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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그룹, ‘네오핀’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오위즈그룹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우수한 웹3(Web3) 프로젝트 발굴과 네오핀 생태계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베어마켓(Bear market, 하락장)으로 인해 크립토 시장이 혹한기를 겪고 있지만, 실력 있는 프로젝트 발굴과 인큐베이션을 위해 네오핀은 오히려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네오핀의 투자 기조는 ‘상생’과 ‘발전’이 핵심이다. 네오핀은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와 지갑 등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들은 자사 콘텐츠와 서비스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등 각자가 서로의 전문 영역에서 최선의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오핀은 선도적으로 멀티체인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 만큼, 생태계 확장에 제한이 없도록 글로벌 유수의 메인넷과 인큐베이팅 팀을 연결하는 접점 역할을 하면서 시너지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중점적으로 보는 투자 조건은 △콘텐츠 및 서비스 관련 프로젝트 중심 투자 △네오핀 온보딩 △네오핀 내 디파이 상품 론칭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등이다. 네오핀에 투자 대상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런치패드 지원, 단계별 투자, 인큐베이팅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웹2에서 웹3로 전환 계획이 있는 프로젝트는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은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 NFT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네오핀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초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에픽리그’ 및 동작분석기술 기반의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릴리어스’ 등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폴리곤 기반 P2E 게임 ‘인피니티 사가X’는 투자를 확정했다. 단, 네오핀 토큰(NPT)으로 투자하는 것은 지양하고, 기보유 자산을 기반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네오핀의 투자 및 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박재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실력 있는 파트너사 모집을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며 "투자를 받은 파트너사들은 네오핀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글로벌 진출 및 멀티체인 확장 등 레버리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네오핀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우수한 웹3(Web3) 프로젝트 발굴과 네오핀 생태계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스토브인디, 네이버웹툰 ‘랜덤채팅의 그녀’ IP 게임 1분기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운영하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올해 1분기 네이버웹툰 ‘랜덤채팅의 그녀’(랜챗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랜덤채팅의 그녀’는 고등학생 최준우가 랜덤채팅을 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학원 성장물이다. 2017년 연재를 시작해 1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지금까지도 화요일 연재 웹툰 중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작이다. ‘랜챗그’ 지식재산권(IP) 게임은 ‘썸썸편의점’, ‘기적의 분식집’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비주얼 노벨의 명가 ‘테일즈샵’에서 개발한다. 테일즈샵은 4인 4색의 히로인이 등장하는 풀보이스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스토브인디 신작_랜덤 채팅의 그녀 게임 스토브인디가 인기 네이버웹툰 ‘랜덤 채팅의 그녀’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을 1분기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슈분석] 적자 전환에 당일 해고 구설까지…12년 공들인 ‘쿠키성’의 몰락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쿠키런 지식재산권(IP)으로 만든 신작이 흥행에 성공하며 성장가도를 달리던 게임사 ‘데브시스터즈’가 구설에 휘말렸다. 최근 일부 프로젝트를 종료하며 직원들을 당일 해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쿠키런’ 왕국 세운 데브시스터즈에 무슨 일?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가 회사의 일부 프로젝트를 철수하며 담당 직원 40여 명에게 당일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직장인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에는 "회사가 1월 30일 오후 1시께 일부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한 후 오후 6시까지 장비를 반납하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후 5시 40분 업무용 사내 메신저 계정을 폐쇄하고, 오후 5시 50분 전사 메일로 조직개편을 통보했다"며 "이미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들은 해당 공지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회사는 "사업 철수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라고 해명했다. 사업을 철수하면서 해당 직원들에게 계열사 내 다른 조직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을 안내하고 있다는 것. 회사의 해명에도 데브시스터즈를 향한 비판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데브시스터즈 어떤 회사기에? 데브시스터즈는 2009년 모바일 게임 오븐브레이크로 ‘쿠키런’ IP를 선보이며 성장한 회사다. 2013년 4월 출시한 ‘쿠키런 for kakao’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오늘날의 데브시스터즈를 만든 건 2021년 1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다. 이 게임은 출시된 후 국내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는 1위를 장식했다. 2020년 4분기만 해도 52억원의 적자를 냈던 이 회사는 ‘쿠키런: 킹덤’이 출시된 이듬해 1분기 2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스타 기업이 된 데브시스터즈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데브시스터즈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료에 따르면 연결 기준 2021년 3분기 615명이었던 인원은 2022년 3분기 859명까지 불어났다. ◇ 적자 전환에 결국…쿠키 왕국, 이미지 ‘타격’ 불가피 고정비가 커졌지만, ‘쿠키런: 킹덤’의 하향 안정화와 신작 가뭄으로 매출 성장은 더뎠다. 결국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1분기 94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뒤 2분기 22억원, 3분기 38억원의 적자를 냈다. 업계에선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킹덤’의 매출 하향에 따른 실적 감소로 조직 개편 및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조만간 나올 지난해 연간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다보니 그동안 공격적으로 확장한 사업 일부를 정리하고 인력 효율화에 나선 것이라는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가 조직개편 과정에서 실정법을 위반하진 않았더라도, 회사를 향한 도덕적인 지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태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그 여전함이 환장스럽다. 이런 일에 분명히 대응하려고 국회의원이 됐다"며 "사측의 설명을 기다린다"고 했다.hsjung@ekn.kr데브시스터즈 CI.

