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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스토리 공모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2’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현대판타지 장르 ‘갈라파고스 게임’이 차지했다. 컴투스는 미래 게임 및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갈 창작 인재들에게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우수 작품 선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원천 스토리’와 ‘워드 플레이’ 2개 부문으로 나눠 총 650편의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전체 대상 1편 포함 총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 문학상 2022’의 대상 수상작에는 백은석, 유혜린씨가 응모한 현대 판타지 장르 작품 ‘갈라파고스 게임’이 선정됐다. 헌터물이라는 독특한 장르와 소재를 영리하게 활용한 작품으로, 현실감 있는 배경 설정과 등장인물들의 명확한 캐릭터성이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웹소설이나 웹툰, 드라마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콘텐츠 확장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안지현씨의 로맨스 판타지 장르 작품 ‘도시 요람’이 차지했다. 현실과 저승의 경계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소재와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의 흡인력 있는 심리 묘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총 4개 작품에 수여되는 우수상은 이재우씨의 ‘다이브’와 류현재씨의 ‘소소익선’, 최산씨의 ‘약속의 아이, 황소라’, 손민지씨의 ‘로다의 불’이 받았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워드 플레이’ 부문에서는 메타버스와 유니버스 등 가상 현실 세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카피 문구가 출품됐다. 최우수작으로 전문석씨의 ‘현실과 가상의 경계, 선 넘은 사람들이 있는 곳, 메타버스’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2000만원을 포함 총 4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더불어, 수상작의 2차 창작물 추진 및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혜택, 수상작품집 출간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sojin@ekn.krclip20221130161445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2 수상 결과.

SKT, IoT·인공지능 기술로 맨홀 안전사고 예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맨홀 아래 유해가스 농도나 온·습도, 침수·뚜껑 열림 여부 등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위험요인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맨홀 안전관리 솔루션을 본격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맨홀은 작업자가 굴착 작업 없이 지하에 매설된 관로나 하수도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시설이지만, 오래 밀폐된 맨홀의 경우 내부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 작업자의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맨홀 아래에 침수나 화재 사고가 발생하거나, 맨홀 아래로 사람이 추락하는 등의 안전사고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평상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SKT는 지난 4월 시범사업을 통해 통신 맨홀 규격과 설치 환경에 맞게 솔루션을 최적화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스 발생이 의심되는 지역, 깊이가 깊고 평상시 작업량이 많은 맨홀, 구(舊)도심지 맨홀, 주요 통신시설 인근의 맨홀 등 100개소로 확대 적용했다.맨홀 안전관리 솔루션에는 SKT의 인공지능(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와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SK쉴더스의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 IoT 전문 기업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탱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각 맨홀에 설치된 센서로부터 받은 상태 정보를 분석해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 원격 모니터링 정보는 현장 작업자들의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집중호우 기간이나 유해가스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 등에 작업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는 SK쉴더스의 ‘써미츠’의 AI 기반 정보분석과 연동해 상황별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써미츠’는 다양한 IoT 센서를 활용해 산업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플랫폼이다.SKT는 맨홀 안전관리 솔루션을 통해 유해가스 발생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현장 작업자들이 맨홀 내부 환경을 미리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해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향후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해가스 위험도가 높은 지역, 하천 주변, 저지대에 위치한 맨홀 위주로 솔루션을 지속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보행자의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뚜껑이 열려 있거나 유실되지 않았는지 지속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강종렬 SKT ICT 인프라담당은 "인프라 관리에 힘쓰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침수나 화재 등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술"이라며, "통신 인프라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첨단 ICT 기반의 운용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작업자들이 IoT 센서로 측정한 맨홀 내부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토종OTT 왕좌의 탄생"…티빙-시즌, 시너지 효과 낼지 관심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티빙과 시즌의 합병 법인이 1일 출범한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토종 플랫폼 1위 자리에 오른 티빙이 이번 합병으로 빠른 외형 성장 이면에 있는 악화된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킬지 주목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시즌의 합병으로 KT시즌 모회사인 KT스튜디오지니는 티빙의 3대 주주가 된다. 티빙 대주주는 CJ ENM이다. 최근 미디어 사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는 KT와 콘텐츠 강자 CJ ENM의 만남으로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현재 국내 OTT 시장은 부동의 1위 넷플릭스를 제외하고 2위부터 토종 플랫폼 간 순위 다툼이 치열한 상황이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준으로 지상파 3사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운 웨이브를 티빙이 앞선 것은 불과 2달 전 얘기다.