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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는 느는데 경쟁력은 제자리…진짜 알뜰폰 지원책은 언제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알뜰폰+자급제’ 조합이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생)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는 1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금융권, 빅테크의 참전으로 시장 경쟁은 점차 심화하는 가운데, 지속 증가하는 알뜰폰 이용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 5G 3000만 시대…알뜰폰 비중은 겨우 0.8%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뜰폰은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0원 요금제’까지 등장하며 가입자를 끌어 모았지만, 대부분이 중소 사업자로 이뤄진 알뜰폰 사업자들의 출혈 경쟁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게다가 토스, KB리브엠, 카카오 등 월등한 자본력을 앞세운 기업들의 시장 진출로 경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특히 이미 이동통신환경의 대세가 알뜰폰의 주력인 LTE(롱텀에볼루션)에서 5G(5세대 이동통신)로 넘어간 상황에서 알뜰폰의 5G 경쟁력은 한참 뒤떨어져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1269만2592명을 기록했다. 국내 5G 가입자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지만, 알뜰폰 5G 가입자 비중은 0.8%(23만9353명)에 불과하다.LTE에 비해 알뜰폰의 5G 가입자 성장이 현저하게 더딘 이유는 가격 측면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5G 도매대가 비율은 60%에 달하는데, 일부 이통사 온라인 요금제가 알뜰폰 요금제보다 저렴한 역전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연이어 5G 중간요금제 구간을 도매 제공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알뜰폰 업계에선 도매 제공 구간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도매 대가’라고 강조한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 가능한 지원책 나와야"이에 과기정통부는 5G 28㎓ 주파수 할당, 알뜰폰 지원 등을 담은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그간 정부가 내놓은 알뜰폰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만큼 이번에는 알뜰폰 경쟁력 확대를 위한 도매제공 의무기간 연장, 도매대가 산정방식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길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관련 국회에선 이날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합리적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도 열렸다. 이날 토론에서 황성욱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부회장은 "현재 알뜰폰은 단순 재판매 위주 사업으로서 이통사 도움 없이 독자적인 요금 상품도 출시하지 못하는 경쟁력이 취약한 구조"라며 "설비기반 알뜰폰 사업자의 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도매제공대가 산정방식 변경, 도매제공의무 3년 일몰제 폐지, 도매대가 산정방식 고시 명문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은 "정부와 소비자가 원하는 유효한 서비스 및 가격 경쟁을 위해서는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을 위한 도매 대가 관련 고시 개정 등이 반드시 6월에 예정된 촉진 방안에 포함돼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서비스와 가격경쟁을 통한 통신서비스의 다양화·다각화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도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합종연횡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 투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sojin@ekn.kr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 주최로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합리적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윤소진 기자합리적 통시시장 경쟁 촉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관산학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사진=윤소진 기자

KT-강남구청,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 구축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강남구청과 함께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의 로봇 기술과 강남구청의 도시 행정능력을 결합해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를 개발하고, 음식과 생필품 등을 실외 배송 로봇이 강남구 내 다양한 장소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배송 서비스와 로봇 친화적인 미래 도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KT는 로봇 플랫폼, 통합 관제 시스템, 통신 인프라,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해 강남구와 협력하는 다양한 배송 사업 영역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KT와 강남구청은 지속적인 기술 연구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추진해 강남구에서 로봇을 활용한 혁신적인 배송 모델을 구현하고,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의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KT 인공지능(AI) 로봇사업단장은 "강남구에서 혁신적인 로봇 배송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향후 강남구가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의 출발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그림1] 로봇 친화 미래도시 개념도 로봇 친화 미래도시 개념도.