SKT, 스타벅스·BMW와 특별한 한정판 갤럭시S23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SKT)이 스타벅스, BMW 코리아와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은 스타벅스의 상징인 ‘별’을 디자인 모티브로 새로운 시작과 염원을 응원하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스타벅스 본사에서 승인한 최초의 스마트폰 기반 협업 사례로, 스타벅스 디자인팀과 SKT가 함께 정식 기획·제작한 한정판 디자인 제품이다. 고객들의 새로운 꿈과 목표를 응원하는 데스크 용품 4종(△스타벅스 엘마 텀블러 △스마트 충전 거치대 △데스크 매트 △데스크 캘린더)의 한정판 아이템과 스타벅스 에디션 만의 독점 테마 및 부팅 영상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 고객들만을 위해 커스텀 제작된 전용 스타벅스앱을 통해 무료음료 쿠폰 1매, 6월 30일까지 스타벅스앱을 통한 사이렌 오더 결제 시 스타벅스 리워드 별 23개 적립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은 총 1만대 한정으로 가까운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S23 스타벅스 에디션의 출고가는 127만1600원, 갤럭시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의 출고가는 171만6000원이다. 또 SKT는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을 지향하는 BMW M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을 선보인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끌릴 수 밖에 없는 △특별 제작 다이캐스팅 패키지 △폰케이스 △키링과 활용 가능한 BMW 히스토리 엠블럼 7종 △차량 및 거치용 아날로그 시계 △에어펌프 △레터 스티커 △BMW 포토북 및 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전원을 켜면 BMW M의 엔진 사운드가 담긴 전용 부팅 영상이 재생되며, 전용 테마도 함께 제공된다. 또 BMW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앱인 ‘BMW 밴티지’가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6월 30일까지 BMW M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하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스킬을 익힐 수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 바우처’가 제공된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단 100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72만7000원이다. 한편 이번 한정판 에디션의 사전예약은 7일부터 진행된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센터장은 "최고의 통신사 SKT가 최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그리고 최고의 브랜드 스타벅스, BMW M과의 협업으로 누구나 갖고 싶은 스페셜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및 제품 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SKT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BMW SK텔레콤이 스타벅스, BMW 코리아와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넥슨게임즈, 올해 300명 더 뽑는다…개발 경쟁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넥슨게임즈는 2일 신작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 한 해 300여 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넥슨게임즈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3인칭 슈팅(TPS)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다중접속실시간전략(MMORTS)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지식재산권(IP)을 개발 중이다. 또 넥슨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DX’,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DW’와 같이 넥슨컴퍼니의 대표 IP를 활용한 신작 라인업도 갖추는 등 5종의 대형 신작을 동시에 개발하며 넥슨컴퍼니 내에서 핵심 개발사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3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넥슨게임즈는 신입, 경력직 수시 채용과 넥슨컴퍼니의 인턴십 프로그램 ‘넥토리얼’을 통해 총 인원 1000여 명 규모의 개발사로 성장했다. 올해도 신작투자 및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채용 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 연간 3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사업,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하며, 채용 일정은 스튜디오별, 직군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채용 공고 및 지원자격, 우대사항 등은 넥슨게임즈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넥슨게임즈는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해서 처우 개선과 복지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신입 초봉은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원이며, 연간 25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 근속 연수에 따른 최대 20일의 리프레시 휴가와 500만원의 휴가비 지급 등 넥슨컴퍼니와 동일한 수준의 처우와 복지를 제공한다. 또한, 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서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사내 어린이집, 육아휴직 2년, 가족 돌봄휴직 등도 운영한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지원센터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넥슨게임즈와 함께 더 좋은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hsjung@ekn.kr넥슨게임즈 CI (2) 넥슨게임즈 CI.

