많은 글로벌 스팀 유저들로부터 지역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졌으며, 컴투스는 글로벌 전역에서 접근 가능한 플랫폼의 특징을 고려해 스팀의 서비스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컴투스는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에서 거둔 훌륭한 결실을 기반으로, ‘크로니클’의 스팀 서비스를 한국 등을 제외한 세계 전역으로 넓히고 글로벌 인지도와 성과를 더욱 탄탄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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