LG유플러스, 직장인 특화 메타버스 ‘메타슬랩’ 체험단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Meta Slap)’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진행해온 사내 검증에서 나아가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꾸려, 직장인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메타슬랩은 메타버스의 ‘메타’와 하이파이브 의성어를 뜻하는 ‘슬랩’의 합성어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원들이 하이파이브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업무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의나 자료 공유 등 단일 목적으로 활용되어 동료간 관계형성이 어려웠던 기존의 협업 툴과는 달리, 3D로 구성된 가상의 오피스 공간에서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다. 메타슬랩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오피스 공간’에서 3D 기반 ‘양방향 인터랙션’ 기능으로 임직원간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하고 타운홀 미팅이나 교육 등 크고 작은 조직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메타슬랩은 △로비 △오피스 공간 △1인 좌석 △팀 테이블과 미팅룸 △최대 500명 동시 참석이 가능한 ‘타운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각 공간은 무제한 생성·확장이 가능하며, 조직의 규모와 업무 성격에 맞춰 자유로운 설정이 가능하다. 메타슬랩 이용고객은 동료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링크 전달 또는 접속 허용 등 별도 절차 없이 메신저, 음성대화, 화면공유 기능을 이용해 테이블에 앉아 바로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또 노크, 호출, 찾아가기 등 오프라인과 유사한 네트워킹 기능을 비롯해 박수, 하트, 폭죽 등 서로의 의견에 호응할 수 있는 18종의 아바타 제스처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7일까지 한달간 10인 이상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메타슬랩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 신청 기업의 규모, 이용 목적 등을 고려해 20여개의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게는 오는 9일부터 개별 안내된다. 오피스 내 기업 로고, 행사 배너 등 선정 기업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험은 서비스 제공 시점부터 약 1개월이다. LG유플러스는 체험단 운영 이후 시장 적합성, 사용성 등 고객 경험 기반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한 후 올 3분기 상용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웹3사업개발Lab장(담당)은 "공간확장이라는 메타버스의 장점과 오프라인 사무실의 특징을 결합해 소속감과 소통의 재미를 제공, 고객의 업무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0608 LG U+, 직장인 특화 메타버스 ‘메타슬랩’ 체험단 모집 LG유플러스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Meta Slap)’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軍전투력 높이는 통신기술"…SKT, ‘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3’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국제해양방위산업전 (MADEX)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MADEX 2023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해군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MADEX 2023은 통신기술·신소재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최신 함정, 잠수함, 해양방위 시스템 등과 통신·보안 등 기반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SKT는 이번 MADEX 2023에서 △시분할 송수신 방식(TDD-LTE) 시스템 △전용 단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 해군 함정과 육상 항공기지에 적용 중인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전시한다. TDD-LTE는 하나의 주파수를 시간대별로 나누어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한정된 주파수 환경에서 유리하다. SKT는 2019년부터 해군과 함께 ‘스마트 전투함정’ 내에 TDD-LTE 기반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단말기, 스마트 워치 및 IoT서비스 등을 운용해 스마트 전투함정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군은 해상에서 작전 수행 시 함정 내 지휘부와 장병들 간에 지급된 스마트 단말기와 워치를 사용해 실시간 통신 서비스와 문자 전송 등을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IoT서비스를 활용하여 함정 내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SKT는 이번 전시에서 TDD-LTE 시스템, 전용 단말 및 IoT 서비스 전시를 통하여 해군이 목표로 하는 스마트쉽 무선네트워크를 시연하고 미래형 스마트 전투함정 구현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SKT가 해군 함정에 적용한 TDD-LTE시스템은 군 전용주파수를 사용해 보안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작전 수행에 필수인 광대역 통화권 제공이 가능하다. SKT는 MADEX 2023에 참여한 국내 방산 기업과 해외 해군 관계자들에게도 스마트쉽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소개함으로써 사업영역 확대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정창권 SKT 인프라 비즈 담당은 "SKT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군과의 협업으로 해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내 방산기업 및 글로벌 시장 등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5_004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 전시장 전경. 사진=MADEX 홈페이지

LG헬로비전-리얼커머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헬로비전과 리얼커머스가 지역 우수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G헬로비전 측은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 커머스몰의 우수한 상품이 ‘제철장터’에 소개되고, 지역 소상공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얼커머스는 10여개의 지자체 커머스몰과 제휴해 약 5000여개의 지역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 △지역 커머스몰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제철장터에 ‘지자체관’이 다음달 신설된다. 각 지자체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수 상품들이 제철장터에도 지역별로 입점하는 형태다. 현재는 전라남도의 ‘남도장터’에서 판매중인 마늘, 양파, 쌀 등 10여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향후 경상남도의 ‘e경남몰’, 경기도의 ‘여주몰’ 등 지자체몰의 대표 상품 150여개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또 양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커머스몰의 대표 상품을 선정한 후 각 사의 TV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상품을 공동 판매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기획전·프로모션 진행, 상품 공동 개발, 제휴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전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손쉽게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화면 캡처 2023-06-07 084324 LG헬로비전과 리얼커머스가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LG헬로비전 사옥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오른쪽)와 김슬기 리얼커머스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넘었다. 알뜰폰 인기에 힘입어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통신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3002만3621명으로 집계됐다.이통통신사 별로는 각각 SKT 1434만5003명, KT 900만2622명, LG유플러스 643만6643명을 기록, 모두 소폭 증가했다. 알뜰폰 5G 가입자 수는 23만9353명으로 전월 대비 1만9248명 늘었다.같은 기간 LTE 가입 회선 수는 4631만1035명으로 전월 대비 31만5041명 증가했다. 알뜰폰 LTE 회선 수가 전월 대비 26만1316 늘어난 1269만2592명을 기록했기 때문이다.가입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규가입자 수는 SKT 34만8183명, LG유플러스 21만3756명, KT 14만6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신규 가입은 39만9261명이었다.알뜰폰 번호이동은 24만7428명으로, SKT(7만9501명)·KT(5만1868명)·LG유플러스(5만9889명)를 모두 합한 19만1258명 보다 많았다. 기기변경은 SKT 26만4163명, KT 18만6408명, LG유플러스 17만5107명, 알뜰폰 1533명 순으로 조사됐다.sojin@ekn.kr