카카오,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해 제주 오피스 RE100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통해 제주 오피스의 RE100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에너지 정보기술(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REC를 구매했다. 식스티헤르츠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로,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 ‘월간햇빛바람’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합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협동조합 연합 단체로 90여 개의 시민 조합과 약 1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은 약 240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한다. 카카오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민의 손을 통해 직접 생산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구매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을 기점으로 카카오는 향후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박훈영 카카오 환경경영TF장은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 달성은 기업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카카오와 이용자, 파트너를 비롯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다양한 임팩트로 이어져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카카오 CI.

블루 아카이브, 日 이어 韓서도 앱스토어 매출 1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넥슨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개발사 넥슨게임즈)가 일본에 이어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가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출시 이후 처음이다. 넥슨 측은 "전날 진행한 업데이트에 대해 이용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라며 "출시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했다. 넥슨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10회 모집 티켓’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5일부터 13일까지 ‘무료 모집 100회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무료 모집 10회’를 지급하며, 오는 13일에는 특별히 ‘무료 모집 20회’를 선물한다. 또, ‘아로나의 스페셜 보너스! 로그인 캠페인’을 통해 출석 체크 시 ‘청휘석’ 200개를 선물하고, 7일차에 접속하면 ‘호시노(수영복)’의 상호작용 가구 ‘비치사이드 둥실 튜브’를 제공한다. 이 외 사전등록 보상으로 ‘청휘석’ 1200개와 더불어 ‘상급 전술 교육 BD 선택권’, ‘상급 활동 보고서’ 등 다양한 성장 재화를 지급하고, 사전등록 누적 50만 명 달성에 따라 ‘10회 무료 모집 티켓’을 선물한다.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PD는 "이번 페스와 백야당 이벤트에 큰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개를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hsjung@ekn.kr블루아카이브 블루 아카이브가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개인정보 유출에 접속장애까지…LGU+ 고객 신뢰 회복 대책은?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새해 들어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연초 고객 정보 18만 건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하루에 두 차례나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것. 연이은 대형 사고에 당국은 조사에 나섰고, LG유플러스를 향한 비난 여론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황이다. ◇ 개인정보 유출 이어 인터넷 ‘먹통’까지…한달 새 3번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를 향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부터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한 달 새 세 차례나 발생하면서 기간통신망사업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달 2일에는 사이버 공격으로 LG유플러스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크웹에서 "LG유플러스 고객 정보를 판다"는 글을 확인하고 LG유플러스에 이 사실을 알렸고, LG유플러스 측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해 알려드린다"는 공지를 발표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개인 별로 차이가 있으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며, 납부 관련 금융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에는 하루 새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두 차례나 발생해 구설에 올랐다. 이날 오전 2시 56분부터 약 19분간 유선 인터넷망에서 끊김 현상이 발생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58분께에도 약 22분간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새벽 시간 인터넷을 이용하던 고객은 불편을 겪었고, 주말 오후 상점과 마트 등의 신용카드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사례가 잇달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즉각 현장조사에 착수하고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일부 고객의 요금제가 비정상적으로 임의 변경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사안을 KISA에 신고하고 비정상적으로 변경된 요금제를 원상복귀했다. ◇ 현실적으로 보상 어려워…LG U+ "KISA 조사 끝난 후 후속 조치 검토" 한달 새 세 차례, 두달 새 네 차례나 사고가 발생하면서 LG유플러스를 향한 비난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난의 목소리와 함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건이나 인터넷 서비스 장애 건 모두 피해 보상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고의성이 없으면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해왔다. 또 통신사 이용 약관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피해 보상을 받으려면 연속 2시간 이상 서비스가 중단돼야 한다. 