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30만6973명이다.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웨이브(416만2206명)와 차이는 14만명 정도다. 구독자의 급격한 증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OTT 시장 특성상 MAU 확보는 경쟁력 강화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합병으로 시즌이 보유한 124만7831명이라는 MAU를 티빙이 얻게 된다면 다른 사업자와 이용자 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된다.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디지코’를 선언한 KT는 올 한해 콘텐츠·미디어 사업에서 그 역량을 입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메가 히트에 성공하며 채널ENA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후속 오리지널 콘텐츠 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제작에서 유통까지 미디어밸류체인을 구축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전통의 콘텐츠 강자인 CJ ENM의 경쟁력에 KT스튜디오지니 중심의 미디어 계열사 역량이 더해진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합병 계획을 발표하며 양사는 콘텐츠 경쟁력과 OTT·통신의 결합 등 전방위 시너지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OT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티빙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OTT 시장에서 티빙의 영향력을 키우고, 성장 가속화 발판을 마련해 국내 1위 OTT로 굳게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와 편성 전략을 바탕으로 신규 구독자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티빙은 76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콘텐츠 투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용자 수와 매출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3분기 티빙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1.6% 증가했고, 콘텐츠 판매 역시 168.9% 급증했다. CJ ENM의 미디어 매출은 티빙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내내 성장세를 보였다.sojin@ekn.krKT와 CJ ENM은 지난 7월 14일 seezn(시즌)과 티빙의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T시즌을 티빙으로 합병하고 KT시즌의 100% 지분을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가 합병법인의 지분을 취득해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12월 1일이다.

KT,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업계 최초 통신비 혜택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본인 인증 서비스인 ‘PASS(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KT 모바일 고객은 PASS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달 12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으며, 기본적인 금융자산 통합 조회 서비스에 더해 통신비 혜택까지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KT 마이데이터 통신비 혜택은 KT 마이데이터와 제휴한 국내외 쇼핑 앱에서 결제하거나 제휴 서비스 구독 시 결제한 금액의 4% 또는 일정액을 캐시로 적립하고, 적립된 캐시는 통신비에서 최대 2만원까지 차감하거나 KT 지니TV(Genie TV) 쿠폰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외 대형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며, 제휴사와 캐시 이용처는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또 놓치기 쉬운 통신약정 만료일, 금융일정 등을 미리 고객에게 알려주는 ‘생활비서’ 서비스, 신용정보를 손쉽게 보여주는 ‘자산관리’ 서비스,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점수 부스터’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고 개선하기 위해 첫 출시는 오픈 베타 형태로 이뤄진다. KT는 업계 최초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PASS인증서를 최초 발급 받고 금융 연결 시에는 선착순 1만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통신비 미환급금 조회 기능을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통신비를 차감할 수 있는 캐시를 제공하고, 통신비 자동할인 설정 시에도 추첨을 통해 캐시와 KT K-Deal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최준기 KT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의 금융과 통신 정보를 AI와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제휴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한 결과 고객에게 실질적인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초거대AI와 마이데이터를 일상에 도입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자료_마이데이터서비스01 KT는 본인 인증 서비스인 ‘PASS(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업계 처음으로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22’ 개최… IT 디자인 인사이트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30일 디지털 분야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22(NAVER Design Colloquium 2022)’을 열고, 일상과 업무문화를 바꾸고 있는 정보기술(IT) 디자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은 네이버가 쌓아온 디자인 인사이트를 디지털 분야의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는 ‘Augmented Life(증강된 삶)’를 슬로건으로, 네이버의 디지털 서비스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 생활과 업무에 도움을 주는지, 어떤 방식으로 삶을 증강시켜주는지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 설계 총괄은 이날 키노트에서 "온오프라인 구분이 명확했던 과거와는 달리, 컨버전스 시대에서는 현실공간에서 온라인의 경험이 확장되는 것이 자연스럽고, 오프라인에서의 경험도 온라인의 경험으로 합쳐지고 있다"며 "네이버가 IT를 서비스에 녹이며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용자의 근본적인 니즈와 새로운 기술을 잘 연결해주는 것이 디자이너들의 역할이며, 이것이 잘 동작할 때 비로소 ‘혁신’이 만들어진다"고 언급했다. 이날 세미나 세션에서는 ‘워크 앤 라이프(Work & Life)’ 측면에서 네이버 디자인설계 인사이트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Work’ 세션에서는 네이버의 신사옥인 ‘1784’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네이버 디자이너들의 역할을 공유했다. 