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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작년 매출 1조477억원 달성…"역대 최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09 10:55
롯데정보통신 사옥 (1)

▲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지난해 매출 1조477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77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시스템관리(SM) 1680억원 △시스템통합(SI) 8797억원을 기록했다. SM사업은 크게 정보기술(IT) 관련 업무 아웃소싱(전산시스템 운영)을 뜻하며, SI사업은 시스템 구축 전체를 책임지고 수행하는 서비스다.

분기 매출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3182억,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45.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3%, 영업이익은 499.9% 증가한 수치다.

매출 신장에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매출이 증가하고, 자회사인 중앙제어의 실적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달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 호평을 받은 메타버스 및 전기차 충전 기술 등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비즈니스 전환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수익 개선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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