약관대로라면 20여분 간 서비스 중단은 피해 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가 도의적 차원에서 보상을 할 가능성은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건과 디도스 건 모두 현재 KISA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피해 보상 등 후속 조치는 그 이후에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sjung@ekn.kr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제화 임박…실효성은 ‘글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를 골자로 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다만, 개정안을 두고 실효성 문제와 해외 게임과 역차별 우려가 커지고 있어 법 시행까지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문체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게임법 개정안의 심의, 의결을 마무리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1년부터 2년간 발의된 이상헌·유동수·전용기·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안 5개 안건을 병합한 안건이다. 지난달 30일 문체위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병합 심사해 의결된 지 하루 만에 상임위 절차까지 통과했다.개정안에는 확률형 아이템의 정의를 비롯해 표시 의무 부여, 대상 게임의 범위 및 표시 방법 대통령령 위임, 미준수 게임에 대한 시정권한 부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 표시의무를 위반할 경우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2년 이하 징역,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는 형사 처벌 규정도 명시됐다.한국게임학회는 이번 개정안의 상임위 통과를 환영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학회는 "이번 개정안은 그렇게 심각한 제재 내용이 들어 있는 법안은 아니다. 게임사가 이미 자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확률이 정확하다면 게임사에 아무런 제재를 가할 수 없는 법안이기 때문"이라며 "본회의에서 가결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반면 일각에서는 과잉규제 또는 실효성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개정안에 명시된 규제 대상에 대한 정의나 정보 공개 방식 등에 대한 해석이 모호해 과잉규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미 게임사들이 자율적으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공개하고 관리 운영해오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게다가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해외 기업과의 역차별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국내 게임사들과 달리 해외기업, 특히 중국 기업들은 현재도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 개정안 시행 이후 이들이 법 규정을 제대로 준수할지는 미지수로, 국내 기업만 불이익을 받게 되는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 실제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가 지난달 25일 공개한 확률공개 미준수 게임물 목록을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자율규제를 미준수한 15개 모두 해외 게임이고, 이중 중국·홍콩 게임이 12개다.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자율규제를 준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법안 통과로 크게 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간 자율 규제를 어겨온 건 대부분 해외 게임사인데 법제화 이후에도 이들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개정안은 본회의 통과 시점에서 1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법안이 적용 대상 게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시행령에 위임하고 있기 때문에 시행령 개정단계에서 대상 게임물의 범위 광고·선전물에 확률정보 표시방식 등 구체적인 규제 내용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문체부 관계자는 "업계·학계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제도가 도입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며 "현재 지적받고 있는 규제 대상 범위, 표시 방식 등에 대한 논의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sojin@ekn.kr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컴투스發 블록체인 ‘엑스플라’, FTX 사태 관련 피해자 투자자산 보전해주기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고 있는 엑스플라(XPLA) 팀이 FTX 사태로 XPLA 자산이 묶인 개인 홀더들의 XPLA 투자 자산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1일 XPLA 팀은 FTX 사태와 관련 개인 홀더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XPLA팀은 FTX 거래소에 XPLA를 보유한 개인 투자자들의 코인 수량 등을 조사하고, 지원 여부에 대한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했다. XPLA 팀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거버넌스 투표에는 총 75.32%가 참여했고, 참여자 100%가 지원안에 찬성했다. 개인 홀더들은 보유한 XPLA 코인(티커: XPLA)을 검증인에게 위임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모든 투표 과정은 XPLA 메인넷 기반의 고도화된 미들웨어 ‘XPLA Explorer’와 ‘XPLA Vaul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XPLA 팀은 "높은 참여율과 만장일치의 투표 결과는 개인 홀더들과 상생하고자 하는 검증인들의 공동체 의식이 강력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전례 없는 개인 홀더 보호 활동을 진행해 온 XPLA 팀과 생태계 참여자들에 의해 실질적 지원의 길이 열린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번 지원안 가결에 따라 개인 홀더 지원을 위한 1960만개의 XPLA 코인은 ’구제 기금용’ 별도 컨트랙트로 이동될 예정이다. XPLA 생태계 참여자들이 투표 가결 이후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3월 중으로 예정된 지원 물량 이동은 공시 규정에 따라 안내되며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서도 공지할 예정이다.이후 객관적으로 개인 홀더들의 소유 증명이 가능한 시점이 되면, 다양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적법한 지급 절차가 진행된다. XPLA 팀은 "법원 절차를 통한 개인 홀더들의 소유 증명이 지연될 경우, 본인 소유 여부에 대해 확실한 증빙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개인 홀더에 대해서는 선제적 지원 계획도 검토 중"이라며 "이번 결정은 FTX 사태와 관련해 개인 홀더 지원 방침을 더욱 명확히 함으로써 업계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1일 XPLA 팀은 FTX 사태와 관련 개인 홀더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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