특히 로봇과 함께하는 신사옥에서 로봇이 행동하는 방식, 동선, 인터페이스 등을 비롯해 사용자 경험(UX)이 설계된 방식 등에 대한 실무 디자이너들의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이후 ‘Life’ 세션에서는 클로바노트, 클로바케어콜 등 AI와 사람의 인터랙션을 위한 서비스 설계 과정 등도 소개됐다. 이어진 ‘XR 경험’ 세션에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이솔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차세대 검색 서비스 등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생활 깊이 확장되는 XR(혼합현실) 경험과 디자인적 요소들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갑과 서랍 속 생활 도구들을 한 화면에 집약한 네이버앱 Na.를 비롯해, 보험, 자동차 등 금융 관련 서비스 간의 연결을 극대화하고 더 손쉬운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의 UX 설계 과정 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는 라이브 세션도 마련됐다. 각 세션의 발표자들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시간과 더불어, 인사(HR) 담당자와 함께 네이버 디자인의 업무 환경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준비됐다. hsjung@ekn.kr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넷플릭스에 입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오위즈는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한 ‘고양이와 스프 - 넷플릭스 에디션’의 넷플릭스 입점을 완료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이와 스프 - 넷플릭스 에디션’은 지난 10월 네오위즈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맺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탄생했다.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달성한 기존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기반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네오위즈는 넷플릭스 에디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용 콘텐츠를 게임에 적용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넷플릭스 에디션 내 고양이가 쉴 수 있는 ‘넷플릭스 TV’ 휴식 시설과 출석 일수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월간 출석부’를 추가했다. 여기에, 게임 접속 시간에 따라 획득 가능한 전용 재화 ‘플레이 포인트’도 도입했다. 이용자는 플레이 포인트를 활용하여 요리 속도 증가 또는 랜덤 아이템 당첨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190여 개국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6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인앱 구매와 광고 시청 없이 고양이와 스프 - 넷플릭스 에디션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요리를 판매해 얻은 골드(재화)로 각종 시설을 추가하는 등의 기존 고양이와 스프의 육성 밸런스는 동일하게 제공된다. 게임 이용 방법은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의 ‘게임’ 섹션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고양이와 스프 - 넷플릭스 에디션’을 찾아 다운로드하면 된다. hsjung@ekn.kr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KT, 코웨이와 ‘스마트홈’ 동맹…고객 라이프스타일 혁신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렌탈 케어 서비스 1위 기업 코웨이와 ‘스마트홈’ 동맹을 맺었다. KT는 코웨이와 미래 스마트홈 시장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유무선 서비스와 함께 350만 가입자 기반의 기가지니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1위 홈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이다. 코웨이는 환경가전,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다양한 제품 군을 보유한 국내 1위 렌탈 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 체결을 계기로 스마트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생활 수준을 높이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양사의 주요 협력 분야는 △홈 디지털전환(DX) 고도화 및 신규서비스 출시 △양사 상품 결합 통한 시너지 확대 △펫가구·1인가구 등 특화 사업 개발 △글로벌 사업 협력 등이다. 우선 KT의 AI 플랫폼인 기가지니에 연동되는 코웨이의 환경 가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 제공을 모색하며, 코웨이의 신규 출시 제품에 ‘기가지니 인사이드’(기가지니가 아닌 제품에 기가지니AI를 탑재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플랫폼) 탑재를 검토한다. 또한 축적된 고객 사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정 환경을 최적화하고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 할 계획이다. 나아가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상호 호환해 쓸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대한다. 지난 9월 KT와 코웨이는 ‘5G초이스’ 요금제에 코웨이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웨이 초이스’를 선보인바 있으며, 앞으로도 KT 유무선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와 코웨이 홈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인가구, 펫가구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한다, 최근 KT는 디지코 사업 중심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코웨이 또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다수 국가에 진출해 환경가전 렌탈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장기적으로 스마트홈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간다는 포부다.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부문장 사장은 "국내외 최고 환경가전 전문 기업 코웨이와 다각적 협력을 기반으로 디지코(DIGICO) KT의 역량을 환경가전 렌탈 및 케어서비스 시장에 접목해 미래 AI라이프를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코웨이가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에서 KT의 DIGICO 역량을 기반으로 무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사진1_MOU 서장원 코웨이 대표(왼쪽), 윤경림 KT그룹 Transformation부문장(사장)이 미래 스마트홈 시장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식을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KT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제4회 전주창업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 산하의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오렌지플래닛)이 다음달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4회 전주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주시와 오렌지플래닛이 함께 운영 중인 지역의 대표 창업 허브다. 