올해 설마 2조 매출?…‘큰 그림’ 그리는 카카오게임즈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최대 매출 경신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상반기 ‘아키에이지 워’로 게임판을 뒤흔들었다면, 하반기에는 대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로 한 번 더 흥행을 노린다. 여기에 자체 최대 흥행작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출시까지 앞두고 있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그 어느 게임사보다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상반기 ‘아키워’ 하반기 ‘아레스’…‘오딘’ 日 출격까지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2조 클럽 입성’을 목표로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이 1조1477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덩치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지만, 업계에선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출시 라인업을 보면 그리 요원한 일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반기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모바일 게임 순위 상위권에 안착했고, 하반기에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사전등록에 돌입한 아레스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 흥행작 ‘오딘’의 뒤를 이을 작품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작품이다. ‘오딘’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오딘’은 일본 출격을 앞두고 지난 4월 27일 사전등록을 시작했는데, 사전등록 개시 한 달여 만에 등록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업계에선 현재 일본 시장에 ‘오딘’에 대적할 만한 MMORPG 작품이 없는 만큼, 기대치를 뛰어넘는 흥행 기록이 나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기준 국내 게임업계에서 연매출 2조원의 벽을 넘어선 기업은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NHN 등이다.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크래프톤(1조8540억원), 스마일게이트그룹(1조5771억원)이 ‘2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 ‘2조 클럽’ 벽 넘고 ‘세계로’ 간다 카카오게임즈는 ‘양적 성장’ 외에도 ‘질적 성장’을 꾀하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아레스’의 경우 독특한 게임성으로 북미를 포함한 서구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대형 MMORPG’들이 배경으로 삼는 ‘중세 판타지’를 벗어나 미래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SF) 판타지’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또 이를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액션과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래픽과 액션 모두 탁월한 트리플A급 멀티플랫폼 작품인 만큼, 하이엔드 기기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선호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으로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라는 비전을 단계적으로 이뤄나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오딘’을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고, 오는 15일에는 일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hsjung@ekn.kr‘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세계관 트레일러.‘오딘 발할라 라이징’ 일본 대표 이미지.

LG유플러스,  ‘디지털캠프’와 제휴…"광고 콘텐츠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애드테크(Ad-Tech) 전문 기업인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고 광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캠프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주의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등 광고를 송출하는 국내 최대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는 애드테크 기업이다. 올 7월부터는 인공지능(AI)쇼핑 광고상품과 음성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광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광고주가 아닌, 광고가 나오는 위치 혹은 영역을 일컫는 ‘인벤토리’를 제공하는 매체로서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디지털캠프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매체에 광고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 우선 디지털캠프의 광고 콘텐츠는 주문형비디오(VOD)의 중간(Mid-roll) 광고 및 종료 후(Post-roll) 광고를 제공하는 ‘U+tv’와 ‘U+모바일tv’를 시작으로, 올 3분기부터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 ‘스포키’ △간편 본인인증 서비스 ‘PASS by U+’ △U+고객 멤버십 혜택 서비스 ‘U+멤버스’ 등 자사 앱 플랫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U+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 디지털캠프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광고구매 플랫폼(DSP)’을 연동, 정교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타겟팅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이번 제휴를 통해 디지털캠프의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주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는 초개인화 타겟팅을 활용해 고객의 온·오프라인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0607 애드테크 기업 '디지털캠프'와 제휴, 광고 콘텐츠 강화 LG유플러스는 애드테크(Ad-Tech) 전문 기업인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고 광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순기능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고양하는 것은 물론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예선부터 본·결선까지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3000명의 참가자들이 본·결선 진출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본·결선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전은 로봇코딩을 포함한 16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 리마스터(PC), 모두의 마블(모바일) 등 9개 종목 e스포츠대회로 치러진다. e스포츠대회 중 일부 게임은 일반학급 학생과 장애학생이 팀을 구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으며,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ojin@ekn.krㅁ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사전등록 100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의 사전등록 참여자가 5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31일부터 아레스의 사전등록을 시작하면서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도 공개했다. 특히 ‘아레스’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 △다양한 외형의 ‘슈트’ △실시간 ‘슈트 체인지’를 통한 박진감 넘치는 논타겟팅 전투 △고퀄리티 그래픽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탈것과 전장 등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아레스’는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로, 오는 3분기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수의 이벤트를 진행해 ‘아레스’ 사전등록 추가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있다"고 전했다. sojin@ekn.krㅁ 카카오게임즈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의 사전등록 참여자가 5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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