연 1회 정기 개최되는 전주창업경진대회와 함께 비즈니스 인프라 지원, 멘토링, 패밀리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오렌지플래닛과 전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보름간 청년창업가들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모집 기간 100여 개 팀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후 3차례의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5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5개 팀의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결선행사가 진행된다. 결선 수상팀에게는 1등 대상 1500만 원, 2등 최우수상 2개 팀 각각 1000만 원, 우수상 2개 팀 각각 75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향후 1년간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할 기회도 주어진다.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결선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2023년 투자 및 창업 생태계 전망’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손지원 상무와 ‘와이오엘오’ 황유미 대표, ‘액티부키’ 이동원 대표가 참여해 스타트업 초기 단계에서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방안과 성공 창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와이오엘오는 최근 주목받는 해외직구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2022년 누적 거래액 400억 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이용자 수 21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장에는 오렌지플래닛의 초기 지원이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결선행사에 나서는 5개 팀에 대한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모의 투표에 참가하는 청중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 경품도 제공된다.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전주창업경진대회와 같이 성공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hsjung@ekn.kr제4회 전주 창업경진대회 결선행사 포스터

위믹스 유통량 이제 실시간으로…코인마켓캡 연동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믹스(WEMIX)의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상장폐지 사태를 촉발한 유통량 관련 정보 공유가 이제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위메이드는 위믹스(WEMIX) 코인 관련 정보를 보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과 실시간 연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코인마켓캡은 전세계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암호화폐의 시세, 거래량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인마켓캡은 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는 사이트로 꼽힌다. 코인마켓캡에서는 위믹스 △총 공급량(Total Supply) △유통량(Circulating Supply) 등 2가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통량은 세계 코인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코인마켓캡 기준에 따라 계산된다.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프로젝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위메이드는 위믹스 상장폐지 등과 관련해 전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hsjung@ekn.kr위메이드, 위믹스.

컴투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로 미디어 사업 경쟁력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계열사 통합 법인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에이투지)가 기관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하며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의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투지는 지난 7월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이자 컴투스 그룹 계열사인 이미지나인컴즈와 고즈넉이엔티, 에프포스트, 팝뮤직 등 4개 기업이 모여 각 사업 분야별 전문력을 집결하고 시장에서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업명인 ‘A to Z’의 의미에 걸맞게 우수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인큐베이팅부터 콘텐츠 제작, 장비 공급과 후공정 작업, 음원 및 아티스트 확보까지 다수의 콘텐츠를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는 원스톱 제작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스튜디오다. 에이투지는 전날 기관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콘텐츠 제작 계획도 밝혔다. 지난 7월 선보인 ‘블랙의 신부’와 ‘신병’이 큰 인기를 얻은데 이어, 2023년 영화, 드라마, 예능, 공연 등 30편 이상의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투자 유치와 사업 수익 등으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유망 기업에 대한 인수 등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그룹 계열사들과의 다양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가 현재 추진 중인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와 연계해 에이투지의 여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고, 메타버스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개발도 협력도 가능하다. 컴투스는 에이투지의 자회사이자 지난 2년간 IP 배양에 집중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 전망을 보이고 있는 메리크리스마스와도 긴밀한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을 비롯해 밸류체인 생태계 내의 기업들과 기술 및 IP 공유, 공동 제작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 및 투자를 추진한 래몽래인과 위지윅스튜디오, 향후 콘텐츠 밸류체인의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에이투지까지 더해 미디어 사업 성과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에이투지의 출범은 다수의 대형 제작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메가 스튜디오의 탄생을 가능케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에이투지의 경쟁력을 토대로 그룹사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며 월드 클래스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clip20221129152106 컴투스·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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